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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중인 로버트 김이 후견인들의 생활비 지원에 대해 사양의 뜻을 내비쳤다. 지난 17일 로버트 김은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서 있었던 자신의 ‘후견인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 “후견인들의 재정적인 도움을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8월 구성된 ‘로버트 김 후견인 동아리’는 매달 1천달러(약 100만원) 가량을 로버트 김의 생활비로 지원해 왔다. 그동안 4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적은 액수의 돈을 모아온 것이다. ‘티끌모아태산’이라는 속담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아리 대표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웅진씨에 의하면 로버트 김은 매달 조금씩 미국으로부터 연금을 받고 있다. 로버트 김은 “사지가 멀쩡한 만큼 스스로 살아보겠다”며 재정 도움을 중단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이씨는 전했다. 이씨는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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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기 아나운서 황정민(34)이 12월 결혼을 한다. 황 아나운서는 12월 16일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고려대병원 정신과 의사 강이헌씨(37)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명동성당 안요셉 신부의 주례로 천주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 3월 말 황 아나운서 후배 소개로 만났으며, 8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황 아나운서는 예비신랑 강씨의 ‘따뜻하고 자상한 면’에 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혼식을 마친 뒤 멕시코 칸쿤으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신랑 강씨는 미국 UCLA 의대 부설 연구소에서 단기연수중이며 결혼식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연수를 마치고 내년 초 귀국할 예정이다.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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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화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제는 개그우먼이라고 칭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그의 얼굴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사람들은 KBS 1TV ‘TV 책을 말하다’와 MBC 라디오 시사프로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에서 ‘개그’가 아닌 ‘시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미화에 더 이상 어색해 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김미화가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니까 쉽고, 재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03년 그녀가 처음 시사프로그램 MC를 맡는다고 했을때 반신반의하던 반응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다.이렇게 사람들이 김미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변화시킨 것은 다름아닌 김미화 자신이다. ‘개그맨이 무슨 시사를 알겠느냐’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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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 세계 최초로 복제 개 ‘스나피’의 탄생 소식에 전 세계는 열광했다. 순수한 국내기술로 이뤄낸 이 놀라운 성과에 세계 언론들은 한국의 생명공학 기술에 대해 탄성을 쏟아냈으며, 연구를 주도한 170cm의 동양인 생명공학자에 주목했다. 그러나 최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줄기세포 형제’라 불리며 황교수와 연구를 같이 했던 제럴드 섀튼 미 피츠버그대 교수가 연구에 사용된 난자 출처와 관련, 연구의 윤리성을 제기하며 황교수와의 결별을 선언한 것이 단초였다. 이로써 황교수는 그간 그의 발목을 붙잡았던 민감한 윤리논쟁에 또다시 휩싸이게 됐다. 일각에서는 세계 생명과학계가 이번 일을 빌미삼아 황 교수 견제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섀튼의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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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 세계 최초로 복제 개 ‘스나피’의 탄생 소식에 전 세계는 열광했다. 순수한 국내기술로 이뤄낸 이 놀라운 성과에 세계 언론들은 한국의 생명공학 기술에 대해 탄성을 쏟아냈으며, 연구를 주도한 170cm의 동양인 생명공학자에 주목했다. 그러나 최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줄기세포 형제’라 불리며 황교수와 연구를 같이 했던 제럴드 섀튼 미 피츠버그대 교수가 연구에 사용된 난자 출처와 관련, 연구의 윤리성을 제기하며 황교수와의 결별을 선언한 것이 단초였다. 이로써 황교수는 그간 그의 발목을 붙잡았던 민감한 윤리논쟁에 또다시 휩싸이게 됐다. 일각에서는 세계 생명과학계가 이번 일을 빌미삼아 황 교수 견제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섀튼의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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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기 아나운서 황정민(34)이 12월 결혼을 한다. 황 아나운서는 12월 16일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고려대병원 정신과 의사 강이헌씨(37)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명동성당 안요셉 신부의 주례로 천주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 3월 말 황 아나운서 후배 소개로 만났으며, 8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황 아나운서는 예비신랑 강씨의 ‘따뜻하고 자상한 면’에 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혼식을 마친 뒤 멕시코 칸쿤으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신랑 강씨는 미국 UCLA 의대 부설 연구소에서 단기연수중이며 결혼식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연수를 마치고 내년 초 귀국할 예정이다.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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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화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제는 개그우먼이라고 칭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그의 얼굴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사람들은 KBS 1TV ‘TV 책을 말하다’와 MBC 라디오 시사프로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에서 ‘개그’가 아닌 ‘시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미화에 더 이상 어색해 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김미화가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니까 쉽고, 재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03년 그녀가 처음 시사프로그램 MC를 맡는다고 했을때 반신반의하던 반응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다.