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중권 전고문의 정치행보가 빨라져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사고 있다. 특히 김전고문은 현재 진행중인 대북송금 특검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남북관계를 특검이 수사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하지만 특검이 전면에 나서게 된 이상 수사의 한계를 스스로 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DJ정부 비서실장을 지낸 김전고문이 특검수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김전고문은 “국익이란 한반도 전쟁 예방과 평화 정착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 가치가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북핵문제에 대한 현정부의 대미관계에 대해서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북미관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하지만 조정을 위해서는 파워가 있어야 하고 또 객관적인 위치에 있어야 하지만 우
인터뷰/인물탐구
2003.06.26 09:00
-
삼성전자가 6월18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에서 개최한 ‘희망의 4계절’ 자선 모금 행사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 미국 내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들 외에도 농구선수 매직 존슨,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조 토레 감독, 미식축구 스타 부머 어사이즌 등 삼성과 협력해 ‘희망의 4계절’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스포츠계 유명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골프 선수 아널드 파머는 녹화 메시지를 보냈다. 오동진 삼성전자 미주법인 부사장은 “자선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미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훌륭한 기업시민으로서 리더십 이미지를 증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삼
인터뷰/인물탐구
2003.06.26 09:00
-
민주당 신주류 핵심인 정동영 의원이 활발한 국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 의원은 7월13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진보정치회의’에 노무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다. 이 회의는 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과 영국 블레어 총리가 주축이돼 만든 모임이다.올해 회의에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 등 세계 정상 10여명과 ‘제3의 길’의 저자인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참석한다. 정 의원은 이번 모임에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는 북핵문제와 관련한 해결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정 의원측은 “원래 노 대통령이 초청받은 것인데 갈 수 없게 되자 청와대 요청으로 정 의원이 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1월에도 노 대통령 당선자를 대신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한편 청
인터뷰/인물탐구
2003.06.26 09:00
-
‘4전 5기’의 신화, 전 WBA 권투챔피언인 홍수환씨(53)가 영화배우로 데뷔했다.홍씨가 출연한 영화는 ‘최후의 만찬’. 이 영화는 삼류건달, 전직의사 등 인생 막장에 내몰린 인물들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코미디다. 이 영화에서 홍씨는 주인공 ‘곤봉’(이종원)의 공격을 받고 다리에 상처를 입는 상대파 보스 ‘장독대’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16일 전북 전주에서 한차례 촬영을 마쳤으며, 21일 전북 부안에서 후속 촬영에 들어갔다.홍씨는 지난해 개봉된 영화 ‘남자 태어나다’에서 주연배우들의 권투 지도를 맡은 바 있다. 손감독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다는 영화의 내용과 권투선수 시절 홍씨의 4전5기 신화가 잘 맞아떨어져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1974년 WBA 밴텀급과 77년 WBA 주
인터뷰/인물탐구
2003.06.26 09:00
-
잠잠해지던 김우중 대우그룹 전회장 귀국설이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김영일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입을 통해 ‘설’이 전파되고 있다. 김 전회장의 귀국설은 지난 2001년부터 잊을만하면 나타나기를 반복해왔다. 신빙성에 의문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설’에 대한 면역마저 생기는 듯하다.얼마전 프랑스 언론이 김 전회장이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고 보도한 이후 김 전회장이 화제가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흥미로운 것은 김우중 전회장이 언론에 나타나는 빈도가 꾸준하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국내외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김대중 정부가 자신을 버렸으며 도피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보도 시기는 정권이 바뀌기 전이었다. 정권 말기 과거 정권과 완전 단절을 통해 귀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었
인터뷰/인물탐구
2003.06.26 09:00
-
검게 그을린 피부, 까칠한 수염, 덥수룩한 머리. 영화 에서 정우성이 보여준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속에서 그는 종전에 세련된 미남배우의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출연했던 영화속 패션과 헤어 스타일을 항상 유행시켰던 예전과는 사뭇 다른 정우성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하지만 영화 의 주인공으로서 ‘망가졌다’ 혹은 ‘이미지 변신’ 등 외형적 변화에만 주목하는 것이 못내 불만스럽다. 정우성은 “망가진 것이 아니라 그냥 연기를 한 것 뿐이다.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노메이크업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이건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사실 노메이크업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때로는 배우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정우성은 “얼굴의 점이나 주름 같
인터뷰/인물탐구
2003.06.26 09:00
-
