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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혁신성장은 우리 새 정부의 성장 전략에서 소득주도 성장전략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소득주도 성장이 수요 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라면 공급 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 혁신성장이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뉴욕 순방 기간 미국 금융·경제인 대상 설명회에서 소개한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정부 경제정책의 '3축'을 언급하며 "그 세 개의 축 가운데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혁신성장에 대해서는 개념이나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상대적으로 덜 제시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9.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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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9일 공개 회의 석상에서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 특보를 비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 특보가 안보특보로는 적절치 않다는 발언은 소신이냐'는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소신이라기보다는 발언이 과했던 것 같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청와대 누구로부터 무슨 경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으로부터 조심하라고(경고 받았다)"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청와대는 송영무 국방장관의 국회 국방위원회 발언과 관련,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9.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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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취임 후 첫 유엔무대에 데뷔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유엔총회 개최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같은날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문 대통령은 13시간여 비행끝에 오후 3시37분께(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안착했다. 공항에는 조태열 주(駐)유엔 대사와 김기환 주뉴욕총영사 내외 등이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숙소 호텔에 여장을 푼 뒤 곧바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접견한다. 이어 뉴욕 뉴저지에서 지역동포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튿날인 19일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한다. 바흐 위원장과의 만남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의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9.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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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초청 회동을 추진 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중으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 성사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의 표면적인 명분은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내용만큼은 야당과 공유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 이행에 있다. 1박2일 러시아 순방을 통해 얻은 성과를 각당 대표들과 나누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더보기 Click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주요20개국(G0) 정상회의 등 독일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자 여야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9.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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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10시55분(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같은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한지 약 3시간만이다. 공항에는 박노벽 주러시아대사,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내외, 이경종 연해주한인회장, 윤창현 지상사협의회장 등이 마중 나왔다. 러시아측에서는 폴랸스키 연해주부지사, 메쥐노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대행, 티모닌 주한대사,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차관 등이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7일까지 1박2일동안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며 러시아 순방일정을 소화한다. 한·러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한·몽골 정상회담 등 3개국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제3차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9.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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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l정치팀] 문재인 정부의 초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정해구(62)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 교수를 정책기획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명지고를 거쳐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시절 정책기획위 시스템개혁분과의 정치행정위원의 경험이 있다.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정치혁신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위원으로 활동했고,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중이다. 한편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는 국가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주요 정책을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9.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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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열흘간의 황금 추석연휴가 가능해졌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상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10월2일 월요일은 일요일(1일)과 공휴일인 개천절(3일) 사이에 낀 평일인데 지정안의 국무회의 통과로 토요일인 9월30일부터 월요일인 10월9일까지 최장 열흘간 쉴 수 있게 됐다. 개천절인 3일은 추석연휴(3~5일)과 겹쳐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인사처는 임시공휴일 확정을 위해 대통령 재가, 관보 공고 등 후속 조치에 즉시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 불편이 예상되는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9.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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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정부 초대 주미대사에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30일 여권과 외교가를 통해 알려졌다. 주일대사는 이수훈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주중 대사에는 이미 알려진 노영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대로 맡는다. 주러시아 대사는 인선이 진행 중으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는 상대국 승인을 받는 아그레망(agrément·승인) 절차 이전에 이같은 내정 사실을 공개하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절차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내정 여부를 밝힐 수 없는 것이 청와대 공식 입장"이라며 "최종 단계인 상대국의 아그레망까지 거치면 그때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관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8.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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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가 최근 발표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서 참모진들의 다주택 보유 논란에 따른 해명자료를 27일 내놨다. 실거주 목적이 아닌 다주택자들의 매매를 유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참모진들의 실제 상황이 정반대의 모순된 상황에 놓였다는 비판이 일자 급히 진화에 나선 것이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장하성 정책실장,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한병도 정무비서관 등 5명의 2주택 보유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현황에서 5월31일 이전에 임명된 청와대 재산등록 공개 대상자 15명 가운데 이들은 모두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장하성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8.28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