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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간판 스타 최태욱(24)이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한다.인천구단은 지난 1월 25일 “시미즈와 이적료 1억5,000만엔(약 15억원)에 최태욱을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기본 2년에 성적에 따라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건. 연봉은 5,000만엔(약 5억원)이다. 또한 향후 최태욱이 유럽이나 일본의 다른 구단이 아닌 K리그로 돌아올 때는 이적료 없이 인천으로 복귀하는 조건도 달았다. 이로써 최태욱은 지난해 FA 사상 최고액인 11억원에 고향팀 인천 유니폼을 입은지 1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나게 됐다. 2000년 부평고를 졸업하고 안양(현 FC서울)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올림픽대표를 겸하면서도 23경기에 출전,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간판다운 활약을 펼쳤다.최태욱이 새 둥지를
인터뷰/인물탐구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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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부실도시락 문제에 대한 입장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밝혔다. 김 장관은 “부실 도시락 문제가 많은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우리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나’ 하는 자괴감을 느낀 분들이 많았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솔직히 고백하면 문제의 발단은 ‘준비부족’ 때문”이라며 “작년 하반기, 방학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밥을 못 먹는 아이들이 많다는 점이 사회문제로 떠올랐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웠지만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일을 시작했던 것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부실도시락 파문으로 우리 사회 복지 시스템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해석했다. 김 장관은 특히 “복지정책을 전달하는 시스템에 허점이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어쩌면 불
인터뷰/인물탐구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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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정착을 돕는 구영서 목사(46·남북사회복지실천운동본부 대표)는 1986년부터 달동네, 나환자촌을 다니며 빈민목회를 해오다 1997년 북한복음화를 위한 선교활동에 참여하면서 탈북자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여성 탈북자들의 효(孝) 교육, 사회정착, 봉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구 목사는 탈북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NGO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구 목사는 “탈북자들 중엔 건강이 나쁜 사람이 많다. 그들의 50%는 환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간염, 결핵환자가 많고 탈북과정에서의 공포,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질환도 많이 앓고 있다”고 탈북자들의 건강 실태를 전했다. 이어 구 목사는 “40대 이상의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직업을 찾기는 ‘하늘의
인터뷰/인물탐구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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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충청남도-경기도 상생발전 협약식에서 손학규(왼쪽) 경기지사와 심대평 충남지사가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박근혜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과 함께 한나라당 대권후보 ‘빅3’를 형성하고 있는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연초부터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2005년 정치권에서 가장 주목받을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손 지사는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충청권과 유대강화, 당내 인사들과 활발한 접촉 등 차기주자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손 지사가 최근 가장 주력하며 정성을 쏟고 있는 분야는 ‘경제’다. 올 한해 경기도정의 최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둘 만큼 의욕적으로 ‘경제올인전략’을 펼치고 있다. 손 지사는 지난 1월 26일 경기도청에서 가진 연두 기자회견에서 “올해
인터뷰/인물탐구
이인철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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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경기도지사를 위해 뛰는 사람들은 경기도 내에 두루 포진해 있다. 정통관료 출신인 한현규 경기개발원장은 손 지사의 전략을 책임지며 정책개발과 학계 자문그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정무부지사는 정치권 접촉을 총괄하며 당내 인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수요모임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당내 기반이 취약한 손 지사에게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손학규 사단을 거론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서강대 그룹이다. 손 지사가 서강대 교수시절에 쌓은 인맥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학 경기문화재단 기획조정실장, 정성운 전 경기도 서울사무소장, 이윤생 경기도 공보관 등 20여명이 이 그룹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그룹으
