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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 2집 발매후 첫 콘서트가을하늘 만큼이나 깊어진 음악성으로 돌아온 러브홀릭.러브홀릭이 2집 앨범 발매 이후 첫번째 콘서트 ‘Sweet & Blue Concert’를 연다.이번 콘서트는 숨을 쉬는 것처럼 당연스러워진 일상이지만 없어선 안될 명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러브홀릭이 사랑의 ‘달콤한 우울함’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 해피 엔돌핀을 샘솟게 하는 사랑의 달콤함을 노래할 Sweet stage 와 이별할 때의 아픔과 고통, 이별후의 그리움, 미련 때문에 괴로워 하게 되는 사랑의 우울함을 노래할 Blue stage로 나뉘어 진행된다.또한 이번 공연에는 러브홀릭 멤버들의 음악적 동료들이자 작곡,편곡에 참여했던 가수들인 이기찬, 박기영, 성시경,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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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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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출연: 에단 호크, 줄리 델피9년 전…낯선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났다.빈을 거쳐 파리로 향해 달리는 유럽횡단 기차 안. 여자친구를 만나러 유럽에 왔다가 실연의 상처만 안고 돌아가는 미국 청년 제시(에단 호크), 부다페스트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고 파리로 가는 셀린느(줄리 델피), 둘은 처음 본 사이지만 교감이 깊어져 함께 빈에서 내린다. 아름다운 빈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랑과 우정,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둘은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그리고 해가 뜨기 전 그들은 헤어졌다. 그리고 이튿날 해가 뜨기 전 14시간이란 짧은 시간 동안 찾아온 사랑을 인정하기 힘들었던 두 사람은 기차역 플랫폼에서 헤어진다. 그들의 감정이 정말 사랑이라고 느낀다면 6개월 후, 같은 장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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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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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랑 완전 끝장 났다. 그것도 1주년 기념일에 자존심 상하지만 여자인 내가 커플링까지 준비했다. 근데, 이게 웬 마른 하늘에 날벼락? 내가 자기를 갑갑하게 한다고? 너무 무신경해서 트집 좀 잡았더니 내 지난 남자들까지 들먹이면서 날 사랑한 적이 있었는지 가서 물어보란다. 그래 가서 물어 볼거다. 내 다이어리 안에 숨쉬고 있는 1,2,3번 남자들, 조금만 기다려라!추억의 옛 남자들과 드라마틱한 재회를 꿈꾸었지만 내 다이어리 속 남자들이 진짜 내가 오늘 만난 남자들과 동일 인물인걸까? 완벽했던 첫사랑 구현오빠, 터프하고 믿음직스러웠던 정석오빠, 귀엽고 쿨한 유인이, 도대체 그 멋진 남자들은 어디로 갔냔 말이다. 오늘 보니 비겁하고 좀스럽고 게다가 싸가지마저 없다.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인간들. 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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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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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출연: 이병헌, 최지우, 김효진, 추상미재즈바의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셋째 미영은 자유연애주의자이다. 자신을 한결같이 사랑하는 물망초 남자, 상일이 있지만 순진한 남자는 끌리지 않는다. 어느 날, 재즈바에 손님으로 온 수현을 보고 그 준수한 외모와 깔끔한 매너에 반하게 된다. 이 남자, 딱 내 타입이다! 제대로 걸렸다! 사랑? 섹스? 궁금한 건 뭐든지 책에서 배우는 학구파 대학원생 둘째 선영. 스물 일곱, 아직 처녀다. 사랑은 벼락처럼 도둑처럼 갑자기 찾아온다고 믿는 선영은 어느 날, 집으로 인사하러 온 동생의 애인 수현을 보는 순간, 벼락을 맞은 듯한 전율을 느낀다. 이 남자, 동생의 애인이지만 갖고 싶다!결혼 전보다 오히려 섹스 횟수는 줄었고 남편은 가족하고는 동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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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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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왕가위 출연: 양조위, 기무라 타쿠야, 장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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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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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모자 공연일정 : 10월 26일~ 11월 7일 공연장소 : 한전 아트센터 문의전화 : 02-3472-4480 지난해 8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기립박수와 찬사를 받으며 막을 내린 뮤지컬 ‘우모자(Umoja)’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함께하는 정신 (Spirit of Togetherness)”이라는 뜻의 ‘우모자’는 세계공연 예술의 심장부인 영국 웨스트엔드에까지 진출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심장 박동같은 비트, 원초적 건강함을 중추로 한 리듬과 음악으로 아프리카 음악사와 인류공생의 정신을 표출한 작품이다. 40명의 건장한 흑인 남녀가 주연, 조연의 구분 없이 뛰어난 기량과 개인기로 무장해 노래, 춤, 연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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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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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스 파라다이스 공연일정 : 10월 1일~ 10월 31일 공연장소 : 여린극장 문의전화 : 02-741-1911 휴전선 GOP 초소에서 근무하는 하사 정철호와 병장 김정수는 절친한 친구사이다. 