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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11월 26일 저녁 7시 30분부터 향토출신 성악가 김미화 교수(소프라노)와 윤종일(테너) 교수 부부 성악가를 초청하여 ‘가곡의 밤’ 행사를 시민과 청소년, 학생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삼백신문(사장 박인해)이 주관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의회, 상주대학교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상주 지역 출신 성악가 부부가 시민들을 위해서 특별 준비한 ‘봉숭아’, ‘사공의 노래’, ‘옛 동산에 올라’, ‘목련화’, ‘박연폭포’ 등의 가곡과 오페라 ‘라타라비아타’와 사랑의 묘약중 ‘아베마리아’, ‘오! 나의 태양’등 주옥같은 명곡 20여곡을 연세대학교 서동현 박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독창과 2중창으로 불러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공연이
문화/전시/공연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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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오브 댄스 공연일정 : 12월 7일~14일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전화 : 02-599-5743 ‘맘마미아’ ‘페임’ 등 주요 뮤지컬들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파이어 오브 댄스’가 오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유럽 출신의 배우 20여명과 16인조 밴드가 내한공연하는 이 작품은 주요 뮤지컬과 퍼포먼스의 춤과 노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뮤지컬 갈라콘서트’이다.독일 게르하르츠 프로덕션이 5년전 제작해 지금까지 유럽에서만 1백만명 이상의 관객이 봤다.이번 공연에서는 아이린 카라의 노래로 유명한 뮤지컬 ‘페임’중 주제곡 ‘페임’과 뮤지컬 ‘그리스’중 ‘서머나이츠’를 부르는 장면이 춤과 노래로 표현된다. ‘맘마미아’중 ‘허니 허니’ ‘댄싱퀸’ ‘워터루’ ‘더즈 유어
문화/전시/공연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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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롭고 서정적인 발라드로 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호주 출신 록그룹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가 오는 12월 18,19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이들의 내한 공연은 2002년 말 이후 2년만으로 첫날은 디너쇼 형식으로, 둘째날은 일반 콘서트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에어 서플라이는 1976년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배우였던 그레이엄 러셀과 러셀 히치콕의 듀엣으로 시작했다.78년 5인조 그룹으로 재결성되어 이듬해 첫 앨범 ‘Lost in Love’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 실린 ‘All out of Love’, ‘Every Woman in the World’ 등이 히트하며 인기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특히 한국팬들의 사랑을 받은 ‘Maki
문화/전시/공연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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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변영주 출연: 윤계상, 김민정, 진유영 평범한 고등학생 강민재 (19세·남·혈액형 A)는 아버지의 부재를 틈타 부친의 차량을 ‘말 없이 빌려 쓰고(절도)’ ‘친구들과 기분내다가(음주)’ 우연히 뺑소니를 목격한다. 하지만 현장에 뒤늦게 도착한 발레강사 양정숙에게 오해를 사고 무면허까지 더해 확실하게 덜미를 잡히게 된다. 덕분에 수강생 모집에 혈안이 된 푼수발레강사 양정숙은 가여운 희생양 강민재와 친구 따라 강남 간 장동완, 친구 지키겠다고 앞장 선 이창섭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방에 잡게 된다.여기에 비슷한 타이밍으로 같은 반 동성친구에게 사랑고백을 받던 털털한 여고생 황보수진, 엄마에게 걸려 ‘여성성 신장’이라는 강력한 캐치프레이즈 아래 어거지로 구민회관 발레강좌에 등록당한다. 중 2때부터
문화/전시/공연
200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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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감독: 조엘 슈마허 출연: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1919년,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의 경매장. 휠체어에 기대 앉은 노인은 원숭이가 장식된 뮤직박스를 낙찰 받게 되고 뮤직박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회상에 잠기는 순간, 다 낡아 버린 샹들리에가 빛을 발하며 1860년 화려했던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웅장한 무대가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다.187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백작은 새롭게 무대에 올릴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던 중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 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문화/전시/공연
200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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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감독: 양윤호 출연: 양동근, 정두홍, 히라야마 아야 한국인이 일본인을 위한 종처럼 여겨지던 일제시대, 소년 최배달은 머슴 범수를 통해 태껸을 배우며 강한 파이터의 꿈을 키운다. 그러나 독립운동에 연루된 범수가 자취를 감추고 스승을 잃은 배달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항공학교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상상을 넘어선 차별 뿐이다.죠센징이라는 차별에 대한 분노로 교관을 때려눕히는 배달. 그러나 맨 손의 그에게 사무라이의 후예인 가토대위가 살기어린 진검을 겨누고 배달은 칼날에 등을 보인 채 도주하고 만다. 방황하던 그에게 어린시절 정신적 스승 범수와의 기적 같은 만남은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한 전환점이 되어주지만 야쿠자에 의해 살해당한 그의 주검 앞에, 자신의 무
문화/전시/공연
200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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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비부인 공연일정 : 12월 8~11일 공연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전화 : 02-797-7997 올해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이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공연에 이어 12월 8∼11일에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나비부인’의 막이 오른다. 서울오페라단의 40회 정기공연. 새단장한 국립극장에서 선보이는 첫 오페라다. ‘나비부인’은 19세기 말 개항이 한창이던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미국 해군장교 핑커턴과 나비부인으로 불린 어린 게이샤 초초상의 안타까운 사랑을 다룬 비극이다. 초초상이 핑커턴을 기다리며 부르는 아리아인 ‘어떤 개인 날’, 초초상과 하녀 스즈키의 ‘꽃의 이중창’ 등이 유명하다. 이번
문화/전시/공연
