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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규성 출연: 염정아, 이세영 교장선생님도 못 말리는 천하의 왕내숭 열혈 노처녀 선생 여미옥(염정아 분). 나름대로 우아한 외모 뒤에 철딱서니 없고 천방지축인 뻔뻔녀를 숨기고 사는 중이다. 새 학기 첫 날, 선생의 실수는 슬쩍 넘어가도 학생의 잘못은 용서가 안 되는 여선생. 때마침 자기보다 더 늦은 지각에도 아무렇지 않은 대담한 전학생 고미남(이세영 분)을 핑계로 아이들의 기세를 잡아본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보다 한참 성숙해 보이는 몸매에 선생 뺨치는 말발까지 겸비한 미남은 영 호락호락하질 않고 미옥은 그런 미남이 영 괘씸하다.그렇게 심상치 않은 새 학기가 시작된 어느 날, 시골학교 여자들을 한 순간에 흔들어 놓는 사건이 터진다. 바로 얼짱 총각선생 권상민(이지훈 분)이 새로 부임한 것!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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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프랭크 코라시 출연: 성룡, 스티브 쿠건 런던 은행에서 불상을 훔친 파스포트(성룡 분)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괴짜 발명가 필로스 포그(스티븐 쿠건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그의 하인이 된다. 다음 날, 평소 필로스 포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영국 과학부장관은 필로스 포그에게‘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세기의 미션(Mission)을 제안하고 2만 파운드가 걸린 엄청난 내기에 파스포트와 필로스 포그는 함께 거대한 여정을 떠난다.전세계를 누비며 엄청난 모험을 펼치게 생겼는데…. 사실 파스포트에겐 또 다른 의무가 있다. 바로 불상을 고향인 중국으로 가지고 가는 것. 마을을 위협하는 전갈단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꼭 불상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파리에서 만난 매력적인 화가지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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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11월 18일~ 11월 28일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문의전화 : 02-501-7888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Andrew Lloyd Webber’s ‘JESUSCHRIST SUPERSTAR’ 이하 ‘수퍼스타’)가 국내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원작을 그대로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지난 198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수퍼스타’는 20여 년 동안, 평균 4년에 한 번씩 겨울 시즌마다 공연되어 오면서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게 관람을 했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인기 레퍼토리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원작을 제대로 살린 무대는 없었다. 원작에는 없는 종교성이 가미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겨왔던 것.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그리고 있는 ‘수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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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11월 21일~ 11월 25일 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문의전화 : 02-586-5282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정은숙)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린다.올해 가을의 대미를 장식할 ‘사랑의 묘약’은 지난해 가을 시즌에도 공연돼 이미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인정받은 작품. 이탈리아 벨칸토 창법의 매혹적인 멜로디와 빛나는 기교가 돋보인다.약장수에게 속아 사랑의 묘약을 사 마신 주인공 네모리노가 마을 처녀 아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작품의 줄거리다. 마법처럼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게 해주는 약은 세상에 없지만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2막에 나오는 테너의 아리아 ‘남 몰래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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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l we be Crazy”공연일정 : 11월 27~28일 공연장소 : 양재 교육문화회관 문의전화 : 02-540-1808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가수 거미가 오는 11월 27~28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셸 위 비 크레이지(Shall we be Crazy)’란 제목으로 두 번째 콘서트를 갖는다.거미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기억상실’을 비롯한 2집 앨범 ‘잇츠 디퍼런트, 솔(It’s different, Soul!)’의 수록곡과 데뷔 앨범의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 진한 감성의 R&B 발라드를 들려줄 예정이다.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재즈 힙합 댄스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과 함께 댄스가수로 변신하는 새로운 모습도
문화/전시/공연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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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 감독: 이와이 순지 출연: 스즈키 안, 아오이 유우, 키쿠 토모히로 하나는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인 앨리스가 점찍은 남자애를 보여준다며 끌고 간 곳에서 마음을 콩닥 뛰게 만드는 꽃미남 소년 미야모토를 발견한다. 몰래 뒷조사를 통해 확인한 바로 미야모토는 한 학년 선배이자 만담동호회 회원. 하나는 만담동호회에 가입해서 미야모토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는 마침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된다.머리 다친 선배에게 기억 상실이라 뻥친 것도 모자라 ‘나한테 사랑 고백했잖아!’라고 외치는 귀여운 스토커 하나. 그리고 친구의 애정사기극(?)에 거침없이 동참한 앨리스. 그러나 그들의 우정은 미야모토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삼각관계로 발전하는데….