휴가를 나온 김정수는 초소에서 여대생과 정사를 하고 싶어 하는 정철호를 위해 여대생을 사오기로 결정하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턴다. 은행을 털던 중 우연히 마주친 여대생 이은채가 은행강도에 동참한다는 조건으로 김정수의 요구에 응하자 다시 한 번 은행털이를 성공한 뒤 초소로 함께 온다. 이은채는 초소에서 정철호와 연애를 하고 DMZ로 들어가 김정수와 사랑을 나누다 북한 병사 강민주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제대한 김정수는 이은채와 갱단을 조직하여 통일 이후에 DMZ를 통째로 구입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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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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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래트럴 감독: 마이클 만 출연: 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 평범한 L.A.의 택시 운전사 맥스 (제이미 폭스 분)는 돈을 모아 리무진 렌탈업을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살고있다. 그는 어느날 밤, 우연히 타지에서 온 승객 빈센트 (톰 크루즈 분)를 자신의 택시에 태우게 된다. 빈센트는 하룻밤동안 다섯 군데를 들러 볼일을 보고 새벽 6시까지 공항에 가야 한다며 택시를 전세 내자고 한다. 두 사람은 계약을 맺고, 맥스는 하룻밤 동안 빈센트의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그러나 그는 곧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빈센트가 말한 다섯 가지의 볼일이란 바로 사람들을 죽이는 살인청부 일이었던 것. 빈센트는 마약조직에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들과 담당 검사를 살해하기 위해 L.A.에 온 살인 청부업자였던 것이다. 맥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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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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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미나리두 출연: 숀펜, 나오미 왓츠, 베네치오 델토로 대학교수인 폴 리버스(숀 펜)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심장 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그는 아내 메리(샬롯 겐스부르)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조심스런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그 와중에 아내는 인공수정을 통해서라도 아기를 갖고 싶어한다. 그러던 그에게 심장이식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고, 그는 또 다른 삶을 부여 받는다. 과거에 약물 중독자였으나 좋은 남편을 만나 사랑스런 두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있는 크리스티나 펙(나오미 와츠). 그녀는 마이클(대니 휴스턴)에겐 착한 아내이며 두 딸들에겐 훌륭한 엄마이다. 그러나 행복한 그녀의 삶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찾아오고, 그녀는 한 순간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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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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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감독: 양윤호 출연: 양동근, 히라야마 아야, 가토 마사야 대한민국 전체가 암흑이던 때 세상은 세 부류였다. 일본인, 일본이 기르는 개, 개만도 못한 죠센징. 한국인이 일본인을 위한 종처럼 여겨지던 일제시대, 소년 최배달은 머슴 범수를 통해 태껸을 배우며 강한 파이터의 꿈을 키운다. 그러나 독립운동에 연루된 범수가 자취를 감추고 스승을 잃은 배달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항공학교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상상을 넘어선 차별 뿐인데….시대를 딛고 세상의 심장을 향한 그의 도전은 역사가 되고 역사는 신화가 된다. 죠센징이라는 차별에 대한 분노로 교관을 때려 눕히는 배달. 그러나 맨 손의 그에게 사무라이의 후예인 가토대위가 살기어린 진검을 겨누고 배달은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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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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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완세생 출연: 정이건, 채탁연, 오요한 Cheng은 영국에 살고 있는 30살 대학원생이다. 