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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3박5일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2일 오후 8시께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왔다. 어려운 길이었지만 국민들의 든든한 지지가 있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 3박 5일은 대한민국의 외교공백을 메우는 과정이었으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진심으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우리는 한반도 현안에 대해 때로는 치열하게, 또 솔직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에 우의와 신뢰를 든든하게 할 수 있었다. 이제 양국의 문제를 가지고 두 사람이 언제든 서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7.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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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오후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만나 인사하고 만찬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5분 간 백악관 중앙관저의 외교접견실(Diplomatic Reception Room)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으로 상견례를 가진 뒤, 김정숙 여사와 함께 스테이트 다이닝 룸(State Dining Room)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공식 만찬을 가졌다. 만찬을 시작하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틀간의 회의에서 북한과 무역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문 대통령이 북한과 무역, 그리고 기타 문제들의 복잡성에 대해 (앞서) 우리 당국자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6.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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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21일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학술회의에서 학자로서 얘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13일 방미길에 올랐던 문 특보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 기자들과 만나 "나는 특보이지만 연세대학교 교수가 내 직업이고 내가 대통령에게 하는 것은 자문에 의견을 주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 특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겨 논란을 빚었다. 이에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청와대는 문 특보의 발언은 청와대와 무관한 개인적 발언이라며 파문 진화에 나섰다.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6.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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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작심발언을 했다. 문 특보는 “사드가 마치 한·미동맹의 전부인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사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한·미동맹이 깨진다면 그게 동맹이냐”고 반문했다. ‘남북대화 조건’에서도 이견이 감지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연설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비핵화가 우선”이라고 제동을 걸고 있다. 이에 문 특보는 “남북대화 조건이 북미대화 조건과 같을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다. 미국의 동의나 북미대화 재개 여부와 상관없이 남북대화가 추진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6.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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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연설에 나서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를 향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 처리를 부탁한다. 일단 문 대통령은 대선기간 동안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외쳤고 취임 당일인 지난달 10일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1호 업무지시'로 내렸던 만큼, 이날 연설에선 추경이 필요한 근거를 상세히 설명하고 절절한 호소를 연설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6월 국회 쟁점인 추경안에 관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앞두고 있는 공직후보자들에 대한 언급을 할지에 촉각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6.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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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오찬에서 "반 전 총장이 지혜를 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반 전 총장과의 오찬에서 "국내정치는 소통하며 풀면 되지만 외교문제는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도 새 정부가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외교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새 정부가 출발을 잘 해서 국민적 지지를 크게 얻고 있다. 미국에서도 높은 평가와 기대를 함께 걸고 있다"며 "한반도가 힘든 여건에 처해 있어서 잠 못 이루는 밤 많겠지만 국민의 지지도도 높고,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6.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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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서동구 주 파키스탄 대사(62)를 임명했다. 2차장엔 김준환 전 국정원 지부장(55)이, 3차장에 김상균 전 국정원 대북전략부서 처장(55)이 각각 선임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1·2·3차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발탁된 인사들은 모두 국정원 출신 인사들이다. 기존에는 1차장이 해외·대북 분야를, 2차장이 국내 분야를, 3차장이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했으나 3차장에 대북 전문가를 기용한 만큼 업무 분장이 바뀔 가능성도 거론된다. 서 1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주미대사 공사,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주파키스탄대사관 대사로 근무하고 있다. 김준환 2차장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6.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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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박수현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정자치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59), 국토교통부 김현미 의원(55)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엔 민주당 도종환 의원(63)을, 해양수산부는 김영춘 의원(55)을 각각 내정했다. 김부겸 의원은 대구 경북지역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받은 수재로 1991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이어, 김 의원은 TK(대구경북)라는 지역적 기반과 4선 중진 의원이라는 점, 문 대통령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부산에서 태어난 김영춘 의원 부산동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0년대 중반 전두환·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5.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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