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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근태 의원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에게 항의서한을 보냈다. 항의서한의 내용은 일본정부가 외국계 고교 졸업생들에 대한 대입시험 완화조치 대상에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계열 조선학교 졸업생을 제외한 것에 대한 것. 항의서한에서 김의원은 “인종차별정책이자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북일 정상회담이후 일본사회에선 `납치문제’를 빌미로 조총련계 학생들에 대한 폭력이 횡행하고 있는데 역사가 남긴 비극적 사건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어린 학생들을 멸시와 보복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일본사회의 분위기는 지난 파시즘 시대 독일을 지배했던 `’반 유대주의’의 망령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의원은 “일본 교육법상 등록된 120여개 외국인학교 가운데 조선학교가 90
인터뷰/인물탐구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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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성신학원(이사장 김명숙)은 8월25일 성신여대 제7대 총장에 이상주(66) 전교육부총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북 월성 출신의 이 총장은 서울대 교육심리학과를 나와 서울대 교수,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거친 뒤 강원대와 울산대, 한림대 총장을 역임한 대학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그는 2001년 이후 김대중 정부 하에서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교육부총리에 중용되기도 했다. 이 총장은 현재 사실상의 ‘안티 전교조’를 표방하는 시민단체인 교육공동체시민연합 상임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총장은 이숙자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9월 1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 총장의 선임을 두고 전교조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는 이 총장이 지난 6월 보수성향 교육단체 ‘교육공동체시민연합
인터뷰/인물탐구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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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조폭마누라2-돌아온 전설(감독 정흥순·제작 현진씨네마)’의 기자시사회에 참석한 주인공 신은경은 그 어느때보다 행복해 보였다. 어렵게 찍은 새 영화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결혼을 한 달여 앞둔 예비 신부의 설렘이 표정으로 행동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신은경은 새 영화 개봉(9월 5일)과 결혼(9월 22일)이라는 ‘대사’를 이달 안에 모두 치러야한다. 그야말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지만 마음은 ‘행복’ 그 자체란다. 이날도 연인이자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김정수씨와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신은경은 무대 인사에서도 “우리 신랑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눈 부상으로 실명 위기에 놓이면서까지 촬영을 강행하며 열의를 보인 이번 영화에서 신은경은 기억상실증에 걸
인터뷰/인물탐구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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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해설가 신문선씨가 최근 용인대학교(총장 김정행) 체육학부 겸임교수 발령을 받았다.지난달 세종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신문선씨는 용인대 체육학과의 ‘스포츠 미디어’라는 과목을 맡아 사회체육과 유도학과 태권도학과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스미디어와 스포츠의 공생관계, 스포츠와 광고의 함수관계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신씨는 용인대로부터 내년 개설 예정인 미디어학과의 정식교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서클형태로 운영되는 용인대 축구팀의 지도도 맡아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신씨는 용인대 겸임교수 발령을 받기 전 모교인 연세대를 비롯해 남서울대 등에서 강의를 해왔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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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고대행정학과 졸업후 미국서 경영학 박사 취득국제적 권위 인정 받을 정도로 감사분야선 뛰어난 전문가인수위 ‘감사원 개혁방안’ 마련 … 공직 경험은 전무오는 9월 2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남 감사원장 후임에 윤성식(50)고려대 행정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정찬용 대통령 인사보좌관은 “윤 내정자는 경제·경영·회계·행정 등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실용적 지식을 갖춘 진보 성향의 학자 출신으로 종합적 사고와 균형 감각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일고- 고려대를 나와 고대 교수로 활동중인 윤 내정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윤 내정자는 노무현 대통령과 ‘코드’가 맞는 인사로
인터뷰/인물탐구
홍성철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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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복희가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01년 무대인생 50년을 기념하며 팬들 앞에 섰던 그녀가 2년만에 다시 독특한 무대를 마련한다.지난 공연이 무대 생활 50년을 정리하며 열었던 공연이라면 오는 9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펼칠 콘서트는 앞으로의 새로운 무대 생활을 준비하는 장이 될 것이다. 잘 알려진 올드팝송과 우리의 전통가락을 비롯해 그녀가 남긴 ‘여러분’, ‘친구야’, ‘다 그런거지’ 등의 히트곡을 재즈로 재해석해 꾸밀 이번 무대는 유명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씨와 함께 할 것이라고 한다. ‘빠담빠담빠담’, ‘피터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 스타’ 등 자신이 출연했던 뮤지컬 작품들의 노래를 선곡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기도 하다. 공연의 하
인터뷰/인물탐구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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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코드론 주창 인사정책 한계2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 출신인 윤성식 교수가 감사원장 내정자로 발탁되자 정치권 주변에서는 또다시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정책 문제점이 고개를 들고 있다.정치권이 지적하고 있는 노 대통령의 인사정책 문제점은 인재풀이 협소하다는 것. 실제로 노 대통령은 집권후 이른바 ‘코드론’을 주창해 스스로 인사정책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노 대통령은 또 지난 2월 대통령직 인수위 활동을 마감하는 자리에서 “인수위원들은 마음을 비워 달라”며 “원칙적으로 인수위원들을 요직에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각오는 한낱 공염불에 불과했다. 30명의 인수위원중 현재 21명이 청와대와 내각 등 요직에 전진 배치돼 있기 때문이다.인수위원중 민주당으로 복귀한 임채정 인수
