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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35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두사부일체’의 멤버들이 후속편 ‘투사부일체’를 위해 다시 모였다. ‘두사부일체’에서 조폭의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계두식(정준호). 그가 이번에는 사범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온다. 그는 졸업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을 “장기수들이 출소하기 전에 쌓는 사회경험”으로 가볍게 판단, 교생 실습을 위해 학교로 나서게 된다. 실습 첫날부터 개구멍으로 출근한 그가 “교생도 선생은 선생!” 이라고 목에 강하게 힘을 주며 “윤리와 사상은 나만의 윤리관으로 가르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를 주름잡던 카사노바 출신 김상두(정웅인)가 두식에게 소개 받은 여선생으로 인해 완전히 망가진 것. 게다가 ‘여선생 꼬시기’ 전담으로, 사생활까지 포기
문화/전시/공연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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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퍼포먼스 최고의 흥행작으로 대변되는 ‘스텀프’의 영국 오리지널 팀이 내한해 국내 팬들에게 통쾌한 타악 공연을 선사한다. 스텀프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컴퓨터처럼 정확한 ‘리듬의 향연’. 빗자루, 지포라이터, 열쇠고리, 오일 드럼통, 쓰레기통, 의자 등 우리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그들에게는 악기로 변신한다. 심지어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쳐 버릴 수 있는 비닐봉지와 신문지까지 모두 최고의 악기로 바뀌어 아름답고 강력한 비트의 음악을 선사한다. 지난 91년 영국에서 초연한 이래, 수많은 상을 받으며 언론의 찬사와 사랑을 받아온 스텀프는 전세계에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의 화려한 붐을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텀프에 자극을 받은 한국에서도 지난 98년에
문화/전시/공연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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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가 20~3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2.5집 ‘클래식 오딧세이’로 인기몰이를 하며 다시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섰다. 이번 ‘SG워너비 Classic Odyssey’ 콘서트는 SG워너비의 음악을 좋아하고 SG워너비의 공연을 즐길 줄 아는 팬들을 위한 최고의 콘서트가 될 것이다. 20~30대에 가장 흥행한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2집에서 볼 수 없는 가슴에 스며드는 음악으로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G워너비는 2집 발매 몇 주만에 모든 방송에서 2집 타이틀곡 ‘살다가’ ‘죄와벌’로 1위를 하며 모바일 및 앨범판매에서도 상위권 랭킹을 석권하며 모든 음반관련 순위를 평정했다. 2.5집도 역시 음반 발매와 동시에 mp3 다운로드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문화/전시/공연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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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캐스트와 프로덕션의 뮤지컬 ‘렌트’가 상연 10주년을 맞아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렌트’는 지난 10년간 15개국의 언어로 25개국에서 공연되었으며, OST 판매량만 500만장을 넘는 전세계인에게 사랑 받은 대표적인 뮤지컬중의 하나이다. ‘렌트’의 원작자 ‘조나단 라슨’은 1990년대 미국 젊은이들을 둘러싼 파격적인 소재 뿐만 아니라 드라마 위주의 기존 뮤지컬을 답습하지 않은 록, 탱고, 발라드, 가스펠, R&B 등의 음악장르를 극중에 녹여 놓았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었던 당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장에서 일반적인 제작비의 10%도 안되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렌트’는 파격적인 내용과 신선한 발상으로 뮤지컬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96년 그 해, ‘렌트’는 뮤지컬의 아카데
문화/전시/공연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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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7일, 8개월간의 대장정을 목표로 시작된 공연 뮤지컬 ‘아이다’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관객들에게 더욱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총 제작비 120억원이 투입된 대작, 가수 옥주현의 더블 캐스팅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아이다’는 공연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그 진가를 올리고 있는 것. 베르디의 오페라를 각색한 ‘엘튼 존’의 음악은 물론,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대 이집트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놓은 춤과 의상, 실루엣과 형형색색의 화려한 무대장치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잠시도 떼어놓지 않는다. 또한 정확한 계산에 의해 조작되는 조명과 음향 효과는 극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킨다. 하지만 음악과 무대장치, 조명, 의상 등의 완벽한 조화 이외에 더욱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바로 배우들의
