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A 포터킷에서 재활등판중인 김병현의 몸상태가 여전히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 구위 회복까지는 예상 외로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병현은 최근 평소 친분이 있는 모 선수에게 “아직 아프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어깨쪽이 문제가 된 것인지, 한때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나타났던 등쪽에 다시 이상이 생긴 것인지, 한국 재활치료의 동기가 됐던 하체 근육 불균형 문제가 남아있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차근차근 빅리그 복귀를 꿈꿔온 김병현이 여전히 부상 악몽을 떨쳐내지 못해 후반기에도 재기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국내스포츠
2004.07.29 09:00
-
후반기 프로야구 시작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선수들이 있다. 악몽 같은 부상을 훌훌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스타들이다.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후반기 페넌트레이스 판도가 한차례 지각 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후반기 출정을 위해 칼을 가는 그들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았다. 김진우 ‘후반기는 나의 것’ 기아는 우완 에이스 김진우와 베테랑 최상덕의 가세가 천군만마처럼 든든하기만 하다. 오른 무릎 부상에서 회복, 지난 18일 1군에 컴백한 김진우는 불펜 피칭에서 80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최종 점검했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6~47㎞를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김진우는 빠르면 20~21일 잠실 LG전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등판에서 만족할 만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 이달 말쯤 곧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4.07.29 09:00
-
후반기에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이승엽(28)이 최근에 찾은 타격부진의 해법은 “옛 폼으로 돌아가자”.이승엽은 13일 41일 만에 2군 경기에 출장했다. 지난 5월 11일에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으며 2군 경기에 처음 출장했지만 올스타 휴식기를 이용한 이번 2군 경기 출장은 16일 시작되는 후반기에 대비해 한시적(2경기)으로 이뤄졌다. 첫 결과는 좋았다. 4타수 2안타 2타점. 비록 2군 경기였지만 삼진을 당한 1회말 첫 타석을 제외한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우월 2타점 2루타~중견수플라이~중전안타의 타구가 한결같이 좋았다.올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이승엽을 지켜봤던 사노 요시유키 1·2군 순회코치(60)는 대뜸 “초봄 때의 느낌을 받았다”며
국내스포츠
2004.07.29 09:00
-
절대약자도 절대강자도 없다. 동아시아와 중동의 힘대결이다. 17일 중국에서 개막되는 제13회 아시안컵의 판도는 양분된다. 한-중-일의 동아시아권과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이라크로 대변되는 중동축구의 맞대결이다. 하지만 안개 속을 조금 헤쳐보면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개최국 중국, 그리고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의 5파전이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중국 우세 속 바레인 - 카타르 추격 A조 개최국 중국의 뒤를 바레인과 카타르가 쫓는 양상이다.중국은 한때 아리에 한 감독의 퇴진설이 나돌며 부진했지만 홈그라운드 이점이란 최고의 프리미엄을 안고 있다. 34세의 노장 하오하이동의 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내심 우승까지 욕심내고 있다. 다만 그동안 큰 대회서 경기를 치를수록 위축되는 약점을
국내스포츠
2004.07.29 09:00
-
절대약자도 절대강자도 없다. 동아시아와 중동의 힘대결이다. 17일 중국에서 개막되는 제13회 아시안컵의 판도는 양분된다. 한-중-일의 동아시아권과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이라크로 대변되는 중동축구의 맞대결이다. 하지만 안개 속을 조금 헤쳐보면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개최국 중국, 그리고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의 5파전이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중국 우세 속 바레인 - 카타르 추격 A조 개최국 중국의 뒤를 바레인과 카타르가 쫓는 양상이다.중국은 한때 아리에 한 감독의 퇴진설이 나돌며 부진했지만 홈그라운드 이점이란 최고의 프리미엄을 안고 있다. 34세의 노장 하오하이동의 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내심 우승까지 욕심내고 있다. 다만 그동안 큰 대회서 경기를 치를수록 위축되는 약점을
국내스포츠
2004.07.29 09:00
-
컨디션 좋으면 선발 제외 ‘감독도 훼방’ 지바 롯데 이승엽(28)은 요즘 체한듯 답답한 모습이다. 이승엽은 지난 18일 니혼햄전이 끝난 뒤 못내 아쉬움을 씻어내지 못했다. 약점을 보였던 변화구 유인구에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분위기가 조성될 듯하면 꼭 뒤통수를 내리친다. 그러나 도대체 알 수 없는 게 보비 밸런타인 감독의 속내다. 17일 니혼햄 왼손 쇼다가 선발등판 예고되자 이승엽의 이름을 스타팅 오더에서 제외시켰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중에도 2군서 타격감을 조율했던 이승엽으로서는 가슴앓이를 해야했다. 후원자를 자처했던 밸런타인 감독이 언제부터인가 훼방꾼으로 돌변했다.