200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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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러브유 공연일정 : 11월 30 ~ 두달간 공연장소 : 연강홀 문의전화 : 02-501-7888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9년째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 ‘아이 러브 유’(원제 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가 11월 30일부터 두달간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국내 첫선을 보인다.‘아이 러브 유’는 오프 브로드웨이의 히트 제조기인 조 디피에트로(작사)와 지미 로버츠(작곡)가 만든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남녀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끊임없는 웃음에 실어 전한다. 단순한 무대 세트, 잘 짜여진 대본·음악,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앙상블이 일품이다. 현실적인 사랑의 문제, 인간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웃음 속에 내장시켰다.등장인물은 4명. 두 남자
문화/전시/공연
200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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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가수 린은 잊어주세요.” R&B 여가수 린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린은 오는 12월11일과 12일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린이 드리는 한겨울 밤의 가장 특별한 선물’ 공연을 펼친다. 이날 무대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발라드 가수로서 모습 이외에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린은 이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동료 댄스가수들로부터 디스코, 힙합, 댄스 등을 배워 하루 3~4시간씩 맹연습 중이다. 또 이날 ‘연예계의 마당발’답게 초특급 가수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지난 5월 처음 연 단독 콘서트에서도 팀, 이정, MC몽, 버블 시스터즈, 한나 등이 공연장을 찾아 ‘연예계 마당발’로서 린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린은 이날 콘서트를 찾는 모든 관객에게 초콜릿도 증
문화/전시/공연
200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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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노아는 카니발에서 활달하고 천진난만한 앨리의 웃음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고 전부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한다. 그러나 신분 차이로 인한 집안의 반대로 두 사람은 이별을 하게 되고, 갑자기 일어난 전쟁은 더욱 확실하게 두 사람간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렸다.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은 지나간다.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한 앨리는 그를 찾아 나선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잊을 수 없었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났지만, 서로가 처한 현실에 더 가슴 아프다. 앨리에게는 약혼자가 있었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과 현실 앞에서 그녀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시간이 지나고 앨리는 큰 병을 앓으면서 점점 모든 기억
문화/전시/공연
2004.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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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출연: 윌 스미스, 존 데이비스 근 미래인 2035년, 인간은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생활의 모든 편의를 제공받으며 편리하게 살아가게 된다.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3원칙’이 내장된 로봇은 인간을 위해 요리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신뢰 받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NS-4에 이어 더 높은 지능과 많은 기능을 가진 로봇 NS-5의 출시를 하루 앞둔 어느 날, NS-5의 창시자인 래닝 박사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시카고 경찰 델 스프너(윌 스미스)는 자살이 아니라는데 확신을 갖고 사건 조사에 착수한다. 끔찍한 사고 이후로 로봇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있던 그는 이 사건 역시
문화/전시/공연
2004.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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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수현 출연: 김석훈, 정재영, 예지원 어머니는 제각각이지만 그딴 건 애저녁에 관심 없는 삼형제가 있습니다. 이들 중 장남은 963입니다. 여자를 너무 모르는 순진한 퀵 서비스맨이죠.하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달릴 때의 후까시 하나는 완전 제임스 딘이랍니다. 둘째 개코는 발라당 까져서는 아비를 우습게 여기지만, 그래도 젤 효잡니다. 늘그막의 적적함을 젤 눈치 빠르게 알아주거든요. 셋째라고 하기엔 좀 뭐시기 하지만 뭐시기는 늦게 가족을 찾은 죄로 셋째가 되어버린 아주 뭐시기한 건달입니다. 아, 아버지가 빠졌군요. 장수로 씨(?)는 최고로 많이 퍼뜨려졌던 씨입니다. 과거 박수 무당이던 시절 찾아온 중년 여인네들마다 씨를 나누어 주어 한 이름 날렸던…. 다 한 때 얘깁죠. 이렇게 발랄하게(?) 살
문화/전시/공연
2004.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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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11월 6~12일 26일 공연장소 : 동숭무대 소극장 문의전화 : 02-349-6784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0여명의 아이들이 성적비관과 스트레스로 자살을 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제도는 학력고사, 수능, 본고사, 수시입학, 내신성적 정말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지만 정작 그것을 감당해야 할 당사자인 아이들은 소외되어 여전히 시험, 성적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다. 선생님, 부모님 , 친구들 모두가 대학이 삶의 목표가 되어버린 이땅에서 어떻게 억압이 아닌 관심으로 우리의 꿈과 희망을 가꿀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바람과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치는 어느 겨울 11월 대학입학 시험 시기에 외동아들 나영재는 시험부담과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에 약을
문화/전시/공연
