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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5·LA 갤럭시)를 향한 일본팬들의 사랑이 아직도 뜨겁다.홍명보는 일본프로축구(J리그) 가시와 레이솔이 최근 올해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팬투표에서 역대 베스트 11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총 1,809명이 참가한 이번 투표에서 홍명보는 1,631표(90.1%)를 얻었다. 특히 홍명보는 지난 1996년부터 가시와에 입단한 이후 간판 스타로 자리잡은 미드필더 묘진 도모카즈(26)를 82표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홍명보가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뒤 J리그를 떠났고, 가시와에서 뛴 기간도 겨우 세시즌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홍명보의 정상 등극은 이례적이다. 1999년 벨마레 히라츠카(현 쇼난 벨마레)에서 가시와로 이적한 홍명보
국내스포츠
2004.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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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피어오르자 올해도 어김없이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예고하는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있는 각 구단들은 축구와 메이저리그 야구에 밀려 흥행이 저조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플레이로 관중들을 사로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우선 엄정욱(23·SK)이 메이저리그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시속 156km의 직구와 96km의 ‘아리랑 볼’을 장착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 타자들은 150km가 넘는 강속구에 긴장해야 할 판.그러나 더 큰 문제는 시속 96km짜리 ‘아리랑 볼’이다. 느릿하게 날아오는 이 볼은 강속구에 대비한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기 때문에 여기에 속아 헛방망이질을 하면 은근히 약오르는 볼이다. 게다가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4.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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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33)·박경수(20)가 LG 키스톤 콤비로 확정됐다.이순철 감독은 21일 잠실 두산전이 끝난 뒤 “시범경기에서 충분히 테스트를 한 만큼 앞으로 유지현과 박경수를 주전으로 내보내겠다. 정규시즌 때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감독은 팀 성적의 최대 변수인 내야진 구성을 놓고 전지훈련부터 치열한 경쟁을 유도했고, 시범경기 7경기 만에 키스톤 콤비로 유격수 유지현과 2루수 박경수를 낙점했다. 1루수는 최동수, 3루수는 신인 김태완으로 굳어지고 있다.유지현과 박경수가 뽑힌 배경은 팀이 공격력에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이감독은 시범경기 초반에 유지현·이종열→김태완(권용관)·박경수를 키스톤 콤비로 내세워 테스트를 했고, 20일 잠실 두산전부터 유지현·박경수를 주전으로 내보냈다. 이종열과 권용
국내스포츠
2004.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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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프랑코나 보스턴 감독이 부상으로 장기결장이 예상되는 김병현(25)에게 무한한 신뢰를 표시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지역지 ‘하트포트 커런트’와의 인터뷰에서 “김병현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를 원한다”며 “김병현도 우리가 그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얼마나 잘하기를 바라고 있는지 알 것이다”며 애타는 심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코나 감독은 또“보스턴은 시즌 몇 주간은 충분히 4인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며 “김병현이 확대 스프링캠프에 좀더 남아 훈련하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며 애써 긍정적으로 상황을 해석했다. 이로 인해 보스턴은 김병현이 재활을 끝내고 마운드에 설 때까지 4선발체제로 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
국내스포츠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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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5·보스턴)이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 활약이 불투명해졌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보조주치의인 브라이언 부스코니는 13일(한국시간) “MRI검사를 한 결과 김병현의 오른쪽 어깨 근육에 염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4월 9일 볼티모어를 상대로 올 시즌 첫선을 보일 예정이던 김병현은 올 시즌 개막을 메이저리그에서 맞는 것 자체가 어렵게 됐다. 김병현은 스프링캠프 이후 계속 등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이에 정밀진단을 해본 결과 어깨 부위의 이상을 찾아냈는데, 부스코니는 “관절과 회전근 등 전체 조직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이 사실을 보고받고 “7∼8일 동안 무조건 휴식을 하라”는 처방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염증을 없애는 데는 휴식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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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박재홍(31)이 거포로서의 모습을 되찾으며 4번 마해영을 축으로 한 기아 중심타선의 밑그림이 확실하게 그려졌다. 박재홍은 지난 3년간 한차례도 20홈런 이상 때리지 못해 ‘슬러거’로서의 이미지가 상당 부분 퇴색된 게 사실이었다.하지만 박재홍은 14일 광주 두산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내며 예전의 모습을 서서히 되찾기 시작했다.박재홍의 활약은 하와이 전지훈련에서 이미 예고됐다. 14차례 연습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팀내 가장 많은 5홈런 12타점을 올린 것.눈에 띄는 것은 삼진이 줄었다는 점. 박재홍이 슬러거로서의 모습을 되찾으면서 장성호-마해영-박재홍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파워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게 됐다. 일본 마라톤스타 다카하시, 올림픽 출전 좌절 2000년 시드니올림픽 여
국내스포츠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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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말고 공격하라’ 시범경기 6경기를 치른 끝에 내려진 결론이다. 따라서 지바 롯데 이승엽(28)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라는 주문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시범경기에서 모두 19번 타석에 나왔다. 지난달 28일 요미우리전에서 볼넷을 얻었던 한 타석을 제외하고 18타석 중 투스트라이크가 되기 전에 타격을 완료한 것은 단 3번밖에 되지 않는다. 15번의 공격이 모두 투스트라이크 후에 이뤄졌다. 그중 타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볼카운트 2-0이나 2-1에서 공격한 횟수도 모두 6번이나 된다. 그나마 볼카운트 2-0에서 2개의 안타를 뽑아낸 것을 유일한 위안으로 삼을 정도다. 다시 말해 일본 투수들의 적극성에 이승엽의 공격이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투수들이 이승엽을 선견제했던 것
