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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삼성증권)이 지난 29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의 루이암스트롱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1천707만4천달러) 남자 단식에서 전 세계랭킹 1위인 레이튼 휴이트(호주,6번 시드)에게 패해 3회전 진출이 좌절됐다.이번 대회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였다. 1세트 승리로 상승세를 탈 줄 알았던 이형택은 서비스게임에서 난조를 보이면서 2,3세트를 내리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4세트에서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전세를 뒤엎지 못하고 레이튼 휴이트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심정수 홈런 기록 이승엽과 1개차 현대 심정수(28)가 지난 28일 LG와의 수원 더블헤더에서 7일만에 2개의 아치를 그려 45호 홈런을 기록했다. 46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승엽(삼성)과 1개 차. 이승엽
국내스포츠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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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 올림픽 아시아지역 출전권을 잡아라!’한국, 일본, 대만 아시아 야구강국 3국이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지난 18일 이승엽, 이종범 등 프로야구스타들로 구성된 드림팀 예비명단을 발표했고, 일본과 대만 역시 자국 프로리그와 메이저리그 선수들로 역대 최강의 멤버를 구성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한·일·대의 빅게임을 미리 짚어봤다. 이종범, 이승엽 등이 이끌 드림팀 타격은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뉴욕메츠의 ‘나이스 가이’ 서재응은 이미 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드림팀 초대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김병현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플레이 오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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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코치 겸 선수 허재(37·원주 티지 엑서스)가 또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허재는 지난 23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앞길에서 혈중 알코올농동 0.149% 상태로 친구의 외제 승용차를 몰고가다 홍모(23)씨의 레조 승용차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에 강남경찰서는 “허재를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허재는 경찰에서 “인근 식당에서 친구와 소주 한병을 나눠마신 뒤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허재는 지난 93년, 95년 두차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며 96년에는 무면허 음주운전에 뺑소니 사고로 구속되기도 했었다. LPGA, 박세리 2타차 준우승 박세리(26·CJ)가 역전에 실패, 2타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
국내스포츠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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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Ⅱ와의 경기서 맹활약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중인 박지성이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시즌 첫승을 안겼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지난 24일(한국시간)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빌렘Ⅱ와의 홈경기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장해 전반 32분과 후반 13분 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18분 쐐기골을 쏘아올려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진출 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박지성은 이날 득점포로 주변의 우려를 말끔히 잠재우며 올 시즌 주전 공격수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비난을 받았던 박지성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매서운 발끝을 선보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박지성은 1-1로 수세에 몰리던 전반 32분 미드필드에서 롬메달의 역전골로
국내스포츠
MLBPARK의 손지우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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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영입된 좌타자 거포이자 1루수인 사이먼에 밀린 꼴“마이너로 가더라도 주전으로 출장경험 쌓는게 중요” 지적도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최희섭은 지난 6월 7일 뉴욕양키스 전에서 제이슨 지암비의 타구를 잡다 팀 동료 케리우드와 충돌, 머리부상을 당한 이후 타격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컵스는 에릭 캐로스의 백업 요원으로 좌타자 랜달 사이먼을 영입했고 이에 따라 최희섭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것.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휴스턴에 반 경기 차 뒤져 2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팀의 구멍으로 여겨졌던 좌타자 거포 보강을 위해 랜달 사이먼을 데려왔다. 그리고 새로운 1루수 요원이 보강됨에 따라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노리던 최희섭의 향후 일정도 어
국내스포츠
mlbpark 유재근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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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8월22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차전 경기에서, 6이닝동안 6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내주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면서 1실점을 기록해 시즌 7번째 승리 달성에 성공했다. 서재응은 이로써 6월 17일 경기 이후 10경기 연속 무승에 6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이후 최근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페이스를 어느 정도 살려낸 모습. 탈삼진은 2개였고 방어율은 4.20으로 낮아졌다. 한편 뉴욕 메츠는 서재응의 호투와 타이 위긴튼, 로저 세데뇨의 홈런포에 힘입어서 샌디에이고를 누르고 연패 뒤 승리를 거두었다. 피아자의 복귀 이후 6연승을 구가하며 분위기를 올리다가 지난 두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에 덜미를 잡히는 아쉬움을 남겼던 메츠는, 8월 22일 피아자가 빠진 가운데
국내스포츠
