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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90년대 우리나라 개그계에 ‘영구’ 열풍을 일으켰던 개그맨 심형래씨. 개그맨에서 영화감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던 그가 최근 영화 ‘D-WAR’를 들고 우리앞에 다시 나타났다.영화 ‘D-WAR’는 이무기가 용이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선의 이무기와 악의 이무기가 혈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또한 LA 현지촬영이 80%, 국내촬영이 20%로 현지촬영 기간이 훨씬 길어서 영화를 만드는 내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심형래씨의 고집과 의지로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LA 시내에 최초로 탱크를 가지고 들어가 촬영을 시도한 것이 단적인 예다. 또한 이미 3분 미만의 영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 영화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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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달아 터지고 있는 사건들과 관련, 검찰의 이미지가 추락할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훈훈한 감동을 안겨준 검사가 있어 화제다. 수십년을 감옥에서 보낸 후 절도로 또다시 수감될 상황에 처한 70대 노인에게 선처를 베푼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 김덕길(41) 주임검사가 그 주인공. 11월 29일 중앙지검에서 김검사를 만났다.김검사에 따르면 피의자 최모(71)씨는 24세때 특수절도죄로 징역 6개월을 복역한 것을 시작으로 올 8월 14일 광복절특사로 출소하기까지 근 30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그러나 출소한지 100일도 되지 않은 11월 4일, 그는 서울 중구 L백화점 매장에서 열쇠고리 1점, 라이터 1점, 목걸이 1점 등 7만4,000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또다시 붙잡혔다.김검사에 따르면 절도로 2회 이상 실형을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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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지연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선정하는 ‘한국의 브랜드 파워’ 여자 앵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슈퍼 브랜드’ 칭호를 받게 됐다. 남자 부문에는 MBC 엄기영 이사가 뽑혔다.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스피치 아카데미에서 교육받은 전현무씨가 KBS 아나운서 시험에 남자로는 유일하게 합격했다. 백씨 입장에선 ‘겹경사’를 맞은 셈. 얼마 전 이하정 씨가 MBC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이후 두 번째 경사다.특히 전씨는 현재 YTN 앵커로 활동 중이다. 그는 백지연이 YTN에서 ‘뉴스Q’를 진행하면서 인연을 맺어왔다. 슈퍼 브랜드 선정 기념행사는 12월 6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2005’에서 열린다. 백지연은 ‘뉴스Q’를 떠난 후 앵커 활동을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를 얻게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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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90년대 우리나라 개그계에 ‘영구’ 열풍을 일으켰던 개그맨 심형래씨. 개그맨에서 영화감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던 그가 최근 영화 ‘D-WAR’를 들고 우리앞에 다시 나타났다.영화 ‘D-WAR’는 이무기가 용이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선의 이무기와 악의 이무기가 혈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또한 LA 현지촬영이 80%, 국내촬영이 20%로 현지촬영 기간이 훨씬 길어서 영화를 만드는 내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심형래씨의 고집과 의지로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LA 시내에 최초로 탱크를 가지고 들어가 촬영을 시도한 것이 단적인 예다. 또한 이미 3분 미만의 영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 영화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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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야?”추미애 전민주당 의원의 입각설을 두고 정치권에서 하는 말이다. 내년 초 대폭 개각설이 나오는 가운데 추 전의원이 곧 귀국해 ‘통일부 장관’에 기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입각설로만 치자면 벌써 세 번째. 법무부 장관, 환경부 장관에 이어 이번엔 부총리급인 통일부 장관이다. 물론 앞서의 입각설은 모두 불발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실로 드러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추 전의원 주변에서도 내년 초를 기해 정치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한다. 이에 앞서 추 전의원은 지난달 23일 LA 후원회에 참석, 교포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현재 최악의 지지율을 보이는 노무현 정부의 위기는 통합을 못한 ‘정치력의 미숙’에서 온 것이며, 개혁은 통합의 정치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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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달아 터지고 있는 사건들과 관련, 검찰의 이미지가 추락할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훈훈한 감동을 안겨준 검사가 있어 화제다. 