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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최태원이 11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5일 한국프로야구 연속출장기록 보유자인 ‘철인’ 최태원(33)이 지난 2일 기아와의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11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성남고-경희대를 거쳐 지난 93년 신인 2차지명 1순위로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최태원은 95년 4월16일부터 2002년 9월10일까지 7년동안 무려 1,014 경기에 연속 출장하는 대기록을 세워 ‘철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최태원은 97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97년과 99년, 2000년 통산 3차례 올스타에 뽑히는 등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내야수로 활약했다. 최태원은 11시즌 동안 1,284경기 출장, 통산 타율 0.
국내스포츠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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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세이브기회 불구 등판 못해 아쉬움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2루타와 매니 라미레즈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3루. 타석엔 데이비드 오티즈가 들어섰다. 물론 동점 내지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찬스였지만 이번 디비전 시리즈 기간 중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숱하게 찬스를 날린 보스턴 타선인지라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오티즈는 오클랜드의 주전 마무리, 키스 폴크와의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우측 방향의 깊숙한 2루타를 날리고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드라마틱한 역전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보스턴이 오클랜드에 5대 4로 승리, 2연패 후 2연승으로 시리즈 타이를 이루어 최종 5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한편 홈에서 2연승 후 손
국내스포츠
정진구 MLBPARK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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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세이브기회 불구 등판 못해 아쉬움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2루타와 매니 라미레즈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3루. 타석엔 데이비드 오티즈가 들어섰다. 물론 동점 내지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찬스였지만 이번 디비전 시리즈 기간 중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숱하게 찬스를 날린 보스턴 타선인지라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오티즈는 오클랜드의 주전 마무리, 키스 폴크와의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우측 방향의 깊숙한 2루타를 날리고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드라마틱한 역전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보스턴이 오클랜드에 5대 4로 승리, 2연패 후 2연승으로 시리즈 타이를 이루어 최종 5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한편 홈에서 2연승 후 손
국내스포츠
정진구 MLBPARK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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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유니콘스 ‘막강 불펜진’으로 승부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해 명실상부한 1위팀이 되겠다’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된 현대는 나머지 3팀의 경기를 여유있게 지켜 볼 수 있는 상황이어서 현재 챔피언 반지를 끼는 데 가장 앞 선 상태. 시즌 막판 1위 자리가 위태로워 보였지만, 노장 정민태와 심정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기아와 삼성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지켜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현대는 정민태, 바워스 등이 한국시리즈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민태는 일본무대에서 복귀한 이후 한 층 더 안정감과 노련해진 투구로 현대 우승에 일조했고,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최근 5차례 선발에서 빠졌던 바워스는 이미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 상태. 심정수, 이
국내스포츠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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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최태원이 11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5일 한국프로야구 연속출장기록 보유자인 ‘철인’ 최태원(33)이 지난 2일 기아와의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11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성남고-경희대를 거쳐 지난 93년 신인 2차지명 1순위로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최태원은 95년 4월16일부터 2002년 9월10일까지 7년동안 무려 1,014 경기에 연속 출장하는 대기록을 세워 ‘철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최태원은 97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97년과 99년, 2000년 통산 3차례 올스타에 뽑히는 등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내야수로 활약했다. 최태원은 11시즌 동안 1,284경기 출장, 통산 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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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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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부산, 안양 등 몇몇 구단이 J1리그에서 방출된 고종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우선 부산 아이콘스의 문종익 단장이 “고종수를 데려 오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안양LG의 조광래 감독도 “고종수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외에도 선수난에 허덕이고 있는 몇몇 구단이 고종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종수의 친정팀인 수원 측은 “고종수 복귀라는 구단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일본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돌아온 고종수는 K-리그 복귀에 대해서 구체적인 결정을 하지 않은 채로 일단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배드민턴 김동문―나경민 8개 대회 연속 우승 지난 5일 밤(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벌어진 2003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
