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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이후, 상승세 이어져박지성(22·PSV 아인트호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와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박지성은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튼햄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8분 코너킥을 문전에서 재치있게 밀어넣어 선제 결승골을 신고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이날 질풍 같은 측면 돌파에 이은 과감한 슈팅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거스 히딩크 아인트호벤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박지성은 이날 오른쪽 사이드라인을 돌파하며 팀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엄청난 기동력으로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박지성이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함으로써 다음 시즌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얼마전 브루힝크의 마요르카 이적으로 마테
국내스포츠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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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무리 스캇 윌리암슨 영입 불구 “김병현 마무리 계속”엡스타인 단장 “윌리암슨은 셋업맨 역할 맡게될 것”구상 밝혀‘선발이냐, 마무리냐.’ 보스턴 김병현의 보직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신시내티로부터 마무리 스캇 윌리암슨을 영입, 불펜을 보강했다. 또 다시 마무리 투수를 영입한 것. 이에 따라 김병현의 선발 복귀가 이뤄지는냐 아니면 마무리 보직 고수냐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이틀 앞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네티 레즈로부터 마무리 투수 스캇 윌리암슨(27)을 영입했다. 뛰어난 선발 혹은 마무리 요원 한명 가량을 더 추가하려 했던 보스턴은 그러나 그 대신 또 한명의 불펜투수를 데려오며 계투진을 한층
국내스포츠
mlbpark의 유재근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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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의 지난 1일 등판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셋업맨으로의 보직 변경을 알리는 것인가, 아니면 벤치의 절대적인 신임을 드러낸 것인가’가 관심의 초점이다. 김병현은 지난 1일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뒤지던 8회말부터 등판해 10회말까지 3이닝을 투구하면서 스캇 윌리엄슨 영입 이후 그의 마무리 수성 여부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물론 3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피안타도 내주지 않고 2개의 볼넷(고의사구 1개)과 3탈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는 쾌투를 선보였지만, 투구 내용과는 관계없이 그가 3이닝이나 투구했다는 것이 이례적으로 생각될 수 있는 부분. 물론 현재까지 벤치의 절대적 신임을 얻어왔던 김병현이 계속 나가겠다고 주장을 해서 나왔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
국내스포츠
www.mlbpark의 손지우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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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LG·한화 등 중위권 싸움 갈수록 치열기아-이종범, LG -김재현, 한화-송진우 활약 관건“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라”.프로야구 4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실상 3강(현대·삼성·SK)체제가 굳혀진 가운데 플레이오프로 가는 ‘막차’인 4위를 차지하려는 팀간 대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 현재 4위권에 근접한 팀은 기아·LG·한화. 이들 팀들은 4강 진입을 위해 후반기들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두권 순위경쟁 못지 않게 포스트시즌 턱걸이 팀을 가리는 ‘4위 싸움’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각 팀이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와 삼성, SK가 중위권과 게임차를 크게 벌리며 3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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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6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오랜만에 ‘서재응’ 다운 피칭을 선보인 하루였다.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7월29일(한국시간)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4볼넷 5탈삼진으로 2실점으로 물러났다. 팀 공격의 부진으로 0:2로 뒤진 상태에서 물러난 뒤 7회말 공격에서 메츠가 동점을 이루고 역전 주자까지 내보내 승리 투수가 될 수도 있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돼 패전의 멍에에서 벗어난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방어율도 4점대(4.05)에서 3점대(3.97)로 다시 복귀했다. 지난 7월 18일 플로리다 전에서 4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거두었던 서재응은 그 뒤로 6경기에서 5연패만을 당한 뒤 이날 7번째 경기에서 6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상대
국내스포츠
mlbpark의 유재근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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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의 ‘환상 커플’김동문-라경민이 중국의 숙적 장쥔-가오링을 꺾고 제13회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김동문-라경민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혼합복식 결승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세계 1위인 중국의 장쥔-가오링조를 2-0(15-7 15-8)으로 완파하고 4년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을 탈환. 박세리, 아쉬운 준우승 박세리가 애니카 소렌스탐(33)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26·CJ)는 지난 3일 영국 랭커셔주 블랙풀의 로열리덤&세인트앤즈CC(파72·6,308야드)에서 4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린 미LPGA투어 2003위타빅스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60만달러)에서 18번홀 보기에 발목을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국내스포츠
2003.08.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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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천 SK가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했다.부천은 하재훈 수석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터키 출신 트나즈 트라판 감독 사임 이후 감독 대행을 맡았던 하 코치는 이로써 부천 감독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 것이다.부천은 하재훈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하고 연말까지 월봉 1,25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의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 최하위권에서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부천은 그간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등 외부인사를 사령탑으로 영입할 예정이었으나 기업의 여건 등을 감안, 하 코치를 감독에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7년 부천에 입단한 하 감독은 이후 16년 동안 선수와 스카우트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지도자 수련을 받았다. 터키 출신 트나즈 감독이 사퇴한 후 지난 5월부터 감독대행직을
