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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도 엄연한 기업이다. 이곳에서 살아남고 성공하는 일이야 말로 전략적인 비즈니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8년간 강남 최고급 룸살롱과 룸카페에서 마담으로 일해 온 한연주(46)씨. 그가 룸살롱 업계의 생존방식과 경영전략을 책으로 출간해 화제다. ‘나는 취하지 않는다’(도서출판 다시)가 바로 그것. 각종 업계에서의 성공전략에 관한 책은 흔하지만 룸살롱 업계에 관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던 ‘피아노 선생님’에서 억대의 돈을 움직이는 ‘룸살롱 대마담’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녀만의 성공 노하우는 무엇일까. 한씨를 만나 그 비법을 들어봤다. 지난 19일 오후 5시 마포의 한 카페.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차림으로 들어선 한씨는 마흔 중반의 나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동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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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계 아가씨들 수입은 얼마? 일부 남성들은 화류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겉모습만 보고 ‘인격적인 무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여성들이 하는 일의 특성상 남성들의 그런 행동도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수입에 있어서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여성들이 또한 그녀들이기도 하다. 많이 버는 경우에는 한달에 2천~3천만원. 물론 그 이상의 경우도 많으나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대기업 직장인의 연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자신의 직업을 떳떳하게 드러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 수입이 보장된다면 그 정도 수모(?)쯤이야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밤의 꽃이라 불리는 유흥업소 여성들. 그들은 도대체 얼마나 벌고 있을까. 또 그녀들은 실제로 돈을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화류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6.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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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계 아가씨들 수입은 얼마? 일부 남성들은 화류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겉모습만 보고 ‘인격적인 무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여성들이 하는 일의 특성상 남성들의 그런 행동도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수입에 있어서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여성들이 또한 그녀들이기도 하다. 많이 버는 경우에는 한달에 2천~3천만원. 물론 그 이상의 경우도 많으나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대기업 직장인의 연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자신의 직업을 떳떳하게 드러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 수입이 보장된다면 그 정도 수모(?)쯤이야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밤의 꽃이라 불리는 유흥업소 여성들. 그들은 도대체 얼마나 벌고 있을까. 또 그녀들은 실제로 돈을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화류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6.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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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도 엄연한 기업이다. 이곳에서 살아남고 성공하는 일이야 말로 전략적인 비즈니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8년간 강남 최고급 룸살롱과 룸카페에서 마담으로 일해 온 한연주(46)씨. 그가 룸살롱 업계의 생존방식과 경영전략을 책으로 출간해 화제다. ‘나는 취하지 않는다’(도서출판 다시)가 바로 그것. 각종 업계에서의 성공전략에 관한 책은 흔하지만 룸살롱 업계에 관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던 ‘피아노 선생님’에서 억대의 돈을 움직이는 ‘룸살롱 대마담’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녀만의 성공 노하우는 무엇일까. 한씨를 만나 그 비법을 들어봤다. 지난 19일 오후 5시 마포의 한 카페.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차림으로 들어선 한씨는 마흔 중반의 나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동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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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접속하는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갤러리가 등장,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1일 개설된 이 갤러리에는 현재까지 500여건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 흠집내기’를 용인하고 있는 이 갤러리는 본래 의도에서 벗어나는 게시물들로 인해 ‘빨갱이’ 논란에 시달리며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태다. 북한의 수장인 김정일의 이름을 내걸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국보법 위반 논쟁에 휩싸인 이 갤러리는 개설 한달도 되지 않아 휘청거리고 있다. “김정일 대놓고 욕해도 돼요” 운영자는 김정일 갤러리의 ‘공지’란에 ‘지나친 비방이나 인신공격성 글도 최대한 눈감아 드립니다’라고 적어 놓고 있다. 갤러리 개설취지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