2004.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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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11월 25~28일 공연장소 : 세종대학교 대양홀 문의전화 : 02-3446-5257 70~8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스타들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돕기 콘서트를 잇달아 연다.‘종이학’ ‘애심’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전영록이 오는 27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종이학’이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연다. 지난 92년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가진 이래 무려 12년만의 콘서트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뜻깊은 무대다.전영록은 “오랜만에 나서는 콘서트라 그런지 데뷔할 때 만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1년 데뷔해 가수, 영화배우, MC로 맹활약했던 전영록은 내년 초 새로운 음반도 내놓을 예정이다. 또 다음달 25일에는 대전 목원대학교에서도
문화/전시/공연
2004.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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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끔찍한 상처와 상처후의 기억상실에 에반은 괴로워 한다. 유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어도 그 기억들은 잊혀지지 않고 기억상실 또한 자주 나타난다. 성인이 된 에반은 예전의 일기를 꺼내 읽다가 일기장을 통해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 첫사랑 켈리와의 불행했던 과거들을 고쳐 나간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이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그러나 과거를 바꿀수록 현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불행으로 치닫고 상황은 더욱더 악화된다. 과연 그는 과거를 바꿔 그가 원하는 현재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불행한 현재에 영원히 갇혀버릴 것인가?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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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미모의 보석 전문 털이범 ‘로라’(레베카 로민 스타모스 분)는 칸영화제에 수천만 달러의 보석을 몸에 걸친 모델이 참석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현장에 잠입한다. ‘로라’는 삼엄한 경비를 뚫고,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동료들을 따돌린 뒤 혼자 파리로 도망친다. 파리에서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기 위해 위조 여권단과 거래를 시도하던 ‘로라’는 낯선 사람들의 추격을 받게 되고, 놀라울 정도로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릴리’라는 여자의 집으로 우연히 숨어 든다. 그러나 ‘로라’는 바로 눈앞에서 ‘릴리’의 자살을 목격하고,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던 ‘로라’는 완벽한 ‘릴리’ 행세를 하며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로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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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규성 출연: 염정아, 이세영 교장선생님도 못 말리는 천하의 왕내숭 열혈 노처녀 선생 여미옥(염정아 분). 나름대로 우아한 외모 뒤에 철딱서니 없고 천방지축인 뻔뻔녀를 숨기고 사는 중이다. 새 학기 첫 날, 선생의 실수는 슬쩍 넘어가도 학생의 잘못은 용서가 안 되는 여선생. 때마침 자기보다 더 늦은 지각에도 아무렇지 않은 대담한 전학생 고미남(이세영 분)을 핑계로 아이들의 기세를 잡아본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보다 한참 성숙해 보이는 몸매에 선생 뺨치는 말발까지 겸비한 미남은 영 호락호락하질 않고 미옥은 그런 미남이 영 괘씸하다.그렇게 심상치 않은 새 학기가 시작된 어느 날, 시골학교 여자들을 한 순간에 흔들어 놓는 사건이 터진다. 바로 얼짱 총각선생 권상민(이지훈 분)이 새로 부임한 것!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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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프랭크 코라시 출연: 성룡, 스티브 쿠건 런던 은행에서 불상을 훔친 파스포트(성룡 분)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괴짜 발명가 필로스 포그(스티븐 쿠건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그의 하인이 된다. 다음 날, 평소 필로스 포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영국 과학부장관은 필로스 포그에게‘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세기의 미션(Mission)을 제안하고 2만 파운드가 걸린 엄청난 내기에 파스포트와 필로스 포그는 함께 거대한 여정을 떠난다.전세계를 누비며 엄청난 모험을 펼치게 생겼는데…. 사실 파스포트에겐 또 다른 의무가 있다. 바로 불상을 고향인 중국으로 가지고 가는 것. 마을을 위협하는 전갈단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꼭 불상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파리에서 만난 매력적인 화가지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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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11월 18일~ 11월 28일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문의전화 : 02-501-7888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Andrew Lloyd Webber’s ‘JESUSCHRIST SUPERSTAR’ 이하 ‘수퍼스타’)가 국내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원작을 그대로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지난 198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수퍼스타’는 20여 년 동안, 평균 4년에 한 번씩 겨울 시즌마다 공연되어 오면서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게 관람을 했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인기 레퍼토리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원작을 제대로 살린 무대는 없었다. 원작에는 없는 종교성이 가미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겨왔던 것.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그리고 있는 ‘수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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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11월 21일~ 11월 25일 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문의전화 : 02-586-5282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정은숙)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린다.올해 가을의 대미를 장식할 ‘사랑의 묘약’은 지난해 가을 시즌에도 공연돼 이미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인정받은 작품. 이탈리아 벨칸토 창법의 매혹적인 멜로디와 빛나는 기교가 돋보인다.약장수에게 속아 사랑의 묘약을 사 마신 주인공 네모리노가 마을 처녀 아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작품의 줄거리다. 마법처럼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게 해주는 약은 세상에 없지만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2막에 나오는 테너의 아리아 ‘남 몰래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