그는 수년 동안 학위를 따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의 라는 논문이 항상 모든 여성 심사 위원들에게 여자를 너무나 모르고 쓴 졸작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낙제’ 점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Cheng은 그래도 이미 그 논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 주제를 바꾸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하늘이 준 기회일까 다행히, Cheng은 곧 이성에 대해 직접적인 경험을 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의 나이든 할머니가 죽기 전 그의 결혼한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원에, Cheng은 맞선을 보게 된 것.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 상대방은 18살의 홍콩 여고생으로 결혼은 고사하고 10분을 함께 있기조차 힘든 어디로 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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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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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초청 오네긴 공연일정 : 9월 23일~ 10월 10일 공연장소 : 목동 아이스링크 문의전화 : 02-399-1114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과 함께 드라마틱 발레의 진수 ‘오네긴(Onegin)’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보인다.‘오네긴(Onegin)’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중 잘 알려지지 않은 피아노곡을 중심으로 쿨트 하인즈 스톨제(Kurt-Heinz Stolze)가 28곡을 편곡하였고, 알렉산드르 푸시킨(A. Pushkin)의 동명소설을 토대로 3막 6장으로 구성한 작품이다.오네긴은 러시아문학에서 이른바 ‘쓸모없는 사람’으로, 타티아나는 정숙하고 애정이 넘치는 러시아 여성의 전형으로 표현되며, 자유분방하고 오만한 남자 오네긴을 향한 순진한 소녀 타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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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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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정보문화 축제 공연일정 : 10월 16일~ 10월 25일 공연장소 : 의정부 예술의 전당 문의전화 : 02-828-2251-4 의정부시는 오는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제4회 의정부정보문화축제, ‘2004 의정부 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특히 디지털아트를 직접 체험해 보는 학습프로그램 ‘클레이(점토) 애니메이션’과 디지털영화제인 ‘디지털시네비전’은 디지털 세대의 어린이들은 물론 함께 한 온 가족들에게 살아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디지털아트는 컴퓨터, 비디오, 영화, 사진 등 대중에게 파급효과가 큰 매체를 빌려 조각, 회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행위를 접목시킨 예술품을 만드는 것이다. 생활 가까이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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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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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10월 22일~ 23일 공연장소 : 올림픽 홀 문의전화 : 02-1588-9088 네 명의 클래식 여성 연주자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밴드 본드(Bond)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본드는 10월22일(금)과 23(토)일 각각 서울(올림픽공원내올림픽홀·오후8시)과 부산(KBS부산홀·오후7시)에서 공연을 한다.본드는 헤일리 엑커(제1바이올린), 이오스 채터(제2바이올린), 타니아 데이비스(비올라), 게이-이 웨스터호프(첼로)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영국의 길드홀 음악원이나 왕립음악원 같은 클래식 엘리트 코스를 마친 재원들이다. 이들은 엘튼 존, 레드 제플린, 산타나 그리고 바네사 메이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전설적인 프로모터 멜 부쉬를 만나 클래식에 록, 포크, 하우스 뮤직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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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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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학교의 입학 허가를 받아 놓은 모범생 매튜(에밀 허쉬 분)에게 깜짝 놀랄 일이 생긴다. 아주머니의 집을 봐주기 위해 잠시 들른 다니엘(엘리샤 쿠스버트 분)을 만난 것이다. 꿈에서나 그리던 완벽한 미모의 소유자 다니엘에게 빠져든 매튜는 그녀의 리드에 따라 모범생의 껍질을 깨고 대담한 사랑을 시작한다. 다니엘과 꿈 같은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매튜는 그녀가 포르노 배우였음을 알게 된다. 충격을 받은 매튜는 다니엘의 사랑을 의심하기에 이른다. 매튜에게 실망한 다니엘은 함께 일했던 프로듀서 켈리와 함께 성인영화 컨벤션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로 떠난다. 