사건/사고
이수향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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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접속하는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갤러리가 등장,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1일 개설된 이 갤러리에는 현재까지 500여건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 흠집내기’를 용인하고 있는 이 갤러리는 본래 의도에서 벗어나는 게시물들로 인해 ‘빨갱이’ 논란에 시달리며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태다. 북한의 수장인 김정일의 이름을 내걸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국보법 위반 논쟁에 휩싸인 이 갤러리는 개설 한달도 되지 않아 휘청거리고 있다. “김정일 대놓고 욕해도 돼요” 운영자는 김정일 갤러리의 ‘공지’란에 ‘지나친 비방이나 인신공격성 글도 최대한 눈감아 드립니다’라고 적어 놓고 있다. 갤러리 개설취지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
사건/사고
이수향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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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노래방도우미’ 실태 고발 노래방 도우미와 연관된 신종 탈선행위들은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도우미없는 노래방에 무슨 재미로 가냐?”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 발빠른 노래방 업주들은 너도나도 물좋은 노래방 도우미를 고용,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노래가 목적이 아닌 ‘도우미’와의 질펀한 시간을 즐기는 부류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실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여고생들이 노래방 도우미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노래방 도우미의 세계에 진입한 여고생들의 실태를 취재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래방 도우미는 룸살롱같은 유흥업소와는 달리 주로 ‘주부’들이 ‘용돈벌이’나 ‘심심풀이’ 목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로 알려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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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의대 출신 의사 행세를 하고 황우석 교수팀 연구원 경력까지 들먹이며 수십 명의 미혼여성들에게 접근해 결혼을 미끼로 성관계를 갖고 금품을 가로챈 30대 남자가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 서울 성동경찰서가 지난 5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한 박모(34)씨가 그 장본인. 박씨의 허영과 탐욕이 빚어낸 이 황당한 사건은 외적 조건만 따지는 요즘 결혼 세태와 더불어 한때 열광했던 황우석 신화를 다시금 회상케 해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고졸 학력에 무직인 것으로 드러난 박씨는 대체 어떻게 ‘의사’행세를 하며 주위를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을까. 유학 채팅 사이트에서 A양 만나 경찰에 따르면 이 웃지못할 사건은 박씨가 지난해 4월 인터넷 유학 채팅 사이트에서 A양(30)을 알게 되면서부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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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동거했다는 이유로 감금한 뒤 음독자살을 강요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유서까지 직접 쓰게 해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사실은 공분을 사고 있다.끔찍한 사건의 장본인은 서울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박모(44)씨. 평소 의처증을 갖고 있던 박씨는 약물까지 동원해 아내를 상대로 이 같은 잔악한 복수극을 ‘연출’했다.아내는 처음 남편의 도가 지나친 행위에 대해 강하게 저항했다. 그러자 남편 박씨는 아내를 감금, 유서를 쓰게 한 뒤 농약을 건네며 “(네가) 직접 마시지 않으면, (내가) 직접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남편의 말에 겁을 먹은 아내는 음독한 후 숨지고 말았다. 남편 박씨는 “가출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동거해서 복수를 하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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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년 대모산에서 실종돼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유모 변호사 실종사건’과 함께 법조계의 2대 미스터리로 꼽히고 있는 이종운(당시 33세) 변호사 실종 사건이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종된 이씨의 인감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10년을 선고받은 약혼녀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기 때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1부(최재형 부장판사)는 11일 약혼녀 최모(3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물증없이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의 형은 부당하다는 것이 그 이유. 그러나 여전히 미궁속에 남아있는 이 사건은 단순 실종으로 보기에는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적지 않다.사법연수원 31기로 서울 P법무법인에 근무하던 3년차 변호
