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섭 기상청장은 오는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3차 지구관측 정상회의(EOS -III)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지구관측 정상회의(EOS)’는 최근 전지구적으로 문제가 커지고 있는 대규모 자연재해, 기후변화, 생물종의 멸종, 천연자원 고갈, 오염물질과 전염병의 확산 등과 같은 인류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각 국가와 국제기구가 협력해 우주, 항공, 해상, 지상 등에서 독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기존의 각종 관측 시스템을 통합, 포괄적인 지구관측 정보를 생산해 인류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장래의 결정과 행동을 실현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전지구관측시스템(GEOSS)’의 구축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회의다. 전지구관측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구관측 그룹회의(GE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7 09:00
-
해군시절 전우 숨지자 다른 전우들과 자녀들 돌봐15년전 저승으로 간 전우와의 약속을 지킨 경찰이 있어 화제다.27년전 해군에서 제대한 부사관들이 모여 만든 ‘해우회’를 이끌어 온 경주 경찰서 송기락(55)경위가 그 주인공이다. 송 경위를 비롯한 ‘해우회’ 회원들은 지난달 29일 15년전 숨진 전우 전석진(당시 40세)의 경주시 인왕동 집에 모여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이들은 심장마비로 먼저 고인이 된 전우 전씨의 영정앞에서 앞으로 살길이 막막해진 전씨의 자녀들을 방치하지 않고 돌보기로 굳게 다짐했다. 특히 전씨가 사망하고 난 2년 후 전씨의 부인도 암으로 숨지자 졸지에 고아로 남게 된 4남매들의 생계는 거의 막막하다시피 했던 것. 이에 ‘해우회’ 회원들은 전씨의 막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3개월마다 20만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7 09:00
-
온라인 꽃배달 업체 ‘에코플라워’ 의 신귀자 사장(42)은 지난 89년 서울 잠실 상가에 소규모 꽃가게를 열면서 처음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3년 만에 인근의 대형 매장을 인수했을 정도로 뛰어난 사업 수완을 가지고 있다.신 사장은 “꽃은 동일한 소재라 해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꽃의 가장 아름다운 표정인 ‘반개화 꽃’ 을 소재로 승부를 걸었던 것이 주효했다” 며 성공 비결을 털어놓았다.미국 시카고 플로럴 아트스쿨 유학시절 미국인들이 반개화 꽃을 미적인 관점에서 높게 평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신 사장은 이를 국내 시장에 적용해 대박을 터뜨렸다. 그녀는 “꽃배달은 선물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품질이 우선” 이라며 “가격을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 고품질의 꽃을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2.17 09:00
-
온라인 꽃배달 업체 ‘에코플라워’ 의 신귀자 사장(42)은 지난 89년 서울 잠실 상가에 소규모 꽃가게를 열면서 처음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3년 만에 인근의 대형 매장을 인수했을 정도로 뛰어난 사업 수완을 가지고 있다.신 사장은 “꽃은 동일한 소재라 해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꽃의 가장 아름다운 표정인 ‘반개화 꽃’ 을 소재로 승부를 걸었던 것이 주효했다” 며 성공 비결을 털어놓았다.미국 시카고 플로럴 아트스쿨 유학시절 미국인들이 반개화 꽃을 미적인 관점에서 높게 평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신 사장은 이를 국내 시장에 적용해 대박을 터뜨렸다. 그녀는 “꽃배달은 선물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품질이 우선” 이라며 “가격을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 고품질의 꽃을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2.17 09:00
-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비운의 스타’ 김동성(25·동두천시청)이 부상의 그늘을 걷어내고 재기를 향한 도전장을 던졌다.3차례의 오른쪽 무릎 수술 이후 재활과 훈련을 병행해왔던 김동성은 오는 24∼26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한체대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제86회 동계체전 쇼트트랙’ 일반부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기나긴 재활을 거쳐 1년 가까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해왔던 김동성으로선 부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험대다.500m와 1,000m 레이스에 나서는 김동성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대회 기록이 기대했던 만큼 마음에 차지 않을 경우에는 이번 대회가 은퇴를 선언하는 고별 무대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전명규 감독은 “김동성이 그 어느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7 09:00