문화/전시/공연
2004.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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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피터 첼섬 출연: 리차드 기어, 제니퍼 로페즈 일본에서 2200만명을 동원하고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던 (1996)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밖에 모르던 회계사 존(리차드 기어)은 우연히 댄스교습소의 춤추는 여인을 보게 된다. 자기도 모르게 지하철에서 내려 댄스강습을 신청한 존. 그는 댄스강사 폴리나(제니퍼 로페즈) 덕에 점차 춤의 매력에 빠져들고 시카고 크리스털 볼룸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하기에 이른다. 일본영화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선보였던 는 할리우드로 건너가면서 섹시, 다이내믹 버전이 바뀌었다. 우아하고 가냘픈 마이(구사가리 다미요)가 건강미 넘치는 섹시녀 폴리나로 바뀐 점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괴짜 조연들의 춤이 인상 깊었던 원작처럼 리메이크작에서도 개성 넘치는 조연들의 춤을
문화/전시/공연
2004.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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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피터 호윗 출연: 피어스 브로스넌, 줄리언 무어 법전에 충실한 변론을 펼치는 오드리와 경험에 따른 직감으로 법정을 이끄는 다니엘은 이혼 법정에서 각각의 변호사로 선임되어 만난다. 각자의 개성대로 만나기만 하면 불꽃 튀는 언쟁으로 신성한 법정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들.아일랜드 성을 둘러싸고 이혼 소송을 한 스타 부부(파커 포지, 마이클 쉰 분)의 이혼 법정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둘은 증언을 확보하기 위해 아일랜드로 출장을 떠나고, 아일랜드 전통의 낭만적인 축제를 즐기는 동안 내내 상대방을 견제하던 그들은 자연스럽게 상대의 매력에 끌리게 된다.격렬한 축제의 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 둘은 한 침대에 누워있고, 오드리와 다니엘 각각의 손엔 결혼 반지
문화/전시/공연
2004.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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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몬스터 감독: 박찬욱, 프루트 첸, 미이게 다카시 출연: 강혜정, 이병헌, 와타나베 아츠로, 미라미 1. 증오능력 있고, 부유하고, 착하기까지 한 남부러울 것 없는 인기 영화 감독. 어느 날, 그의 집에 괴한이 칩입했다. 감독은 자기의 집과 똑같이 만든 촬영 세트장에 갇히게 된다. 감독을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납치한 괴한은 그의 아내를 피아노 줄로 꽁꽁 묶어 놓은 채, 길거리에서 데려온 아이를 죽이지 않으면 아내의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한다. 아내의 손가락이냐, 아이의 목숨이냐 이제, 감독은 끔찍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2. 질투서커스 단원인 쌍둥이 자매, 쿄코와 쇼코. 의붓 아버지 히키타를 사랑하는 교코는 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쇼코를 질투한다. 언니가 없어지길 바랐던 교코는 그녀를
문화/전시/공연
2004.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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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볕이 따뜻한 지난 6일 오후 인사동 한 모퉁이에 자리 잡은 김창배 화백의 작업실 ‘담원 갤러리’를 방문했다. 건물 2층의 작은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맑은 풍경 소리가 울린다. 기자를 먼저 맞이한 건 부드러운 선율의 명상음악과 잔잔한 묵향. 약 20여 평의 갤러리에는 그간 김 화백이 그려놓은 작품 60여점이 전시돼 있었다. 특이한 것은 일반 갤러리와는 다르게 관람객이 앉아 쉴 수 있는 쪽마루와 방석이 마련돼 있다는 것. 낯선 풍경에 어리둥절해 있던 기자를 친절히 쪽마루로 안내한 김 화백은 자신이 직접 재배한 녹차를 내왔다. 김 화백은 ‘차’와 인연이 깊은 화가로 유명하다. 이미 차와 그림, 글을 조화시킨 국내 최초의 차 화문집을 여러 편 출간했는가 하면, 그의 모든 그림 속에 다관과 찻잔이 있으며
문화/전시/공연
정소현
2004.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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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그녀에게 단 한가지 부족한것감독: 게리 위닉출연: 제니퍼 가너, 마크 리팔로1987년 오늘로 제나는 13살이 된다. 하지만 그러면 뭣해, 졸업앨범 사진엔 치아교정기만 보이고 얼짱 루시한테 왕무시당하는 건 생일날도 여전하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돌쇠같은 남자친구 매트의 생일선물로 살짝 기분이 풀리려는 순간, 생일파티에 쳐들어온 루시가 제안한 ‘천국에서의 7분’ 게임 덕분(?)에 벽장에 갇히는 꼴이라니….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속에 그녀의 소원은 딱 하나! ‘나도 완벽한 여자가 되고 싶다!’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아침에 눈을 뜬 제나(제니퍼 가너) 앞엔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이는 초호화판 행복이 대기중이었다. 하룻밤 새 서른이 된 그녀는 자신이 잡지에서나 봤던 쭉빵 몸매에 뉴욕 한복판
