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기자들을 변호사 다음으로 싫어하고 경멸하는 장면이 수도 없이 나온다. 대부분 기자들은 주인공의 사생활을 뒤쫓고 피해를 주는 악역으로 그려지고 있다. 국내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10여년 전부터 기자가 악역을 넘어 혐오, 사회적 기득권에 빌붙는 ‘적폐세력‘으로 그려지고 있다. 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박종호 형사과장은 '사람들은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고 기자들은 사람들의 취향을 귀신같이 안다. 기자들은 진실 정의 그런데 관심없고 재밉고 돈되는 것 말고는 기웃거리지도 않는다'고 냉소적으로 말한다. 이
장덕수의 논담전선(論談戰線)
4차산업문화연구원 대표
2020.01.17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