국내스포츠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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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이승엽이 드디어 세계 최소경기 40호 홈런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지난 26일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8회초 홈런포를 작렬, 올시즌 78게임만에 40호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미국의 메이저리거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갖고 있던 최소경기(82경기) 40호 홈런기록을 4경기 앞당겼다. 또 지난 99년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54호) 및 아시아 최다홈런(55개) 기록경신에도 한발짝 다가섰다.‘라이온킹’ 이승엽이 드디어 세계 최소경기 40호 홈런기록을 세웠다. 히딩크, 독일월드컵 남북단일팀 사령탑 맡을 수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 PSV 아인트호벤 감독이 미국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다면 감독을
국내스포츠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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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가 대대적인 팀 체질작업에 들어갔다.부산은 우르모브, 토미 등 간판급 용병선수들을 내보내고 유럽출신 특급 용병들을 새롭게 영입,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부산은 지난 14일 잉글랜드 청소년대표 출신 제이미 큐레튼을 영입한데 이어 21일 잉글랜드 1부리그출신 공격수 앤디 쿡과 수비수 존 올라브 헬데를 계약기간 2년동안 연간 35만 달러(계약금, 연봉 포함)에 영입했다.2002∼2003 시즌 잉글랜드 1부리그 Reading FC의 공격수로 활약한 제이미 큐레튼은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골결정력이 장점으로 부산아이콘스의 공격진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이미 큐레튼은 “부산에 와서 기쁘며 부산아이콘스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앤디
국내스포츠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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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이 생겨날 것인가. 최근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서울시, 시민 등 각계 각층에서 서울구단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서울월드컵경기장 분담금 250억원 등 산적한 문제가 남아 있다. 거액의 분담금 등으로 인해 프로축구단을 창단하려는 기업들에는 큰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서울 연고 프로축구팀’이 만들어질지 자못 궁금한 대목이다.서울연고 프로축구팀 창단 움직임 활발히딩크·홍명보·이천수 등 “한국축구 발전 위해 반드시 필요”대한축구협회 월드컵 경기장 250억 분담금이 최대 걸림돌“1백억 탕감해주면 창단가능”협회, 서울시에 타진 ‘프로축구 k리그’ 활성화를 위해 ‘서울연고 프로축구팀’이 창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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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는 보스턴의 희망’보스턴 레스삭스의 김병현이 후반기 팀 핵심선수로 뽑혔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인터넷 웹사이트 ‘CNNSI’는 지난 22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주요선수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김병현을 꼽았다. CNNSI가 선발한 10명 중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맷 모리스, LA 다저스의 숀 그린 등 메이저리그 톱스타 등이 대거 포함됐다. CNNSI는 김병현이 5월 애리조나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후 초기에는 선발과 마무리 역할이 명확하지 않았으나 최근 마무리로 복귀해서는 애리조나 시절 때처럼 여전히 잘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병현이 2일 마무리로 전환한 후 최근 10경기에서 11과3분의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국내스포츠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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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던 김병현이 지난 28일 열린 숙적 양키스와의 경기서 멋진 세이브를 기록하며 ‘핵잠수함’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경기에서 팀이 6대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한 김병현은 1이닝을 1안타 1실점 1볼넷 1K로 막아내고 자신의 시즌 6번째이자 통산 양키스전 2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날도 출발은 불안했다. 첫 타자인 데릭 지터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김병현은 양키스가 자랑하는 지암비, 윌리엄스, 마쓰이, 포사다와 승부를 펼쳐야만 했다. 4선수 모두 좌타석에 들어서는데다 언제든지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닌 선수들이기에 자칫 동점을 허용할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이었다. 그렇지만, 김병현의 투구는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휘했다. 제이슨 지암비를 삼진으로
국내스포츠
mlbpark의 임동훈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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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2일만이다. 시카고 컵스의 최고 유망주 1루수 최희섭이 지난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빈센트 파디아의 3구를 공략해 중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실로 오랜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8호를 기록했다. 7회초부터 에릭 캐로스의 뒤를 이어 대수비로 등장한 뒤 첫 타석에서 큰 일을 해낸 것. 게다가 이 홈런은 파디아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림과 동시에 7점차로 뒤지던 팀이 4점차까지 따라붙을 수 있게 해준 것이었기에 상당히 의미 있는 한 방이었다. 그러나 컵스는 최희섭의 홈런과 소사의 통산 520호 홈런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에 6:14로 완패 당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컵스는 최희섭과 소사만이 홈런포를 뿜어내면서 제 몫을 다했을 뿐, 다른 선수들은 기대
국내스포츠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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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동부지구 라이벌 트레이드 엿보기레드삭스-김병현 트레이드 한 후 전력 급상승 … 샤워백·곤잘레스도 영입 양키스-알만도 베니테스 이어 베테랑 제시 오로스코 영입 불펜 강화메이저리그 최고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7월 말까지인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우승을 위해 전력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특히 보스턴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병현을 영입한 후 불안했던 마무리가 안정되면서 김병현에 앞서 등판할 미들맨 투수와 4∼5선발급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이야 말로 메이저리그의 영웅 베이브 루드를 양키스에 내준 뒤 생긴 ‘밤비노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 두 라이벌 팀의 트레이드 전쟁을 엿 보았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이벌