인터뷰/인물탐구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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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기업 노조에 관한 말들이 많았다. 노조간부의 사생활이 노동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항간의 수군거림이 보편의 여론으로 인식돼 온 것이 사실이다.‘노동귀족’이란 말도 그냥 나온 것이 아닐 것이다. 누가 봐도 허울은 분명히 노동자인데 그들 일부 노조간부들의 사는 모양이나 저변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다는 지적이 이미 벌써부터였다. 많은 국민들 생각도 자연히 그런 쪽으로 굳어질 밖에 없었다.그런 차에 이번 기아차 노조간부의 ‘취업장사’사건이 불거진 것이다. 사건추이를 연일 언론이 대서특필하고 있는 가운데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런데 필자가 느끼는 국민감정은 의외로 그다지 놀랍다거나 경악스러워 하는 반응같지가 않아 보인다. ‘요즘 노조조끼 입기가 부끄럽다’는 대기업노조의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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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좋은 물이 인간의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한다는 각종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좋은 물과 관련된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주)화인허브의 백석균 사장(35)도 ‘좋은 물’ 제품 시장 개척에 앞장서 온 선구자 중 하나다. 경동시장에서 10년 동안 약재상을 하던 백 사장은 약재 구입차 들른 여행지의 어느 장수촌 마을에서 사람들이 먹는 물과 장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연구에 몰두한 백 사장은 장수촌의 물이 지하 암반 광석에서 ‘마그마Q’ 라고 하는 신물질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상품화하기로 구상했다. 6년간의 연구 끝에 마침내 백 사장은 지하 암반광석에서 추출한 신물질 ‘마그마Q’ 를 주성분으로 한 음용수 청정제 ‘물옥잠 둥둥’ 을 개발해 200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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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좋은 물이 인간의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한다는 각종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좋은 물과 관련된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주)화인허브의 백석균 사장(35)도 ‘좋은 물’ 제품 시장 개척에 앞장서 온 선구자 중 하나다. 경동시장에서 10년 동안 약재상을 하던 백 사장은 약재 구입차 들른 여행지의 어느 장수촌 마을에서 사람들이 먹는 물과 장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연구에 몰두한 백 사장은 장수촌의 물이 지하 암반 광석에서 ‘마그마Q’ 라고 하는 신물질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상품화하기로 구상했다. 6년간의 연구 끝에 마침내 백 사장은 지하 암반광석에서 추출한 신물질 ‘마그마Q’ 를 주성분으로 한 음용수 청정제 ‘물옥잠 둥둥’ 을 개발해 200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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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많이 바빠 가사 적극 거들고 있는편이제껏 아이들에 공부하라 강요한적 없어 - 이목을 끄는 사건만 맡는다는 비난도 있는데. ▲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건에 나서는 것이다. - 성격은 어떤가. ▲솔직하다. 가식적인 것을 싫어한다. - 엘리트코스를 밟아왔는데 서민들의 생활을 이해하는가.▲약자에 대한 변론은 마땅히 해야 할 몫이라 생각한다. 예전에 성매매에 종사했던 말기 암환자에 대해 무료변론을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 건강비결이 뭔가. 산행을 즐기고 삼계탕을 즐긴다던데. ▲(크게 웃으며)삼계탕 좋아한다는 소리를 한 적이 없는데 왜 그런 기사가 나갔는지 모르겠다. 산행을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 - 부인 김영란 대법관을 많은 부분에서 외조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외조랄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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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에 들어서는 순간 강 변호사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지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로비에는 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20분여를 기다렸을까. 간신히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강 변호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신부님 복장’을 한 채 ‘빙그레’웃으며 나타났다. “살이 좀 빠진 것 같네요?”라는 말에 그는 “모르겠어요. 줄였다 뺐다 하니까”라며 웃었다. 짧게 끊어 툭툭 내던지듯 뱉어내는 말투가 무척 인상적이었으며 묘한 매력이 뿜어져나왔다. 강 변호사는 다소 ‘까탈스러운’ 성격일거라는 예상과 달리 의외로(?) 웃음이 많고 유쾌한 사람이었다. 