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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카드’에서 강력반 형사 역할을 리얼하게 연기한 영화배우 양동근(24)이 경찰청으로부터 명예경위로 승진발령을 받았다. 경찰청은 6일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계 강력 3반의 애환을 그린 영화 ‘와일드 카드’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양동근씨와 정진영, 한채영씨를 각각 명예경찰 ‘경위’로 위촉했다. ‘와일드 카드’에서 임용된 지 6개월에 불과한 신참 형사 방제수역을 맡았던 양동근은 이날 명예경위 위촉으로 영화상 ‘순경’에서 명예 ‘경위’로 승진하게 된 셈이다.비록 명예직이기는 하지만, 양동근은 순경에서 경장·경사를 거치지 않고 일거에 경위로 승진한 경우로 이같은 초특급 승진은 경찰조직에서 최소 수년이 걸려야 가능한 특별한 경우다. 한편 경찰은 ‘살인의 추억’에서 화성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한 주연배우 송강호
인터뷰/인물탐구
200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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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과 애정의 표현 곳곳에‘명예회장님께는 당신이 누구보다 진실한 자식이었습니다’.고 정몽헌 회장이 운명하기 전 김윤규 사장에게 남긴 유서의 한 대목이다. 정 회장은 김윤규 사장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던 것이다.정몽헌 회장은 자식으로서 김윤규 사장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모시는 것을 볼 때면 부끄러워했을 정도로 김 사장은 정씨 일가와 한 가족 같은 관계를 유지해왔다.정 회장이 김 사장을 얼마나 아꼈는지는 유서 내용 중 ‘윙크하는 버릇 고치라’는 대목에서 여실히 나타난다.사실 김 사장이 하는 윙크는 상대에 대한 절친함의 표현이라든가 애정 표현 같은 성격의 것이 아니다. 눈 주위의 근육 경련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윙크를 하는 듯한 표정이 지어지는 것이다. 근육 경련은 지난 88년 리비아 발전소 입찰 상
인터뷰/인물탐구
200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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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협과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해협까지 건넌‘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53)가 지난 5일 오전 북한강 최상류인 강원 화천군 민통선 북방 10㎞ 지점 비무장지대(DMZ)에서 한강 600(240km)리 도전에 나섰다. 조씨는 이날 DMZ 오작교 부근에서 한강에 뛰어들어 11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첫날 12㎞ 거리인 평화의 댐을 예정보다 2시간 빠른 2시간9분만에 주파한 그는 6일 화천댐에 도착한 이후 춘천댐,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을 거쳐 광복절인 오는 15일 여의도 선착장에 도착할 예정이다.조씨는 당초 북한 지역인 금강산댐 하류부터 한강주파를 시작하려 했는데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씨는 한강 600리 도전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강원도 파로호 인근에 베이스 캠프를 차려놓고 하루 4∼
인터뷰/인물탐구
200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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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CF 조건 2억5천만원에 계약아시아의 스타 보아가 교복전문업체 엘리트베이직과 2억 5,000만원에 모델계약을 맺었다. 보아는 아시아의 톱스타라는 점을 인정받아 6개월간 TV CF 1회와 지면광고 2회를 촬영하는 조건으로 2억5,000만원이라는 특급대우를 받았다.엘리트베이직 ‘엘리트 학생복’의 한 관계자는 “보아가 교복의 주요 소비층인 10대에게 영향력이 크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보아의 1차 지면광고 촬영은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에 있는 송림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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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이관우(MF·대전)가 2003년 ‘별중의 별’로 우뚝 섰다.이관우는 한국축구연맹이 발표한 2003 푸마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에서 총 46만2,729표 중 35만1,320표를 획득, 31만9,451표를 얻은 김태영(DF·전남)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월드컵 스타들에 밀려 16위(24만5,826표)에 그쳤던 이관우는 이로써 1년만에 최고 인기스타로 떠오르게 됐다. 1차 중간집계(7월 3일) 때부터 줄곧 1위를 달린 이관우는 선두자리를 단 한 차례도 뺏기지 않았다.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축구 오빠부대’의 원조격으로 인기가 높은 것이 최다 득표의 비결인 것으로 분석된다.3위와 4위는 전북의 최진철(DF·31만6,953표)과 수원의 이운재(GK·30
인터뷰/인물탐구
