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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준곤 변호사는 참여정부와 대통령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마라톤 공인기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마라톤 마니아다.17대 총선 당시 대구에서 출마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쓴 맛을 보기도 했다.청와대는 지난 6일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진국, 김선수, 김준곤, 염태영씨 등이 새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 가운데 시민사회수석실 내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준곤(49) 법무법인 삼일 대표변호사가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김 변호사는 빈농의 아들, 상고 졸업, 인권변호사 등 여러모로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노 대통령의 닮은꼴 인선이라는 말도 나온다. 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준곤 변호사는 의문사
인터뷰/인물탐구
이인철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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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차기 대권주자중 한 명인 강재섭 의원이 최근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해 화제를 낳고 있다. 강 의원은 “자신의 휴대전화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www.kang4you.com)를 만들었다”며 “이 기능을 통해 휴대폰으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답글을 달 수 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는 휴대폰으로 찍은 디지털 사진을 곧바로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모바일 갤러리’, ‘쉬운 정치 이야기’, ‘카툰 다이어리’등으로 꾸며져 있다. 강 의원측은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모바일 서비스의 시작은 정치인 홈페이지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셈”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02년말 대선 때까지 최고위원,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부위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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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로 이름 올리는 것은 노벨상 등용문인하대 정보통신공학부 이일항(59) 교수가 세계적인 권위의 저명학회 4곳으로부터 ‘펠로(fellow)’ 추대를 받았다. ‘펠로’ 란 저명한 학술단체들이 학회의 명예와 명성을 대표할 만한 탁월한 연구 및 학술 업적을 낸 극소수의 석학에게 주는 학술칭호. 한국 과학자가 4곳의 저명학회에서 ‘펠로’ 로 추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인하대 측은 밝혔다. 이 교수는 1996년 영국 왕립 전기전자공학회(IEE)에 펠로로 첫 추대됐으며 2002년엔 미국 광학회(OSA)와 전기전자공학회(IEEE)로부터 잇따라 펠로로 추대됐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전 세계 2만 명의 회원을 가진 미국 광자공학회(SPIE)가 펠로로 추대했다. 학계에 따르면 노벨상이 귀족 작위 중 ‘공작’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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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통해 5개월간의 연구 내놓아김용진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지난 11일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한양대 음대 학장을 퇴임한 그는 1976∼1988년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장을 지냈으며 2001년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또 한양대 재직 시절 학교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의 신임 사장에 취임했을 때 어떤 개혁 청사진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5개월의 연구 끝에 그가 내놓은 개혁의 첫발이 바로 서울시향의 재단법인화.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7월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체 가운데 서울시향을 재단법인으로 독립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서울시향 단원들과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시향이 현재의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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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계의 ‘살인미소’ 이배영(25·경북개발공사)이 장가를 간다.이배영은 다음달 19일 부천 새천년웨딩홀 3층에서 동갑내기 동료 역도선수 시선희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99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함께 출전한 것을 계기로 알게 된 이배영과 시선희씨는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5년간의 열애 끝에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배영은 “같이 운동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나를 잘 이해해주고 많은 조언을 해준다”며 아내의 내조를 받으며 운동할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있다. 재작년 겨울 선수생활을 그만 두고 현재 신부수업에 전념하고 있는 신부 시선희씨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배영이의 밝은 성격이 맘에 들었다. 배영이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커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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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군단 게이머의 가맹점 방문 게임대회등 이벤트 풍성(주)아이스타존에서 운영하는 PC방 프랜차이즈 ‘헥사트론’ 오삼근(36)대표는 국내 최초, 최고 프로게임군단인 ‘헥사트론 드림팀’, ‘헥사트론 EX팀’ 을 거느리며 10여 년간 현장 실무를 경험한 베테랑이다. 오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 일선에서 PC방 사업의 유망성과 미래 지향적 사업에 대해 고민해오다 “주로 게임 위주였던 지금까지의 PC방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정보, 교육, 사무, 만남, 미디어 등을 포괄하는 차세대 개념의 PC방을 생각해냈다” 고 밝혔다. 오 대표는 PC방 프랜차이즈가 게임이라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일반화돼 있어 좀 더 강력한 차별성과 고객의 집객력을 높일 수 있는 테마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 이를 통해 가맹점의 영업력을 근본적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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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석(75·마산 교방동)씨는 시각장애 목사다.박목사는 올해로 30년째 노인 요양시설인 마산 성로원에 머물고 있다. 그는 노인들과 예배를 드리면서 성경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목사는 매일 오전 노인들과 함께 6시 30분 새벽기도,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저녁 예배,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주일 예배를 드린다. 