-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 문제를 전담할 ‘노인복지청(가칭)’의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은 노인복지청 설립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발의를 추진 중이다. 홍 의원은 “현재 보건복지부 내의 조직으로는 늘어나는 노인문제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노인문제 전담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노인복지청 설립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에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1%를 차지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또 2019년에는 전체인구의 14.4%가 노인인구로 추산돼 앞으로 노인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의원의 대표발의로 추진 중인 노인복지청 설립에 대한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노인복지 정책에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7 09:00
-
신경섭 기상청장은 오는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3차 지구관측 정상회의(EOS -III)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지구관측 정상회의(EOS)’는 최근 전지구적으로 문제가 커지고 있는 대규모 자연재해, 기후변화, 생물종의 멸종, 천연자원 고갈, 오염물질과 전염병의 확산 등과 같은 인류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각 국가와 국제기구가 협력해 우주, 항공, 해상, 지상 등에서 독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기존의 각종 관측 시스템을 통합, 포괄적인 지구관측 정보를 생산해 인류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장래의 결정과 행동을 실현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전지구관측시스템(GEOSS)’의 구축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회의다. 전지구관측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구관측 그룹회의(GE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7 09:00
-
해군시절 전우 숨지자 다른 전우들과 자녀들 돌봐15년전 저승으로 간 전우와의 약속을 지킨 경찰이 있어 화제다.27년전 해군에서 제대한 부사관들이 모여 만든 ‘해우회’를 이끌어 온 경주 경찰서 송기락(55)경위가 그 주인공이다. 송 경위를 비롯한 ‘해우회’ 회원들은 지난달 29일 15년전 숨진 전우 전석진(당시 40세)의 경주시 인왕동 집에 모여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이들은 심장마비로 먼저 고인이 된 전우 전씨의 영정앞에서 앞으로 살길이 막막해진 전씨의 자녀들을 방치하지 않고 돌보기로 굳게 다짐했다. 특히 전씨가 사망하고 난 2년 후 전씨의 부인도 암으로 숨지자 졸지에 고아로 남게 된 4남매들의 생계는 거의 막막하다시피 했던 것. 이에 ‘해우회’ 회원들은 전씨의 막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3개월마다 20만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7 09:00
-
“나도 뮤지컬 배우!” 핑클의 옥주현에 이어 SES 출신 가수 슈가 뮤지컬 배우로 일본에서 전격 활동을 재개한다. 슈는 일본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Batboy’에서 여주인공 쉐리(sherry) 역을 맡아 노래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의 상대역은 일본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남자 고등학생으로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꽃미남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가 맡았다. 슈는 이미 지난 1월 중순 뮤지컬 연습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오는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일본의 5개 도시를 돌며 총 23회에 걸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측은 “슈가 평소에 춤과 연기 노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뮤지컬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다”면서 “그동안 뮤지컬 무대를 위해 차근히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7 09:00
-
프랑스 파리 한글학교 설립 30년만에 첫 공채 교장이 된 박장희(41)씨. 그녀는 지난 2000년 프랑스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중 한국어 교사로 근무하면서 한글학교와 인연을 맺게 됐다.박씨는 지난해 일시 귀국해 있던 중 신임 교장 공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장에 지원해 선발됐고, 1월 5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박씨는 파리 한글학교에서 한국어 발음이 서툰 학생들이 발음 교정을 받고 한국어 기초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낭독반을 신설하고, 말은 잘 하지만 작문이 약한 학생들을 위한 글짓기 반도 개설했다. 또, 박씨는 2주에 한번 특활 시간을 마련해 태권도나 전통무용 등을 전수하는 한편 한국사는 일반 수업 시간에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박씨는 파리 한글학교 현황에 대해 “파리 7구에 있는 고등학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7 09:00