mlbpark 손지우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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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Ⅱ와의 경기서 맹활약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중인 박지성이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시즌 첫승을 안겼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지난 24일(한국시간)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빌렘Ⅱ와의 홈경기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장해 전반 32분과 후반 13분 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18분 쐐기골을 쏘아올려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진출 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박지성은 이날 득점포로 주변의 우려를 말끔히 잠재우며 올 시즌 주전 공격수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비난을 받았던 박지성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매서운 발끝을 선보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박지성은 1-1로 수세에 몰리던 전반 32분 미드필드에서 롬메달의 역전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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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PARK의 손지우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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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영입된 좌타자 거포이자 1루수인 사이먼에 밀린 꼴“마이너로 가더라도 주전으로 출장경험 쌓는게 중요” 지적도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최희섭은 지난 6월 7일 뉴욕양키스 전에서 제이슨 지암비의 타구를 잡다 팀 동료 케리우드와 충돌, 머리부상을 당한 이후 타격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컵스는 에릭 캐로스의 백업 요원으로 좌타자 랜달 사이먼을 영입했고 이에 따라 최희섭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것.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휴스턴에 반 경기 차 뒤져 2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팀의 구멍으로 여겨졌던 좌타자 거포 보강을 위해 랜달 사이먼을 데려왔다. 그리고 새로운 1루수 요원이 보강됨에 따라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노리던 최희섭의 향후 일정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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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park 유재근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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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8월22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차전 경기에서, 6이닝동안 6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내주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면서 1실점을 기록해 시즌 7번째 승리 달성에 성공했다. 서재응은 이로써 6월 17일 경기 이후 10경기 연속 무승에 6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이후 최근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페이스를 어느 정도 살려낸 모습. 탈삼진은 2개였고 방어율은 4.20으로 낮아졌다. 한편 뉴욕 메츠는 서재응의 호투와 타이 위긴튼, 로저 세데뇨의 홈런포에 힘입어서 샌디에이고를 누르고 연패 뒤 승리를 거두었다. 피아자의 복귀 이후 6연승을 구가하며 분위기를 올리다가 지난 두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에 덜미를 잡히는 아쉬움을 남겼던 메츠는, 8월 22일 피아자가 빠진 가운데
국내스포츠
mlbpark 손지우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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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 올림픽 아시아지역 출전권을 잡아라!’한국, 일본, 대만 아시아 야구강국 3국이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지난 18일 이승엽, 이종범 등 프로야구스타들로 구성된 드림팀 예비명단을 발표했고, 일본과 대만 역시 자국 프로리그와 메이저리그 선수들로 역대 최강의 멤버를 구성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한·일·대의 빅게임을 미리 짚어봤다. 이종범, 이승엽 등이 이끌 드림팀 타격은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뉴욕메츠의 ‘나이스 가이’ 서재응은 이미 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드림팀 초대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김병현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플레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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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성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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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코치 겸 선수 허재(37·원주 티지 엑서스)가 또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허재는 지난 23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앞길에서 혈중 알코올농동 0.149% 상태로 친구의 외제 승용차를 몰고가다 홍모(23)씨의 레조 승용차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에 강남경찰서는 “허재를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허재는 경찰에서 “인근 식당에서 친구와 소주 한병을 나눠마신 뒤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허재는 지난 93년, 95년 두차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며 96년에는 무면허 음주운전에 뺑소니 사고로 구속되기도 했었다. LPGA, 박세리 2타차 준우승 박세리(26·CJ)가 역전에 실패, 2타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
국내스포츠
2003.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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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40경기에 등판 6승 1패· 방어율 4.67 기록초반 눈부신 활약 불구 후반기 부진 마이너로 전락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미래의 선발을 꿈꾸는 봉중근이 시즌 시작과 함께 4개월 반 동안 불펜 투수로 경험을 쌓다가 14일 자(한국시간)로 일단 마이너리그(트리플 A 리치몬드) 행을 통보 받았다.봉중근의 마이너 행은 애틀랜타가 신시네티로부터 좌완 셋업맨 켄트 머커를 영입한 것에 따라 이루졌다. 좌완 불펜진의 부족함을 느꼈던 애틀랜타가 13일 머커를 추후 지명될 마이너리거 1명과 맞바꿨고, 그에 따른 빅리그 25명 엔트리를 조정하면서 봉중근이 밀리게 된 것이다. 추후 지명 선수는 코리 알드리드로 알려졌다. 머커가 영입될 당시만해도 지난 7일 자로 잠시 빅리그 엔트리에 올랐던 윌 커나인이 다시 내려가는 수
국내스포츠
mlbpark의 유재근
2003.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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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의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한 현주협이 18일 코리아텐더 훈련에 합류, 10월 개막되는 프로농구 2003~2004시즌에 화려한 복귀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왼쪽 무릎수술 후 재활치료에 열중해온 현주엽은 일단 일주일에 4일만 현지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아직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말은 서울에서 보낼 예정이다. 무릎부상 후 6개월 넘게 재활훈련에 매달렸던 현주엽의 몸상태는 최근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졌다고 한다. 현주엽 자신도 “프로에서 뛰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 청소년대표팀 스페인에 역전패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라티에서 열린 2003세계청소년(U17)축구선수권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청소년대표팀이 강호 스페인과
국내스포츠
