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을 온라인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게임 업체 에스이는 19일 해전 슈팅게임 ‘불멸의 이순신’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KBSi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스이는 오는 22일까지 990명의 클로즈베타테스트 요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게이머들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조선함선 캐릭터뿐 아니라, 왜군 함선들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선택한 함선에 따라 실제 충무공이 어떤 진법을 구현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에스이 관계자는 “온라인게임 ‘불멸의 이순신’은 본선과 부속선의 진법 시스템 등 게임 진행에 따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면서 “게임도 서바이벌 모드와 팀 서바이벌 모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전시/공연
2005.07.28 09:00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에서 워커힐쇼 ‘오디세이’가 공연된다. ‘오디세이’는 정통 레뷰쇼에 뮤지컬적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총 100여명의 스태프가 참여하는 초대형버라이어티 쇼. 파리의 ‘물랭루즈’·‘리도쇼’, 라스베이가스의 이름있는 쇼와 함께 가장 화려한 의상을 입은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로 손꼽힌다. ‘오디세이’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공연된 쇼 중에서 최대의 규모로, 세트와 안무 등은 한국식 요소가 가미됐다. 줄거리는 주인공인 선장과 공주가 모로코, 스페인, 로마, 아프리카 등을 돌아다니며 모험을 벌이는 것.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연출된 밸리댄스, 플라멩코, 토플리스 쇼 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제작된 의상은 총 500벌, 여배우가 머리에 쓰는 장식 무게만 5kg이라
문화/전시/공연
2005.07.28 09:00
-
극단 산울림이 오는 8월2일부터 소극장 산울림 개관 20주년 기념을 위해 박정자 주연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를 공연한다. 한국의 대표적 연출가인 ‘고도를 기다리며’의 임영웅 연출과 최고 여배우로 꼽히는 박정자가 함께 손잡은 공연.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는 자식을 위해 모든 삶을 희생한 순박한 엄마와 엄마의 이런 삶을 거부한 딸 사이의 갈등과 고뇌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91년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되면서 지금까지 10만 관객을 끌어모은 작품이다. 서울 연극제 자유 참가작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주연상, 최우수 연출상, 최우수 번역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산울림의 대표적인 본격 여성 연극.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던 작품이 다시 선보인다. 수·토 오후 3시·7시30분, 화
문화/전시/공연
2005.07.28 09:00
-
모차르트의 영원한 고전 ‘마술피리’가 휴가철을 맞아 가족 오페라극으로 선보인다. 예술의 전당은 ‘마술피리’를 줄리아드 예비학교 교수로 활약 중인 성기선과 오페라 연출가 최지형의 생기발랄한 연출력으로 새롭게 단장시켰다.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는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창작성이 엿보이는 변화무쌍하고, 예술성 높은 작품 세계를 통해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하고 코믹한 음악적 재미를 보이고 있다. 이 오페라는 어수룩한 새잡이인 ‘파파게노’, 이성적인 ‘타미노 왕자’, 마법의 마술피리, 복수에 불타는 ‘밤의 여왕’과 그의 딸 ‘타미나 공주’ 등 다양한 성격의 등장인물이 겪는 반전과 오해를 다뤘다. 결국에는 이들이 갖가지 시험과 고초를 겪고 나서 마침내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다는 내용. 다양한 악기로
문화/전시/공연
2005.07.28 09:00
-
전투기를 소재로한 영화는 일단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투기가 등장함으로써 가져다 줄 스피드와 화려한 영상 때문이다. 여기에 적당한 로맨스까지 곁들여지면 금상첨화가 아닐는지. ‘전투기’ 영화의 최고봉은 뭐니뭐니해도 ‘탑건’을 꼽을 수 있다. 신인 탐 크루즈를 일약 최고 스타에 앉힌 이 영화는 1987년 개봉된 정통 파일럿 영화. 미 해군의 협조로 마하 2.4의 가변익 전천후 요격기 F-14 톰캣이 등장했고, 패기만만한 신인 배우를 등장시킨 작품.이 영화는 조종사였던 아버지를 둔 파일럿 청년이 탑건 훈련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일을 그리고 있다. 오래전에 개봉됐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시대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스토리 전개와 볼거리로 세월을 과거로 되돌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영화로 손꼽히
문화/전시/공연
2005.07.28 09:00
-