이렇게 사람들이 김미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변화시킨 것은 다름아닌 김미화 자신이다. ‘개그맨이 무슨 시사를 알겠느냐’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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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중인 로버트 김이 후견인들의 생활비 지원에 대해 사양의 뜻을 내비쳤다. 지난 17일 로버트 김은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서 있었던 자신의 ‘후견인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 “후견인들의 재정적인 도움을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8월 구성된 ‘로버트 김 후견인 동아리’는 매달 1천달러(약 100만원) 가량을 로버트 김의 생활비로 지원해 왔다. 그동안 4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적은 액수의 돈을 모아온 것이다. ‘티끌모아태산’이라는 속담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아리 대표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웅진씨에 의하면 로버트 김은 매달 조금씩 미국으로부터 연금을 받고 있다. 로버트 김은 “사지가 멀쩡한 만큼 스스로 살아보겠다”며 재정 도움을 중단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이씨는 전했다. 이씨는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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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30) SK텔레콤 상무의 친동생인 윤하얀(27) 씨의 논문이 세계적인 생물학 권위지인 미국의 ‘셀(Cell)’지에 게재돼 화제다. 18일 셀지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분자생물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윤하얀씨는 지도교수인 캐더린 듀락 교수와 함께 사람을 제외한 동물들이 ‘페로몬’ 냄새를 감지하는 새로운 경로를 규명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투고했다. 이 논문은 곤충에만 관계있다고 알려져온 페로몬이 인간 등 포유류의 행동·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다. 윤씨의 연구 결과는 서골비(VNO)라는 기관이 없는 인간이 페로몬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직 학업을 마치지 않은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논문이 셀지에 게재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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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로 당 사무총장에서 사퇴한 김무성 의원에 대한 당 관계자들의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그가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당 운영위원회에서 사무총장이었던 그는 박근혜 대표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대선 경선방식의 혁신안 수정안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이어 14일 의원총회에서 혁신안 원안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일단락됐으나 김 의원의 월권 논란은 지속됐던 게 사실이다. 앞서 김 의원은 혁신안을 임의 조정해 사실상 일반 국민이 아닌 책임당원 및 일반당원이 전체 경선의 80%를 장악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이 조항은 당권을 쥐고 있는 박 대표에게 사실상 ‘가산점’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때문에 당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박근혜 대선 후보 만들기’에 나선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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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해임에 항의해 관광객 수를 제한했던 금강산 관광이 18일로 정상화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관광 7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18일 방북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방북에 앞서 현회장은 현대가 총수들이 묻혀있는 창우리 선영에 도착,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등 현대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현 회장은 “정몽헌 회장 묘소에 묵념하면서 금강산관광 7주년을 맞아 금강산관광 사업을 잘해보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리종혁 부위원장과 정동영 장관을 북한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북에서는 금강산관광 외에도 백두산ㆍ개성관광 등의 문제가 논의될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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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19일 낮 서울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손녀딸 결혼식에 참석한다. 최경환 비서관은 18일 “김 전 대통령이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 의원의 3녀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4월 둘째 손녀의 결혼식을 출발로 2005년 5월 큰손녀 지영씨가 혼인식을 올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녀 화영씨까지 혼사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이에 할아버지인 DJ는 내심 서운하면서도 기쁜 표정이라고. 김 전 대통령의 손녀 화영씨는 서울대 음대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예비신랑 신화달씨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결혼식은 특히 임동원, 신건 전 국정원장 구속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국민의 정부 관계자들과 구 동교동계 인사 및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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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법무부 장관이 과연 정치인으로 변신할 수 있을까. 여권의 위기상황 때마다 영입0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강 전장관이 서울시장 후보로서 여론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21세기 R&S(리서치앤시스템·대표 안병도)’에 따르면 ‘인물로만 본다면 가장 서울시장에 적합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강 전 장관이 19.4%의 지지를 얻어, 17.6%를 기록한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결과를 두고 여권 관계자들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비록 여당의 지지도가 최악의 상황이지만 인물로 승부한다면 한나라당 후보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달 치러진 4곳의 국회의원 재선거 완패와 맞물려 추락하고 있는 지지도도 회복 기미가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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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던져주고 싶습니다. 내년 1승을 목표로 한걸음씩 전진하겠습니다.”대학야구에‘슈퍼스타’사령탑이 탄생한다. 