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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에 있는 남부경찰서 폭력2팀. 구랍 28일 이곳에 미모의 여대생 A양이 찾아왔다. 예쁘장한 얼굴이었지만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A양은 누군가에게 맞은 흔적이 역력했다. 처음엔 머뭇거리며 자신의 얘기를 애써 감추려는 듯 했다. 그런 A양이 경찰에게 털어놓은 얘기는 실로 충격적이었다. 자신이 10개월 전부터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납치, 감금, 폭행까지 당했다는 것. 더욱이 A양이 반항할 때면 더욱 엽기적인 방법으로 협박,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A양의 언니와 동고동락하면서 어떻게 형부의 이같은 파렴치한 행각이 가능했을까.사건의 전말은 이렇다.형부의 집에 A양이 들어간 것은 작년 3월. 처제 A양(19)은 대학 입학과 함께 형부네서 더부살이를 시작했다. 당시 형부 B씨(33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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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영되고 있는 ‘성매매 사이트’는 4군데 정도로 H사와 K사, S사 등이 대표적이다.이들 사이트는 정확한 가격까지 제시하면서 노골적으로 성매매를 부추기고 있다. ‘섹스파트너’ 골라 1:1 만남 주선 이들 사이트내에서 성매매는 프로그래밍되어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성매매는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닌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일부 업체들은 일반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까지 차용,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사이트가 표방하고 있는 서비스는 단순히 온라인 미팅이나 화상채팅 수준이 아니다. 실제 1:1 만남을 주선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일부 업체의 경우 ‘섹스파트너’ 검색엔진을 갖추고 있을 정도다. 사이트들은 저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1:1 매칭 서비스’까지 주선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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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수도는 쿠알라룸푸르다. 쿠알라룸푸르의 도심 수준은 사람들 보기에 차이는 있겠지만 한국의 강북 수준 정도로 생각하면 비슷한데 오래 전부터 인구 밀집으로 인해 신행정수도를 모색해 왔다. 그래서 새롭게 건설한 지역이 라는 곳이다.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택시를 타고 신행정수도인 까지 1시간 거리인데 50링깃이면 갈 수가 있다. 말레이시아 화폐단위는 이라고 하며 1링깃은 우리나라 화폐로는 약 300원선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을 다른 말로 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이해하기 쉽게 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 된다. 지난 해(2004년) 에 정착을 했을 때 높은 건물과 깔끔한 도시환경, 광활한 숲, 도시와 조화를 이룬 자연환경, 친절한 사람들, 세계의 각종 메이커 자동차들을 보고 후진국
사건/사고
쿠알라룸푸르 송영순·자유기고가
2006.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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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수도는 쿠알라룸푸르다. 쿠알라룸푸르의 도심 수준은 사람들 보기에 차이는 있겠지만 한국의 강북 수준 정도로 생각하면 비슷한데 오래 전부터 인구 밀집으로 인해 신행정수도를 모색해 왔다. 그래서 새롭게 건설한 지역이 라는 곳이다.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택시를 타고 신행정수도인 까지 1시간 거리인데 50링깃이면 갈 수가 있다. 말레이시아 화폐단위는 이라고 하며 1링깃은 우리나라 화폐로는 약 300원선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을 다른 말로 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이해하기 쉽게 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 된다. 지난 해(2004년) 에 정착을 했을 때 높은 건물과 깔끔한 도시환경, 광활한 숲, 도시와 조화를 이룬 자연환경, 친절한 사람들, 세계의 각종 메이커 자동차들을 보고 후진국
사건/사고
쿠알라룸푸르 송영순·자유기고가
2006.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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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富)’를 위해 연구비를 빼돌린 대학교수를 비롯해 ‘명예’ ‘업적’을 위해 논문을 조작한 황우석 교수까지. 갈수록 ‘지성’과 ‘인격’의 상징인 교수들의 위신이 추락하고 있다. 구랍 26일 부산지법 형사6단독 안기환 판사는 무고, 저작권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 국립대학 교수 A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문제의 A씨는 시간강사가 쓴 책을 ‘공동저서’라며 허위로 강사를 고소, 자신의 연구업적으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제자들의 학위논문을 ‘표절’해 마치 자신이 쓴 저서인 것처럼 출판했다. 또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시간강사에게 ‘전임교수로 채용해주겠다’고 회유한 것으로 드러나 학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책은 시간강사 정모(47)씨가 출판한 . 재판부에 따르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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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성년자의 자살 동기를 둘러싸고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의문의 장본인은 고2 남학생 K군(17). 