인터뷰 도중 다리를 흔들거나 명함을 만지작거리는 모습, 호탕하게 웃는 모습은 오히려 인간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이처럼 경기고-서울대 정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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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때문에 갈등하는 한국의 부모들을 향해 ‘TV 안보기 운동’ 을 벌여온 대학교수가 이를 확산시키려 시민단체를 만들었다. 주인공은 ‘TV 안보기 시민모임’ 의 서영숙 (53·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대표. 이들의 목적은 TV를 아예 안 보는 게 아니라 만연한 TV 중독에서 헤어나 ‘주체적인 시청자’ 가 되자는 것. 서 대표는 숙대 부설 유아원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1994년, 미국의 ‘TV끄기 연대(TV Turn-off Network)’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운동을 시작했다. 서 대표는 “참가자 중엔 현직 방송사 PD도 있다” 며 “참가자들은 TV를 끄자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사이가 가까워지고 여가시간이 늘었다며 좋아한다. 심지어 아이들이 존경하는 인물이 연예인에서 부모로 바뀌기도 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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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메이크 앨범 ‘메모리’를 발표한 후 수준있는 가창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가수 리즈(Leeds)가 일본의 음반회사 두 곳으로부터 동시에 일본 진출을 권유받았다.리즈에게 러브콜을 보낸 회사는 소니(SONY)와 KNTV 엔터테인먼트 그룹.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캐나다 교포 출신 리즈가 탁월한 발음과 음색으로 두 회사의 마음을 샀다는 게 소속사의 생각이다. 사실 리즈는 ‘메모리’ 앨범에서 ‘Yesterday once more’, ‘honesty’ 등 팝송까지 새로 편곡해 다시 부르는 도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3년간 3장의 앨범을 내는 조건으로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겠다”고 나선 소니는 리즈에게 비교적 자세한 계약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리즈의 소속사 이가엔터테인먼트는 “소니사가 일본에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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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인근 윤돌섬이 바라보이는 언덕배기에 지난해 7월 펜션 겸 카페를 차려놓고 장사도 하고 시도 쓰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옥곤(47)씨. 그는 요즘 펜션 앞 뒤뜰에 돌탑 쌓는 재미에 살고 있다. 한 개 쌓을 때마다 한 이틀씩은 앓아누울만큼 고되지만 어느덧 그렇게 쌓은 돌탑이 벌써 네개나 된다. 거제 장승포가 고향인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에 다녀온 직후 대구에서 객지 생활을 시작했다. 그 때가 1981년 5월. 형이 경영하던 종업원 십여명의 피복공장 관리를 맡아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3년후 양복점을 내고 그 와중에 아내(김정남·43)를 만나 결혼도 하게 된 김씨. 그러나 90년대초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어 사업에 실패하게 된 그는 2001년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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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일학(群鷄一鶴). 여기서 닭은 물론 평범한 사물을, 학은 당연히 빼어난 사물을 말한다. 학을 돋보이게 할 양으로 무고한 닭을 애써 폄하시키는 저 사자성구가 얼마나 편견에 사로잡혀 왔는지를 그의 닭 그림 30여 점은 웅변하고 있다. 2004년, 두 달 꼬박 작업해 완성했다는, 그가 가장 애착을 느낀다는 ‘황계도(黃鷄圖)’를 보자. 전통적 염색법에 따라 먹물로 한지를 먼저 물들인 다음 노란 물감으로 닭을, 옆으로는 까치들을 그려 넣은 작품이다. 닭에 저런 위엄이 있을 줄은 미처 생각 못 했다는 듯 관객들이 한참 머물다 가는 작품이다. 그림 그림마다 27년이라는 두터운 화력(畵歷)이 녹아 있다. 민화(民畵) 작가 서공임(45).“1998년 호랑이 그림 그렸던 게 출발점이 된 셈이네요.” 그 해 1월 서울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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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북청소년교류연맹(남청련)’ 정경석 총재가 ‘남북청소년회관’건립 추진위원장에 추대됐다.정 총재는 “민족의 심화된 이질감 해소를 위한 과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남북간 청소년 교류가 활발해질 텐데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청소년회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남북 청소년 교류의 장 마련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정 총재는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 산하에 ‘남북청소년 대화의 광장’과 ‘남북청소년 문화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예인 공연, 바둑교실 등 남북 청소년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협조가 필요한 행정당국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2~3년 후면 상당 규모의 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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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 중인 차두리가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의 피해를 돕기 위한 자선 경기에 세계 올스타로 출전하게 됐다.