프로야구 초창기 삼미 시절 패전처리 투수로 팬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감사용(48)씨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해 개봉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실제 인물로 화제를 모았던 감씨가 대학야구팀 감독이 됐다. 감씨는 다음달 6일 오후 5시 경남 진해의 해군회관에서 열리는 국제디지털대학 야구팀 창단식에서 감독 지휘봉을 잡는다. 감씨는 지난 82년 프로야구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1승14패 1세이브로 최다 패전투수가 된 것을 시작으로 86년 OB에서 은퇴하기까지 5시즌 통산 1승15패 1세이브에 방어율 6.09를 남겼다. 이후 식당 경영, 초등학교 감독, 할인매장 관리부장을 거쳐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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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는 대한민국이 적화되어 가고 있다는 많은 국민들의 절규를 외면한다. 그 대신 북한 공산주의 독재체제가 붕괴될 것만 걱정하며 빚 까지 얻어 마구 퍼준다. 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자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있다. 국가 안보, 그것이다. 그렇지만 노정권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스스로 해체해 가면서 남한 적화를 노리는 북한 공산독재 권력을 챙겨준다. 그래서 국민들이 길거리로 뛰쳐나와 대한민국 수호를 외치지 않을 수 없는 급박한 상황으로 내몰렸다.통일부는 내년 대북 지원 예산을 올해 보다 무려 78.8%나 늘려 1조2,632억원으로 증액했다. 그 많은 돈을 정부 예산에서 얻어내기 힘들자,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4,500억원을 빌려 쓰기로 했다. 이젠 빚까지 내서 북한에 바치기로 한 것이다. 노정권은 빚 얻어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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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는 대한민국이 적화되어 가고 있다는 많은 국민들의 절규를 외면한다. 그 대신 북한 공산주의 독재체제가 붕괴될 것만 걱정하며 빚 까지 얻어 마구 퍼준다. 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자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있다. 국가 안보, 그것이다. 그렇지만 노정권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스스로 해체해 가면서 남한 적화를 노리는 북한 공산독재 권력을 챙겨준다. 그래서 국민들이 길거리로 뛰쳐나와 대한민국 수호를 외치지 않을 수 없는 급박한 상황으로 내몰렸다.통일부는 내년 대북 지원 예산을 올해 보다 무려 78.8%나 늘려 1조2,632억원으로 증액했다. 그 많은 돈을 정부 예산에서 얻어내기 힘들자,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4,500억원을 빌려 쓰기로 했다. 이젠 빚까지 내서 북한에 바치기로 한 것이다. 노정권은 빚 얻어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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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중독 후유증으로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칭을 얻었던 한미옥씨가 재활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신과 · 성형외과에서 1년간 힘겨운 재활치료를 받은 ‘중간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선풍기 아줌마’ 사연은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중독’에 대한 사회적 파장과 비판을 함께 불러일으켰다. 한씨는 예뻐지고 싶은 욕망이 지나쳐 얼굴에 파라핀과 콩기름을 직접 주사, 그 후유증이 실로 심각했었다. 그러나 올 2월 얼굴과 턱 등에 1kg에 가까운 이물질을 떼내는 수술을 받은 결과 얼굴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현재 한씨의 얼굴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진 상태. 의사는 물론 한씨도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측근은 전했다. 담당의는 “과거의 미모가 워낙 빼어나 원래대로 되돌아가는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5.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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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권시장’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의 상승세가 유난히 돋보인다. ‘부동의 1위’자리를 고수하던 고건 전 총리는 물론이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게 뒤지던 인기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시장의 인기상승은 청계천복원공사 덕분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렇다면 이 시장을 졸지에 뜨게 만든 청계천복원은 과연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이 ‘행운’의 아이디어가 이 시장 본인이 아닌 이 시장의 부인 김윤옥 여사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1980년대 중반 이 시장 부부가 파리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흐르는 센 강을 바라보던 김 여사가 무심코 던진 말에 이 시장은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에 있는 청계천도 이 센 강처럼 개발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휴식처도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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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트로트에 새바람을 몰고 온 장윤정(25)이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제2의 장윤정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그녀의 도전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다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여론이 우세하다. ‘학위없는 교수가 말이 되나’, ‘연예인이란 타이틀로, 노래 하나 떴다고 아무나 교수 되나’ 등이 그 이유다. 그러나 정작 장윤정은 신경 쓰지 않는 눈치. ‘어머나’, ‘짠짜라’에 이어 후속곡 ‘꽃’으로 활동 중인 장윤정은 서울종합예술학교에 음악학부 겸임교수로 부임해 앞으로 트롯학과 후배들을 키울 예정이다.서울종합예술학교는 공연, 영상, 예술전문학교다. 국내 최초로 트롯학과를 창설했으며, 앞으로 전통 가요의 명맥을 유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재학생들을 위해 트로트
인터뷰/인물탐구
2005.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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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실패한 기업인이다. 지금도 다시 사업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벤처 성공과 실패의 신화, 이민화 전 메디슨 회장이 입을 열었다.이 전 회장은 11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산업자원부 월례조회에 벤처기업협회 고문 자격으로 초청 강연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0년 벤처 거품기의 잘못된 판단을 회고했다. 또한 당시 아픈 경험을 통해 ‘기업가는 기업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지 못했던 점에 대해 후회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벤처사업에 아직 미련이 남아 보인다. “나는 현재 백수다. 그러나 교수와 백수는 직업을 못 바꾸지 않는가”라는 말이 이를 증명한다. 현재 이 전 회장은 모바일 건강 진단 벤처 헬스피아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8월엔 조현정
인터뷰/인물탐구
2005.11.1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