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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은 암이나 에이즈처럼 치명적이지 않아도 인간을 끊임없이 무기력하게 만든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질환을 미래사회의 인류를 괴롭힐 최후의 질환으로 꼽을 정도다. 최근에는 특정한 질환 없이 장기간 피로감이 계속된다면 일단 만성피로라고 본다. 미국의 질병통제센터는 ‘쉬어도 낫지 않고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원인 불명의 피로가 6개월 이상 계속될 때’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정의 내렸다. 단 과로나 특정 질환 등 원인이 있는 피로는 제외된다. 따라서 장시간 막연한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우선 의사를 찾아 원인부터 밝혀내야 한다. 만성피로는 사회와 가정에서 받는 불안과 긴장, 업무 과다,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복잡한 사회 구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처음에는 약간 피곤하다고
생활/건강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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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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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가을의 문턱이다. 가을에는 만물이 모든 성장을 멈추고 결실의 열매를 맺으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가을에는 한껏 영양을 비축하고 긴 겨울의 한파를 이겨야 한다. 그래서인지 조상들은 가을에 떡도 해먹고 놀이도 하고 몸을 보해준다고 보약도 많이 먹었다. 왠지 기운도 없고 잦은 병치레로 고생하고 있다면 올 가을 자신에게 맞는 보약 한두 첩 먹어보자. 가을에 보신을 하면 길고 긴 추운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예로부터 가을에는 닭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마음을 가라앉혀 평온하게 하라 했다. 가을 기운에 치여 건강에 손상을 입으면 폐가 나빠지고 소화기능이 떨어져 겨울철을 이겨낼 기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약도 상당히 세밀해 체질을 중심으로 처방하는 약이
생활/건강
김민수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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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태어난 것은 멸망해야 한다’는 조물주의 엄격한 진리와 아울러,생물의 원리와 싸워 이겨야 한다. 그러자면 꾸준한 노력과 신념,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현대인이 누리는 문화생활이란 주로 자동차를 타고,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문은 자동적으로 열린다. 저녁을 먹고 나서 TV앞의 안락의자에다 등을 떠맡기고,리모콘의 단추에 손가락을 대면 채널이 바뀐다.냉장고에서 꺼낸 식품은 쉽사리 소화 흡수되고,지방분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식품을 포식해 버릇한다. 먹고난 식기는 자동 세척되고,창 가의 셔터는 자동적으로 닫아지며,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은 길어질 뿐이다. 그것도 그 동안에는 손가락과 눈의 근육 이외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21세기의 문화생활이란 이처럼 비활동적,위생적,
생활/건강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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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태어난 것은 멸망해야 한다’는 조물주의 엄격한 진리와 아울러,생물의 원리와 싸워 이겨야 한다. 그러자면 꾸준한 노력과 신념,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현대인이 누리는 문화생활이란 주로 자동차를 타고,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문은 자동적으로 열린다. 저녁을 먹고 나서 TV앞의 안락의자에다 등을 떠맡기고,리모콘의 단추에 손가락을 대면 채널이 바뀐다.냉장고에서 꺼낸 식품은 쉽사리 소화 흡수되고,지방분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식품을 포식해 버릇한다. 먹고난 식기는 자동 세척되고,창 가의 셔터는 자동적으로 닫아지며,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은 길어질 뿐이다. 그것도 그 동안에는 손가락과 눈의 근육 이외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21세기의 문화생활이란 이처럼 비활동적,위생적,
생활/건강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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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가을의 문턱이다. 가을에는 만물이 모든 성장을 멈추고 결실의 열매를 맺으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가을에는 한껏 영양을 비축하고 긴 겨울의 한파를 이겨야 한다. 그래서인지 조상들은 가을에 떡도 해먹고 놀이도 하고 몸을 보해준다고 보약도 많이 먹었다. 왠지 기운도 없고 잦은 병치레로 고생하고 있다면 올 가을 자신에게 맞는 보약 한두 첩 먹어보자. 가을에 보신을 하면 길고 긴 추운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예로부터 가을에는 닭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마음을 가라앉혀 평온하게 하라 했다. 가을 기운에 치여 건강에 손상을 입으면 폐가 나빠지고 소화기능이 떨어져 겨울철을 이겨낼 기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약도 상당히 세밀해 체질을 중심으로 처방하는 약이
생활/건강