-
혜성처럼 나타난 축구 유망주 한 명이 온 국민을 들뜨게 하고 있다. 바로 ‘축구영웅’ 박주영(20). 한국 축구에선 좀체 보기 힘들었던 그림 같은 골들이 그의 온 몸에서 터져 나온다. 40m 단독 드리블의 스피드에 골키퍼까지 제치는 냉정함. 골을 결정짓는 탁월한 순간 판단력, 동물적인 감각의 백 헤딩… 군더더기 없이 한 박자 빠른 슛까지.카타르 8개국 초청대회에서 9골을 터뜨려 42년만에 청소년 단일대회 최다골 신기록을 기록했고, 국제경기에서 6경기 연속 골 페레이드를 선보인 박주영. 국민들에게 ‘영웅’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지난 2일 새벽,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알 파이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 청소년팀과의 2차 평가전을 치른 박주영과의 어렵게 연결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인터뷰/인물탐구
정소현
2005.02.15 09:00
-
세계적으로 ‘축구신동’으로 통하는 선수들은 누구일까. 가장 유명한 선수는 누가 뭐래도 ‘디에고 마라도나’다. 다섯 살 때 볼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최연소 데뷔 기록(16세)을 세운 ‘축구신동’ 마라도나는 스무살 때인 1980년 당시 세계 최고액인 150만 달러를 받고 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팀에 입단해 지구촌의 화제가 됐다.‘축구황제’ 펠레. 그는 1957년 17세 때 대표선수로 발탁됐고 이듬해 스웨덴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켰다. ‘신축구황제’ 호나우도는 이적료만 4,500만 달러(약 450억 원)에 달하는 슈퍼스타.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연소 출전기록(17세111일),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연소 A매치 골기록(17세317일)을 잇따라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5 09:00
-
나라 빼앗긴 아버지 ‘의친왕’ 모습 등 소개 눈길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손 이석(본명 이해석)씨가 자신이 태어났던 서울 사동궁과 아버지 의친왕을 소개하는 글을 한 책자에 실었다. 지난해부터 전주에 정착한 이씨는 전북도외국어자원봉사회가 발행한 ‘국경을 허무는 사람들’이라는 책자에서 자기의 어린 시절과 궁궐생활을 소개했다. 또 나라를 일본에 빼앗기고 날마다 괴로워했던 아버지의 모습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씨는 ‘내가 태어난 곳, 사동궁을 그리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린 시절 궁궐 북쪽에 있는 감나무 위에 올라가 놀다 상궁들의 호된 질책을 받았고, 셋째 공주인 해경누님이 자주 들려주던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농담이 기억에 남는다”고 어린 시절의 회상을 전했다.그는 또 “아버지 나이 62세에 태어나 어린 시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5 09:00
-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1급 시각장애인이 사회복지 및 장애인 복지 관련 전문 대학원장에 임명됐다. 연세대가 실시한 보직교수 인사에서 신임 사회복지대학원장으로 발령을 받은 사회복지학과 이익섭 교수(53)가 그 주인공. 연세대에서 장애인 교수가 대학원장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이 교수는 비교적 넉넉한 집안의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으나 초등학교 5학년 때 망막염을 앓은 뒤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그러나 그는 아들보다 먼저 점자를 익힐 만큼 지극한 정성을 쏟았던 어머니의 뒷바라지와 자신의 끈질긴 노력으로 1974년 연세대 신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미국 피츠버그대 석사를 거쳐 1988년 시카고대에서 사회복지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1993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 부임한 뒤 학과장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5 09:00
-
‘반지의 제왕’ 안정환(요코하마)과 ‘독수리’ 최용수(이와타)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개막전에서 골잡이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지난 1월 29일 발표된 올 시즌 J리그 일정에 따르면 오는 3월 5일 오후 4시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주빌로 이와타를 홈구장인 닛산스타디움(전 요코하마국립경기장)으로 불러들여 J1리그 개막전을 치른다.이에 따라 J2리그 교토퍼플상가에서 올 시즌 J1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한 최용수는 개막전에서 요코하마의 주요 득점원인 안정환을 상대로 J1리그 재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안정환은 지난 시즌 J1 정규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려 득점 공동 8위와 팀 내 득점 1위에 오르며 요코하마의 2년 연속 J리그 석권을 이끈 주인공.최용수 역시 지난해 J2 정규리그에서 20골을 뽑아내 득점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5 09:00