수십년을 감옥에서 보낸 후 절도로 또다시 수감될 상황에 처한 70대 노인에게 선처를 베푼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 김덕길(41) 주임검사가 그 주인공. 11월 29일 중앙지검에서 김검사를 만났다.김검사에 따르면 피의자 최모(71)씨는 24세때 특수절도죄로 징역 6개월을 복역한 것을 시작으로 올 8월 14일 광복절특사로 출소하기까지 근 30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그러나 출소한지 100일도 되지 않은 11월 4일, 그는 서울 중구 L백화점 매장에서 열쇠고리 1점, 라이터 1점, 목걸이 1점 등 7만4,000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또다시 붙잡혔다.김검사에 따르면 절도로 2회 이상 실형을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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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사참배를 시비하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뿐’이라는 일본정권의 서슴없는 발언이 나왔다. 이게 8·15광복 이후 한·일 과거사 논쟁 60년의 현주소이다. 골수에 박혀있는 두 나라 사이의 뿌리 깊은 불신이 정부 간 대치로 이어져서 국민감정에 불을 지른 사건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그러나 그 같은 논쟁의 저변과 밑바닥에는 양국의 정치상황과 정치적 의도가 얽혀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일본의 국내정세가 보수화경향이 심화될 때 마찰음이 더욱 컸었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언제든 두 나라 관계를 긴장과 대결국면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과거사 문제라는 기본적 불씨가 살아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감정으로 대처할 일이 아니라는 냉정한 의식이 필요하다. 옳은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접근치 않으면 우리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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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각종 결혼정보회사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혔던 ‘코리안특급’ 박찬호(32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양대 2학년생이었던 지난 1994년 미국 프로야구 진출과 동시에 빅리그 데뷔로 한국야구에 한획을 그었고, 최근 5년 동안 6,500만달러를 벌어들인 박찬호의 결혼소식이 지난 10월 국내 언론에 보도됐을 때 이땅의 많은 여성들은 박찬호의 결혼보다도 그를 사로잡은 ‘반쪽’에 더 의문을 가졌다. 도대체 어떤 여자이기에 이 시대 으뜸 신랑감을 품에 안았을까. 이런 의문은 박찬호가 지난달 30일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코나 해변에 있는 포시즌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말끔히 풀렸다.로널드 문(한국이름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박찬호는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
인터뷰/인물탐구
권정식·스포츠 한국
2005.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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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각종 결혼정보회사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혔던 ‘코리안특급’ 박찬호(32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양대 2학년생이었던 지난 1994년 미국 프로야구 진출과 동시에 빅리그 데뷔로 한국야구에 한획을 그었고, 최근 5년 동안 6,500만달러를 벌어들인 박찬호의 결혼소식이 지난 10월 국내 언론에 보도됐을 때 이땅의 많은 여성들은 박찬호의 결혼보다도 그를 사로잡은 ‘반쪽’에 더 의문을 가졌다. 도대체 어떤 여자이기에 이 시대 으뜸 신랑감을 품에 안았을까. 이런 의문은 박찬호가 지난달 30일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코나 해변에 있는 포시즌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말끔히 풀렸다.로널드 문(한국이름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박찬호는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
인터뷰/인물탐구
권정식·스포츠 한국
2005.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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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용서받지 못한자’ 고소 사건과 관련, 육군이 에 좀 더 명확한 기사내용 전달을 요청해왔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이 문제삼는 것은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영화의 내용이 아니다. 군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이번 고소는 감독이 국가기관인 군을 거짓 시나리오로 속인 부도덕한 행위 자체를 문제삼아 이뤄진 것이다. 따라서 군대의 어두운 면을 포함하고 있는 영화의 내용 때문에 고소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육군은 또 감독의 입장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군 관계자는 “16일 감독의 입장발표 내용을 보면 ‘1차로 시나리오를 육군에 제출했는데 거절당하자, 수정해서 다시 제출했다’고 나와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1차 시나리오를 받은 적이 절대 없다”고 말했다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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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승연이 대학 강단에 선다. 