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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 정지이(28)씨가 초고속 승진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이뤄진 현대상선 인사에서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했던 그는 7월초 단행된 인사에서 회계부로 부서이동을 함과 동시에 과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사원의 경우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년인 것을 감안해볼 때 이번 그의 경우는 대리로 승진한지 불과 6개월만에 이뤄진 초고속 인사인 셈.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거쳐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그는 지난해 1월3일자로 현대상선에 경력직 평사원으로 입사해 재정부에서 근무해왔다. 주요 그룹 임원인사에서 오너 2, 3세의 화려한 전면배치가 두드러진 가운데서도 정씨는 특별대우 없이 평범한 사회 초년생의 길을 택해
인터뷰/인물탐구
2005.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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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전경련 회장이 최근 X파일과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삼성과 두산 오너 일가를 향해 일갈했다. 강 회장은 지난달 27일 제주 중문 신라호텔에서 일련의 사태들로 재계가 공동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우애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형제간 분쟁을 일으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두산그룹 형제들은 선친인 박두병 전 회장의 형제간 우애와 공동 경영 원칙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산 오너 가족들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는 탓에 대기업들이 돈 밖에 모른다는 비난을 듣게 됐다”며 “이 사태를 촉발시킨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오는 8월 전국경제인연합회 총회에서 부회장직을 박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기획부 X 파일 사건과 관련,
인터뷰/인물탐구
서종열
2005.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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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이 세계적 권위지인 인터네셔널 헤럴드 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지 7월 25일자 1면 톱기사에 소개됐다. IHT는 “서울의 고층건물숲속에서 ‘CEO 시장’이 녹색혁명을 추진한다”라는 제하로 이시장의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중심으로 기사를 실었다.이시장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청계천복원사업을 꼽은 IHT는 서울숲과 서울광장 등의 환경정책에 대해 소개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서울의 모습을 상기시켜 주는 동시에 이시장이 서울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징표”라고 강조했다. 또 IHT는 “21세기의 한국의 수도 서울의 시장으로서, 서울을 환경친화적인 도시, 세계 일류 수준의 대도시로 변모시켜야 할 책임을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이명박 시장의 말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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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이 세계적 권위지인 인터네셔널 헤럴드 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지 7월 25일자 1면 톱기사에 소개됐다. IHT는 “서울의 고층건물숲속에서 ‘CEO 시장’이 녹색혁명을 추진한다”라는 제하로 이시장의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중심으로 기사를 실었다.이시장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청계천복원사업을 꼽은 IHT는 서울숲과 서울광장 등의 환경정책에 대해 소개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서울의 모습을 상기시켜 주는 동시에 이시장이 서울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징표”라고 강조했다. 또 IHT는 “21세기의 한국의 수도 서울의 시장으로서, 서울을 환경친화적인 도시, 세계 일류 수준의 대도시로 변모시켜야 할 책임을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이명박 시장의 말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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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전경련 회장이 최근 X파일과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삼성과 두산 오너 일가를 향해 일갈했다. 강 회장은 지난달 27일 제주 중문 신라호텔에서 일련의 사태들로 재계가 공동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우애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형제간 분쟁을 일으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두산그룹 형제들은 선친인 박두병 전 회장의 형제간 우애와 공동 경영 원칙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산 오너 가족들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는 탓에 대기업들이 돈 밖에 모른다는 비난을 듣게 됐다”며 “이 사태를 촉발시킨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오는 8월 전국경제인연합회 총회에서 부회장직을 박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기획부 X 파일 사건과 관련,
인터뷰/인물탐구
서종열
2005.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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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표정이 밝다. 구 회장은 재벌그룹 총수 중에서 외부 출입이 잦지 않은 사람 중 한 명. 하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구 회장의 심경에 변화가 생긴 듯 싶다. 그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각종 외부행사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그의 ‘파격 행보’에 대해 주목하는 분위기다. 구 회장의 바깥 나들이가 처음 감지된 것은 지난달 중순. 구 회장은 지난달 20일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시 LG그룹 내부에서는 구 회장의 ‘외출’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룹측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구 회장의 외출이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가 최 회장 이외에도, 진대제 정통부
인터뷰/인물탐구
정혜연