-
박설호(50·한신대 독문과) 교수가 도를 닦듯 정진 끝에 내 놓은 10년만의 결실이 새삼스럽다. 내로라 하는 이론가들이 하듯, 시대의 성감대처럼 불거진 문제들에 대해 직접적인 논급을 하는 것은 아니다. 독일 철학자 에른스트 블로흐(1885~1977). 그 간 국내에는 인문 철학과 사회 과학을 오가는 방대한 사유 체계 때문에 제대로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블로흐의 주저 ‘희망의 원리’가 국내 최초로 완역된 것이다(열린책들 펴냄). 이번에 모두 5권으로 번역된 이 책은 마르크시즘과 기독교 사상이라는, 일견 잘 화합하지 못 할 것 같은 두 사상을 융화시켜 이상의 사회를 설파하고 있는 독특한 사상의 얼개가 묘파돼 있다. 지난해 10월 매장에 깔린 책은 자유와 질서가 궁극적으로 합일되는 이상적 사회 개혁의 독특한 비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5 09:00
-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잊어라. 프랑스산 뮤지컬이 왔다.’ 오는 2월25일∼3월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연출 질 마으)의 두 주역 매트 르랑(Matt Laurent·35)과 나디아 벨(Nadia Bel·25)이 홍보차 내한했다. 두 배우는 지난 1월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뒤, 쏟아지는 질문에 시종 유쾌하고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감동적인 음악이 있고, 배우·연출·극작이 완벽한 드림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의 뮤지컬과 비교할 수 없는, 시대에 획을 긋는 대작이라고 확신합니다.” 빅토르 위고 원작의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 이후 전세계 11개국에서 1천만명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5 09:00
-
전자북 대여 프랜차이즈 ‘이북피아(e-bookpia)’ 신상철 사장(41)은 “말하는 동화책인 전자북을 각 가정과 유치원, 유아원 등에 보급해 자녀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겠다” 며 사업에 뛰어들었다.그는 1986년 인하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엘렉스컴퓨터, 한맥소프트 등지에서 13년간 콘텐츠 개발을 해오다 “전자북으로 엄마들의 일손을 덜겠다” 는 일념으로 지난 2000년 자본금 5억원에 ‘이북피아’를 설립했다.그가 전자북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전자북은 다양한 콘텐츠 보유와 추가개발이 쉬워 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을 이루는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교육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 현재 ‘이북피아’에서는 회원 집을 주 1회 방문해 전자북을 빌려주고 회수하고 있다. 회원은 최초 가입비 1만원을 내면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2.15 09:00
-
전자북 대여 프랜차이즈 ‘이북피아(e-bookpia)’ 신상철 사장(41)은 “말하는 동화책인 전자북을 각 가정과 유치원, 유아원 등에 보급해 자녀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겠다” 며 사업에 뛰어들었다.그는 1986년 인하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엘렉스컴퓨터, 한맥소프트 등지에서 13년간 콘텐츠 개발을 해오다 “전자북으로 엄마들의 일손을 덜겠다” 는 일념으로 지난 2000년 자본금 5억원에 ‘이북피아’를 설립했다.그가 전자북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전자북은 다양한 콘텐츠 보유와 추가개발이 쉬워 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을 이루는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교육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 현재 ‘이북피아’에서는 회원 집을 주 1회 방문해 전자북을 빌려주고 회수하고 있다. 회원은 최초 가입비 1만원을 내면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2.15 09:00
-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잊어라. 프랑스산 뮤지컬이 왔다.’ 오는 2월25일∼3월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연출 질 마으)의 두 주역 매트 르랑(Matt Laurent·35)과 나디아 벨(Nadia Bel·25)이 홍보차 내한했다. 두 배우는 지난 1월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뒤, 쏟아지는 질문에 시종 유쾌하고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감동적인 음악이 있고, 배우·연출·극작이 완벽한 드림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의 뮤지컬과 비교할 수 없는, 시대에 획을 긋는 대작이라고 확신합니다.” 빅토르 위고 원작의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 이후 전세계 11개국에서 1천만명
인터뷰/인물탐구
2005.02.1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