국내스포츠
2004.07.29 09:00
-
전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31)이 오는 9월 세계챔피언에 재도전한다. 최요삼은 플라이급으로 한 체급 올려 현 세계복싱협회(WBA) 챔피언인 로렌조 파라(베네수엘라)와 9월 9일 세계타이틀매치를 벌일 예정이라고 소속사인 용프로모션이 19일 밝혔다. 최요삼은 지난해 11월 WBA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베비스 멘도사에게 판정패했던 주요인이 지나친 감량이라고 판단해 체급을 올리고 파워를 높이는 쪽을 택했다. 하지만 23승무패(17KO)를 기록중인 현 챔피언인 파라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묵직한 결정타가 탁월해 최요삼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스포츠
2004.07.29 09:00
-
이천수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날 수도 있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그러나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은 이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스페인의 스포츠 전문지 는 최근 이천수(23·레알 소시에다드)가 팀에 새로 영입된 루이스 알베르토에 밀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또 다른 스포츠신문 는 이에 대해 호세 마리 아모로르투 레알 소시에다드 신임 감독이 “그런 허위 기사가 실린 것이 유감이며 이천수는 이번 시즌에도 홈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모로르투 감독은 와의 인터뷰에서 ‘이천수를 유난히 신임했던 드누에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이천수의 자리가 위태롭지 않느냐’는 질문에 “감독직을 맡은 지 일주일 됐다. 그 동안 선수들을 테스트해 봤
국내스포츠
2004.07.29 09:00
-
트리플A 포터킷에서 재활등판중인 김병현의 몸상태가 여전히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 구위 회복까지는 예상 외로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병현은 최근 평소 친분이 있는 모 선수에게 “아직 아프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어깨쪽이 문제가 된 것인지, 한때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나타났던 등쪽에 다시 이상이 생긴 것인지, 한국 재활치료의 동기가 됐던 하체 근육 불균형 문제가 남아있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차근차근 빅리그 복귀를 꿈꿔온 김병현이 여전히 부상 악몽을 떨쳐내지 못해 후반기에도 재기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국내스포츠
2004.07.29 09:00
-
후반기 프로야구 시작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선수들이 있다. 악몽 같은 부상을 훌훌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스타들이다.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후반기 페넌트레이스 판도가 한차례 지각 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후반기 출정을 위해 칼을 가는 그들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았다. 김진우 ‘후반기는 나의 것’ 기아는 우완 에이스 김진우와 베테랑 최상덕의 가세가 천군만마처럼 든든하기만 하다. 오른 무릎 부상에서 회복, 지난 18일 1군에 컴백한 김진우는 불펜 피칭에서 80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최종 점검했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6~47㎞를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김진우는 빠르면 20~21일 잠실 LG전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등판에서 만족할 만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 이달 말쯤 곧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4.07.29 09:00
-
후반기에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이승엽(28)이 최근에 찾은 타격부진의 해법은 “옛 폼으로 돌아가자”.이승엽은 13일 41일 만에 2군 경기에 출장했다. 지난 5월 11일에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으며 2군 경기에 처음 출장했지만 올스타 휴식기를 이용한 이번 2군 경기 출장은 16일 시작되는 후반기에 대비해 한시적(2경기)으로 이뤄졌다. 첫 결과는 좋았다. 4타수 2안타 2타점. 비록 2군 경기였지만 삼진을 당한 1회말 첫 타석을 제외한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우월 2타점 2루타~중견수플라이~중전안타의 타구가 한결같이 좋았다.올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이승엽을 지켜봤던 사노 요시유키 1·2군 순회코치(60)는 대뜸 “초봄 때의 느낌을 받았다”며