게임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MMORPG 대작들이 벌써부터 뜨거운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IMC의 ‘그라나다에스파다’와 웹젠의 ‘썬’, 넥슨의 ‘제라’ 등은 올 여름을 달굴 ‘빅3’로 꼽히고 있다. 김학규 IMC 사장은 최근 복귀작인 ‘그라나다에스파다’를 내놓았다. 김 사장은 일본, 중국 뿐 아니라 유럽, 미국에서까지 큰 반향을 일으킨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를 만든 장본인이어서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웹젠은 ‘뮤’의 흥행을 이을 차기작으로 ‘썬’을 내세웠고, ‘제라’는 넥슨이 처음 선보이는 MMORPG라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써니YNK의 야심작 ‘로한’을 비롯해, 엔씨소프트의 ‘시티오브히어로’, PC게임을 온라인게임으로 재구성
문화/전시/공연
2005.07.20 09:00
-
‘정열의 삼바, 리듬의 삼바’, 삼바의 세계에 매료될만한 공연이 준비 중이다. 부산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는 올 여름 특집으로 ‘2005 브라질 삼바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세계 3대 축제인 브라질 삼바 축제는 그동안 TV를 통해서 밖에 구경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리오의 쌈보드로무 카니발’이 완벽하게 재연된다. 이번 카니발에는 브라질의 정상급 라틴 삼바 댄서를 비롯, 뮤지션과 모델 등으로 구성된 카니발 팀이 특별 초청됐다. 특히 공작 털과 타조털, 꿩 털로 치장한 70여벌의 삼바 의상은 관객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할 정도로 화려하다. 공연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람바다와 살사, 전통 무술인 까뽀에이라, 삼바레게 등 정통 삼바의 모든 노래와 춤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15일~ 8월 2
문화/전시/공연
2005.07.20 09:00
-
미국의 극작가 스테판 벨버의 작품 ‘테이프’가 국내에서 초연된다. ‘테이프’는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연극과 영화로 동시에 제작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 할리우드의 배우인 에단호크는 영화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는데,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배역 중 가장 좋아하는 배역이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독특한 연극이다. 국내에서는 영화배우 유오성이 주인공 빈스 역을, 김보영이 에이미, 김경식이 존 역할을 맡았다. 이 연극은 한 협소한 모텔 방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내용이다. 실제 사건의 시간과 정확히 일치하는 리얼타임으로 보여주고, 주인공 딱 3명만이 등장한다. 내용은 자신의 친구와 여자친구 사이에 있었던 10년전 진실을 밝히고자 테이프에 녹음을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예측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인물들이
문화/전시/공연
2005.07.20 09:00
-
뮤지컬 ‘풋루스’가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풋루스’는 지난 2002년 총 214회 동안 관객 1만여명을 끌어 모으며 국내 뮤지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작품.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 서지영은 지난 2003년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김수영, 최성원, 추상록, 홍지민 등을 등장시킨 작품이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신예배우들과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가세해, 전편보다 더한 볼거리를 줄 예정. 특히 과거 댄스그룹이었던 ‘태사자’의 김영민이 주인공 렌역을 맡아 또다른 스타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풋루스’의 배경은 미국 시카고에서 멀리 떨어진 보먼트라는 시골 마을. 여주인공 렌은 이사를 오자마자 사람을 억누르는 듯한 보수적인 마을 분위기에 갑갑함을 느낀다. 더군다나 이
문화/전시/공연
2005.07.20 09:00
-
‘복제인간’의 이야기는 이미 20여년 전에 시작됐다. 1982년 전세계의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추억의 영화 ‘블레이드’다. 이 영화는 80년대 영화 중에서 시각효과에 있어서만큼은 최고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던 리들리 스콧의 걸작. 지금은 흥행 배우로 자리잡은 할리우드의 해리슨포드와 숀영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배경은 2019년. 번쩍이는 네온 사인과 광적인 행위가 서슴지 않고 행해지는 이곳에 복제인간 4명이 침입을 한다. 이들 복제인간은 다른 행성의 노예였는데, 그 행성에서 폭동이 일어나 지구로 잠입한 것. 바로 ‘블레이드 러너’들이었다. 이들은 지구에 침입해 문제를 일으키고, 경찰은 데커드(해리슨 포드 역)에게 이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데커드는 고도의 감정이입을 통해 인간과 복제인간
문화/전시/공연
2005.07.20 09:00