국내스포츠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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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구영웅 나가시마 시게오(전 요미우리 감독)가 이끄는 일본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예상대로 일본은 프로무대 최고의 선수들로 역대 최강팀을 구성했다. 투수부문에서는 선발진에 한신 이가와(15승4패,방어율 2.72)와 세이부 마쓰자카(14승2패,2.30), 요미우리 에이스 우에하라(11승3패,3.23) 등 내로라하는 일본의 좌,우 에이스. 투수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 가사노키(요미우리, 10승6패 3.19), 와다(다이에 13승5패, 3.51) 등도 눈여겨볼 선수.특히 한국전 선발투수로 예상되는 우에하라는 스피드, 컨트롤, 4색 포크볼 등 현역 일본투수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구원진은 일본 최고의 미들맨으로 불리는 주니치의 좌완 이와세(4승3S,1.18)와 퍼시픽리그 최고 소방수들인 롯데 고바야시(2
국내스포츠
2003.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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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산하 트리플 A 팀에서 뛰고 있는 김선우(26)가 결혼한다. 김선우는 지난 24일 “12월1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메리어트호텔에서 6년간 사귄 강수연씨(27)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귀국해 집에 머물고 있는 김선우는 결혼식을 올린 이후 미국에서 함께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의 반려자는 현재 서울 예술종합학교 강사로 재직 중인 강수연씨. 대학에서 무대의상을 전공했으며, 지난 4년 동안 각종 공연의 무대의상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98년 보스턴과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한 김선우는 지난해 보스턴에서 몬트리올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 당시만 해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5선발을 노렸지만, 팀 동료 자크 데이에 밀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그러나
국내스포츠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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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32·산본체)이 한국여자복싱 최초로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인영은 지난 27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특설링에서 열린 국제여자프로복싱 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미국 칼라 윌콕스를 만나 난타전을 벌인 끝에 9회 1분40초만에 KO 승을 거뒀다. 여자프로복싱 입문 2년 째인 이인영은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부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6라운드까지 이끌어오면서 크게 점수차를 벌여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9라운드 초반 이인영의 돌주먹 세례에 기진맥진한 윌콕스가 정신을 못 차리자 주심이 경기를 중단 시키면서 승리는 이인영에게로 돌아갔다. 선동렬 두산 감독 유력 국보급 투수이자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인 선동열(40)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일
국내스포츠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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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기세올린 기아, 1위 호시탐탐 넘봐…1위 쟁탈전 가열양준혁, 김동주, 정민태, 이종범 등 부문별 지존 등극 삼성 FN.COM배 2003 프로야구가 정규리그 막바지에 이르렀다. 가을잔치 진출팀이 거의 확정되어가고 있는 요즘, 최대관심사는 현대, 기아, 삼성의 치열한 1위 다툼과 이승엽의 홈런 아시아 신기록 달성여부다. 또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부문 개인기록 다툼 역시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각 팀마다 잔여경기가 몇 경기 안남은 상황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각 부문 개인기록 경쟁을 분석했다. 김동주 VS 심정수 안개 속 타율왕 경쟁 올 시즌 초 타율 1위 후보로는 기아의 장성호, 삼성의 양준혁, 두산의 김동주 등이 꼽혔다. 이들중 지난해 타율왕 장성호가 다소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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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프랭크 로빈슨 감독이 내달 30일부터 파나마 시티에서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 예선전에서 미국 야구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흑인 감독인 로빈슨 감독은 선수부터 시작해 코치, 감독, 프로야구팀 경영진 등으로 반세기 가까이 메이저리그에 몸담았다. 로빈슨 감독은 선수 시절 586홈런으로 홈런랭킹 역대 5위에 올라있으며 홈런, 타율, 타점 3부문 1위를 달성한 선수를 칭하는 트리클 크라우너 11명 중의 한 명이다.여기에 양 리그에서 MVP에 오른 유일한 선수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한편 그는 1982년에 첫 심사에 명예의 전당 투표를 통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스포츠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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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타격에 비해 마운드 떨어져 … 서재응·김병현에 손짓일본, 마쓰자카 발탁 … 대만은 차오친 후이 등 올림픽 출전권 치열 예상‘김병현과 서재응을 합류시켜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미 메이저리그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다분히 김병현과 서재응의 대표팀 합류를 염두에 둔 것. 막강한 타격에 비해 투수력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대표팀으로서는 이들의 합류가 반드시 필요한 것. 한국, 일본, 대만의 투수력과 김병현과 서재응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드림팀 합류 가능성을 분석했다. 오는 11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하고 있다. 이에 한국, 일본, 대만은 최고의 전력을 구축해 반드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겠다는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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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호투를 보이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5연패를 당하고 있었던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 서재응이, 지난 28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점) 2탈삼진의 좋은 투구 내용으로 팀의 9:3 승리를 이끌며 9승째를 거두었다. 이로써 그는 루키 시즌의 성적을 31경기 30선발 188.1이닝 9승 12패 110탈삼진 방어율 3.82 WHIP 1.27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모습. 비록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신인왕이 예상될 만큼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었기에 이런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애당초 누구의 기대도 받지 못했던 26살의 늦깎이 신인 서재응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003년 그의 분전은 모든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을
국내스포츠