이승연은 내년 1학기부터 광주여자대학교에서 모델, 연기학과의 객원교수로서 활동하게 됐다. 3년 계약을 한 이승연은 내년 1학기 개강과 함께 ‘연기특강’강좌를 맡아서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과 방송계 주변 얘기를 중심으로 특강을 한 뒤 다음 학기부터 드라마 연기 지도 등 전공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승연은 그동안 드라마 ‘첫사랑’, ‘완전한 사랑’, 영화 ‘피아노맨’, ‘체인지’, ‘빈집’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지난 3월 인하대학교 부설 사회교육원에서 `이승연 연기스쿨’이란 주제로 강의를 한 바 있다. 2004년 2월 ‘위안부 누드’로 물의를 일으킨 뒤 잠시 방송을 중단했던 이승연은 그동안 동대문에서 작은 옷가게를 운영해왔으나, 내년 1월부터는 방송에도 그 모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5.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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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한국 민간 홍보대사’ 서경덕(31·뉴욕거주)씨.뉴욕타임스에 ‘독도는 우리 땅’ 광고를 실어 화제를 모았던 서씨가 이번엔 권위 있는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은 동해’라는 광고를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씨는 21일자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 6면에 “지난 2000년 동안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동해(East Sea)’로 불렸고 동해에 있는 독도는 한국의 영토였다”며 “일본은 이런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월스트리트저널에 광고를 내고 나서는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반응이 엄청났다. 영국의 방송국 BBC는 “이런 광고는 처음”이라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미국 뉴저지주 한 대학에서는 아시아연구소의 객원연구원 자리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 유명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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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려드는 강의로 무척 바빠요.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감사할 뿐입니다.”중국집 배달원에서 스타강사로 떠오르며 21세기 신지식인 반열까지 올랐으나 10년 동안 다른 사람 이름(조태훈)으로 살아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재기한 김대중(40)씨. 그가 ‘조태훈’이 아니라 ‘김대중’으로 돌아왔다. 김씨는 1986년부터 배달일을 하다 96년 고려대 앞 중국집에 취직한 뒤 스타가 돼 ‘배달철학’을 설파하는 명강사가 됐다. 그러나 영광도 잠시. 2003년 7월 그 동안 써온 ‘조태훈’이란 이름이 다른 사람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는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김씨는 전출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이사를 다니며 여러 차례 예비군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주민등록이 직권 말소되자 옛 직장 동료 신분증을 위조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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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용서받지 못한자’ 고소 사건과 관련, 육군이 에 좀 더 명확한 기사내용 전달을 요청해왔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이 문제삼는 것은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영화의 내용이 아니다. 군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이번 고소는 감독이 국가기관인 군을 거짓 시나리오로 속인 부도덕한 행위 자체를 문제삼아 이뤄진 것이다. 따라서 군대의 어두운 면을 포함하고 있는 영화의 내용 때문에 고소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육군은 또 감독의 입장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군 관계자는 “16일 감독의 입장발표 내용을 보면 ‘1차로 시나리오를 육군에 제출했는데 거절당하자, 수정해서 다시 제출했다’고 나와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1차 시나리오를 받은 적이 절대 없다”고 말했다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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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승연이 대학 강단에 선다. 이승연은 내년 1학기부터 광주여자대학교에서 모델, 연기학과의 객원교수로서 활동하게 됐다. 3년 계약을 한 이승연은 내년 1학기 개강과 함께 ‘연기특강’강좌를 맡아서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과 방송계 주변 얘기를 중심으로 특강을 한 뒤 다음 학기부터 드라마 연기 지도 등 전공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승연은 그동안 드라마 ‘첫사랑’, ‘완전한 사랑’, 영화 ‘피아노맨’, ‘체인지’, ‘빈집’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지난 3월 인하대학교 부설 사회교육원에서 `이승연 연기스쿨’이란 주제로 강의를 한 바 있다. 2004년 2월 ‘위안부 누드’로 물의를 일으킨 뒤 잠시 방송을 중단했던 이승연은 그동안 동대문에서 작은 옷가게를 운영해왔으나, 내년 1월부터는 방송에도 그 모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5.