국내스포츠
2004.07.29 09:00
-
본프레레 감독은 훈련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본프레레 감독의 ‘대표팀 길들이기’는 바레인전이 끝난 당일인 지난 11일에도 계속됐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밤늦게 파주 NFC에 도착한 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에 다시 훈련을 강행했다. 당연히 회복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피곤이 넘쳤고, 훈련장에는 전날 승리를 따낸 팀이라고 보기에는 힘들 정도로 적막함이 감돌기도 했다. 감독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마치자마자 24명선수 전원을 반으로 나눠 경기장 반을 사용한 전·후반 20분 의 미니게임을 벌였다. 특히 전반은 원터치 패스만 허용됐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더 심했다. 몸을 풀 때까지만 해도 피곤한 모습이었던 선수들은 경기에 몰두하면서 차츰 컨디션을 찾아갔고 축 처져있던 분위기는 되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살인
국내스포츠
2004.07.22 09:00
-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는 본프레레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바레인전에서는 그의 스타일이 확실히 드러났다고 할 수 없다. 또 한국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과 불완전한 포백시스템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본프레레 감독의 소감대로 데뷔전에서 상대야 어떻든 2-0으로 이겼으니 좋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FIFA랭킹 51위의 바레인을 이겼다고 그리 좋아할 일은 아니다. 약체인 바레인을 불러 승리한 것은 무의미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오히려 경기력이 어느 정도 나아졌는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나아졌는지를 보는 것이 관건이다. 이겼을 때일수록 냉정한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본프레레가 제대로 평가받는 무대는 오는 17일 개막되는 아시안컵이다. 본프레레는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의 집중력 결여와 패스의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4.07.22 09:00
-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는 본프레레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바레인전에서는 그의 스타일이 확실히 드러났다고 할 수 없다. 또 한국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과 불완전한 포백시스템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본프레레 감독의 소감대로 데뷔전에서 상대야 어떻든 2-0으로 이겼으니 좋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FIFA랭킹 51위의 바레인을 이겼다고 그리 좋아할 일은 아니다. 약체인 바레인을 불러 승리한 것은 무의미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오히려 경기력이 어느 정도 나아졌는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나아졌는지를 보는 것이 관건이다. 이겼을 때일수록 냉정한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본프레레가 제대로 평가받는 무대는 오는 17일 개막되는 아시안컵이다. 본프레레는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의 집중력 결여와 패스의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4.07.22 09:00
-
본프레레 감독은 훈련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본프레레 감독의 ‘대표팀 길들이기’는 바레인전이 끝난 당일인 지난 11일에도 계속됐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밤늦게 파주 NFC에 도착한 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에 다시 훈련을 강행했다. 당연히 회복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피곤이 넘쳤고, 훈련장에는 전날 승리를 따낸 팀이라고 보기에는 힘들 정도로 적막함이 감돌기도 했다. 감독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마치자마자 24명선수 전원을 반으로 나눠 경기장 반을 사용한 전·후반 20분 의 미니게임을 벌였다. 특히 전반은 원터치 패스만 허용됐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더 심했다. 몸을 풀 때까지만 해도 피곤한 모습이었던 선수들은 경기에 몰두하면서 차츰 컨디션을 찾아갔고 축 처져있던 분위기는 되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살인
국내스포츠
2004.07.22 09:00
-