손지우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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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호투를 보이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5연패를 당하고 있었던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 서재응이, 지난 28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점) 2탈삼진의 좋은 투구 내용으로 팀의 9:3 승리를 이끌며 9승째를 거두었다. 이로써 그는 루키 시즌의 성적을 31경기 30선발 188.1이닝 9승 12패 110탈삼진 방어율 3.82 WHIP 1.27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모습. 비록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신인왕이 예상될 만큼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었기에 이런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애당초 누구의 기대도 받지 못했던 26살의 늦깎이 신인 서재응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003년 그의 분전은 모든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을
국내스포츠
손지우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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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타격에 비해 마운드 떨어져 … 서재응·김병현에 손짓일본, 마쓰자카 발탁 … 대만은 차오친 후이 등 올림픽 출전권 치열 예상‘김병현과 서재응을 합류시켜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미 메이저리그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다분히 김병현과 서재응의 대표팀 합류를 염두에 둔 것. 막강한 타격에 비해 투수력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대표팀으로서는 이들의 합류가 반드시 필요한 것. 한국, 일본, 대만의 투수력과 김병현과 서재응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드림팀 합류 가능성을 분석했다. 오는 11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하고 있다. 이에 한국, 일본, 대만은 최고의 전력을 구축해 반드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겠다는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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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프랭크 로빈슨 감독이 내달 30일부터 파나마 시티에서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 예선전에서 미국 야구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흑인 감독인 로빈슨 감독은 선수부터 시작해 코치, 감독, 프로야구팀 경영진 등으로 반세기 가까이 메이저리그에 몸담았다. 로빈슨 감독은 선수 시절 586홈런으로 홈런랭킹 역대 5위에 올라있으며 홈런, 타율, 타점 3부문 1위를 달성한 선수를 칭하는 트리클 크라우너 11명 중의 한 명이다.여기에 양 리그에서 MVP에 오른 유일한 선수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한편 그는 1982년에 첫 심사에 명예의 전당 투표를 통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스포츠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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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기세올린 기아, 1위 호시탐탐 넘봐…1위 쟁탈전 가열양준혁, 김동주, 정민태, 이종범 등 부문별 지존 등극 삼성 FN.COM배 2003 프로야구가 정규리그 막바지에 이르렀다. 가을잔치 진출팀이 거의 확정되어가고 있는 요즘, 최대관심사는 현대, 기아, 삼성의 치열한 1위 다툼과 이승엽의 홈런 아시아 신기록 달성여부다. 또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부문 개인기록 다툼 역시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각 팀마다 잔여경기가 몇 경기 안남은 상황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각 부문 개인기록 경쟁을 분석했다. 김동주 VS 심정수 안개 속 타율왕 경쟁 올 시즌 초 타율 1위 후보로는 기아의 장성호, 삼성의 양준혁, 두산의 김동주 등이 꼽혔다. 이들중 지난해 타율왕 장성호가 다소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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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산하 트리플 A 팀에서 뛰고 있는 김선우(26)가 결혼한다. 김선우는 지난 24일 “12월1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메리어트호텔에서 6년간 사귄 강수연씨(27)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귀국해 집에 머물고 있는 김선우는 결혼식을 올린 이후 미국에서 함께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의 반려자는 현재 서울 예술종합학교 강사로 재직 중인 강수연씨. 대학에서 무대의상을 전공했으며, 지난 4년 동안 각종 공연의 무대의상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98년 보스턴과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한 김선우는 지난해 보스턴에서 몬트리올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 당시만 해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5선발을 노렸지만, 팀 동료 자크 데이에 밀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그러나
국내스포츠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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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32·산본체)이 한국여자복싱 최초로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인영은 지난 27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특설링에서 열린 국제여자프로복싱 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미국 칼라 윌콕스를 만나 난타전을 벌인 끝에 9회 1분40초만에 KO 승을 거뒀다. 여자프로복싱 입문 2년 째인 이인영은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부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6라운드까지 이끌어오면서 크게 점수차를 벌여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9라운드 초반 이인영의 돌주먹 세례에 기진맥진한 윌콕스가 정신을 못 차리자 주심이 경기를 중단 시키면서 승리는 이인영에게로 돌아갔다. 선동렬 두산 감독 유력 국보급 투수이자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인 선동열(40)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일
국내스포츠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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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0패의 불명예 투수를 낳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이번엔 34년만에 처름으로 한 시즌 110패의 수모를 당했다. 디트로이트는 15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네이트 로버트슨 등 5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인 끝에 11안타를 몰아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2:7로 졌다. 디트로이트는 38승110패를 기록해 지난 69년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52승110패로 나란히 마감했던 몬트로올 엑스포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이후 첫 한시즌 110패의 불명예를 떠 안은 것. 그러나 정규리그 14경기를 남긴 디트로이트는 10패를 더할 경우 62년 뉴욕 메츠가 기록했던 1900년 이후 한시즌 최다패전(120패)기록을 안게 될 가능성도 있다.
국내스포츠
2003.09.2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