세계축구연맹(FIFA)은 오는 2월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희망을 위한 축구(Football for Hope)’ 자선경기에 비유럽권 축구스타들이 팀을 이룬 ‘호나우디뉴11’ 팀에 차두리를 선발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서 3골(FA컵 포함)을 기록한 차두리는 생애 두 번째로 세계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차두리는 지난 2002년에도 레알 마드리드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다.이번 자선경기는 차두리 외에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티에리 앙리(아스날), 지네딘 지단(레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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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촉매 용액을 통해 새집 증후군 퇴치 등 친환경 서비스를 선보이는 ‘그린베어’ 김효근(42) 사장은 청바지 전문 패션업체 ‘닉스’ 의 대표이사를 지낸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다.그는 ‘닉스’ 재직시절 국산 청바지 브랜드 신화를 이끌며 ‘닉스’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다.닉스 경영시절부터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변화에 민감했던 김 사장은 환경분야가 거대한 사업영역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해 4월 새집으로 이사한 김 사장이 직접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리면서 ‘그린베어’ 의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김 사장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오염의 정도는 심해져갔다. 문제의 해결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던 중 광촉매 치료로 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한 성분을 예방, 치료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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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촉매 용액을 통해 새집 증후군 퇴치 등 친환경 서비스를 선보이는 ‘그린베어’ 김효근(42) 사장은 청바지 전문 패션업체 ‘닉스’ 의 대표이사를 지낸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다.그는 ‘닉스’ 재직시절 국산 청바지 브랜드 신화를 이끌며 ‘닉스’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다.닉스 경영시절부터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변화에 민감했던 김 사장은 환경분야가 거대한 사업영역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해 4월 새집으로 이사한 김 사장이 직접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리면서 ‘그린베어’ 의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김 사장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오염의 정도는 심해져갔다. 문제의 해결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던 중 광촉매 치료로 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한 성분을 예방, 치료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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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 중인 차두리가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의 피해를 돕기 위한 자선 경기에 세계 올스타로 출전하게 됐다.세계축구연맹(FIFA)은 오는 2월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희망을 위한 축구(Football for Hope)’ 자선경기에 비유럽권 축구스타들이 팀을 이룬 ‘호나우디뉴11’ 팀에 차두리를 선발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서 3골(FA컵 포함)을 기록한 차두리는 생애 두 번째로 세계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차두리는 지난 2002년에도 레알 마드리드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다.이번 자선경기는 차두리 외에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티에리 앙리(아스날), 지네딘 지단(레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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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인근 윤돌섬이 바라보이는 언덕배기에 지난해 7월 펜션 겸 카페를 차려놓고 장사도 하고 시도 쓰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옥곤(47)씨. 그는 요즘 펜션 앞 뒤뜰에 돌탑 쌓는 재미에 살고 있다. 한 개 쌓을 때마다 한 이틀씩은 앓아누울만큼 고되지만 어느덧 그렇게 쌓은 돌탑이 벌써 네개나 된다. 거제 장승포가 고향인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에 다녀온 직후 대구에서 객지 생활을 시작했다. 그 때가 1981년 5월. 형이 경영하던 종업원 십여명의 피복공장 관리를 맡아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3년후 양복점을 내고 그 와중에 아내(김정남·43)를 만나 결혼도 하게 된 김씨. 그러나 90년대초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어 사업에 실패하게 된 그는 2001년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