2003.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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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박지은·김미현· 한희원 ‘코리아 빅4’ 형성한희원 2승 등 올시즌 5승 챙기며 ‘골프 강국’ 과시올시즌 상금랭킹에서 2~3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박지은.‘위풍당당한 태극 낭자들’. ‘박세리·박지은·김미현·한희원’등 ‘빅4’가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무대에서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상금랭킹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박세리·한희원이 각각 2승(이하 15일 현재)을 챙겼고 박지은은 1승을 보태, 시즌 5승을 거뒀다. 이들의 활약상을 들여다봤다.최근 미국 LPGA 투어 최고 화제의 인물은 단연 ‘한희원’이다. 최근 3주간의 경기에서 우승 두차례, 준우승 한차례를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한희원은 데뷔 후 지난 3년간 1승도 올리지 못하
국내스포츠
조민성
2003.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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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진출 1호 이천수(22·레알소시에다드)가 유럽무대에 처음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이천수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벌어진 세리에A 우디네세와의 친선경기에 주전멤버 카르핀 대신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당초 이천수는 드누에 감독의 구상에 따라 후반부터 교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카르핀이 연습 도중 부상해 갑자기 스타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천수는 전날 연습에서 허벅지 타박상을 입었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측면에서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에 기여했다.이천수는 최전방 투톱으로 포진한 코바체비치와 니하트에게 여러 번 패스를 연결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후반들어서는 니하트의 자리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서의
국내스포츠
2003.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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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펜코치로 활약 … 최근 영구결번 영예한국인 빅리거 중 박찬호 좋아해 … 팬들 성원 필요왕년의 홈런왕, 헐크 이만수. 그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에서 불펜코치로 뛰고 있다. 최근 구단으로부터 영구결번의 영광을 받기도 했다. 지난 7월 24일(캐나다 현지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캐나다의 스카이 돔을 찾은 이만수 코치를 가 단독인터뷰 했다. 경기 시작 4시간 전 스카이돔에 입장한 취재진은 평소와는 달리 실내 통로를 통해 가장 먼저 원정 팀 불펜으로 향했다. 그러나 너무 일찍 도착한 탓인지 그곳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다시 덕아웃 근처의 필드로 돌아와 이만수 코치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뒤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은 한 단단한 체구의 키 작은
국내스포츠
mlbpark 정진구
2003.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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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뷰서 트레이드 발언 번복 … 힉스 구단주도 “보낼 생각없다”커다란 파장을 불러 일으킬 뻔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요구 선언이 서서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에이로드가 트레이드에서 발을 뺐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31일 전격적인 트레이드 발언을 한 이후 5일만의 번복이다.에이로드는 “나는 텍사스에서 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우리(텍사스)가 나아지는 것을 바라고 또 그것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10년 간 2억 5,200만 달러의 계약에서 고작 3년밖에 지나지 않아 생겨난 발언은 시끄러웠던 주변의 일기예보와는 달리 커다란 태풍 대신 잠잠한 파도만을 치고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로드는 자기가
국내스포츠
mlbpark 유재근
2003.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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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4실점 부진, 그러나 메츠 타선 대폭발.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지난 17일 콜로라도 락키스와의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4실점 1탈삼진의 안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서 지난 6월 17일 이후 6연패 뒤 거의 2개월만에 첫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시즌 6승째. 그러나 그는 팀이 초반 대량 득점을 뽑아준 속에서도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여, 74개의 투구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판당했으며 코칭 스태프의 신뢰를 얻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방어율은 4.32로 안 좋아져 이래저래 이날 승리는 그다지 기분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메츠는 타선이 불을 뿜어냈다. 팀 타수는 14안타로 13점을 뽑아냈다. 기대 이상의 공격력을 선보인 셈. 이날
국내스포츠
손지우
2003.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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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4실점 부진, 그러나 메츠 타선 대폭발.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지난 17일 콜로라도 락키스와의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4실점 1탈삼진의 안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서 지난 6월 17일 이후 6연패 뒤 거의 2개월만에 첫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시즌 6승째. 그러나 그는 팀이 초반 대량 득점을 뽑아준 속에서도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여, 74개의 투구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판당했으며 코칭 스태프의 신뢰를 얻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방어율은 4.32로 안 좋아져 이래저래 이날 승리는 그다지 기분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메츠는 타선이 불을 뿜어냈다. 팀 타수는 14안타로 13점을 뽑아냈다. 기대 이상의 공격력을 선보인 셈. 이날
국내스포츠
손지우
2003.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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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진출 1호 이천수(22·레알소시에다드)가 유럽무대에 처음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이천수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벌어진 세리에A 우디네세와의 친선경기에 주전멤버 카르핀 대신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당초 이천수는 드누에 감독의 구상에 따라 후반부터 교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카르핀이 연습 도중 부상해 갑자기 스타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천수는 전날 연습에서 허벅지 타박상을 입었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측면에서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에 기여했다.이천수는 최전방 투톱으로 포진한 코바체비치와 니하트에게 여러 번 패스를 연결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후반들어서는 니하트의 자리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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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