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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개청 이후 최초로 여성 국유림 관리소장이 나왔다. 지난 3일 산림청의 올해 첫 정기인사에서 서울국유림관리소장에 임명된 박위자(47·행정사무관)씨는 산림청의 국유림관리소 25곳 가운데 첫 여성 소장이다.박 소장은 산림청 안에서 이미 여러 차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여성공무원의 지위 향상에 큰 관심을 쏟아 지난 1998년에는 여성특별위원회의 ‘올해의 여성 공무원’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또 지난 2001년 12월에는 산림청 최초로 여성사무관에 임명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에 국유림 관리소장이 된 그녀는 거친 일이 많은 현장 산림행정의 책임자로 발탁돼 24명의 남성 소장들과 업무경쟁을 벌이게 됐다.박 소장은 “첫 여성 국유림관리소장으로 많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유재
인터뷰/인물탐구
2005.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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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경력의 택시운전사 오종완(50·마산시 완월동)씨는 노래하는 택시운전사로 유명하다. 오씨가 택시운전을 하면서 노래를 부른지도 벌써 8년째. 택시에 노래방기계를 설치해놓고 장거리 손님에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화답가도 한 곡씩 불러주는 식이다. 가끔 택시를 타면 목적지까지 내내 한마디도 없이 서로 앞만 쳐다보고 가다 도착하기도 하지만 오씨의 택시를 탄 손님들은 그러한 무료함을 느낄 수 없다. 지난 79년 마산자유수출지역 내 한 기업체에 취직을 하면서 마산에 정착한 그의 고향은 본래 전라도다. 소음이 심한 회사였던 탓에 청각이 나빠져 회사를 그만 둔 뒤 그 길로 택시운전사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오씨는 벌써 15년 경력의 베테랑 택시기사다. 오랫동안 택시운전을 해오면서 별난 손님들을 많이 만났
인터뷰/인물탐구
2005.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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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35)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해 계간 ‘문학과 사회’ 가을호에 실린 중편소설 ‘몽고반점’. 처제의 엉덩이에 남아있는 몽고반점을 보며 예술적 영감과 성욕을 동시에 떠올리는 비디오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회(이어령, 이호철, 김채원, 권영민, 김성곤, 신경숙, 최혜실씨)는 “탐미와 관능의 세계를 고도의 미적 감각으로 정밀하게 묘사했다” 는 평가를 내렸다. 문학사상사 측은 “심사위원회가 2002년 제26회 대상작 권지예씨의 ‘뱀장어 스튜’ 이후 두 번째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고 밝혔다. 한씨의 수상으로 이상문학상을 부녀 2대가 수상하는 기록이 세워졌다. 그의 아버지 한승원(66)씨는 1988년 ‘해변의 길손’
인터뷰/인물탐구
2005.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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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의 이진(24)이 4개월 만에 연기에 복귀한다.이진이 SBS TV ‘실제상황 토요일’ ‘반전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이달 중순 방송될 ‘우리 형’(가제)편에 정신지체우 동생과 함께 포장마차를 운영하다 유재석이 반하는 청순 여인으로 등장해 반전의 주인공이 된다.이진은 지난 9월 시트콤 ‘논스톱3’을 마치고 KBS 2TV ‘쇼! 파워비디오’ MC로 활동하며 운동과 연기 연습에만 전념했다. 이번 ‘반전드라마’를 비롯해 앞으로 단막극 출연 등 연기 활동에 좀더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다.이진은 “한동안 활동을 줄이고 연기자로 좀더 확실한 변신을 하기 위해 준비했다. ‘반전드라마’는 첫 단추인 만큼 꼭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뷰/인물탐구
2005.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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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하나님이 아니라 돈을 선택” 쓴소리 마다 안해임의진 목사의 집은 3대째 목사다. 목사의 아들이었던 고흐나 헤세처럼 자기 역시 자유혼, 평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임의진(39) 목사.이번에 전남 강진의 양광 좋은 언덕배기에 있는 그의 남녘교회를 떠나 번잡한 서울로 온 것은 하나의 꿈을 완결짓기 위해서다. 목회 경력 10년으로 현재 안식년에 있는 임 목사는 “교회가 아닌, 내 삶을 통해 예수를 만나고 있다”며 그 동안 어느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절실하게 느꼈을 한국 교회에 대해 쓴소리를 마다 않았다. “한국의 교회는 하나님이 아니라 돈을 선택했다. 한국 교회가 믿는 것은 돈과 권력이다. 건물 지상주의가 바로 그 증거다.”그렇다면 그가 1995년 1월에 세운 현재의 교회를 보자. 부친이
인터뷰/인물탐구