또 틈틈이 시간을 내 앓아누워 있는 노인들을 찾아가 쾌유를 빌고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 ‘심방예배’는 그에게 있어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일과다. 그는 3살 때 심한 홍역을 앓아 결국 양쪽 시력을 잃게 됐다. 맹아학교를 다님으로써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으나 목사가 되기 전 그의 젊은 날은 방황의 연속이었다. 특히 아내와의 이혼은 그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는 이혼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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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군단 게이머의 가맹점 방문 게임대회등 이벤트 풍성(주)아이스타존에서 운영하는 PC방 프랜차이즈 ‘헥사트론’ 오삼근(36)대표는 국내 최초, 최고 프로게임군단인 ‘헥사트론 드림팀’, ‘헥사트론 EX팀’ 을 거느리며 10여 년간 현장 실무를 경험한 베테랑이다. 오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 일선에서 PC방 사업의 유망성과 미래 지향적 사업에 대해 고민해오다 “주로 게임 위주였던 지금까지의 PC방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정보, 교육, 사무, 만남, 미디어 등을 포괄하는 차세대 개념의 PC방을 생각해냈다” 고 밝혔다. 오 대표는 PC방 프랜차이즈가 게임이라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일반화돼 있어 좀 더 강력한 차별성과 고객의 집객력을 높일 수 있는 테마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 이를 통해 가맹점의 영업력을 근본적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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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차기 대권주자중 한 명인 강재섭 의원이 최근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해 화제를 낳고 있다. 강 의원은 “자신의 휴대전화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www.kang4you.com)를 만들었다”며 “이 기능을 통해 휴대폰으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답글을 달 수 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는 휴대폰으로 찍은 디지털 사진을 곧바로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모바일 갤러리’, ‘쉬운 정치 이야기’, ‘카툰 다이어리’등으로 꾸며져 있다. 강 의원측은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모바일 서비스의 시작은 정치인 홈페이지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셈”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02년말 대선 때까지 최고위원,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부위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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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로 이름 올리는 것은 노벨상 등용문인하대 정보통신공학부 이일항(59) 교수가 세계적인 권위의 저명학회 4곳으로부터 ‘펠로(fellow)’ 추대를 받았다. ‘펠로’ 란 저명한 학술단체들이 학회의 명예와 명성을 대표할 만한 탁월한 연구 및 학술 업적을 낸 극소수의 석학에게 주는 학술칭호. 한국 과학자가 4곳의 저명학회에서 ‘펠로’ 로 추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인하대 측은 밝혔다. 이 교수는 1996년 영국 왕립 전기전자공학회(IEE)에 펠로로 첫 추대됐으며 2002년엔 미국 광학회(OSA)와 전기전자공학회(IEEE)로부터 잇따라 펠로로 추대됐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전 세계 2만 명의 회원을 가진 미국 광자공학회(SPIE)가 펠로로 추대했다. 학계에 따르면 노벨상이 귀족 작위 중 ‘공작’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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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통해 5개월간의 연구 내놓아김용진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지난 11일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한양대 음대 학장을 퇴임한 그는 1976∼1988년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장을 지냈으며 2001년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또 한양대 재직 시절 학교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의 신임 사장에 취임했을 때 어떤 개혁 청사진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5개월의 연구 끝에 그가 내놓은 개혁의 첫발이 바로 서울시향의 재단법인화.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7월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체 가운데 서울시향을 재단법인으로 독립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서울시향 단원들과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시향이 현재의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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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계의 ‘살인미소’ 이배영(25·경북개발공사)이 장가를 간다.이배영은 다음달 19일 부천 새천년웨딩홀 3층에서 동갑내기 동료 역도선수 시선희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99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함께 출전한 것을 계기로 알게 된 이배영과 시선희씨는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5년간의 열애 끝에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배영은 “같이 운동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나를 잘 이해해주고 많은 조언을 해준다”며 아내의 내조를 받으며 운동할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있다. 재작년 겨울 선수생활을 그만 두고 현재 신부수업에 전념하고 있는 신부 시선희씨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배영이의 밝은 성격이 맘에 들었다. 배영이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커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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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석(75·마산 교방동)씨는 시각장애 목사다.박목사는 올해로 30년째 노인 요양시설인 마산 성로원에 머물고 있다. 그는 노인들과 예배를 드리면서 성경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목사는 매일 오전 노인들과 함께 6시 30분 새벽기도,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저녁 예배,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주일 예배를 드린다. 또 틈틈이 시간을 내 앓아누워 있는 노인들을 찾아가 쾌유를 빌고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 ‘심방예배’는 그에게 있어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일과다. 그는 3살 때 심한 홍역을 앓아 결국 양쪽 시력을 잃게 됐다. 맹아학교를 다님으로써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으나 목사가 되기 전 그의 젊은 날은 방황의 연속이었다. 특히 아내와의 이혼은 그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는 이혼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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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준곤 변호사는 참여정부와 대통령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마라톤 공인기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마라톤 마니아다.17대 총선 당시 대구에서 출마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쓴 맛을 보기도 했다.청와대는 지난 6일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진국, 김선수, 김준곤, 염태영씨 등이 새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 가운데 시민사회수석실 내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준곤(49) 법무법인 삼일 대표변호사가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김 변호사는 빈농의 아들, 상고 졸업, 인권변호사 등 여러모로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노 대통령의 닮은꼴 인선이라는 말도 나온다. 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준곤 변호사는 의문사