그는 지난해 3월7일 오전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돼 46시간 동안 경찰조사를 받은 뒤 9일 의정부 인근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K군의 자살 원인에 대해 유가족은 “경찰이 압박수사로 K군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의 부당한 수사가 아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것. 반면 경찰측은 “K군의 죽음이 경찰의 압박수사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며 유가족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K군(17)이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A양(14·성폭행 피해자)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지난해 3월6일. A양은 K군 친구의 친한 후배였다. 이들은 얼굴만 알고 지내던 사이였을 뿐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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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富)’를 위해 연구비를 빼돌린 대학교수를 비롯해 ‘명예’ ‘업적’을 위해 논문을 조작한 황우석 교수까지. 갈수록 ‘지성’과 ‘인격’의 상징인 교수들의 위신이 추락하고 있다. 구랍 26일 부산지법 형사6단독 안기환 판사는 무고, 저작권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 국립대학 교수 A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문제의 A씨는 시간강사가 쓴 책을 ‘공동저서’라며 허위로 강사를 고소, 자신의 연구업적으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제자들의 학위논문을 ‘표절’해 마치 자신이 쓴 저서인 것처럼 출판했다. 또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시간강사에게 ‘전임교수로 채용해주겠다’고 회유한 것으로 드러나 학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책은 시간강사 정모(47)씨가 출판한 . 재판부에 따르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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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성년자의 자살 동기를 둘러싸고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의문의 장본인은 고2 남학생 K군(17). 그는 지난해 3월7일 오전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돼 46시간 동안 경찰조사를 받은 뒤 9일 의정부 인근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K군의 자살 원인에 대해 유가족은 “경찰이 압박수사로 K군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의 부당한 수사가 아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것. 반면 경찰측은 “K군의 죽음이 경찰의 압박수사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며 유가족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K군(17)이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A양(14·성폭행 피해자)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지난해 3월6일. A양은 K군 친구의 친한 후배였다. 이들은 얼굴만 알고 지내던 사이였을 뿐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
사건/사고
정은혜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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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임종 직전에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온 유언장이 자신과의 내밀한 약속 및 제2의 삶에 대한 다짐의 의미로 변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인터넷 유언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메릭스 코리아의 마이윌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직접 작성한 유언장이 공개되고 있어 화제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을 진솔하고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 이들의 유언장은 그간 형식적이고 표면적으로 비춰졌던 모습에서 벗어나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단상들을 담아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인 유언장 화제 민노당 권영길 의원의 유언장은 “막상 유언장을 쓰려고 하니 생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하게 치밀어올라 죽음준비가 참으로 쉽지 않다”는 인간적인 고백으로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목타는 갈등을
사건/사고
이수향
2006.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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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과 기업의 접대비 제한 등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유흥업소의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유흥업종은 경기의 영향을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업종중의 하나로, 그간 얼어붙었던 내수경기가 풀릴 기미가 보이면서 업소들도 새해맞이 손님끌기 전략에 ‘올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최근 눈에 띄는 것은 룸살롱 업계내에서 일어나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다. 특히 강남에 있는 대형 룸살롱들은 경기호전을 기회삼아 초대형 업소로서의 저력을 내세워, 또 한번 ‘호재’를 노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흔히 ‘수질로 승부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의 룸살롱들. ‘불황은 없다’는 말도 통하지 않을만큼 전례없는 침체기를 맞이했던 이 업소들이 장기간의 경기침체를 딛고 되살아나고 있다. 강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6.