200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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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참모진 모두 국가경영 모르는 상태서 권력잡아 혼란야기필요할 경우 자신의 지지세력 버릴수 있는 정치적 용기 필요새정부에 대한 국민여론이 최악의 수준이다. 참여정부와 대통령의 권위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사회기강도 극도로 혼란되어 있다. 노무현 정부가 발족한지도 이미 5개월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국가경영이 제모습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탄은 이때문이다.원로 논객 남시욱 전문화일보 사장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의 대담을 통해 오늘의 국가 혼란상을 짚어보고 참여정부가 나아갈 길을 들어본다. 남 : 21세기 들어 처음 실시된 16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출범한지 5개월이 됐지만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여 국가적으로 기로에 서있는 느낌입니다.이는 크게 두가지 문제로 볼 수
인터뷰/인물탐구
200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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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이’가 돌아와요.개그맨 홍기훈이 재기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폭행사건 등 불미스런 일로 인해 그동안 방송계를 떠났던, 홍기훈이 2년여만에 브라운에 복귀하게 된다.홍기훈은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MBC ‘코미디 하우스’에 출연할 예정. 홍기훈은‘코미디 하우스’에서 8월말부터 새롭게 선보일 무협액션코미디 ‘음풍농월’ 코너에 출연하게 됐다. 또 올 추석께 방영될 SBS 특집극 ‘팥쥐 엄마’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화려한 변신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1년 말 종영된 KBS 2TV 일일시트콤 ‘멋진 친구들2’ 이후 안방극장에서 물러났다. 특히 지난해 6월 결혼설이 나돌고 있는 탤런트 L씨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한동안 방송계를 떠나야 했다. 당시 홍기
인터뷰/인물탐구
200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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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고양이’ 후속 ‘오리난다’ 준비 화제지난해 ‘낭만고양이’로 큰 인기를 모았던 록밴드 체리필터가 새롭게 발매 예정인 3집 앨범 타이틀곡이 화제다.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노래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특이한 제목 때문. 힌트를 주자면 ‘낭만고양이’에 버금갈 정도로 독특하며 역시 동물이 들어간다는 것. 오는 8월말 선보일 체리필터의 3집 타이틀곡은 바로 ‘오리난다’. 현재 일본 도쿄에서 새 앨범 녹음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체리필터는 “’오리난다’는 마음껏 날아오르지도 못하는 오리의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한다. 체리필터의 새 앨범에는 ‘오리난다’ 외에도 ‘동전의 꿈’, ‘뜻밖의 기습’ 등 발상의 전환이 돋보이는 톡톡 튀는 가사가 담긴 곡들이 수록돼 있다. 체리필터는 ‘낭만고양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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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리맨에서 시작해 재계 3위 SK그룹의 회장에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까지. ‘셀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며 ‘월급쟁이’들의 우상으로 군림해온 손길승 전경련 회장이 진퇴양난에서 ‘진격’을 선택했다.손 회장은 지난 7월29일 “스스로 물러날 때를 잘 알고 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전경련 회장직을 고수할 뜻을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제주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장직 유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동안 손 회장은 SK 사태의 책임론과 함께 전경련 회장 사임에 대한 일부의 압력을 받아왔다.손 회장이 SK 사태 책임론 부상에도 불구하고 회장직 유지를 고수하는 것은 재계에 한 약속 때문. 손 회장은 전경련 회장직을 맡으며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되자”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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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성시경(24)이 지난 봄에 응시한 토익시험에서 900점대의 점수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토익시험을 처음 치러본 것이라 마지막 몇 문제를 찍고 나와야 했을 만큼 경험이 부족했는데도 이와 같은 점수가 나왔다는 데 모두들 놀라워하고 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성시경은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다시 한번 토익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성시경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가 토익시험에 응시한 이유는 토익 750점 이상이 돼야 졸업 자격을 부여하는 고려대 인문계열 학사 규정 때문이기도 하다. 성시경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 학부 전공인 사회학을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해 볼 계획이다. 