2005.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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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4차 6자회담과 관련 미국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8일 오후 동교동 사저에서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과 6자회담 등을 주제로 환담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미국은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며 “미국이 결단을 내리는 것이 6자회담의 성패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미국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해주고 북한경제의 활로를 열어줘야 한다”면서 “북핵문제를 둘러싼 북미관계 해결은 아주 간단하다”고 진단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은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국제 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지금 북한은 그렇게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전 대통령은 또 “(미국과 북한은) 서로 불신이 있기 때문에 동시에 행동을 취해야 하고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5.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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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 정지이(28)씨가 초고속 승진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이뤄진 현대상선 인사에서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했던 그는 7월초 단행된 인사에서 회계부로 부서이동을 함과 동시에 과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사원의 경우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년인 것을 감안해볼 때 이번 그의 경우는 대리로 승진한지 불과 6개월만에 이뤄진 초고속 인사인 셈.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거쳐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그는 지난해 1월3일자로 현대상선에 경력직 평사원으로 입사해 재정부에서 근무해왔다. 주요 그룹 임원인사에서 오너 2, 3세의 화려한 전면배치가 두드러진 가운데서도 정씨는 특별대우 없이 평범한 사회 초년생의 길을 택해
인터뷰/인물탐구
2005.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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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권력이 무엇인가. 국민이 권력에 무조건 복종하고 정부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으며 국가 권력의 행사는 모든 면에서 초법적 지위를 누릴 때 이를 절대 권력이라 할 것이다.권력 만능의 왕권과 식민지 통치를 이어 온 이 땅의 통치 문화는 민주공화제 아래서도 집권이 곧 왕위 등극과도 같았다. 왕위는 누구도 넘볼 수가 없는 것이다. 역사에서 알다시피 왕권은 2인자를 용납지 않을 뿐더러 장래 왕위 세습을 보장받은 세자라 할지라도 미리 권력을 나누어 가지려 했다간 목숨 부지키가 어려웠다.권력세계가 그처럼 잔인하고 비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번 권력 맛에 도취되면 차라리 목숨을 버리면 버렸지 권력을 놓지 않으려 하는 것이 정치권력의 속성이었다. 절대 권력일수록 그 속성은 더 했다.과거 절대 권력이 밀어붙인 개발독재가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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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몰락.’최근 안기부(현 국정원) 불법 도청 테이프가 폭로되면서 주미대사에서 사의를 표명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중앙일보 회장, 세계신문협회 회장, 삼성 이건희 회장의 처남인 홍 대사는 주미대사로 부임한지 5개월만에 중도하차했다. 그는 주미대사에 전격 발탁된 이후 북핵 6자회담의 물꼬를 트면서, 처남인 이건희 회장이 IOC(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되었듯이 자신은 차기 유엔사무총장에 도전하겠다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그의 야망은 ‘150일천하’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홍석현 대사의 별명은 ‘도련님’이다. 그의 외모가 부잣집 도련님처럼 준수한 면도 있지만, 그의 집안은 오래전부터 서울에서는 내로라하는 명문가였다. 그의 부친 홍진기씨는 이승만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을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5.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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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몰락.’최근 안기부(현 국정원) 불법 도청 테이프가 폭로되면서 주미대사에서 사의를 표명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중앙일보 회장, 세계신문협회 회장, 삼성 이건희 회장의 처남인 홍 대사는 주미대사로 부임한지 5개월만에 중도하차했다. 그는 주미대사에 전격 발탁된 이후 북핵 6자회담의 물꼬를 트면서, 처남인 이건희 회장이 IOC(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되었듯이 자신은 차기 유엔사무총장에 도전하겠다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그의 야망은 ‘150일천하’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홍석현 대사의 별명은 ‘도련님’이다. 그의 외모가 부잣집 도련님처럼 준수한 면도 있지만, 그의 집안은 오래전부터 서울에서는 내로라하는 명문가였다. 그의 부친 홍진기씨는 이승만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을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5.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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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집권세력이 계층간 적대의식을 자극해가면서 국민들을 갈등과 대결로 상호 각을 세우게 한다. 집권세력이 과거 재야 운동권 시절 투쟁수단으로 계층간의 적대적 갈등을 조장했다면, 그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집권세력으로서 모든 국민들의 운명을 책임지게 되었다. 그들은 대결 갈등 선동 대신 국민들의 화합과 통합에 매진할 때임을 명심해야 한다. 7월15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땅부자’관련 통계에서도 집권세력은 토지 소유자들에 대한 적대감을 의도적으로 자극했다. 행자부는 토지 1평 이상 소유자가 79.1%로 집계될 수 있던 것을 왜곡해 28.7%로 줄였다. 또한 국민의 상위 14%가 사유토지의 82.7%를 소유하고 있는데도 상위 5%가 그 많은 토지를 보유한 것처럼 통계냈다. 왜곡의 저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07.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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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 매사에 급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모르긴 해도 우리들 하루 일을 처리하면서 아침 시작부터 저녁 늦은 무렵까지 ‘빨리, 빨리’를 수십 번은 더 뇌일지 싶다. 걸음도 빨라야 하고, 밥도 빨리 먹어야 하고, 글 쓰고 일 처리하는 모양이 빠를수록 능력 있어 보이고 심지어 화장실에서 일 보는 것조차 서둘러야 할 판이니 우리 민족은 전통적으로 숨찬 삶을 살아왔고, 또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아마 먹고 살기에 급급했던 우리 조상들이 모처럼 먹을 것을 발견해서 앞 다투어 내뛰었던, 그처럼 빨리 움직이지 않고서는 몫을 빼앗긴다는 강박관념이 민족정서를 지배했던 까닭일 것이다.더 말할 것 없이 새치기해서 끼여들기 잘하는 못된 버릇이 약빠르고 재치 있게 보인 그런 세태를 살아 온 우리 민족이다.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7.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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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집권세력이 계층간 적대의식을 자극해가면서 국민들을 갈등과 대결로 상호 각을 세우게 한다. 집권세력이 과거 재야 운동권 시절 투쟁수단으로 계층간의 적대적 갈등을 조장했다면, 그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집권세력으로서 모든 국민들의 운명을 책임지게 되었다. 그들은 대결 갈등 선동 대신 국민들의 화합과 통합에 매진할 때임을 명심해야 한다. 7월15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땅부자’관련 통계에서도 집권세력은 토지 소유자들에 대한 적대감을 의도적으로 자극했다. 