사건/사고
이수향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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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를 담당한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B양(당시 19세)은 2002년 8월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갔다가 서울 모대학 전자공학과 A씨를 처음 만났다. 전형적인 꽃미남 얼굴에 착하기까지 한 A씨는 배낭여행 팀내에서 단연 인기 ‘짱’이었다. 그런 A씨는 B양에게 관심이 있었고 B양 역시 ‘완벽한’ A씨가 싫지 않았다. 한 달여간 여행을 하며 둘은 더욱 친해졌고, 국내에 들어와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내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갖기로 하고 1년 2개월 동안 연인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B양 이별통보로 스토커 변신 그러던 어느 날 B양에게 뜬금없이 날아 온 메일 한통. ‘나는 A씨와 8년 동안 사귀었다. 집안끼리 우리 교제를 허락한 상태고 너는 A씨의 장난감일 뿐이다. 더 이상 A씨 옆에서 추근대지 말라’는 내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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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를 담당한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B양(당시 19세)은 2002년 8월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갔다가 서울 모대학 전자공학과 A씨를 처음 만났다. 전형적인 꽃미남 얼굴에 착하기까지 한 A씨는 배낭여행 팀내에서 단연 인기 ‘짱’이었다. 그런 A씨는 B양에게 관심이 있었고 B양 역시 ‘완벽한’ A씨가 싫지 않았다. 한 달여간 여행을 하며 둘은 더욱 친해졌고, 국내에 들어와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내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갖기로 하고 1년 2개월 동안 연인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B양 이별통보로 스토커 변신 그러던 어느 날 B양에게 뜬금없이 날아 온 메일 한통. ‘나는 A씨와 8년 동안 사귀었다. 집안끼리 우리 교제를 허락한 상태고 너는 A씨의 장난감일 뿐이다. 더 이상 A씨 옆에서 추근대지 말라’는 내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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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년 대모산에서 실종돼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유모 변호사 실종사건’과 함께 법조계의 2대 미스터리로 꼽히고 있는 이종운(당시 33세) 변호사 실종 사건이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종된 이씨의 인감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10년을 선고받은 약혼녀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기 때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1부(최재형 부장판사)는 11일 약혼녀 최모(3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물증없이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의 형은 부당하다는 것이 그 이유. 그러나 여전히 미궁속에 남아있는 이 사건은 단순 실종으로 보기에는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적지 않다.사법연수원 31기로 서울 P법무법인에 근무하던 3년차 변호
사건/사고
이수향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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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동거했다는 이유로 감금한 뒤 음독자살을 강요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유서까지 직접 쓰게 해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사실은 공분을 사고 있다.끔찍한 사건의 장본인은 서울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박모(44)씨. 평소 의처증을 갖고 있던 박씨는 약물까지 동원해 아내를 상대로 이 같은 잔악한 복수극을 ‘연출’했다.아내는 처음 남편의 도가 지나친 행위에 대해 강하게 저항했다. 그러자 남편 박씨는 아내를 감금, 유서를 쓰게 한 뒤 농약을 건네며 “(네가) 직접 마시지 않으면, (내가) 직접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남편의 말에 겁을 먹은 아내는 음독한 후 숨지고 말았다. 남편 박씨는 “가출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동거해서 복수를 하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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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의대 출신 의사 행세를 하고 황우석 교수팀 연구원 경력까지 들먹이며 수십 명의 미혼여성들에게 접근해 결혼을 미끼로 성관계를 갖고 금품을 가로챈 30대 남자가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 서울 성동경찰서가 지난 5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한 박모(34)씨가 그 장본인. 박씨의 허영과 탐욕이 빚어낸 이 황당한 사건은 외적 조건만 따지는 요즘 결혼 세태와 더불어 한때 열광했던 황우석 신화를 다시금 회상케 해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고졸 학력에 무직인 것으로 드러난 박씨는 대체 어떻게 ‘의사’행세를 하며 주위를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을까. 