문화/전시/공연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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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수진(임상효)의 교통사고 소식에 인수(배용준)는 삼척으로 향한다. 아내의 수술이 진행되고 있는 병원에서 그는 수진과 함께 사고를 당한 경호(류승수)의 아내, 서영(손예진)을 만난다. 중상을 입은 수진과 경호가 좀처럼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사이, 배우자들의 사고 처리 과정에서 인수와 서영은 두 사람이 불륜 관계였음을 알게 된다. 믿었던 사랑은 혼돈으로, 분노와 배신감으로 변한다.간호를 위해 장기 투숙한 모텔에서, 병원에서, 두 사람은 계속 스치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이 같은 슬픔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면서 배우자들과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 “처음엔…그들이 어떻게 만났었는지 궁금했어요.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했었고… 근데 지
문화/전시/공연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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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0월,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끝마치고 세계 4위라는 감흥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그 때.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형을 받아 복역중인 지강혁(‘지강헌’의 각색인물)과 죄수들이 호송차를 전복 탈출하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권총 1정과 실탄을 빼앗아 무장탈주에 성공한 강혁과 일당들은 원정강도와 가정집을 돌며 인질극을 벌이는 등 서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인질로 잡힌 사람들은 매스컴에서 말하는 흉악범이라는 이야기와 달리 인간적이고 예의바른 강혁 일당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그렇게 탈주 9일째 되던 날, 북가좌동의 가정집에 숨어있던 강혁 일당은 자신들을 끈질기게 쫓던 경찰관 안석에게 발각되고 경찰과 최후의 대치극을 펼치게 된다. 강혁의 마지막
문화/전시/공연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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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 합창단이 2006년 1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빈 소년 합창단은 오는 1월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수원, 성남, 고양, 천안을 거쳐 다시 서울로 올라와 1월 17일,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된다. 전국을 순회하며 천사의 소리로 새해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2006 빈 소년 합창단 내한 공연은 1978년, 첫 내한 이래 열 번째 내한공연이다.오늘 날, 빈 소년 합창단은 열 살에서 열 네 살 사이의 100명이 넘는 단원들이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부르크너」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2006 내한공연에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을 기념하여 모차르트 팀이 내한한다. 라울 게링거 (R
문화/전시/공연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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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제덕이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형식의 언플러그드 공연을 준비한다. 전제덕은 음악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으며, 장애를 넘어선 삶과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연주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과감히 깨뜨리고 새로운 시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우리나라에서 하모니카라는 악기를 수면위로 올려놓은 장본인이기도 한 전제덕은 생후 보름만에 원인 모를 열병으로 시력을 잃고 7살이 되던 해 인천 혜광학교에 입학해 교내 브라스밴드에서 북을 연주하면서 음악과 만났다. 1989년 제 1회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 출전하여 유례없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고 1993년 ‘다스름’이란 사물놀이패로 같은 대회에 출전, 영예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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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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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나틱’은 정신병원에서 사랑과 돈, 섹스를 주제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엮은 것으로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하고 출연하는 작품이다. 특히 가수 소찬휘와 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하고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월 26일까지 대학로 씨어터일에서 공연될 뮤지컬 ‘루나틱’에 출연하고 있다.주인공 여의사 ‘굿 닥터’ 역으로 나올 소찬휘는 등장인물의 마음을 치유하고 작품을 이끌어가는 내레이터 역할을 함께 맡고 있다. 개그우먼 김숙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무서울 정도로 집착하는 60대 여주인공 ‘고독해’를 연기한다. 개그맨에서 뮤지컬 연출자로 변신에 성공한 백재현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루나틱’은 현재 커플이기만 하면 30%를 할인받는 ‘커플
