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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24일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부처의 첫 장관 후보자가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중기부 초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 교수를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의 염원을 담은 부처의 첫 장관 후보자가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해운대고등학교를 거쳐 포항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 교수를 지냈다. LG전자, 델레포스, 세타덱 등을 거쳐 2009년부터 모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학처장을 겸임하고 있다.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로도 활동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8.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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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로 김명수(58) 현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소탈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자신에겐 엄격하고 청빈한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럽게 배려하고 포용해 주변으로부터 깊은 신망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김 후보자는 춘천지법원장으로서 법관 독립에 대한 소신을 갖고 사법행정의 민주화를 선도해 실현했으며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의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부산 출신의 김 후보자는 부산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8.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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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20일 액티브엑스(ActiveX)에 대해 "액티브엑스를 없애는 게 보안산업 발전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날 오후8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 대국민 보고'에서 액티브엑스를 대체할 보안 정책을 만들어달라는 국민 제안에 "(액티브엑스 같은) 기술표준화된 보안솔루션은 우리 보안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실 액티브엑스를 없앤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고 전임 정부에서도 있었다"며 "불편하지만 보안에 관계 있다고 해서 다들 견뎌야겠단 생각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거꾸로 오히려 (위험에) 더 노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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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는 10일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논란과 관련해 "임명 취지에 대해서 널리 이해를 구하며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즉각 임명 철회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인사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부분은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메시지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박 본부장 임명에 대한 과학기술계와 시민단체 논란이 커지자 참모진 논의를 거쳐 왜 이러한 인선을 했는지 배경을 설명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변인은 "박 본부장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8.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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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이유정(47)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명했다. 헌재는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임명된 이선애 재판관 이후 약 5개월만에 완성된 9인 체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정의여고와 이화여대 법대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법여성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23기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를 지냈으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시 인권침해구제위원장과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를 겸임 중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는 여성·노동·아동·인권 등 사회적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8.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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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이 야3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의 반대에도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강행하자 야3당이 일제히 반발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에 협조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문 대통령의 일방통행을 문제 삼으면서 여소야대 정국에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증세 등 현안 처리 과정에서 두 야당의 협조를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이 위원장 임명 강행을 비판하면서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 때와 달리 가시적인 반발은 하지 않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시청자위원장 경력 때문에 방통위원장 결격 사유가 있음에도 이 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며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시청자위원장을 방송종사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8.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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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특허청장에 성윤모(54)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해양경찰청장에 박경민(54) 인천지방경찰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국가보훈처 차장에 심덕섭(54)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을,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52)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격상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전출신인 성 특허청장을 제외한 차관급 인사 4명은 모두 호남 출신으로 여전히 문재인 정부의 호남 인사 중용은 계속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차관급 인선을 단행한 것은 지난 20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임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7.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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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가 26일 서상훈 국가정보원 과학기술 분야 국장을 국가안보실 소속 사이버안보 비서관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서 비서관은 아직 정식 임명 전으로 신원 검증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서 비서관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비롯한 인터넷 테러와 보안 분야에 전문성을 발휘할 전망이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국가 기관을 대상으로 한 북한 등 적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등 사이버 안보를 총괄하는 직책이다. 2015년 3월 신설된 이후 국정원 출신이 임명된 건 처음이다. 신설 직후엔 신인섭 전 국군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이, 지난해 4월엔 이재성 전 국군기무사령부 2부장(현 2처장)이 각각 임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7.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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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열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G(Game)-200' 행사에 참석해 "우리도 문을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문을 열었다. 북한의 결단만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성급하게 기대하지도 말고, 반대로 비관하지도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개마고원 감자와 강원도 감자가 만나 한민족의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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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74%로 전주 대비 6%p 하락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줄곧 80% 대를 유지하며 높은 수치를 기록해왔지만 이례적으로 큰 폭이 감소한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표본오차 ±3.1%p·응답률 17%)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4%가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16%, '어느 쪽도 아니다'는 5%, '모름'은 5%로 각각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전주에 비해 4%p 증가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7.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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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야 4당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국내외 현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총 120분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4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했다. 당초 계획했던 70분보다 약 50분을 훌쩍 넘겼다. 이날 회동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불참을 선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청주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 회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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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7.07.20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