현재 SBS 드라마 촬영 중인 성시경은 오는 9월 새 음반을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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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출신인 민주당 천용택 의원이 조영길 국방장관을 거세게 몰아붙여 눈길. 천 의원은 30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를 비롯한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경비임무 이양, 군 다면평가 도입, 정전협정 50주년 기념행사 진행상의 문제점 등 다양한 주제로 조 장관을 몰아붙였다.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해방후 한반도에서 미국이 전략적인 실수를 엄청나게 많이 했고 이번에는 북핵문제가 걸려 있는데 왜 주한미군 재배치문제로 난리를 치느냐”면서 “우리가 강한 협상력을 갖고 대응해야 하는데 왜 합의해줬느냐”고 따졌다. 또 “주한미군을 뒤로 빼면 전쟁억지력을 약화시키는데 이를 위해 150억달러를 내라고 하면 국회가 동의하겠느냐”면서 “우리나라는 아직 복합적인 전쟁수행 체계나 경험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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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됐을때 정말로 잘해주기를 바랐는데 요즘보니 ‘이건 아니야’ 대북송금은 실정법 위반 … DJ반드시 구속수사해야 상도동 고갯길은 마침 시작된 장맛비로 젖어있었다. 정당팀으로 배속되었던 정치부 초년병 기자 시절, 상도동 출입을 위해 처음으로 이 길을 오른 것이 벌써 15년 전. 상도터널 주변에 들어선 대형 아파트단지와 올라가는 골목마다 못 보던 빌라와 연립주택 등으로 집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것이 우선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달라진 풍경 때문에 집을 찾는데 시간이 걸릴 일이었으나, 그때는 없었던 전직대통령 경호를 맡은 경찰들이 대신 미로의 안내역이다.동작구 상도 1동 7의 6. 그의 집은 거리풍경에 비해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얼마 전 퇴임한 동교동의 모 전대통령 집에는 새로 큰 빌딩이 들어섰
인터뷰/인물탐구
부지영=조선일보 전동경특파원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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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전국 400만이라는 흥행돌풍을 일으킨 의 아역배우 유승호가 이번에는 시골 할머니 집이 아닌 나이트클럽으로 향한다. 영화 에서 나이트 삼류 MC인 철부지 아빠 철수(정웅인 분)를 돌보는 의젓하고 속 깊은 아들 김초원 역으로 캐스팅된 것. 영화 는 새롭고 신선한 기획으로 화제가 되었던 SBS , 등의 연예오락프로그램과, 시트콤 을 통해 코미디 장르에 각별한 재능과 유연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이상훈 감독의 충무로 데뷔작이다. 태어나자마자, 고등학생이었던 아빠 철수에게 퀵 서비스로 배달된 초원은 변두리 성인 나이트에서 젖 동냥으로 자란다. 어느덧 8살이 된 초원은 나이트에서 학교로 등교하는 유일한 초등학생이 된다. 나이트라는 이색적인 공간 속 순진 무구한 어린아이 초원을 중심으로 펼쳐질 영화는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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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와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전북권 민심이 심상찮은 가운데 최근 이 지역 사회단체인 전주포럼 김현종 대표가 민주당의 신당창당문제와 관련, 노대통령에게 신당포기를 주문하는 공개서한을 보내 관심을 모았다. 김대표의 이러한 서한은 신당을 둘러싼 민주당내 신·구 갈등이 고조된 시점에서 보내진 것이어서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주권에서 사회단체인 전주포럼을 운영하고 있는 김대표는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왜 신당을 해야 하는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신당을 창당하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지난 대선때 노대통령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낸 전북지역의 경우 신당을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지배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대표는 “국민들은 왜 민주당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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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용병 알리송이 대전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하여 울산현대 소속의 브라질 용병 알리송(20,FW)을 지난 7월 25일 영입키로 확정하고 구단사무실에서 월봉 4,000불에 1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알리송은 브라질 주 2부 리그인 우니 클리닉 FC에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24경기에 출전, 18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의 선수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울산현대에서 활약했다. 