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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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임종 직전에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온 유언장이 자신과의 내밀한 약속 및 제2의 삶에 대한 다짐의 의미로 변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인터넷 유언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메릭스 코리아의 마이윌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직접 작성한 유언장이 공개되고 있어 화제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을 진솔하고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 이들의 유언장은 그간 형식적이고 표면적으로 비춰졌던 모습에서 벗어나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단상들을 담아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인 유언장 화제 민노당 권영길 의원의 유언장은 “막상 유언장을 쓰려고 하니 생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하게 치밀어올라 죽음준비가 참으로 쉽지 않다”는 인간적인 고백으로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목타는 갈등을
사건/사고
이수향
2006.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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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과 기업의 접대비 제한 등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유흥업소의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유흥업종은 경기의 영향을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업종중의 하나로, 그간 얼어붙었던 내수경기가 풀릴 기미가 보이면서 업소들도 새해맞이 손님끌기 전략에 ‘올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최근 눈에 띄는 것은 룸살롱 업계내에서 일어나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다. 특히 강남에 있는 대형 룸살롱들은 경기호전을 기회삼아 초대형 업소로서의 저력을 내세워, 또 한번 ‘호재’를 노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흔히 ‘수질로 승부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의 룸살롱들. ‘불황은 없다’는 말도 통하지 않을만큼 전례없는 침체기를 맞이했던 이 업소들이 장기간의 경기침체를 딛고 되살아나고 있다. 강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6.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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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네티즌 뜨거운 지지!손으로 성기를 자극, 성적 쾌감을 유도하는 핸플업소 일명 ‘대딸방’ 업계 내에서 때아닌 ‘공주 신드롬’이 번지고 있다. 얼굴과 몸매, 성격까지 완벽한 대딸방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팬들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대딸방을 포함, 유흥업소에 나가는 여성들을 보는 사회의 시각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만큼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간 업소 여성들은 어떤 사정으로 발을 들여놨든간에 업소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수많은 오해와 편견, 사회의 냉대속에서 적잖은 가슴앓이를 해야 했다. 특히 그런 업소를 이용하는 남성들조차도 그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인간대우’하지 않고 무시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런 면에서 남성들이 특정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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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식으로부터 매를 맞는 부모가 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존속폭행과 관련한 비난의 글이 쏟아지고 있고, 각 신경정신과 상담게시판에는 이에 대한 상담을 의뢰하는 사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정신과 박용천 교수에 따르면 존속폭행을 당하는 부모들은 대부분 자신도 가해자 경험이 있다고 한다. ‘가정폭력’이 ‘대물림’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 존속폭행의 가장 큰 특징인 ‘누적된 분노’의 사연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매 맞는’ 부모들의 실태를 들여다봤다. ‘게임중독’에 의한 폭행 “틈만 나면 컴퓨터를 붙잡고 게임하려는 아이를 ‘어릴 때는 다 그래’라며 그냥 놔뒀는데 결국 ‘야수’를 키운 셈이 됐어요….”지난 8월 청소년 인터넷 중독 전문치료병원을 찾은 최모(43
사건/사고
정은혜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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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식으로부터 매를 맞는 부모가 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존속폭행과 관련한 비난의 글이 쏟아지고 있고, 각 신경정신과 상담게시판에는 이에 대한 상담을 의뢰하는 사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정신과 박용천 교수에 따르면 존속폭행을 당하는 부모들은 대부분 자신도 가해자 경험이 있다고 한다. ‘가정폭력’이 ‘대물림’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 존속폭행의 가장 큰 특징인 ‘누적된 분노’의 사연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매 맞는’ 부모들의 실태를 들여다봤다. ‘게임중독’에 의한 폭행 “틈만 나면 컴퓨터를 붙잡고 게임하려는 아이를 ‘어릴 때는 다 그래’라며 그냥 놔뒀는데 결국 ‘야수’를 키운 셈이 됐어요….”지난 8월 청소년 인터넷 중독 전문치료병원을 찾은 최모(43