행자부는 토지 1평 이상 소유자가 79.1%로 집계될 수 있던 것을 왜곡해 28.7%로 줄였다. 또한 국민의 상위 14%가 사유토지의 82.7%를 소유하고 있는데도 상위 5%가 그 많은 토지를 보유한 것처럼 통계냈다. 왜곡의 저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07.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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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그녀의 미소에 취한다‘전국민의 여동생’ 배우 문근영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 한국은 고3 소녀 문근영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그녀의 파워는 비단 연예계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지난 5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그녀를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그녀의 깨끗한 이미지와 공명선거의 이미지가 부합한다는 결론에서다. 홍보 모델로 정한 후 선관위는 문근영 얼굴이 들어간 포스터 1만5,000장을 찍었다. 예상대로 이 홍보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문근영의 청순하고 해맑은 이미지가 담긴 이번 ‘공명선거 홍보 포스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지금까지 나온 문근영 사진 중 선관위 사진이 제일 예쁘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학생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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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그녀의 미소에 취한다‘전국민의 여동생’ 배우 문근영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 한국은 고3 소녀 문근영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그녀의 파워는 비단 연예계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지난 5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그녀를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그녀의 깨끗한 이미지와 공명선거의 이미지가 부합한다는 결론에서다. 홍보 모델로 정한 후 선관위는 문근영 얼굴이 들어간 포스터 1만5,000장을 찍었다. 예상대로 이 홍보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문근영의 청순하고 해맑은 이미지가 담긴 이번 ‘공명선거 홍보 포스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지금까지 나온 문근영 사진 중 선관위 사진이 제일 예쁘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학생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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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하는 과정에서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로 ‘경포대’를 언급한 것이 해당지역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손 지사의 신혼여행지가 경포대였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9일 한 신문사 만평에 등장한 신조어 ‘경포대’는 12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의 회동에서 손 지사가 만평을 인용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포대 발언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손 지사는 “국민들이 경포대를 좋아하고 귀에 익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경포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신혼여행을 강릉으로 갔었을 만큼 경포대를 사랑한다”면서 적극적인 수습에 나섰다. 한편 손 지사의 발언을 두고 열린우리당에서는 대권을 의식한 말이라며 “경기도민도
인터뷰/인물탐구
2005.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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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은 1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이날 토론에서 이 시장은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 그간 모든 정부 부처가 동원됐지만 일관성없는 부동산 정책때문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부동산 문제는 공급을 늘려가면서 일관성을 갖고 장기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기꾼을 잡지 못하고 선의의 피해자만 만드는 것은 온당한 정책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확실한 투기에는 중과세를 함으로써 거래 이익을 보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판교 개발 등으로 야기된 막대한 토지보상비는 또다시 부동산으로 유입돼 악순환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며 이 또한 정부가 큰 부분을 보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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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70)이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나선다. 앙드레 김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7월 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목동 트라팰리스’의 인테리어 작업에 참여했다. 앙드레 김은 이 아파트 55평 실내디자인에 참여, 벽면과 타일 등에 특유의 패턴과 색상, 심벌마크 등을 활용한 고급스런 인테리어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삼성 측의 제안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에도 발을 들여놓은 앙드레 김은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맥을 잇는 목동 트라팰리스의 격조 있고 우아한 컨셉트가 그동안 추구해온 미적 세계와 부합돼 제의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관심을 끄는 것은 트라팰리스의 외관설계를 뉴욕 맨해튼을 상징하는 건축가인 프랭크 윌리엄스가 맡고 있어, ‘건축과 패션의 두 거장이 첨단 건축물을 통해
인터뷰/인물탐구
서종열
2005.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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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53)이 자신의 노래 대부분을 ‘약물’의 힘을 빌려 만들었다는 고백을 했다. 그의 충격 발언은 15일 오후 7시 45분부터 40여분 동안 서울 대학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열린 ‘시인 김정환과 함께 하는 만남, 변화, 아름다움’ 세미나에 이야기 손님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날 전씨는 “현재는 약물을 하지 않지만 ‘돌고 돌고’를 비롯한 내 노래 대부분이 약물의 힘을 빌려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악보를 잘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노래를 느낌으로 부르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 그는 이날 “대마초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얼마전 고 ‘이은주 사건’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전씨. 이날 공식석상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한 것과 관련, 그는 다시한번 뜨거
인터뷰/인물탐구
2005.07.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