문화/전시/공연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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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이 돌아왔다. 첫 번째 앨범이 나온 지 2년만에 돌아온 그들은 여전히 순수하고, 아름답지만, 어느새 훌쩍 자라버렸다. 재주소년의 1집은 2003년 음악계에 빛과 같은 존재였다. 혼탁한 매연 가득한 도심에 천연기념물이 등장한 것처럼 사람들은 깜짝 놀라 환호했다. 디지털 시대, 21세기에 이토록 따뜻하고 깨끗한 감성의 음악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과도 같았고, 혹 거칠게 만지면 다칠 것 같아 수많은 팬들은 재주소년의 음악을, 재주소년의 CD를, 재주소년 자체를 소중히 간직해왔다. ‘귤’, ‘눈 오던 날’, ‘명륜동’, ‘간만의 외출’, ‘비오는 아침’등 수록곡 대부분이 사람들의 귀에서 귀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그들은 인디 음악으로서 기념비적인 앨범 판매와 성공적인 공연 행진, 왕성한 방송
문화/전시/공연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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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자(이영애)는 ‘동부이촌동 박원모 어린이 유괴사건’의 용의자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그녀 나이 스무 살 때였다. 사람들은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기에 너무 어린 그녀의 나이에 놀랐고,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에 또 한번 놀랐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순순히 자백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 생각했다.금자씨, 그녀는 천사인가? 아니면 천사의 탈을 쓴 악마인가?금자는 13년 간의 교도소 생활 동안 오직 백선생(최민식)을 향한 복수를 준비한다. 세상에서 가장 극악무도하고 인정을 베풀 가치조차 없는 인물. 금자는 그런 백선생에게 이제 복수를 시작하려 한다. 자신을 죄인으로 만들었기에 결코 용서할 수 없다. 과연 13년 전,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문화/전시/공연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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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문제아로 낙인 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권상우). 연수원 수석출신의 스타검사 오진우(유지태). 얼마 전 오진우가 잡아 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고, 오진우는 유강진에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한편,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이복 동생을 잃게 된다. 공동의 적이 생긴 장도영과 오진우는 이제 한 팀이 되어 수사를 진행하는데,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린다. 때문에 장도영과 오진우는 수사 중 용의자 가혹행위로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 지금까지의 자신을 있게 한 신념에 철저히 배신감을 느낀 오진우. 자신의 목숨과도 같았던 유일한 피붙이인 어머니마저 잃게 된 장도영. 이들의 분노는 마침내 폭발하게 되는데… 유강진을 향한 두 야수의
문화/전시/공연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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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제외한 모든 언어가 춤으로 표현되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관객 귀족주의에 치우쳐있던 고급문화로서 뮤지컬을 넘어 좀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무대와 객석이 한 호흡으로 이뤄지는 쌍방의 소통이 가능한 대중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12월, 새롭게 무대에 올려지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군무의 힘과 속도, 코믹한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보다 박진감있고 힘 있는 안무로 승부한다. 구성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졌고, 속도와 역동성, 그리고 멋을 손상하지 않은 채 한결 사랑스러워지고 재미있어졌으며 친근해졌다. 또한 기발한 시각적 상상력과 재치가 쏟아지는 비디오영상, 춤의 강약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빛의 힘,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사운드는 객석을 일으키는 힘이 된다. 현대무용, 재즈, 힙합 등 매
문화/전시/공연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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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히트 뮤지컬인 피핀은 현재도 브로드웨이에서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1972년 초연 이래 1977년까지 1,950여 회 공연됐으며, 1973년에는 토니상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5개 부문(감독상, 안무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을 수상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피핀’은 9세기 서로마제국의 프랑크 왕국을 배경으로 찰스 대제의 아들인 피핀의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또한 풍자희극 장르이면서 코미디와 로맨스, 원초적인 섹시미 등 다양한 요소들이 담겨있으며, 특히 관객이 극에 몰입하지 않도록 극 중 ‘리딩 플레이어’(해설자) 역을 통해 ‘소격효과’를 준다. 실제 역사적 배경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발한 이