김민수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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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은 암이나 에이즈처럼 치명적이지 않아도 인간을 끊임없이 무기력하게 만든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질환을 미래사회의 인류를 괴롭힐 최후의 질환으로 꼽을 정도다. 최근에는 특정한 질환 없이 장기간 피로감이 계속된다면 일단 만성피로라고 본다. 미국의 질병통제센터는 ‘쉬어도 낫지 않고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원인 불명의 피로가 6개월 이상 계속될 때’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정의 내렸다. 단 과로나 특정 질환 등 원인이 있는 피로는 제외된다. 따라서 장시간 막연한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우선 의사를 찾아 원인부터 밝혀내야 한다. 만성피로는 사회와 가정에서 받는 불안과 긴장, 업무 과다,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복잡한 사회 구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처음에는 약간 피곤하다고
생활/건강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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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아무 문제없이 학교에 잘 다니던 모범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늦잠을 자서 어렵게 깨워 밥을 먹게 하고 학교에 보내려는데, 졸립다면서 다시 자기 방에 들어가 자는 것입니다. 몸이 안 좋은가 보다 하고 그날은 집에서 쉬게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것입니다. 걱정이 돼서 어디가 아픈지 물어 보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지내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이상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슷한 일이 3개월마다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이 남학생은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식곤증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꾸벅꾸벅 조는 사람도 주위에서 흔
생활/건강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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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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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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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란 수치심과 부모의 꾸지람으로 인해 성장기 어린이의 사회성 형성과 정서발달에 지장을 초래하는 대표적 소아비뇨기과 질환이다. 고대 안산병원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팀 조사연구에 의하면 유초등생 다섯 명 중 한 명이 야뇨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모들은 야뇨증을 단순한 통과의례로 생각해 경시하기 때문에 야뇨증으로 파생되는 피해가 더욱 커진다. 특히 야뇨증을 심하게 나무라면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사회성이 결여되기 쉬워 학습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 야뇨증은 대개 “세 살이 넘어서도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증상이 한 달에 2회 이상 되풀이”되는 경우 소아야뇨증으로 진단한다. 3~5살 이후로도 계속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1차성’과 소변을 가리다가 어느 시기부터 다시 야뇨증상을 보이
생활/건강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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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를 치료할 때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약물치료만이 능사가 아님을 강조한다. 민감물질에 주의하고 증상이 심할 때만 약물을 사용하라는 것. 또 환경적인 요인을 주의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는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는 외출 삼가. 복숭아, 자두 등 풋과일은 피한다. 물걸레와 진공 청소기로 청소한다.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고 비타민C와 비타민B1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거 실 ·천으로 만든 장난감과 소파를 피하라. ·애완동물은 금물 -화초를 키우지 말 것. ·집안에서 세탁물 말리지 마라. ·환기를 자주 한다. ·바닥은 진공청소기와 물걸레로 닦는다. 욕 실·환풍기 설치. ·표백성 세제나 곰팡이 방지제를 자주 뿌린다. ·실내
생활/건강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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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세포가 노쇄해서 파괴되면,’분열’이라는 생물학적 동력으로 감쪽같이 동일한 새로운 세포가 태어난다. 육체의 여러 세포는 ‘죽음과 삶’의 반복에 따라서 신선한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노화현상’이란,여러 세포의 위축현상이다. 그리고 숙명적인 유전자의 구조로 말미암아 생기는 현상이다.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생태계 균형을 보면,삼각형인 피라밋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람을 그 꼭대기로 해서 그 밑에 동물의 세계,식물의 세계,그리고 맨밑바닥에 박테리아(세균)의 세계가 자리잡고 있다. 동물의 균형은 육식동물이 1이라면 초식동물은 6의 비율로 유지되고 있다. 즉 육식동물 한 마리가 초식동물 여섯 마리를 잡아먹고 사는 셈이다.현재 사람의 수명이 늘어나고 인구가 많아져,그 꼭대기에 있는 사람층이 불어나서 피라밋이