-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는 관객들이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단골 영화다. 이런 다소 흔한 영화소재가 할리우드 최고 흥행 감독의 손을 통해 다시 제작됐다. ‘더 록’, ‘아마겟돈’,‘진주만’등을 만든 마이클 베이 감독의 신작 ‘아일랜드’다. ‘아일랜드’는 오는 22일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는 2007년에서 시작된다. ‘영생에의 꿈’을 꿔온 인간은 육체적 결함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을 발견했다. 인간 조직을 복제하는 유전공학을 성공시킨 것. 이후 인간들은 다양한 신체장애나 여러 질병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과 복제인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지구는 종말을 맞게 된다. 이 와중에 살아남은 두 사람, 링컨(이완 맥그리거 역)과 조단(스칼렛 요
문화/전시/공연
2005.07.20 09:00
-
지난 1974년 그 가을의 살인사건을 기억하십니까?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세기에 걸쳐 가장 공포스러운 이야기 중 하나로 알려진 충격 실화가 다시 영화로 만들어졌다. 지난 1일 개봉한 앤드류 더글라스 감독의 ‘아미티빌 호러’.이 영화는 제이 앤더슨의 넌픽션 베스트셀러를 지난 79년 영화화한 것을 다시 한 번 리메이크한 공포 스릴러물이다.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전편보다 더 잔혹하게 제작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영화가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다.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89분간의 실화가 등골을 싸늘하게 만들 것이다. 1974년 11월14일. 미국 뉴욕시 외곽에 자리한 아미티빌시의 서포크 카운티 경찰서에는 이상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이 마을의 네덜란드 풍 대저택에서 끔찍한 범죄
문화/전시/공연
2005.07.12 09:00
-
요즘 극장가에서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공포 영화 리메이크’가 한창이다. 만약 ‘아미티빌 호러’가 충분히 공포스럽지 못했다면, 이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새벽의 저주’(2004.5)와 자움 세러 감독의 ‘하우스오브왁스’(2005.4).‘새벽의 저주’는 1978년 개봉한 ‘시체들의 새벽’을 리메이크한 영화. 어느날 간호사 안나(사라 폴리 역)는 남편이 옆집 소녀에게 물어뜯기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다. 하지만 놀랄틈도 없이 죽었던 남편이 다시 되살아나 안나를 공격하고 안나는 집밖으로 도망을 나온다. 하지만 집밖에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고, 세상은 지옥으로 변하고 만다. 어느새 세상은 시체와 좀비들이 넘쳐나고, 이들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필사적 탈출이 시작된다. 이 영화는
문화/전시/공연
2005.07.12 09:00
-
‘브로드웨이의 신화’로 불리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 뮤지컬 ‘어쌔씬(Assassins)’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스티븐 손드하임은 국내에서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작가로 유명한 인물. 그의 작품이 정식으로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암살자’라는 제목으로 번역되는 이번 작품은 링컨을 암살했던 부스(1865)에서 케네디를 암살한 오스왈드(1963)까지 각자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대통령을 저격했던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축제의 한 사격장, 사격장 주인의 룰렛에 의해 대통령을 쏠 기회가 주어진다. 이곳에 도착한 암살자들은 저마다 총을 사서 암살을 시도하는데, 이 중에는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이 있다. 그들은 왜 대통령을 쏘았을까. 암살자들에겐 저마다의 이유가
문화/전시/공연
2005.07.12 09:00
-
“연극 소재로 채택된 게임은 최근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스타일의 농구게임”온라인게임과 연극을 결합한 작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극단 ‘여행과 꿈’이 창단 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쉼, 표-즐’이 그것. 이 연극을 보면 음악, 춤 등 고전적인 연극 소재 외에 게임, 가상현실 등이 추가됐다. 특히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남자친구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JC엔터테인먼트)의 게이머. ‘연극=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소재다. 극단 관계자는 “연극 소재로 채택된 게임은 최근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스타일의 농구게임”이라면서 “연극속에서 이같은 내용을 접함으로 해서 젊은층들이 보다 현실감있게 연극을
문화/전시/공연
2005.07.12 09:00
-
한국 가요를 이끌어온 ‘빅3’ 스타인 이미자, 패티김, 조영남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출발한 이들은 오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빅3 솔로 스테이지’, ‘빅2 듀오 스테이지’, ‘빅3 앙상블 스테이지’로 구성돼 이들의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버라이어티 앙상블의 묘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들은 무대에서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4월이 가면’, ‘서울찬가’, ‘화개장터’ 등 추억의 노래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슴으로 공감하는 주옥같은 노래들이 여름의 시원한 소낙비로 가슴을 적신다.