독일 언론이 그리스를 유로2004 정상으로 이끈 자국 출신 오토 레하겔 감독(65)에게 위기에 빠진 독일 축구를 구해줄 것을 호소했다.독일 최대 일간지인 빌트는 5일 레하겔의 머리에 그래픽으로 왕관을 씌운 사진을 실어 유럽선수권대회에서의 성공을 축하하면서 같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 대표팀을 맡아주기를 희망했다.그리스가 우승한 다음날 독일축구협회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프란츠 베켄바워 2006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을 포함해 4명으로 감독전형위원회를 구성했다. 유럽선수권대회 체코전에서 패한 뒤 물러난 루디 감독의 뒤를 이을 새 사령탑 후보는 거명되지 않았으나 이렇다 할 스타가 없는 그리스를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레하겔이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다.독일이 레하겔의 영입을 결정하더라도 문제는 남아 있다
국내스포츠
2004.07.21 09:00
-
유로2004에서 우승을 달성한 그리스가 ‘돈방석’에 올라앉게 됐다.그리스는 본선에 오름과 동시에 본선진출에 따른 기본금 330만파운드(약 70억원)를 받았다. 여기에 본선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의 성적을 거두며 추가로 77만파운드(약 16억3,000만원)를 더 얻게 됐다. 유럽축구연맹의 상금규정에 따라 조별리그 1승마다 45만파운드,무승부 때는 22만5,000파운드,패배 때는 10만파운드의 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8강에 진출한 그리스는 그 대가로 132만파운드(약 27억9,000만원)를 챙겼고 4강진출 달성 후에는 176만파운드(약 37억2,000만원)를 받았다. 마침내 우승을 달성한 그리스는 우승상금으로 440만파운드(약 93억2,000만원)를 보태게 됐다. 그리스 정부가 지급하는
국내스포츠
2004.07.21 09:00
-
‘무서운 신인’ 오재영(19·현대 유니콘스)이 파죽의 15연승 행진을 지속중이던 배영수(23.삼성 라이온즈)의 발목을 잡았다.오재영은 지난 11일 수원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5.1이닝 동안 4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7피안타 1실점(1자책)의 호투로 자신의 시즌 6승째(3패)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송창식은 다승 부문에서는 오재영보다 1승 앞섰지만 평균자책 4.89로 투구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떨어지는 게 사실. ‘오재영-송창식’의 양강구도로 예상되는 2004시즌 신인왕 경쟁에서 오재영이 송창식을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 외에도 삼성의 ‘셋업맨 듀오’ 권오준-윤성환도 시즌 성적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중간 계투라는 점이 단점이다.
국내스포츠
2004.07.21 09:00
-
미국에서 여자골프대회(LPGA)가 뜨고 있다.규모나 인기에서 남자 골프대회(PGA)의 10분 1에 불과하던 LPGA가 ‘고사 위기’ 를 넘기더니 요즘은 넘쳐나고 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급성장을 한 것으로 조사돼 “아시아 선수들이 투어를 죽이고 있다” 고 한 LPGA투어 노장 잰 스티븐슨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었다.LPGA가 뜨자 패션 잡지 등에서도 스타급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기사를 다루고 있다. ‘인스타일’ 은 박지은을, ‘보그’ 는 아니카 소렌스탐에 대한 기사를 실었고 ‘엘르’ 등 유명 패션 잡지도 스타 선수들의 동정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다뤘다.한국 선수들의 돌풍도 LPGA 위상을 높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한 골프사이트는 “그들의 이름
국내스포츠
2004.07.21 09:00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수중마라톤대회가 경남 합천군 황강에서 열린다. 지난 12일 (사)합천청년회의소에 따르면 내달 1일 합천읍 생활체육공원 일대 황강에서 ‘제1회 황강 전국수중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경쟁부문에 남녀 각 10㎞, 5㎞와 비경쟁부문 1㎞로 나눠 6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경쟁부문 3만원, 비경쟁부문 1만원이다. 청년회의소는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일 마라톤 동호회원과 마라톤 관련단체 등 150여명이 참가해 모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대회가 열리는 황강변은 평균수심이 30㎝ 이내이며 푸른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모래사장으로 참가자들이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고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청년회의소는 기대하고 있다.
국내스포츠
2004.07.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