인터뷰/인물탐구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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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시네마 “상영금지 가처분에 손배소송할 것”적정선합의 바랐던 서세원 프로덕션 난감한 입장“개봉에는 지장이 없다. 우리는 1%도 거리낄 것이 없기 때문에 이면 협상 같은 것은 필요 없다. 법적으로 깔끔하게 해결하겠다.” 9월5일 개봉 예정인 를 놓고 서세원프로덕션과의 저작권 분쟁 중인 현진시네마의 입장이다. 당초, “개봉을 막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다만 서세원프로덕션이 가진 권리를 인정해달라는 것이다”며 극단적인 상황은 원치 않았던 서세원프로덕션으로서는 다소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현진시네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서세원프로덕션은 합의를 원하고 있는 눈치라는 것. 그는 “서세원프로덕션이 계속해서 합의하자는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으나 우리가 거절하고 있다. 더 이상 그쪽과 얘기할 필요가 없다. (서세원프로
인터뷰/인물탐구
이효순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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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합쳐!’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HOT가 지난 2001년 5월 해체된 이후 2년여만에 재결합한다.SM엔터테인먼트는 중국시장에 한류열풍 재점화를 위해 HOT 멤버 5명 개개인의 동의를 얻어 재결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점차 시들해지고 있는 한류 열풍을 다시 점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은 HOT의 재결합이라는 판단아래 이뤄진 것. HOT는 1996년 데뷔이후 2001년 해체되기 전까지 명실상부한 최고의 인기그룹. 특히 한국 가수로는 처음 2000년 2월 베이징에서 공연을 가져 `’한류’라는 단어를 만든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당시 HOT는 베이징 공연에서 중국 팬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으며 이후 그들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았다. 중국의 한류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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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를 놓고 재계와 노동계가 갈등에 휩싸인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이 이번에도 스스로 재계를 대표하는 총대를 메고 나섰다. 박용성 회장은 재계가 정부와 노동계의 눈치를 보는 와중에서 줄곧 재계의 창구 역할을 자임해왔다.박용성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임시 건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주5일 근무제 방안에서 한 발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박 회장은 “정부안 자체가 이미 절충안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양보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면서 정부안을 수정 없이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박 회장은 재계에서 거침없는 화법으로 유명세를 떨쳐왔다. 기자회견에서 박 회장은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으로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가령 “며칠 파업하는 것으로 회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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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태식 전당대회의장이 신주류가 단독으로 전당대회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신·구주류간 합의가 되지 않은 전당대회는 소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 의장은 20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신주류가 대의원 3분의1 이상 서명을 받는 등 전대소집 요건을 갖춰 소집요구를 한다고 할지라도 구주류와 합의가 되지않은 상태에서 전대를 소집하면 분당 위기가 가속화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헌-당규상 전대소집 권한은 우선 전대의장에게 있고, 다음으로 부의장, 대표에게 있으나 전대의장이 유고가 아닌 이상 부의장과 대표는 전대를 소집할 수 없다”며 “내가 바보가 아닌 이상 수십년간 법통을 이어온 민주당 해체를 위한 전당대회 소집에 응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신·구주류간 타협의 여지가 있으며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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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맹활약 중인 개그맨 조정린이 최근 영화 에 비운의 공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에서 조정린이 맡게 된 정린공주 역은 자신을 호위하던 자객단의 수장 예랑(최성국)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비련의 인물. 이번 캐스팅은 때 윤제균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루어진 특별 출연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조정린과 윤제균 감독과의 첫 만남은 2002년 여름, 수영장 현장공개 때 조정린이 리포터로 촬영현장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데뷔 전부터 영화에 특별히 관심이 많았던 조정린은 이날 특별히 아침 일찍부터 현장을 방문해 촬영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있었다. 제2의 박경림이라 불릴 정도로 톡톡 튀는 끼와 만능엔터테이너의 기질을 고루 갖춘 조정린을 눈여겨 봐왔던 윤 감독은 촬영현장에 깊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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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서지수는 SBS TV의 ‘진실 게임’에 출연한 이후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이 달 초엔 포털사이트 ‘다음’의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과거에도 임요환이나 이윤열 등 프로게이머가 인기 검색어로 떠오른 일은 있지만, 서지수같이 장기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기는 처음. 이런 분위기를 타고 팬카페(http://cafe.daum.net/kamjjik)도 무려 3만1,000명대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서지수의 팬클럽 회원수는 전체 프로게이머 가운데 임요환, 홍진호 등에 이어 6위.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게임계에서는 이미 최고의 스타였던 서지수는 공중파에 얼굴을 비친 이후 일반대중들에게도 자신만의 매력을 각인시키고 있다.현재 고등학교 3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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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행동에 뛰어난 실력으로 스페인 현지서도 관심 대상작은체구 콤플렉스 스피드·근성으로 극복 세계최고 도전 세계 축구계가 이천수(22)를 지목하고 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천수가 세계 3대 빅리그 중의 하나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3년 계약을 맺고 유럽 빅리그 진출 꿈을 이룬 이천수는 최근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스페인 현지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것. 또 외국 진출이후에도 신세대다운 ‘톡톡 튀는 행동’으로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기도 하다.이천수, 이제 그를 빼놓고 한국축구를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 월드겁 4강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당돌하다’, ‘건