문화/전시/공연
2005.07.12 09:00
-
개그계의 대표적 스타인 이홍렬과 강성범이 ‘돌아온 귀곡산장’이라는 연극으로 관객들에게 성큼 다가왔다. ‘돌아온 귀곡산장’은 이미 두 권의 책을 낸 이홍렬의 첫 희곡작품. 그는 10년만에 연극무대에 섰다. 이홍렬의 애정과 열정이 담긴 이 작품에는 후배 강성범이 함께 했다. 원래 ‘귀곡산장’은 지난 93년도 할머니와 할아버지 분장을 한 출연자들이 인기 연예인을 게스트로 초대해 공포와 웃음을 선사했던 대표적 코미디 코너였다. “뭐 필요한거 없수? 없으면 말구”, “꺼지지 않는 불꽃, 밤에 피는 장미” 등 이 코너가 내놓은 유행어는 아직도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12년이 지난 지금, 연극으로 공연된다. 예전의 추억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말이다. 오는 8일~8월28일까지 상상나눔씨
문화/전시/공연
2005.07.12 09:00
-
나비효과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얘기는 영화의 단골 소재다. 영화를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나비효과(2004년 11월 개봉)와 타임머신(2002년 3월 개봉)을 추천한다. ‘나비효과’의 주인공 에반(애쉬튼커처 역)은 끔찍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갖고 있다. 그에게 남은 기억의 파편과 상처입은 친구들을 생각해내기 위해 꼼꼼하게 일기를 쓰는 에반. 그는 우연히 예전의 일기들을 읽다가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고,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과거를 바꿀수록 더욱 충격적인 현실만이 그를 기다리고…. 문제의 해법은 없을 것일까. 타임머신 영화 ‘타임머신’의 주인공 알렉산더 하트겐(가이 피어스 분)은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고 믿는 과학자이자 발명가. 그에게도 아픈 상처가 있었으니, 바로 사랑
문화/전시/공연
2005.07.12 09:00
-
‘조금만 미치면 세상은 즐거워집니다.’ 요즘 현실을 풍자한 창작 코믹 뮤지컬 ‘루나틱’이 인기 몰이에 나섰다. ‘루나틱’은 개그맨 백재현이 이름을 바꾸고 뮤지컬 연출가로 첫 데뷔를 하는 데뷔작. 뮤지컬계의 내로라하는 배우 주원성, 김선경, 김법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공연 전부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작품의 무대는 한 정신병원. 그곳에는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이는 환자 고독해, 무대포가 있다. 의사는 새로 들어온 환자라며 정상인들을 소개하고, 정신병 환자 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집단 발표가 시작되면서 환자들이 병원에 오게된 사연이 공개된다. 자신이 사랑한 여자가 죽어 우울증에 빠진 환자, 남편이 병으로 해고를 당하자 모자란 퇴직금을 받기 위해 무작정 은행을 찾아가 돈을 받아 낸 환자 등 이들의
문화/전시/공연
2005.07.12 09:00
-
세계 최고의 마리오네트 인형극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동화적인 창작물인 2막 구성의 ‘마술피리’는 환상적인 줄거리와 재치, 유머를 담고 있는 작품. 특히 마리오네트의 오페라는 기존의 오페라와 다르게 ‘인형극’ 오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 주목을 받아왔다. 얼굴의 주름살까지 표현하고 있는 섬세한 인형들, 울창한 수목에 싸인 바위산, 야자수가 무성한 산림이 그대로 제현된 인형극 무대. 마리오네트 인형이 살아 숨쉬는 듯한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1~27일까지 호암아트홀. 주중 오후 8시, 주말 오후 5시. 문의는 02)751-9608
문화/전시/공연
2005.07.1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