생활/건강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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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의 12%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학교생활 지장은 물론 응급처치 요령이 부족해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알레르기 원인은 꽃가루·집먼지부터 식음료·의약품까지 유발물질이 다양하다. 우유, 달걀, 집먼지, 곰팡이, 개털, 꽃가루 등 보통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알레르기라고 한다. 알레르기 계절과는 무관 이런 물질은 우리가 숨을 쉴 때 폐를 통해, 음식물을 섭취할 때 입을 통해 또는 페니실린처럼 주사를 통해서 몸에 들어온다. 특히 일부는 심한 과민 반응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영아 습진,
생활/건강
김민수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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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세포가 노쇄해서 파괴되면,’분열’이라는 생물학적 동력으로 감쪽같이 동일한 새로운 세포가 태어난다. 육체의 여러 세포는 ‘죽음과 삶’의 반복에 따라서 신선한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노화현상’이란,여러 세포의 위축현상이다. 그리고 숙명적인 유전자의 구조로 말미암아 생기는 현상이다.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생태계 균형을 보면,삼각형인 피라밋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람을 그 꼭대기로 해서 그 밑에 동물의 세계,식물의 세계,그리고 맨밑바닥에 박테리아(세균)의 세계가 자리잡고 있다. 동물의 균형은 육식동물이 1이라면 초식동물은 6의 비율로 유지되고 있다. 즉 육식동물 한 마리가 초식동물 여섯 마리를 잡아먹고 사는 셈이다.현재 사람의 수명이 늘어나고 인구가 많아져,그 꼭대기에 있는 사람층이 불어나서 피라밋이
생활/건강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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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의 12%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학교생활 지장은 물론 응급처치 요령이 부족해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알레르기 원인은 꽃가루·집먼지부터 식음료·의약품까지 유발물질이 다양하다. 우유, 달걀, 집먼지, 곰팡이, 개털, 꽃가루 등 보통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알레르기라고 한다. 알레르기 계절과는 무관 이런 물질은 우리가 숨을 쉴 때 폐를 통해, 음식물을 섭취할 때 입을 통해 또는 페니실린처럼 주사를 통해서 몸에 들어온다. 특히 일부는 심한 과민 반응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영아 습진,
생활/건강
김민수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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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란 수치심과 부모의 꾸지람으로 인해 성장기 어린이의 사회성 형성과 정서발달에 지장을 초래하는 대표적 소아비뇨기과 질환이다. 고대 안산병원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팀 조사연구에 의하면 유초등생 다섯 명 중 한 명이 야뇨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모들은 야뇨증을 단순한 통과의례로 생각해 경시하기 때문에 야뇨증으로 파생되는 피해가 더욱 커진다. 특히 야뇨증을 심하게 나무라면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사회성이 결여되기 쉬워 학습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 야뇨증은 대개 “세 살이 넘어서도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증상이 한 달에 2회 이상 되풀이”되는 경우 소아야뇨증으로 진단한다. 3~5살 이후로도 계속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1차성’과 소변을 가리다가 어느 시기부터 다시 야뇨증상을 보이
생활/건강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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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를 치료할 때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약물치료만이 능사가 아님을 강조한다. 민감물질에 주의하고 증상이 심할 때만 약물을 사용하라는 것. 또 환경적인 요인을 주의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는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는 외출 삼가. 복숭아, 자두 등 풋과일은 피한다. 물걸레와 진공 청소기로 청소한다.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고 비타민C와 비타민B1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거 실 ·천으로 만든 장난감과 소파를 피하라. ·애완동물은 금물 -화초를 키우지 말 것. ·집안에서 세탁물 말리지 마라. ·환기를 자주 한다. ·바닥은 진공청소기와 물걸레로 닦는다. 욕 실·환풍기 설치. ·표백성 세제나 곰팡이 방지제를 자주 뿌린다. ·실내
생활/건강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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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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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04.09.0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