이 소식을 들은 매튜는 친구들과 함께 다니엘을 찾아가서는 자신의 태도를 사과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다음날 아침, 다니엘이 찾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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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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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출연: 오자와 다카오, 시바사키 코우 1986년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동급생인 사쿠(고등학교 때의 사쿠타로: 모리야마 미라이)는 얼굴도 예쁘고 우등생에 스포츠까지 만능이자 모든 남학생들이 동경하던 아키(나가사와 마사미)와 하교 길에 마주친다. 천연덕스럽게 사쿠의 스쿠터를 올라탄 그녀는 이후 라디오 심야방송에 응모엽서를 보내고, 워크맨으로 음성편지를 주고받는 등 투명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단둘이 처음으로 무인도에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 갑자기 아키가 쓰러진다. 병원에 입원한 아키는 그녀 특유의 밝음을 잃지 않고, 사쿠는 그런 그녀의 곁에서 애정을 듬뿍 쏟아주지만, 아키가 처한 현실과 직면하게 된 사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큰 슬픔에
문화/전시/공연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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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10월 5일~ 10월 31일 공연장소 : 정보 소극장 문의전화 : 02-745-0308 2004년의 대한민국을 생각해 본다.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내가 나고 자란 고향,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기형 도시로만 느껴지는 곳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30대 중반에 돈도 권력도 명예도 없이 오로지 떠맡고 지켜야 할 책임들만 밀려오고, 그로인해 한없이 내려앉기만 하는 초라한 어깨의 386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누군들 상팔자일까. 저마다 아프고 쓰린 속내를 고함과 눈물로 토해내는 대신, 소주 한잔의 웃음으로 날려 버릴 줄 아는 내 친구들의 아련한 꿋꿋함을 얘기하고 싶다.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픈 순간에, 그래도 세상은 살아 볼만하다 미소 지을 수 있는 내 모습을 희망하며 스스로 되뇌고 싶다. 인생은 그
문화/전시/공연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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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R&B 디바로 각광받고 있는 여성 보컬 알리샤 키스(22)가 10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첫 내한무대를 갖는다.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하는 알리샤 키스(Alicia Keys)는 지난 달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The Wall of Hope’란 타이틀로 열린 만리장성 복원 25주년 기념 공연에 참가한데 이어 일본을 거쳐 10월 13일 내한공연을 꾸민다. 이번 투어는 밴드와 댄서, 코러스를 포함한 스태프 30여 명이 입국하고 피아노를 비롯한 8톤의 공연장비가 공수되는 대규모 공연이다. 알리샤는 데뷔앨범 ‘Songs in A Minor’를 발표한 2001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19세의 나이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노래, 최우수 R&B 앨범, 최우수 R&B 여성보컬,
문화/전시/공연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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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감독: 비센테 아란다 출연: 파즈 베가, 레오나르도 스바리글리아 카르멘, 그녀는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이며 충동적이다.19세기 중반 스페인. 곧 진급을 앞둔 건장하고 잘생긴 군인 호세는 담배공장에서 위병근무를 하던 중 카르멘의 매력에 영혼을 사로잡힌다. 카르멘은 공장에서 칼을 휘두르고 호송되는 길에 거짓말을 하며 호세를 유혹한다. 이미 카르멘의 매력에 눈이 먼 호세는 카르멘의 애원대로 그녀를 풀어 주게 되고 직무태만으로 군생활에 오점을 남긴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호세의 머리에는 카르멘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카르멘을 다시 만나길 고대하던 호세는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나 동정을 바치는 불타는 사랑을 나눈다. 한 여자에 대한 희생과 집착, 그리고 파멸…. 카르멘의 매력에 중독된
문화/전시/공연
2004.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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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프랭크 오즈 출연: 니콜 키드먼, 매튜 브로데릭, 베티 미들러 미국 거대 방송사의 CEO인 조안나 에버트(니콜 키드먼)는 기획하는 프로그램마다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승승장구하여 모든 여성들로부터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너무도 자극적인 방송으로 인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 모든 책임을 지고 하루아침에 해고당하게 된다. 상실감에 빠진 그녀를 위해 남편 월터(메튜 브로데릭)는 살기 좋은 마을 스텝포드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것을 제안하고 그곳으로 이사하게 된다.스텝포드에 도착한 조안나 가족.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로봇 강아지부터 말하는 냉장고까지 모든 것을 갖춘 화려한 저택과 평온하고 안락한 마을 분위기 그리고 너무도 친절한 마을 사람들이
문화/전시/공연
2004.10.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