인터뷰/인물탐구
정하성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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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을 이겨내기 위한 전략으로 엽기 가수 싸이는 남들과 다른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채용 전문 업체 인크루트 등이 주최하는 취업전략 세미나를 통해 엽기 가수 싸이는 구직자들에게 취업난 돌파 비법에 대한 이색 강의를 진행했다.지난 19일 연세대에서 열린 이번 강의 주제는 ‘해피 해피 스페셜리스트’. 이번 강의에서 싸이는 자신이 외모에서 다소 떨어지지만(?) 미남미녀 일색인 연예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 “남들과의 차별화에 승부를 걸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비단 연예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승부를 걸만한 자신의 일이 무엇인지 찾아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식을 파괴하는 독특한 비장의 무기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또한 싸이는 “자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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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홍성균사장이 금융권의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연체율 등 업계의 불황으로 바쁜 일정을 쪼개가면서 보험대리점 등록을 위해 보험설계사 시험에 응시해 백점 만점을 받았다.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8월 초 방카슈랑스를 염두에 두고 대리점 등록을 신청했는데 직원들의 설계사 자격증 획득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사장 자신이 직접 시험에 응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드사가 보험대리점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전직원의 1/3이 설계사 자격증 소유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한다. 신한카드 직원 중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은 전무한 상태.홍 사장은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설계사 시험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시험에 응시하게 됐다는 것.홍사장은 틈틈이 공부하면서 시험 공부에 임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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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회장 김수삼)는 제2회 대한토목학회 송산상 언론부문수상자로 박권상 전 KBS 사장(75)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산상은 대한토목학회 원로회원인 송산 김형주 선생이 토목기술 발전과 토목인양성을 위해 사재 30억원을 기부해 제정된 상이다.언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권상 전 KBS 사장은 방송과 언론의 국제적 영향력 향상과 남북 방송교류를 통해 화해의 기틀 마련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다. 이와함께 학회는 학술부분 수상자로 안수한 서울대 명예교수(79)를 선정했다. 학술부문에 선정된 안수한 서울대 명예교수는 1950년대 당시 불모지였던 해안공학 분야를 개척,후배양성과 국내외 수리학 조사연구와 학술논문을 통해 토목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그러나 학회는 기술 문화 학술 언론 등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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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부 출범후 당내 신주류들의 지도부 사퇴 요구에 밀려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조용한 행보를 걸어왔던 한 전대표가 최근 다시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한 전대표는 최근 신당연대쪽 조성래 공동대표를 만나 ‘역할분담론’을 주장하는가 하면, 조순형·추미애 의원 등 중도성향 중진들과도 자주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그는 또 지난 18일 신계륜 의원 등 원내외 젊은 위원장 10여명과 만나 “개혁신당은 개혁신당대로 파이를 키우고 민주당도 고강도 개혁을 이뤄, 지난 대선때 극적인 후보단일화를 이룬 것처럼 내년 총선 전에 ‘빅 이벤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대표의 이러한 발빠른 행보는 임시전당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신·구주류 모두와 일정 거리를 유지해온 자신의 활동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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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부 출범후 당내 신주류들의 지도부 사퇴 요구에 밀려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조용한 행보를 걸어왔던 한 전대표가 최근 다시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한 전대표는 최근 신당연대쪽 조성래 공동대표를 만나 ‘역할분담론’을 주장하는가 하면, 조순형·추미애 의원 등 중도성향 중진들과도 자주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그는 또 지난 18일 신계륜 의원 등 원내외 젊은 위원장 10여명과 만나 “개혁신당은 개혁신당대로 파이를 키우고 민주당도 고강도 개혁을 이뤄, 지난 대선때 극적인 후보단일화를 이룬 것처럼 내년 총선 전에 ‘빅 이벤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대표의 이러한 발빠른 행보는 임시전당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신·구주류 모두와 일정 거리를 유지해온 자신의 활동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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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을 이겨내기 위한 전략으로 엽기 가수 싸이는 남들과 다른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채용 전문 업체 인크루트 등이 주최하는 취업전략 세미나를 통해 엽기 가수 싸이는 구직자들에게 취업난 돌파 비법에 대한 이색 강의를 진행했다.지난 19일 연세대에서 열린 이번 강의 주제는 ‘해피 해피 스페셜리스트’. 이번 강의에서 싸이는 자신이 외모에서 다소 떨어지지만(?) 미남미녀 일색인 연예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 “남들과의 차별화에 승부를 걸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비단 연예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승부를 걸만한 자신의 일이 무엇인지 찾아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식을 파괴하는 독특한 비장의 무기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또한 싸이는 “자
인터뷰/인물탐구
2003.08.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