유학 채팅 사이트에서 A양 만나 경찰에 따르면 이 웃지못할 사건은 박씨가 지난해 4월 인터넷 유학 채팅 사이트에서 A양(30)을 알게 되면서부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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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노래방도우미’ 실태 고발 노래방 도우미와 연관된 신종 탈선행위들은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도우미없는 노래방에 무슨 재미로 가냐?”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 발빠른 노래방 업주들은 너도나도 물좋은 노래방 도우미를 고용,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노래가 목적이 아닌 ‘도우미’와의 질펀한 시간을 즐기는 부류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실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여고생들이 노래방 도우미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노래방 도우미의 세계에 진입한 여고생들의 실태를 취재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래방 도우미는 룸살롱같은 유흥업소와는 달리 주로 ‘주부’들이 ‘용돈벌이’나 ‘심심풀이’ 목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로 알려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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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6년 9월15일부터 91년 4월3일까지 화성군 태안읍 일대 반경 5km안에서 부녀자 10명이 살해된 일명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은폐됐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15년째 사건을 추적하고 있는 재미교포 김해운(61)씨가 주인공. 92년과 93년에 경찰과 공조수사까지 펼친 바 있는 김씨는 화성사건에 대해 최고의 정보력을 갖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수백번에 걸친 현장답사를 통해 결정적인 증인과 증거물을 확보하고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에 전념해 온 그를 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화성진범은 K씨가 확실” “제 말 중 거짓이 있다면 목숨이라도 내놓을 자신이 있습니다.” 최근 십수년에 걸친 화성사건 추적기를 담은 책 ‘달빛 한스푼’을 출간, 진실이 밝혀져야 함
사건/사고
이수향
2006.01.12 09:00
-
지난 86년 9월15일부터 91년 4월3일까지 화성군 태안읍 일대 반경 5km안에서 부녀자 10명이 살해된 일명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은폐됐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15년째 사건을 추적하고 있는 재미교포 김해운(61)씨가 주인공. 92년과 93년에 경찰과 공조수사까지 펼친 바 있는 김씨는 화성사건에 대해 최고의 정보력을 갖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수백번에 걸친 현장답사를 통해 결정적인 증인과 증거물을 확보하고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에 전념해 온 그를 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화성진범은 K씨가 확실” “제 말 중 거짓이 있다면 목숨이라도 내놓을 자신이 있습니다.” 최근 십수년에 걸친 화성사건 추적기를 담은 책 ‘달빛 한스푼’을 출간, 진실이 밝혀져야 함
사건/사고
이수향
2006.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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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영되고 있는 ‘성매매 사이트’는 4군데 정도로 H사와 K사, S사 등이 대표적이다.이들 사이트는 정확한 가격까지 제시하면서 노골적으로 성매매를 부추기고 있다. ‘섹스파트너’ 골라 1:1 만남 주선 이들 사이트내에서 성매매는 프로그래밍되어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성매매는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닌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일부 업체들은 일반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까지 차용,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사이트가 표방하고 있는 서비스는 단순히 온라인 미팅이나 화상채팅 수준이 아니다. 실제 1:1 만남을 주선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일부 업체의 경우 ‘섹스파트너’ 검색엔진을 갖추고 있을 정도다. 사이트들은 저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1:1 매칭 서비스’까지 주선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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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에 있는 남부경찰서 폭력2팀. 구랍 28일 이곳에 미모의 여대생 A양이 찾아왔다. 예쁘장한 얼굴이었지만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A양은 누군가에게 맞은 흔적이 역력했다. 처음엔 머뭇거리며 자신의 얘기를 애써 감추려는 듯 했다. 그런 A양이 경찰에게 털어놓은 얘기는 실로 충격적이었다. 자신이 10개월 전부터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납치, 감금, 폭행까지 당했다는 것. 더욱이 A양이 반항할 때면 더욱 엽기적인 방법으로 협박,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A양의 언니와 동고동락하면서 어떻게 형부의 이같은 파렴치한 행각이 가능했을까.사건의 전말은 이렇다.형부의 집에 A양이 들어간 것은 작년 3월. 처제 A양(19)은 대학 입학과 함께 형부네서 더부살이를 시작했다. 당시 형부 B씨(33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1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