알리송은 순발력을 이용한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가 좋으며, 어시스트 센터링 능력이 탁월해 앞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원톱 김은중 이외 스트라이커 요원이 부족했던 대전으로서는 알리송이 새로운 해결사로 활약해 줄 것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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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민주당 신주류에 대해 “8월 말까지도 민주당 신당파가 낡은 틀에서 벗어나기를 거부한다면 우리 당은 범개혁세력 단일정당 건설이라는 꿈을 접고, 신당연대, 통합연대 등과 ‘제3의 새로운 정당’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28일 개혁당 홈페이지에 올린 ‘구절양장(‘아홉번 꼬부라진 양의 창자’라는 뜻으로, 몹시 험한 길을 이르는 말) 개혁신당’이라는 글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주체가 되는 신장개업형 신당을 추진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어, 전국정당·정책정당·국민참여형 정당 건설이라는 우리 당의 방침과는 조화하기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우리 당 후보들이 잠재적 민주당 지지표를 빼앗아 한나라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준다는 비난이 일겠지만 상관없는 일”이라며 “민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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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민주당 신주류에 대해 “8월 말까지도 민주당 신당파가 낡은 틀에서 벗어나기를 거부한다면 우리 당은 범개혁세력 단일정당 건설이라는 꿈을 접고, 신당연대, 통합연대 등과 ‘제3의 새로운 정당’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28일 개혁당 홈페이지에 올린 ‘구절양장(‘아홉번 꼬부라진 양의 창자’라는 뜻으로, 몹시 험한 길을 이르는 말) 개혁신당’이라는 글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주체가 되는 신장개업형 신당을 추진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어, 전국정당·정책정당·국민참여형 정당 건설이라는 우리 당의 방침과는 조화하기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우리 당 후보들이 잠재적 민주당 지지표를 빼앗아 한나라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준다는 비난이 일겠지만 상관없는 일”이라며 “민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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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전국 400만이라는 흥행돌풍을 일으킨 의 아역배우 유승호가 이번에는 시골 할머니 집이 아닌 나이트클럽으로 향한다. 영화 에서 나이트 삼류 MC인 철부지 아빠 철수(정웅인 분)를 돌보는 의젓하고 속 깊은 아들 김초원 역으로 캐스팅된 것. 영화 는 새롭고 신선한 기획으로 화제가 되었던 SBS , 등의 연예오락프로그램과, 시트콤 을 통해 코미디 장르에 각별한 재능과 유연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이상훈 감독의 충무로 데뷔작이다. 태어나자마자, 고등학생이었던 아빠 철수에게 퀵 서비스로 배달된 초원은 변두리 성인 나이트에서 젖 동냥으로 자란다. 어느덧 8살이 된 초원은 나이트에서 학교로 등교하는 유일한 초등학생이 된다. 나이트라는 이색적인 공간 속 순진 무구한 어린아이 초원을 중심으로 펼쳐질 영화는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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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와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전북권 민심이 심상찮은 가운데 최근 이 지역 사회단체인 전주포럼 김현종 대표가 민주당의 신당창당문제와 관련, 노대통령에게 신당포기를 주문하는 공개서한을 보내 관심을 모았다. 김대표의 이러한 서한은 신당을 둘러싼 민주당내 신·구 갈등이 고조된 시점에서 보내진 것이어서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주권에서 사회단체인 전주포럼을 운영하고 있는 김대표는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왜 신당을 해야 하는지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신당을 창당하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지난 대선때 노대통령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낸 전북지역의 경우 신당을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지배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대표는 “국민들은 왜 민주당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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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용병 알리송이 대전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하여 울산현대 소속의 브라질 용병 알리송(20,FW)을 지난 7월 25일 영입키로 확정하고 구단사무실에서 월봉 4,000불에 1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알리송은 브라질 주 2부 리그인 우니 클리닉 FC에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24경기에 출전, 18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의 선수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울산현대에서 활약했다. 알리송은 순발력을 이용한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가 좋으며, 어시스트 센터링 능력이 탁월해 앞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원톱 김은중 이외 스트라이커 요원이 부족했던 대전으로서는 알리송이 새로운 해결사로 활약해 줄 것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