문화/전시/공연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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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뮤지컬 제작사인 큐브 컴퍼니(김동진 대표)와 니드컴 엔터테인먼트(강성일 대표)는 오는 2006년 1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양재동 소재 한전아트센터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스텀프(STOMP)’의 내한공연을 실시한다.만 6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1996년 호암아트홀, 그리고 2000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공연에 이어 세 번째 내한공연이지만 영국 오리지널 팀이 내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내한하는 팀은 영국 오리지널 스텀프팀으로, 오리지널팀이 갖고 있는 상징적 차별성이 대단하기 때문에 오프 브로드웨이 팀과는 또 다른 색다른 면모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1991년 영국 초연 이래, 전세계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며 무수한 언론의 찬사와 사랑을 받고
문화/전시/공연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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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권투시합의 난타전처럼 마구 두드린다는 뜻이다. ‘난타’는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드라마화한 작품으로서우리나라 최초의 Non-Verbal Performance이다. 한국의 사물놀이를 서양식 공연양식에 접목한 이 작품은 대형 주방을 무대로 네 명의 요리사가 등장하여 결혼 피로연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각종 주방기구 즉 냄비, 프라이팬, 접시 등을 가지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사물놀이의 리듬이 갖고 있는 원시적 폭발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힘과 속도감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전반적으로 리듬과 비트로만 구성된 작품이면서도 뚜렷한 줄거리와 드라마가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소리와 리듬만으로 관객과 교감하는 사물놀이의 가락과 리듬을 적극 도
문화/전시/공연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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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 관객을 극장으로 모이게 만들었던 2005 최고의 흥행작 ‘웰컴투 동막골’이 드디어 DVD로 나와 DVD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1950년 11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그 때… 국군(신하균, 문상상), 인민군(정재영), 연합군이 동막골에 모이게 된다.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세 사람 ‘국군, 인민군, 연합군’과 총도 한번 본 적 없는 순수함의 극치인 동막골 사람들. 이 마을 사람들 앞에서는 수류탄, 총, 철모, 무전기도 다 무용지물이다. 그러나 전쟁의 긴장은 결국 동막골까지 덥치고 말았다. 동막골에 추락한 미군기가 적군에 의해 피격됐다고 오인한 국군이 마을을 집중 폭격하기로 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은 한국 전쟁 사상 유례없는 연합 공동 작전을 펼치기로
문화/전시/공연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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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야 하는 시대, 이겨야만 하는 시대, 매 순간 싸움에 지친 나에게 이기는 기술을 알려주는 수호천사 같은 스승이 있다면?”4,700만 전국민이 배워야 한다고 선언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맞다 보면 더욱 생각난다는 실용 액션 ‘싸움의 기술(감독 신한솔, 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공부도 싸움도 모든 것이 부실한 고등학생 병태(재희). 구타의 나날 속에 ‘잘 맞는’ 기술만 늘어가는 그의 유일한 바람은 맞지 않는 평온한 삶을 위해 강해지는 것! 스물 한 대를 맞고도 운 좋은 날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구타유발 소년은 마침내 ‘그 분(백윤식)’을 만나는 순간 호소한다. “강해지고 싶습니다!” 다음 ‘그 분’의 대답은 “너…집에 돈은 있냐? 싸우려면 돈 많이 든다”라고 한다. 과도하게 몸짓하거나, 무엇인가 말하려
문화/전시/공연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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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있는 가수 이은미가 6집 앨범을 들고 나와 첫 콘서트를 연다. 이은미 6집 음반 ‘ma non tanto’ 정규음반으로는 여섯 번째이고, 베스트음반, 라이브음반, 팝음반, 리메이크음반을 포함해 총 열 번째 음반이다. 2002년 베스트음반을 새로 녹음해 발매한 이후 3년만이다.타이틀로 쓰인 ‘ma non tanto’는 andante, largo와 같은 음악표현용어이며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란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앨범은 이은미의 가창력과 모든 장르를 이은미 표로 표현해내는 힘이 전체음반의 다양함에서 느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그녀 음악은 편안하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사람의 음악이 있다. 세월만큼 성숙해가고 내면의 깊이는 더하여도, 불현듯 만나도 낯설지 않는 음악, 그것이
문화/전시/공연
2005.12.2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