문화/전시/공연
200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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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감독: 볼프강 페터슨 출연: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란도 블룸, 다이앤 크루거, 숀 빈, 브라이언 콕스 고대 그리스 시대,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올란도 블룸)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다이앤 크루거). 사랑에 눈 먼 두 남녀는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메넬라오스’ (브렌든 글리슨)왕은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과 함께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불세출의 전쟁 영웅 ‘아킬레스’ (브래드 피트) 뿐. 인간 중에는 당할 자가 없을 만큼 초인적인 힘과 무예를 가진 아킬레스는 모든 적국 병사들
문화/전시/공연
200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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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우에노 주리츠 네오는 심야의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다.최근 그곳의 가장 큰 화제는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다. 그 안에는 큰돈이나 마약이 들어있을 거라고 수근대는 손님들.그러던 어느 날 새벽 츠네오는 언덕길을 달려 내려오는 유모차와 마주치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는 한 소녀가 있었다. 그것이 츠네오와 조제의 첫만남이었다.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해 걷지 못하는 손녀를 유모차로 산책시키고 있었던 것. 그녀의 이름 조제는 프랑소와즈 사강의 소설에서 따온 이름이다.츠네오는 음식솜씨가 좋고 방 안 구석에서 주워온 책들을 읽는 것이 유일한 행복인 조제와 친구가 된다. 그런데 예쁜 여자친구도 있지만 웬일인지 자꾸 이
문화/전시/공연
200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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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일정 : 11월 6일~ 내년2월 27일 공연장소 : 정동 팝콘하우스 문의전화 : 02-1588-4446 역동적인 탭댄스가 일품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11월 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서울 정동 팝콘하우스에서 공연된다.최근 국내에서 공연돼 화제를 모았던 “맘마미아”와 “토요일밤의 열기” “그리스” 등을 잇는 복고풍 뮤지컬이다.지난 1933년 상영된 동명 영화를 지난 80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무대화한 이 작품은 무명의 시골처녀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우여곡절 끝에 뮤지컬 배우로 성공하는 이야기. 단선적인 줄거리보다는 현란한 춤과 노래가 팬들을 사로잡는다.특히 수십명의 배우들이 빠르고 경쾌한 탭댄스를 펼쳐 보이는 오프닝은 명장면 중의 하나로 꼽힌다. 지난 8
문화/전시/공연
200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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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모창 가수왕 공연일정 : 11월 4일~내년1월 2일 공연장소 : 아리랑 소극장 현대인에게 일상화 된 이미테이션 문화!현대인들은 서로가 서로를 모방하며 존재한다. 자기자신이면서도 동시에 타인이 되기를 갈망한다. 명 연예인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노래나 유행어, 심지어는 그들의 가치관이나 생활습관까지도 모방하는 것이다. 또한 외국명품을 베낀 짝퉁 가방을 들고, 모조 보석으로 치장하며, 거실에도 복사본의 명화를 걸어놓기도 한다. 이제 이미테이션 문화는 일시적인 유행풍조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거부할 수 없는 하나의 일상적인 코드이며, 그 문화의 중심에 바로 우리가 서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처럼 모방하려 하는가?그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연극 팔도모창 가수왕을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
문화/전시/공연
200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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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11월 13~14일 공연장소 : 양재 교육문화회관 문의전화 : 02-2166-2881 가수 강산에가 오는 11월 13, 1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그의 오랜 음악친구들과 함께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소극장 공연만을 고집해 온 강산에가 1,0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공연장의 규모가 커진 만큼 그 내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구성을 기획하고 있다. 건반, 퍼커션, 풀 밴드(full band), 어쿠스틱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 이력을 가지고 있는 강산에는 그간 같이 공연했던 많은 음악인들과의 jam을 통해 “음악은 형식보다는 느낌이라는 점”을 노래할 계획이다. 이번 강산에 공연은 공연의 제목처럼 계속해서 더해 가는 공연이다. 먼저 형식적으로