2005.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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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등 여권의 4대입법안과 관련,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김덕룡 원내대표가 결별위기까지 치닫고 있다. 두 대표단은 4인회담 과정, 천정배-김덕룡 양자회담의 국가보안법 해법 등에서 입장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며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 7월 전당대회이후 이상적인 투톱체제라는 평가와 함께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왔던 두 사람의 갈등은 여권의 4대입법안 처리문제와 관련해 불거졌다. 특히 국가보안법 문제와 관련, 박 대표가 우향우로 방향을 선회하며 원내 보수파의 입장에 손을 들어주며 당내 소장파와 개혁세력의 입장에 동의하는 김 원내대표를 난감하게 했다.실제 박 대표는 천정배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의 양자회담에서 합의된 국가보안법 처리와 관련, “기분이 좋지 않다”는 말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내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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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개혁법안 후폭풍이 여권을 강타하고 있다. 천정배 원내대표가 1일 새벽 전격 사퇴한데 이어 3일에는 이부영 당 의장 등 지도부가 사퇴서를 제출했다. 4대 개혁법안의 연내처리 실패에 따른 내홍이 심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지난 4·15총선을 통해 거대 여당으로 거듭난 열린우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등극한 천 전대표의 낙마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천 전대표는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는 ‘선명 개혁론’을 내세워 당시 ‘안정적 개혁론’을 주창한 이해찬 후보를 누르고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하지만 천 전대표의 이러한 선명 개혁론이 8개월만에 그 막을 내리면서 여권의 개혁 드라이브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여기에 4대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권내 이념 갈등은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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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개혁법안 후폭풍이 여권을 강타하고 있다. 천정배 원내대표가 1일 새벽 전격 사퇴한데 이어 3일에는 이부영 당 의장 등 지도부가 사퇴서를 제출했다. 4대 개혁법안의 연내처리 실패에 따른 내홍이 심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지난 4·15총선을 통해 거대 여당으로 거듭난 열린우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등극한 천 전대표의 낙마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천 전대표는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는 ‘선명 개혁론’을 내세워 당시 ‘안정적 개혁론’을 주창한 이해찬 후보를 누르고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하지만 천 전대표의 이러한 선명 개혁론이 8개월만에 그 막을 내리면서 여권의 개혁 드라이브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여기에 4대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권내 이념 갈등은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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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등 여권의 4대입법안과 관련,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김덕룡 원내대표가 결별위기까지 치닫고 있다. 두 대표단은 4인회담 과정, 천정배-김덕룡 양자회담의 국가보안법 해법 등에서 입장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며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 7월 전당대회이후 이상적인 투톱체제라는 평가와 함께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왔던 두 사람의 갈등은 여권의 4대입법안 처리문제와 관련해 불거졌다. 특히 국가보안법 문제와 관련, 박 대표가 우향우로 방향을 선회하며 원내 보수파의 입장에 손을 들어주며 당내 소장파와 개혁세력의 입장에 동의하는 김 원내대표를 난감하게 했다.실제 박 대표는 천정배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의 양자회담에서 합의된 국가보안법 처리와 관련, “기분이 좋지 않다”는 말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내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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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연말 집권 1년10개월여를 돌이켜 보면서 ‘해놓은 일은 없는데 나로서 비롯된 일이 너무 많았다’ 고 했다. 대통령은 이게 맞다 하는 일도 하는 과정이 매끄럽지도, 세련되지도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특히 대통령은 언론과의 관계를 ‘새해에는 건강한 긴장관계 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협력관계로 갔으면 좋겠다’면서 ‘분위기를 바꾸도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열린우리당 지도부가 겨우 한나라당과 합의한 4대법안 합의처리 방침이 당내 강경파들에 의해 깨지고 난 뒤의 연말 국회 모습은 그저 가관이었다는 표현 외에 달리 할말이 없었다. 물론 많은 국민들이 여야 4자회담 하나로 시원하게 정국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는 애초부터 보지 않았을 것이다. 이유는 자명하다. 여당이고 한나라당이고 간에 당 내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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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오 서울지방병무청장이 임진왜란 3대 대첩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그린 역사소설 ‘진주성, 용사일기’를 최근 펴냈다.