돌아온 월드컵스타 ‘진공청소기’ 김남일(26·MF)이 전남에 재입단하며 관중몰이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 엑셀시오르에서 돌아온 김남일은 지난 16일 전남과의 협상을 통해 월봉 2,000만원에 올해말까지 뛰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김남일은 지난해 월드컵 직후의 K-리그 인기몰이의 주역이었다는 점에서 전남의 관중몰이에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진가는 첫 출격날인 18일 광주 원정경기서부터 나타났다. 비록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관중이 오지는 않았지만 서울에서 팬클럽회원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원정응원을 올 만큼 열성팬들의 호응이 컸다.또 김남일의 복귀로 전남은 남은 레이스에서 한결 튼튼한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게 됐다.복귀전에서도 김남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더욱 성숙해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인터뷰/인물탐구
2003.06.26 09:00
-
제2의 전지현으로 불리는 박한별이 제 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페스티벌 레이디로 뽑혔다 . 영화 의 주인공 박한별은 강수연, 추상미, 진희경, 배두나, 장진영, 하지원의 뒤를 이어 일곱번째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발된 것. PiFan의 스태프들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컨셉인 상상력, 대중성, 미래지향성에 부합하는 배우이자 페스티벌 레이디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스타로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기 때문에 박한별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앞으로 개·폐막식, 자원활동가 발대식, PiFan 여름 운동회 등 PiFan2003의 각종 공식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 함께 영화도 보고 행사장도 돌아다니며 페스티벌 레이디로서 PiFan2003을 홍보하게 된다. 박한별은 “원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9 09:00
-
“온라인 자동차보험 성공 자신”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대표는 자사가 추진중인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설립과 관련, 경쟁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미 다음의 확고한 수익기반으로 자리잡은 광고, 쇼핑에 이어 이번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 역시 다음이 가진 고객과의 접점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며 “향후 5년 내에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4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업은 다음의 또 다른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음은 LG화재와 함께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를 설립, 온라인 자동차 보험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설되는 온라인 자동차 보험사에는 다음이 90.1%, LG화재가 9.9%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금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9 09:00
-
제2의 전지현으로 불리는 박한별이 제 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페스티벌 레이디로 뽑혔다 . 영화 의 주인공 박한별은 강수연, 추상미, 진희경, 배두나, 장진영, 하지원의 뒤를 이어 일곱번째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발된 것. PiFan의 스태프들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컨셉인 상상력, 대중성, 미래지향성에 부합하는 배우이자 페스티벌 레이디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스타로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기 때문에 박한별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앞으로 개·폐막식, 자원활동가 발대식, PiFan 여름 운동회 등 PiFan2003의 각종 공식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 함께 영화도 보고 행사장도 돌아다니며 페스티벌 레이디로서 PiFan2003을 홍보하게 된다. 박한별은 “원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9 09:00
-
“온라인 자동차보험 성공 자신”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대표는 자사가 추진중인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설립과 관련, 경쟁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미 다음의 확고한 수익기반으로 자리잡은 광고, 쇼핑에 이어 이번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 역시 다음이 가진 고객과의 접점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며 “향후 5년 내에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4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업은 다음의 또 다른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음은 LG화재와 함께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를 설립, 온라인 자동차 보험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설되는 온라인 자동차 보험사에는 다음이 90.1%, LG화재가 9.9%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금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9 09:00
-
박 전실장 그랬듯이 영향력 커지면서 비토세력 등장박지원 전청와대비서실장과 문재인 민정수석. 이 두 사람은 전·현직 정권의 핵심 실세로 통한다.박 전실장은 DJ정권 당시 ‘왕수석’이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DJ의 핵심 측근. 박 전실장이 DJ정권 출범이후 청와대 공보수석-문화관광부장관-정책기획수석-비서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는 사실에서 그에 대한 DJ의 각별한 신임을 엿볼 수 있게 한다.박 전실장은 문광부장관 시절 주무장관을 제치고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막후 역할을 담당했고, 정책기획수석 시절에도 당시 이상주 비서실장을 대신해 청와대 비서실을 실질적으로 장악했다.박 전실장의 거침없는 기세는 야당은 물론 민주당내에서도 비토세력을 양산하는 빌미가 됐다. 박 전실장이 200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8 09:00
-
‘인어 아가씨’ 후속 … 제2의 장서희 될지 관심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TV 후속 일일극 (극본 김진숙 연출 오현창) 여주인공으로 정혜영(30)이 캐스팅됐다. 스타급 캐스팅이 여의치 않자 MBC가 고심 끝에 ‘정혜영 카드’를 선택한 것. 이를 두고 많은 방송 관계자들은 “정혜영이 제2의 장서희가 될 것인가”를 놓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혜영은 ‘백조의 호수’에서 남자에게는 순종적이지만 집안 일에는 책임감이 강한 화장품회사 직원으로 자신과 가족에게 헌신적인 주인공 고은정 역을 맡았다. 지난번 KBS 일일극 ‘당신 옆이 좋아’에서 맡았던 역과 완전히 반대되는 역할이다. 최근 가 선전하고 있지만 최근 MBC TV의 간판 드라마는 역시 였다. 일일극 앞뒤로 붙는 CF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이런 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8 09:00