국내스포츠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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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승엽의 이름을 딴 도시락을 마케팅 상품으로 내놓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던 롯데는 최근 “이승엽 선수가 좋아하는 ‘가스돈’(돈가스 덮밥)을 도시락으로 만드는 데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며 한발 물러섰다. 이처럼 지바 롯데가 ‘승짱 도시락’의 출시계획을 변경하려는 데에는 말못할 사정이 있다. 바로 오랫동안 팀에서 떠돌던 ‘도시락 징크스’ 때문. 이로 인해 이승엽(28)은 찜찜한 ‘도시락 징크스’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지바 롯데에는 ‘도시락의 저주’가 전해 오고 있어 흥미롭다. 인기 선수의 이름을 딴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면 꼭 좋지 않은 일도 따라왔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롯데는 지난 96년 당시 투수 이라부(현 한신)를 시작으로 스타플레이어의 이름을 딴 도시락을 내놓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국내스포츠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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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박재홍(31)이 거포로서의 모습을 되찾으며 4번 마해영을 축으로 한 기아 중심타선의 밑그림이 확실하게 그려졌다. 박재홍은 지난 3년간 한차례도 20홈런 이상 때리지 못해 ‘슬러거’로서의 이미지가 상당 부분 퇴색된 게 사실이었다.하지만 박재홍은 14일 광주 두산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내며 예전의 모습을 서서히 되찾기 시작했다.박재홍의 활약은 하와이 전지훈련에서 이미 예고됐다. 14차례 연습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팀내 가장 많은 5홈런 12타점을 올린 것.눈에 띄는 것은 삼진이 줄었다는 점. 박재홍이 슬러거로서의 모습을 되찾으면서 장성호-마해영-박재홍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파워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게 됐다. 일본 마라톤스타 다카하시, 올림픽 출전 좌절 2000년 시드니올림픽 여
국내스포츠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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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말고 공격하라’ 시범경기 6경기를 치른 끝에 내려진 결론이다. 따라서 지바 롯데 이승엽(28)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라는 주문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시범경기에서 모두 19번 타석에 나왔다. 지난달 28일 요미우리전에서 볼넷을 얻었던 한 타석을 제외하고 18타석 중 투스트라이크가 되기 전에 타격을 완료한 것은 단 3번밖에 되지 않는다. 15번의 공격이 모두 투스트라이크 후에 이뤄졌다. 그중 타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볼카운트 2-0이나 2-1에서 공격한 횟수도 모두 6번이나 된다. 그나마 볼카운트 2-0에서 2개의 안타를 뽑아낸 것을 유일한 위안으로 삼을 정도다. 다시 말해 일본 투수들의 적극성에 이승엽의 공격이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투수들이 이승엽을 선견제했던 것
국내스포츠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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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승엽의 이름을 딴 도시락을 마케팅 상품으로 내놓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던 롯데는 최근 “이승엽 선수가 좋아하는 ‘가스돈’(돈가스 덮밥)을 도시락으로 만드는 데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며 한발 물러섰다. 이처럼 지바 롯데가 ‘승짱 도시락’의 출시계획을 변경하려는 데에는 말못할 사정이 있다. 바로 오랫동안 팀에서 떠돌던 ‘도시락 징크스’ 때문. 이로 인해 이승엽(28)은 찜찜한 ‘도시락 징크스’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지바 롯데에는 ‘도시락의 저주’가 전해 오고 있어 흥미롭다. 인기 선수의 이름을 딴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면 꼭 좋지 않은 일도 따라왔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롯데는 지난 96년 당시 투수 이라부(현 한신)를 시작으로 스타플레이어의 이름을 딴 도시락을 내놓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국내스포츠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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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5·보스턴)이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 활약이 불투명해졌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보조주치의인 브라이언 부스코니는 13일(한국시간) “MRI검사를 한 결과 김병현의 오른쪽 어깨 근육에 염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4월 9일 볼티모어를 상대로 올 시즌 첫선을 보일 예정이던 김병현은 올 시즌 개막을 메이저리그에서 맞는 것 자체가 어렵게 됐다. 김병현은 스프링캠프 이후 계속 등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이에 정밀진단을 해본 결과 어깨 부위의 이상을 찾아냈는데, 부스코니는 “관절과 회전근 등 전체 조직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이 사실을 보고받고 “7∼8일 동안 무조건 휴식을 하라”는 처방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염증을 없애는 데는 휴식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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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프랑코나 보스턴 감독이 부상으로 장기결장이 예상되는 김병현(25)에게 무한한 신뢰를 표시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지역지 ‘하트포트 커런트’와의 인터뷰에서 “김병현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를 원한다”며 “김병현도 우리가 그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얼마나 잘하기를 바라고 있는지 알 것이다”며 애타는 심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코나 감독은 또“보스턴은 시즌 몇 주간은 충분히 4인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며 “김병현이 확대 스프링캠프에 좀더 남아 훈련하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며 애써 긍정적으로 상황을 해석했다. 이로 인해 보스턴은 김병현이 재활을 끝내고 마운드에 설 때까지 4선발체제로 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