문화/전시/공연
200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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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지우개감독: 이재한출연: 정우성, 손예진수진은 유달리 건망증이 심하다. 편의점에 가면 산 물건과 지갑까지 놓고 나오기 일쑤다. 그 날도 어김없이 산 콜라와 지갑을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다시 편의점에 들어선 순간 맞닥뜨린 남자. 그의 손엔 콜라가 들려있고, 콜라가 있어야 할 편의점 카운터는 비어있다. 덥수룩한 수염에 남루한 옷차림, 영락없는 부랑자다.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생각한 수진, 그의 손에 들린 콜라를 뺏어 단숨에 들이켠다. “꺼어억~~~!!” 게다가 트림까지…. 보란 듯이 빈 캔을 돌려주고, 수진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버스에 탄 순간 또 지갑을 챙겨오지 않은 걸 깨닫는다. 다시 돌아간 편의점에서 직원은 수진을 보더니 지갑과 콜라를 내놓는다.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
문화/전시/공연
200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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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알렉산더 위트 출연: 밀라 요보비치 앨리스가 봉인하고 탈출한 하이브를 엄브렐러사가 연구목적으로 다시 열면서 죽음의 바이러스는 라쿤 시티 전체로 확산된다. 탈출하려는 시민들로 도시는 거의 폭동으로까지 번지지만, 엄브렐러사는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도시와 외부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를 차단해 버리고 만다. 낯선 병원에서 눈을 뜬 앨리스는 폐쇄된 도시 속에 또다시 고립되었음을 알게 되는데….한편 차단된 라쿤 시티에 갇힌 특수요원 질 일행과 합류한 앨리스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중, T바이러스 개발자인 찰스박사로부터 도시 어딘가에 고립된 그의 어린 딸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그들에게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받는다. 이제 앨리스 일행
문화/전시/공연
200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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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2km 감독: 신정원 출연: 임창정, 권오중, 임은경 시간이 멈추어 버린 마을, 시실리(時失里)로 수 백억에 이르는 조직의 다이아몬드를 들고 튄 석태(권오중 분)는 교통사고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실리에 불시착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환대에 마음을 뺏긴 석태는 시실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그런데 그만! 다이아몬드를 확인하러 들어간 화장실에서 어이없이 낙상해 질식사하게 될 위기에 처한 석태를 본 주민들은 석태가 죽었다고만 생각하고 살인 누명을 쓸까 두려워 석태를 어딘가에 묻기로 결의한다. 한편, 석태의 배신에 지구를 뒤져서라도 석태와 다이아몬드를 사수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석태를 찾아 시실리까지 쫓아온 양이 (임창정 분)는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겨우 겨우 시실리까지는 당도하게 된다. 하지
문화/전시/공연
200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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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일정 : 12월 31일 공연장소 : 남대문 메사 팝콘홀 문의전화 : 02-2128-7616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상연 중인 두비컴의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춤을 극단적으로 강조한 작품이다. 제작진은 아예 ‘댄스 뮤지컬’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작년 12월 공연한 ‘댄서 에디슨’을 관객의 요구에 의해 좀 더 쉽고,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만든 작품이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또래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던 ‘이대손’이 춤꾼으로 성장해 간다는 내용. 그러나 사실 이 작품에서 줄거리는 거의 의미가 없다. 줄거리는 단지 배우들이 무대에서 춤을 춰야하는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춤으로 승부하는 작품답게 힙합, 브레이크 댄스, 현대무용 등 다양한
문화/전시/공연
2004.10.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