사건/사고
정은혜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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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네티즌 뜨거운 지지!손으로 성기를 자극, 성적 쾌감을 유도하는 핸플업소 일명 ‘대딸방’ 업계 내에서 때아닌 ‘공주 신드롬’이 번지고 있다. 얼굴과 몸매, 성격까지 완벽한 대딸방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팬들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대딸방을 포함, 유흥업소에 나가는 여성들을 보는 사회의 시각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만큼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간 업소 여성들은 어떤 사정으로 발을 들여놨든간에 업소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수많은 오해와 편견, 사회의 냉대속에서 적잖은 가슴앓이를 해야 했다. 특히 그런 업소를 이용하는 남성들조차도 그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인간대우’하지 않고 무시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런 면에서 남성들이 특정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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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이 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안산시 원곡동이 범죄의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안산역 맞은편에 자리잡은 이곳은 소위 ‘국경없는 마을’이자 ‘코시안(코리안과 아시안의 합성어)타운’으로 불린다. 주민들에 따르면 외국인 불법체류 노동자들에 의한 범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90년대 이후 3D업종의 기피현상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맞은 중소기업들이 대거 몰리면서 조성된 코시안타운에는 외국인 불법체류자 상당수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체류자들에 의한 강간과 강도, 살인같은 강력범죄들이 속출하면서 범죄의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이다. 불안에 떠는 주민들 “밤만 되면 우르르 몰려다니며 술주정 및 패싸움을 벌이는데, 여기가 도대체 누구의 나라인지 모르겠습니다.”“한국 여성들만 지
사건/사고
이수향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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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녀온 업소들에 대해 설명하는 ‘유흥업소 탐방기’는 이제 어느 유흥 사이트에서나 흔히 접할 수 있다. 유흥 사이트들은 저마다 관련 게시판을 만들어 놓고 유흥업소의 시설에서부터 서비스의 수준, 아가씨들의 수질(?)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보를 공유하게끔 하고 있다. 업소탐방기에 실린 내용들은 업소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자신이 직접 경험한 내용들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특정 업소를 방문해보지 않은 회원들 및 화류계에 처음 입문하는 이들에게 이들 정보는 더없이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최근에는 손님 입장이 아닌 유흥업에 종사하는 아가씨의 입장에서 손님을 ‘탐방’하는 ‘역탐방기’가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녀들은 자신이 경험
사건/사고
구성모 프리랜서(pandora21.com 운영자)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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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많은 여의도 방송가에 미스코리아 출신 A양 사건이 연말 ‘화제’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뜨거운 빅뉴스로 방송가를 달구고 있는 사건의 전말은 미모의 A양이 자신에게 소송을 제기한 ‘전(前)애인’을 해결사를 시켜 옷 벗기고 감금했다는 것. 유명 여자 연예인이 추행을 당한 일상적인 뉴스와는 달리 A양이 ‘남자를 옷 벗기고 감금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소문은 꼬리를 물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유명영화사 관계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건은 진위여부를 떠나 유명 방송인 A양이 연루됐다는 것과 조직폭력배 같은 ‘완력’을 행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A양 전 애인 감금 협박 경찰 조사결과 A양 지인들의 청
사건/사고
정은혜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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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짱’이라고 불리는 학생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일진회’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2월13일. 수원의 5개 중학교에서 집단난투극을 벌인 일진회 학생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주민의 신고에 의해 세간에 알려진 이번 사건은 그동안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일진회’ 등 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이 크게 줄었다는 교육당국의 발표를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영화 , 등의 스토리와 맞아떨어져 ‘영화가 폭력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를 입증한 셈이 됐다. 게다가 각 학교 일진회 ‘짱’들이 서로 연루돼 있고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기 위해 단합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쪽팔리면 학교생활 쫑이죠.”수원 K중학교 일진회 ‘짱’ 정모군(13)의 말이다. 수
사건/사고
정은혜
2005.12.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