국내스포츠
mlbpark의 임동훈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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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던 김병현이 지난 28일 열린 숙적 양키스와의 경기서 멋진 세이브를 기록하며 ‘핵잠수함’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경기에서 팀이 6대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한 김병현은 1이닝을 1안타 1실점 1볼넷 1K로 막아내고 자신의 시즌 6번째이자 통산 양키스전 2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날도 출발은 불안했다. 첫 타자인 데릭 지터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김병현은 양키스가 자랑하는 지암비, 윌리엄스, 마쓰이, 포사다와 승부를 펼쳐야만 했다. 4선수 모두 좌타석에 들어서는데다 언제든지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닌 선수들이기에 자칫 동점을 허용할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이었다. 그렇지만, 김병현의 투구는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휘했다. 제이슨 지암비를 삼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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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park의 임동훈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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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2일만이다. 시카고 컵스의 최고 유망주 1루수 최희섭이 지난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빈센트 파디아의 3구를 공략해 중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실로 오랜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8호를 기록했다. 7회초부터 에릭 캐로스의 뒤를 이어 대수비로 등장한 뒤 첫 타석에서 큰 일을 해낸 것. 게다가 이 홈런은 파디아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림과 동시에 7점차로 뒤지던 팀이 4점차까지 따라붙을 수 있게 해준 것이었기에 상당히 의미 있는 한 방이었다. 그러나 컵스는 최희섭의 홈런과 소사의 통산 520호 홈런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에 6:14로 완패 당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컵스는 최희섭과 소사만이 홈런포를 뿜어내면서 제 몫을 다했을 뿐, 다른 선수들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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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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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동부지구 라이벌 트레이드 엿보기레드삭스-김병현 트레이드 한 후 전력 급상승 … 샤워백·곤잘레스도 영입 양키스-알만도 베니테스 이어 베테랑 제시 오로스코 영입 불펜 강화메이저리그 최고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7월 말까지인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우승을 위해 전력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특히 보스턴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병현을 영입한 후 불안했던 마무리가 안정되면서 김병현에 앞서 등판할 미들맨 투수와 4∼5선발급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이야 말로 메이저리그의 영웅 베이브 루드를 양키스에 내준 뒤 생긴 ‘밤비노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 두 라이벌 팀의 트레이드 전쟁을 엿 보았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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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park의 임동훈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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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는 보스턴의 희망’보스턴 레스삭스의 김병현이 후반기 팀 핵심선수로 뽑혔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인터넷 웹사이트 ‘CNNSI’는 지난 22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주요선수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김병현을 꼽았다. CNNSI가 선발한 10명 중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맷 모리스, LA 다저스의 숀 그린 등 메이저리그 톱스타 등이 대거 포함됐다. CNNSI는 김병현이 5월 애리조나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후 초기에는 선발과 마무리 역할이 명확하지 않았으나 최근 마무리로 복귀해서는 애리조나 시절 때처럼 여전히 잘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병현이 2일 마무리로 전환한 후 최근 10경기에서 11과3분의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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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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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이 생겨날 것인가. 최근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서울시, 시민 등 각계 각층에서 서울구단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서울월드컵경기장 분담금 250억원 등 산적한 문제가 남아 있다. 거액의 분담금 등으로 인해 프로축구단을 창단하려는 기업들에는 큰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서울 연고 프로축구팀’이 만들어질지 자못 궁금한 대목이다.서울연고 프로축구팀 창단 움직임 활발히딩크·홍명보·이천수 등 “한국축구 발전 위해 반드시 필요”대한축구협회 월드컵 경기장 250억 분담금이 최대 걸림돌“1백억 탕감해주면 창단가능”협회, 서울시에 타진 ‘프로축구 k리그’ 활성화를 위해 ‘서울연고 프로축구팀’이 창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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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성
200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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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가 대대적인 팀 체질작업에 들어갔다.부산은 우르모브, 토미 등 간판급 용병선수들을 내보내고 유럽출신 특급 용병들을 새롭게 영입,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부산은 지난 14일 잉글랜드 청소년대표 출신 제이미 큐레튼을 영입한데 이어 21일 잉글랜드 1부리그출신 공격수 앤디 쿡과 수비수 존 올라브 헬데를 계약기간 2년동안 연간 35만 달러(계약금, 연봉 포함)에 영입했다.2002∼2003 시즌 잉글랜드 1부리그 Reading FC의 공격수로 활약한 제이미 큐레튼은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골결정력이 장점으로 부산아이콘스의 공격진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이미 큐레튼은 “부산에 와서 기쁘며 부산아이콘스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앤디
국내스포츠
2003.07.3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