경남 진주가 고향인 허 청장은 “무려 6만여명이 나라를 지키다가 순국했는데 진주성 전투의 처음과 끝을 다룬 책 한권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그 동안 진주대첩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며 집필동기를 밝혔다. 이어 허 청장은 “1592년 진주대첩과 1593년 함락에 이르기까지 의병 6,000여명과 피난민 등 6만여명의 조상이 순국한 진주성 전투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그 동안 소홀히 다루어졌다”고 지적했다. 허 청장은 4년에 걸쳐 임진왜란과 당시 경상우도 초유사 김성일의 참모였던 이로의 ‘용사일기’, 이탁영의 ‘용사일록’, 하명의 ‘진주성 일기’를 비롯, 각종 자료와 문헌을 참고한 끝에 책을 냈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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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박철(37) 연구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2004 대한민국 신지식 금융인’으로 선정됐다.‘신지식 금융인’은 새로운 발상으로 지식을 창조·활용함으로써 금융업무의 수익성, 생산성 제고 등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그 과정을 정보화해 공유한 금융인에게 수여되는 것.신지식 금융인은 시·군구 추천을 통한 시·도 주관의 1차 심사와 금융감독위원회의 2차 심사, 행정자치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올해는 박철 연구원이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신지식 금융인’으로 선정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국민은행 연구소에서 금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 연구원은 90년대 중반부터 선진국의 사례와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일찍이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철저히 준비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보수적인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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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하반기 최대 화제작인 디즈니 뮤지컬‘미녀와 야수’(디즈니 시어트리컬컴퍼니, 제미로, 설앤컴퍼니 공동제작)의 여주인공 벨 역의 조정은(25). 2003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국내 뮤지컬계 신세대 대표주자로 뛰어오른 조정은은 그동안‘로미오와 줄리엣’‘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연을 맡아 아름다움을 뽐냈다.사실 조정은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인된‘미녀’다. 외국 스태프들이 참여한 오디션에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벨 역을 따냈기 때문이다. 생전 처음 보약을 먹으며 강행군 중인 조정은은 6개월간 장기 공연을 하며 배운 것이 많다. “공연 시작 후 석달째 접어드니까 슬럼프가 오고 체력이 바닥 나더라구요. 그동안 두달이 넘는 공연은 해 본적이 없었는데, 좋은 경험이 되고 있어요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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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의 황태자’ 이동국(26·광주상무)이 또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19일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이동국이 터트린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 골이 네티즌이 선정한‘2004 한국축구대표팀 최고의 골’로 뽑힌 것.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월 28일 “인터넷 여론조사에 참여한 네티즌들의 61.1%가 독일전에서 터진 이동국의 골을 올해 대표팀 최고의 골로 꼽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가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fa.or.kr)를 통해 ‘2004년 각급 대표팀 득점 중 가장 멋진 골은?’이라는 설문으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9,835명 중 6,009명이 이동국의 골을 베스트로 꼽은 것이다. 이는 10월9일 아시아청소년(U-20)축구선수권 결승 중국전에서 수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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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경력 50년째인 개인택시 기사 박일동(72·마산시 내서읍 삼계리)옹은 일흔을 훌쩍 넘긴 요즘에도 하루 12시간 가량 거리를 누비고 있다.박옹은 비번으로 쉬는 날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7시면 어김없이 집을 나선다. 그는 한국전쟁 휴전을 앞두고 막바지 전투가 한창이던 1953년 5월 운전과 인연을 맺었다.21살의 나이에 군 입대를 한 박옹은 부산 병기기지사령부에 배속돼 난생 처음 운전대를 잡게 되었던 것. 당시의 급박한 상황은 초보 운전병인 박옹도 군수물자를 실은 차를 몰고 최전방 전선을 누비게 만들었다. 