인터뷰/인물탐구
이인철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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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 비서관은 지난 18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산적한 업무 때문에 사전근무에 들어간 것이다. 그는 청와대 입성 소감에 대해 “참여정부와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김 비서관은 또 “정책입안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갈등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6일 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내정됐다. 포부는.▲개인적으로 욕심은 없다. 참여정부와 대통령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사회조정2비서관의 업무는 무엇인가.▲참여정부의 특징은 지시가 아니라 네트워크를 구성해 갈등을 해결하고 있다. 내가 맡은 분야는 경제, 산업, 교육 쪽이다. 정책입안과정에서부터 갈등을 예방하는 게 주요업무다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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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2.195 킬로미터의 긴 거리, 혼자서 달려야만 하는 외로운 경기, 특별한 기술 보다 강인한 체력과 의지가 필요한 마라톤은 그야말로 인생의 축소판이라 말할만 하다”며 “나는 마라톤을 좋아한다”고 말한다.김 비서관이 마라톤을 좋아하는 덕에 그의 아내와 딸도 마라토너가 됐다. 또 가족들은 공식마라톤대회도 참가해 개인 기록을 가질 만큼 노련한 마라토너들이다.지난해 4·15총선에 출마했을 때도 그는 정치를 마라톤에 비유했다. 김 비서관은 당시 “마치 100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달리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골인할 때까지 끊임없이 달릴 것”이라며 “초반에 열심히 달리기만 해서 1등할 수 없는 게 마라톤이다. 골인지점을 넘지 못한 선수는 마라토너가 아니라 단거리 선수일 뿐”이라고 우회적으로 정치철학을 밝혔다
인터뷰/인물탐구
김정욱
2005.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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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릴 허준영 신임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그 쟁점사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청문회는 허 내정자 신상에 대한 질문보다는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1. 국보법 폐지국보법 폐지에 대한 허 내정자의 개인 견해를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찰대 산하 공안문제연구소 폐지 문제가 국보법 폐지 논란과 맞물리며 재론될 것으로 보인다. 허 내정자는 공안문제연구소를 폐지하고 순수 학술연구만 수행하는 치안연구소로 통합하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2. 자치경찰제 도입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내정자의 견해와 준비 정도를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업무충돌로 인한 치안공백 가능성과 이에 대한 보완책 ,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에 따라 치안서비스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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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27일 돌연 사표를 제출한 최기문 경찰청장의 향후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여권과의 갈등설, 총선 출마설 등 특히 최 청장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무성한 설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최 청장은 올 3월 21일까지 임기 2년을 보장받은 초대 청장이었다. 그는 그 동안 이같은 상징성을 고려해 임기를 끝까지 마칠 것임을 강조해왔다.이 때문에 임기 만료 석달을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레 사표를 제출한 배경에 큰 관심이 일고 있다. 최 청장은 “임기를 보장받은 초대 청장이 임기를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경무관급 이상 및 총경 인사를 곧 실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청장에게 인사권 등을 주기 위해 임기 전에 용퇴를 결심했다”고 사표제출 배경을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인사를 두고 여권과의 갈등
인터뷰/인물탐구
2005.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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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전청장이 임기 2개월을 남긴 채 돌연 사표를 제출해 관심을 끌었던 차기경찰총장에 허준영(55)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외무고시 출신인 허 내정자는 업무능력과 개혁성향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전언이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허준영 차기 경찰청장 내정에 대해 “경찰조직의 원활한 운영과 연초 경찰 정기인사 활성화를 위해 자진용퇴 의사를 밝힌 최기문 경찰청장의 뜻을 높이 평가한다”며 “최 청장의 뜻을 존중해 치안공백 방지와 조직의 조기안정을 위해 후임자를 내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무고시 출신 첫 경찰청장 김 대변인은 또 “허청장의 경우 개혁적이고 우수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유연하고 친화력있는 성품으로 경찰조직내외에 신망이 두터운 것이 발탁배경”이라고 설
인터뷰/인물탐구
이인철
2005.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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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전청장이 임기 2개월을 남긴 채 돌연 사표를 제출해 관심을 끌었던 차기경찰총장에 허준영(55)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외무고시 출신인 허 내정자는 업무능력과 개혁성향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전언이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허준영 차기 경찰청장 내정에 대해 “경찰조직의 원활한 운영과 연초 경찰 정기인사 활성화를 위해 자진용퇴 의사를 밝힌 최기문 경찰청장의 뜻을 높이 평가한다”며 “최 청장의 뜻을 존중해 치안공백 방지와 조직의 조기안정을 위해 후임자를 내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무고시 출신 첫 경찰청장 김 대변인은 또 “허청장의 경우 개혁적이고 우수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유연하고 친화력있는 성품으로 경찰조직내외에 신망이 두터운 것이 발탁배경”이라고 설
인터뷰/인물탐구
이인철
2005.01.1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