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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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한국 민간 홍보대사’ 서경덕(31·뉴욕거주)씨.뉴욕타임스에 ‘독도는 우리 땅’ 광고를 실어 화제를 모았던 서씨가 이번엔 권위 있는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은 동해’라는 광고를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씨는 21일자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 6면에 “지난 2000년 동안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동해(East Sea)’로 불렸고 동해에 있는 독도는 한국의 영토였다”며 “일본은 이런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월스트리트저널에 광고를 내고 나서는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반응이 엄청났다. 영국의 방송국 BBC는 “이런 광고는 처음”이라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미국 뉴저지주 한 대학에서는 아시아연구소의 객원연구원 자리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 유명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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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려드는 강의로 무척 바빠요.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감사할 뿐입니다.”중국집 배달원에서 스타강사로 떠오르며 21세기 신지식인 반열까지 올랐으나 10년 동안 다른 사람 이름(조태훈)으로 살아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재기한 김대중(40)씨. 그가 ‘조태훈’이 아니라 ‘김대중’으로 돌아왔다. 김씨는 1986년부터 배달일을 하다 96년 고려대 앞 중국집에 취직한 뒤 스타가 돼 ‘배달철학’을 설파하는 명강사가 됐다. 그러나 영광도 잠시. 2003년 7월 그 동안 써온 ‘조태훈’이란 이름이 다른 사람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는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김씨는 전출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이사를 다니며 여러 차례 예비군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주민등록이 직권 말소되자 옛 직장 동료 신분증을 위조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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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는 북한에 실컷 퍼주면서도 김정일이 무서워 할 말도 못한다. 남한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은 적지않다. 지난 7월 80세의 한 독거 할머니는 생활고로 지병조차 치료할 수 없게 되자. 서울 지하철역에서 달려오던 열차를 향해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 저렇게 불쌍한 국민들이 수없이 많은데도 노정권은 김정일이 요구만 하면, 즉각 충성스럽게 갖다바친다. 금년 1월 북한이 봄철에 뿌릴 비료 50만t을 요구하자. 40만t을 서둘러 보내주었다, 이어 6월 북한이 쌀 50만t을 북송하라고 하자, 또 50만t 전부를 지체없이 실어다 주었다. 거기에 든 비용은 무려 1조400억원에 이른다. 이 돈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지하철로 뛰어든 불쌍한 할머니 수만명의 생명을 구 할 수 있는 천문학적 숫자이다.노정권은 고통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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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는 북한에 실컷 퍼주면서도 김정일이 무서워 할 말도 못한다. 남한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은 적지않다. 지난 7월 80세의 한 독거 할머니는 생활고로 지병조차 치료할 수 없게 되자. 서울 지하철역에서 달려오던 열차를 향해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 저렇게 불쌍한 국민들이 수없이 많은데도 노정권은 김정일이 요구만 하면, 즉각 충성스럽게 갖다바친다. 금년 1월 북한이 봄철에 뿌릴 비료 50만t을 요구하자. 40만t을 서둘러 보내주었다, 이어 6월 북한이 쌀 50만t을 북송하라고 하자, 또 50만t 전부를 지체없이 실어다 주었다. 거기에 든 비용은 무려 1조400억원에 이른다. 이 돈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지하철로 뛰어든 불쌍한 할머니 수만명의 생명을 구 할 수 있는 천문학적 숫자이다.노정권은 고통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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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상’의 문턱은 너무 높았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5)도 K-1 무대에선 아직 ‘새내기’일 수밖에 없음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지난 11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GP)’ 결선 8강전. 최홍만은 전년도 챔피언인 레미 본야스키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로 져 K-1의 높은 벽을 절감해야 했다. 올해 3월 데뷔 이후 6연승 끝에 기록한 첫 패배였다. 밥샙, 아케보노, 카오클라이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에게 어쩌면 이번 경기가 충격적인 경험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링 위를 내려오던 최홍만은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웃고 있었다. 비록 우승트로피는 거머쥐지 못했지만 그는 팬들 앞에 당당했다. 어쩌면 그것은 앞으로의 성공 가
인터뷰/인물탐구
정현아 프리랜서
2005.11.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