국내스포츠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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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살살 던져도 143km’ 징조가 좋다. 투구폼, 볼스피드는 차치하고 일단 투구 간격(인터벌)만은 전성기 때의 모습이다. 텍사스 박찬호(31)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퍼펙트 피칭을 뽐냈다.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31)가 지난 3일 팀 청백전에서 시속 143㎞의 빠른 볼을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높이 쏘아 올린데 이어 지난 7일 벌어진 시범경기에서는 시속 150㎞를 육박하는 강속구를 연달아 뿌려 지난날 ‘아픔의 시간’을 청산했다.특히 두 경기서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한 것은 제구력 위주로 투구했지만 직구 스피드가 143㎞~151㎞를 찍었다는 점. 첫날 청백전서는 날씨가 쌀쌀한 편이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투수들이 스피드를 내기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박찬호의 공은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4.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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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가 올시즌 텍사스의 성적을 좌우할 커다란 변수로 예상됐다.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각 팀의 올 시즌 전망을 분석한 2004 MLB공식 가이드북이 내린 결론이다. 가이드북은 각 팀의 시즌 전망 코너 중 텍사스편에서 박찬호가 올해 팀의 성패를 책임질 핵심 선수라고 내다봤다. 가이드북은 텍사스가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 팀 최다홈런을 쳤지만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꼴찌에 머물렀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투수력 강화를 팀성적의 관건으로 꼽았다. 특히 지난해 13승을 책임졌던 존 톰슨이 애틀랜타로 이적, 박찬호의 부상 회복이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의 무게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텍사스의 운명은 찬호 손끝에 달렸다. 지난 3년 동안 MLB 팀 최다홈런을 쳤지만 4년 연속 아
국내스포츠
2004.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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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올시즌 부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박찬호. 하지만 그는 조심스럽다. 여전히 훈련 뒤에는 인터뷰 사절이다. 지난 3일 연습피칭에서 2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치는 등 최근 페이스를 볼 때 자신감을 나타내도 좋으련만 아직 그의 입은 굳게 다물어져 있다.텍사스 지역신문인 ‘댈러스 모닝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려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찬호의 침묵이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덜기 위한 방편이라고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텍사스 구단은 예민한 박찬호가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개막전 선발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았다면 더 편한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올 스프링캠프에서 구단은 박찬호가 반드시 허리부상에서 복귀해야 한
국내스포츠
2004.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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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메이저리그 가이드북은 최희섭(1루), 서재응(4선발), 김병현 박찬호(이상 5선발) 등 한국 메이저리거를 소속팀 주전 명단에 올렸다.뉴욕 메츠의 서재응(27)도 이날 플로리다 세인트루시에서 첫 청백전에 등판해 2이닝 동안 2실점했다. 선발등판한 서재응은 1회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로저 세데뇨와 마이크 피아자, 토드 질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2회 솔로홈런과 2루타, 안타를 얻어맞아 2실점, 아직까지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다. 뉴욕 메츠의 서재응(27)도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의 스프링캠프에서 자체 청백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2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해 4안타로 2실점했다.1회엔 간판타자 마이크 피아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하는 등 3타자 연속
국내스포츠
2004.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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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올 시즌 두 번째 ‘톱10’에 올랐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리조트골프장 블루코스(파72. 7,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공동5위를 기록했다. 최경주의 최종성적은 14언더파 274타. 최경주는 지난달 9일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서 공동4위에 이름을 올린 이후 시즌 두 번째로 톱 10에 진입했다.
국내스포츠
2004.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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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문·라경민 조가 세계 최강의 배드민턴 혼합 듀오임을 다시 확인했다.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눈높이)은 8일(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바젤에서 벌어진 2004년스위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장준-가오링조를 2-0(15-2 15-8)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이날 우승으로 두 선수는 지난 해 4월 코리아오픈 우승 이후 11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나가며 55연승의 신화도 계속되게 됐다. 김-라 조는 다음 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대회에서 1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국내스포츠
2004.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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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LA 갤럭시)가 FIFA가 선정한 세계적 스타에 꼽혔다. 홍명보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의 ‘FIFA창설 100주년 기념행사’에 현존하는 세계축구 100대 스타로 참석했다. FIFA가 선정한 100대 스타는 당초 100명만 뽑을 예정이었으나 심사권을 가진 펠레가 37개국 후보 300명 가운데 정확히 100명을 추려내기 어렵다고 호소, 25명이 늘어난 125명으로 확정됐다. 50명은 현역으로 활동중이고 75명은 은퇴했다. 아시아에서는 홍명보와 나카타 히데토시(일본)만 뽑혀.
국내스포츠
2004.03.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