당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며 군수물자를 실어 나른 공로로 박옹은 국가로부터 6·25 참전용사 보조금을 받고 있다. 74년부터 영업용 택시를 몰게 된 박옹은 택시 운전 경력만 30년인 셈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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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규 에이스상호저축은행 대표는 은행과는 차별화되는 저축은행만의 장점을 이런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이 정해진 절차를 밟아가기 때문에 수일이 걸리는 일을 소규모의 저축은행은 바로바로 처리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에 위치한 에이스저축은행은 자산 3,800억원으로 중급 규모. 하지만 매년 내는 당기순이익은 대형 저축은행 못지 않게 지난 6월 말 결산에서 67억원, 내년 결산 때는 100억원을 목표로 할 정도로 크다. 이미 지난 11월 말까지 40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는 등 목표 달성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에이스저축은행이 위치한 인천시 남구 주안동은 반경 2km 이내에 저축은행만 6곳이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금융가. 이 가운데 에이스가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빠르고 투명한 업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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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를 운영하는 이재환 대표(38)는 성급한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거부하고 아이들의 IQ와 EQ를 자극, 창의력ㆍ사고력 계발에 중점을 둔 감성 놀이식 창의력 교육시스템을 완성했다. 일상생활을 기초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일상생활을 통해 수학, 물리, 화학 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학습 시간. 음식을 조리하면서 조미료나 재료의 양을 재며 자연스레 수 개념이나 대ㆍ소 등의 측정개념을 익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빠르게 교육 내용을 익힐 수 있는 교육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교육내용은 매일 ‘Daily Report’ 로 기록돼 엄마에게 엽서 형식으로 보내진다. 아이의 생활과 교육에 대한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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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를 운영하는 이재환 대표(38)는 성급한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거부하고 아이들의 IQ와 EQ를 자극, 창의력ㆍ사고력 계발에 중점을 둔 감성 놀이식 창의력 교육시스템을 완성했다. 일상생활을 기초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일상생활을 통해 수학, 물리, 화학 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학습 시간. 음식을 조리하면서 조미료나 재료의 양을 재며 자연스레 수 개념이나 대ㆍ소 등의 측정개념을 익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빠르게 교육 내용을 익힐 수 있는 교육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교육내용은 매일 ‘Daily Report’ 로 기록돼 엄마에게 엽서 형식으로 보내진다. 아이의 생활과 교육에 대한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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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하반기 최대 화제작인 디즈니 뮤지컬‘미녀와 야수’(디즈니 시어트리컬컴퍼니, 제미로, 설앤컴퍼니 공동제작)의 여주인공 벨 역의 조정은(25). 2003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국내 뮤지컬계 신세대 대표주자로 뛰어오른 조정은은 그동안‘로미오와 줄리엣’‘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연을 맡아 아름다움을 뽐냈다.사실 조정은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인된‘미녀’다. 외국 스태프들이 참여한 오디션에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벨 역을 따냈기 때문이다. 생전 처음 보약을 먹으며 강행군 중인 조정은은 6개월간 장기 공연을 하며 배운 것이 많다. “공연 시작 후 석달째 접어드니까 슬럼프가 오고 체력이 바닥 나더라구요. 그동안 두달이 넘는 공연은 해 본적이 없었는데, 좋은 경험이 되고 있어요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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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의 황태자’ 이동국(26·광주상무)이 또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19일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이동국이 터트린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 골이 네티즌이 선정한‘2004 한국축구대표팀 최고의 골’로 뽑힌 것.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월 28일 “인터넷 여론조사에 참여한 네티즌들의 61.1%가 독일전에서 터진 이동국의 골을 올해 대표팀 최고의 골로 꼽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가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fa.or.kr)를 통해 ‘2004년 각급 대표팀 득점 중 가장 멋진 골은?’이라는 설문으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9,835명 중 6,009명이 이동국의 골을 베스트로 꼽은 것이다. 이는 10월9일 아시아청소년(U-20)축구선수권 결승 중국전에서 수
인터뷰/인물탐구
2005.01.0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