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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부터 5박6일간 인도와 싱가포르 순방길에 오른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 지지를 확보하는 취지도 있지만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신(新)남방정책 강화가 이번 순방의 핵심 주제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인도로 떠나 오는 11일까지 머무른다. 이후 싱가포르로 이동해 오는 13일까지 일정을 소화한 뒤 밤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교류 강화정책을 '신남방정책'이라 부르며 5년 임기내 주요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고 취임 초 밝힌 바 있다. 아세안은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두번째 교역대상 국가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외교 보폭을 넓히면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4대국 중심의 외교 전략을 탈피하자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8.07.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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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인도·싱가포르 순방은 지난해 천명한 '신(新) 남방정책'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경제·외교안보 전략인 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 구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신 남방정책 이행을 위해 핵심 전략국가와의 관계 구축을 한다는 데 이번 순방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5박6일 간 인도·싱가포르를 잇따라 국빈방문한다. 8~11일 3박4일 간 인도를, 11~13일 2박3일 간 싱가포르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인도와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외교다변화를 모색 중인 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을 구현할 핵심 거점국가들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순방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의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8.07.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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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또 기존 사회혁신수석실의 명칭을 시민사회수석실로 변경하고 새 시민사회수석으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러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 출신인 윤 신임 경제수석은 행정고시 27회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정 신임 일자리수석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대변인, 정책조정·기획조정비서관을 거쳐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 현 정부 청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8.06.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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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기간에 싱가포르를 방문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행 여부에 "가시지 않을 것이다. 늦게라도 방문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잘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 북미 정상회담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진지하게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이틀 전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행보에 "준비하기 위해서 아니겠느냐. 두 지도자께서 북미 정상회담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앞서 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한 배경이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협정이 이뤄질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8.06.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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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21~23일 2박3일 동안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는 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2018 월드컵 기간에 추진됐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취임 세 번째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메드베데프 총리 등 러시아 주요 인사를 접견하고, 현지 우리 동포들과 한·러 관계에 기여한 러시아 측 인사들을 격려하는 일정도 갖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을 포함한 한·러 간 실질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8.06.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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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 대통령은 6일 "보훈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이라며 "이웃을 위한 희생이 가치있는 삶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이렇게 밝힌 뒤 "그래서 보훈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모든 애국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보훈을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 것은 1999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대전현충원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및 군인 위주로 묘역이 조성된 서울현충원과 달리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소방 및 순직공무원까지 묘역까지 조성돼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8.06.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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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다음달 12일에 열리지 않게된 데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0시부터 한시간동안 청와대 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하며 이같이 입장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의 소통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정상 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발표가 있던 지난 24일 밤 11시30분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8.05.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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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원 포인트'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이며, 양자 정상회담을 위한 워싱턴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6시께(미국 동부시각) 워싱턴에 도착한 뒤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 한다. 이튿날인 22일 정오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 한미 정상은 먼저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에서 북한을 완전한 비핵화로 이끌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8.05.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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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청와대 출입기자가 정치부 기자의 꽃이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다들 기피하는 3D 업종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1년간 또 열심히 해야죠"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출입기자단이 머무는 청와대 춘추관을 예고 없이 찾아 취임 1년 소감을 이같이 풀어놓았다.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새 정부에서 지난해 북한 핵실험·미사일 도발과 최근 남북 정상회담까지 다 같이 숨 가쁘게 달려왔다는 뼈 있는 유머였다. 이날 오후 5시 춘추관 2층 구내식당.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회로 참모진이 정부 출범 1년 소회를 돌아가면서 밝히고 있었다. 참모진은 물론 기자들도 고정석 없이 서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주고받았다. 오후 5시30분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대통령님 오셨습니다"라고 외쳤다.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8.05.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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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두환 기자
2018.04.27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