-
인물탐구 박지원 전청와대비서실장83년 뉴욕한인회장으로 미국에 망명중이던 DJ와 첫 인연87년 대선때 DJ따라 귀국 정계 입문 … 대변인으로 ‘명성’DJ정부때 요직 섭렵 … 퇴임 후에도 DJ맨 자처“대북송금에 문제 있다면 전적으로 내책임”특검수사 앞서 밝히기도“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 16일 ‘대북송금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송두환 특검팀에 출두한 박지원 전청와대비서실장이 던진 말이다. 이날 오전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박 전실장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대통령 특사로 참가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검 수사에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실장의 이같은 발언에는 특검 수사가 주군인 김대중(DJ) 전대통령에게까지 미칠수 있음을 우려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강한 의지가
인터뷰/인물탐구
홍성철
2003.06.18 09:00
-
SK 박경완이 대기록 도전에 성큼 다가섰다. 개인통산 200홈런에 1개를 남겨두고 있는 것. 기록을 달성하면 지난 91년 삼성 이만수 이후 프로통산 9번째. 91년 전주고를 졸업하고 쌍방울에 입단한 박경완은 장종훈(한화)에 이은 또 다른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쌍방울에서 현대로 둥지를 옮긴 지난 98년에는 소속팀 현대를 인천연고 프로 야구팀 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와 함께 2000년에는 팀의 두번째 우승과 아울러 정민태, 임선동, 김수경등 공동 다승왕 3명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 2000년 5월1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프로야구 통산 최초로 한 경기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그 해 시즌 40홈런을 기록하며 1985년 이만수 선수 이후 포수로서는 15년만에 홈런왕 타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8 09:00
-
송성문씨 국민훈장 모란장 수여영어 수험서 ‘성문종합영어’의 저자 송성문(72)씨가 대보적경(大寶積經·국보 제246호) 등 국가 지정문화재 26건(국보 4건, 보물 22건)과 비지정문화재 19건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공로로 12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이날 수여된 훈장은 기증자 송씨를 대신해 장남 송 철씨가 대신 받았다.평안북도 정주(定州) 출신으로 우리나라 영어학습서의 대명사인 『성문종합영어』의 저자인 송씨는 지난 3월 평생 수집해 온 고인쇄문화재 등 45건을 기증했고,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와 관련분야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왔다고 박물관 측은 밝혔다. 송씨가 기증한 국가지정문화재 26건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가 총 146건(국보 61건·보물 85건)인 점을 감안할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8 09:00
-
최근 동양그룹의 계열사인 동양시스템즈가 흥미로운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뿌렸다. 이 회사의 CEO인 구자홍 사장이 LG전자의 구자홍 회장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동명이인이기 때문에 회사영업에 지장을 초래했다거나 구 사장 개인적으로 불이익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다. 회사 홍보겸 구 사장 자신의 홈페이지(www.kujahong .pe.kr)를 알리기 위해 LG 구자홍 회장과 동명이인임을 강조한 것이다. 동양의 이같은 홍보전략은 어느정도 성공한 듯 하다. 최소한 자사 CEO를 타사 CEO와 구별해 구자홍 사장을 인식하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회사 이름까지 각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동양시스템즈는 LG전자 구자홍 회장의 사회적 인지도가 상당하다는 점에 착안, 동양의 구자홍 사장을 구별해달라고 호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8 09:00
-
반지의 제왕 안정환 선수가 개런티를 받지 않고 일본 수출용 홍삼제품 모델로 나섰다.안정환은 경기도 포천의 개성인삼농협이 일본에 수출할 예정인 홍삼제품 `’한송정 홍삼액’의 홍보모델이 됐다.개성인삼농협은 지난해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보강을 위해 홍삼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안정환은 농협측으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고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무료로 홍보모델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개성인삼농협은 안 선수가 한송정 홍삼액 제품을 손에 들고 있는 포스터와 홍보용 티셔츠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8 09:00
-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가 일본의 유사법제 통과와 관련해 이를 철회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권 대표는 최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당원들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일본정부에 철회를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도 유사법제 철회 촉구안을 결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대표는 유사법제 철회 촉구와 관련해 “유사법제 통과로 일본은 사실상 군국주의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한 뒤 “일본을 국빈 방문하는 날 유사법제가 통과된 것은 굴욕적이고 망신스러운 외교”라고 비난했다. 또 이로 인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권대표는 말했다. 또 권대표는 “노대통령의 중국·러시아 방문과 관련해서 일본의 재무장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아우르는 동북아 차원의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8 09:00
-
한국 영화계 최고 스타배우 출신인 강신성일 의원과 유명 영화감독 출신인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이 국회에서 설전을 벌였다.11일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자로 나선 강 의원과 답변자로 나선 이 장관이 ‘영화론’을 놓고 입씨름을 벌였던 것.이날 강 의원은 이 장관이 잡지 『문학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영화는 창부의 자식”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그럼 난 창부의 손자가 되네요”라며 포문을 열자 이 장관은 “영화는 자연발생한 것이 아니라 발명된 것이 분명한 데, 다만 어떤 경로를 거쳤는지 잘 모른다는 뜻에서 학술적으로 비유해 그렇게 말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국 영화발전의 결정적 요인이 무엇이냐”고 강의원이 질문하자 이 장관은 “표현의 자유 확대 및 (표현의)제한 해제가 큰 요인이며, 고
인터뷰/인물탐구
2003.06.1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