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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김영삼(YS) 전 대통령은 11일 새누리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박근혜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도동 자택으로 자신을 예방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당 대선후보 경선참여 계획을 알리며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가 "지금은 토끼가 사자를 잡는 격"이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밀리는 자신의 위치를 비유하자 김 전 대통령은 "(박 전 위원장은) 사자가 아니다. 아주 칠푼이다. 사자가 못 돼"라고 혹평했다. 이어 "사자가 토끼 한 마리를 잡아도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김 지사를 격려하면서 "(막상 경선판이 열리면) 박근혜는 별 것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7.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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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통합진보당 윤금순 전 의원의 사퇴가 국회를 통과하면서 같은 당 서기호 의원이 의원직을 승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의장으로부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윤금순의 사직으로 인한 궐원통지가 있었다”며 “현재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명부 등재 순위에 따라 추천순위 14번 서기호를 의석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의원직을 승계한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19대 국회의원 의석승계자 결정통지서를 받았다”며 “윤금순 전 의원, 유시민 전 대표를 비롯한 앞 순위 비례후보자 일곱 분의 희생정신과 사퇴결단 덕분”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앞으로 의정활동과 관련해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법원과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7.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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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박근혜 경선 캠프가 5일 윤곽을 드러냈다. 김종인 홍사덕 두인사가 각각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총괄본부장은 최경환 의원이 맡았다. 박 경선캠프 핵심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비서실장 이학재, 특보단장 이주영 대변인 조윤선 공보단장 윤상현 조직본부장에 홍문종, 직능본부장에 유정복 정책메시지 안종범 의원 등 친박 일색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경선 캠프 구성을 두고 여당 일각에선 ‘후친박이 선친박을 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7년 경선 당시 주역을 맡았던 김무성, 이성헌, 김재원, 이혜훈, 유승민 전현직 의원이 ‘2선으로 후퇴’해 있고 후친박 인사들이 대거 기용됐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총괄본부장을 맡은 최경환 의원과 친분이 깊은 인사들이 대거 기용되고 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7.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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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서울 노원병)이 9일 대통령 선거에 다수 후보자가 입후보해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국정운영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들어 ‘결선투표제’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관에서 입법 공청회를 열고 “투표율이 하락하면서 대통령 당선인의 유효득표율은 50% 미만이고, 전체 유권자 대비 대통령 당선인의 득표율은 30%를 겨우 넘고 있다”며 “이러한 낮은 대표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가지고 대통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고 결선투표제 도입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는 “그림의 떡처럼 ‘먹고는 싶으나 가질 수는 없는 제도’로 여겨져 온 결선투표제를 콜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방식으로 해결, 의제로서 전면화하기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7.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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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새누리당 대통령 예비후보인 이재오 의원이 9일 당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완전국민경선제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말했다"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는 오늘 무겁고 비통한 심정으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그래서 다음의 리더십은 ‘소통하고 화합하는 리더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위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서민적인 리더십이 돼야 한다”며 “약한 자, 없는 자, 못사는 자의 아픔을 온몸으로 공감하고, 인간적인 삶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7.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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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당내에는 라이벌이 없고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라이벌이다. 제가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 하는 이유는 본선에서 박 전 위원장과 맞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이다."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는 4가지 이유'로 △군사쿠데타를 구국의 혁명이라고 주장하는 반(反)헌법적 인물이며 △현정부의 국정운영에 절반의 책임이 있는 국정 파탄의 주역이고 △독선과 불통으로 이명박 정부보다 더한 불통의 위기를 가져올 사람이며 △미래가치를 찾아볼 수 없는 과거의 그림자라는 점을 꼽았다. 이어 김 지사는 "저는 소년 시절부터 정치의 꿈을 품어 왔다. 우연히 대선주자가 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7.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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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요구하며 김문수 경기지사와 함께 ‘비박근혜계 3인’ 공조를 이뤘던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와 이재오 의원이 마지막 고민의 장소로 지리산을 선택했다. 현행 룰대로 경선이 치러질 경우 경선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정 전 대표와 이 의원이 지리산에서 조우, 특단의 결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4일 ‘49박50일’ 민생 투어 마지막 장소로 경기 파주 도라산역을 방문, 기자들과 만나 “크고 작은 결단을 내릴 때마다 지리산을찾았다. 이번에도 지리산에 가서 4~5일 등산을 하고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자리에 운집한 지지자들에게 “혹시 결정이 여러분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저를 믿어 달라”고 말했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7.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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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저축은행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 조사한 검찰이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도 오는 5일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의원이 지난 2007년 대선 직전 국무총리실 이모 실장의 주선으로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을 만난 뒤 임 회장을 이 전 의원에게 소개했으며, 이후 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또 2007년 말 임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네는 자리에 동석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언론을 통해 당시 임 회장을 이 전 의원에게 소개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임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네는 자리에 동석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전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7.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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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여야는 국회 개원과 함께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내달 3일까지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양당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여야는 제309회 국회 임시회를 5일 소집해 내달 3일 회기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6~17일까지 이틀간 열고, 18일부터 23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대정부절문은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순서로 열고, 9일 1차 본회의에서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일행 석방촉구 결의안을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마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2.07.02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