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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치로써 모든 것을 꿰뚫는다.’는 뜻의 ‘일이관지(一以貫之)’란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인간사회의 원리인데, 국가운영에서는 ‘정치개혁’으로 수렴된다. 정치는 국민들의 인간다운 삶의 영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폴리뉴스·뉴스더원-데이터리서치의 지난해 12월18~19일 조사에 의하면 국민은 정치개혁(90.9%), 연금개혁(81.1%), 국가재정개혁(79.8%), 교육개혁(78.8%), 노동개혁(74.1%)을 원한다. 이처럼 개혁에 대한 국민 여론은 절대적인데, 문재인 좌파 정권은 이 절박한 국정개혁을 임기 내내 방치했다.개혁이 실패하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3.0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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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든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대한민국 체제가 탄핵 당했고, 적폐몰이로 수백 명의 우파 인사들이 희생양이 된 것은 조선조 당쟁과 크게 다르지 않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우파와 좌파 간, 체제를 수호하는 국가중심 세력과 ‘민주화 세력’으로 위장한 ‘반(反)대한민국 세력’ 간 극한 대립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언론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대표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선구제는 ‘승자독식’ 구도로 지역주의를 심화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3.02.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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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의 ‘법(法)·술(術)·세(勢)’ 개념은 동아시아 국가의 정치사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술(術)’은 왕이 신하를 은밀하게 통제하는 기술을 말한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집단적인 ‘연판장 공격’으로 당 대표 경선 판을 ‘구맹주산(狗猛酒酸,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으로 몰아가고 있다. 대통령이 특정 경선주자를 지지한다는 예단을 주는 것은 하지하책(下之下策)이다.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했지만, ‘개점휴업’ 상태다. 이 기간에 외유를 떠난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기준 44명에 달하며, 이 중 민주당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3.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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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공직자 감찰조사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집권 2년 차를 맞아 핼러윈 참사, 북한 무인기 침투 사태 등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해이해진 공직 기강을 다잡겠다는 취지로 보인다.총리 산하 국무조정실이 공직자의 비위 정보를 수집해 대통령실에 통보하면 해당 팀이 실제 조사에 착수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향후 공직자 감찰조사팀은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최근 북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한 안보시스템 상의 여러 문제점과 우리 군의 허술한 대응이 문제다. 부대 간 무인기 상황 전파도 지연돼 손발이 안 맞은 셈이다.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3.01.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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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뜰 무렵에 아침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철마처럼 대한민국은 건국 당시 최빈국에서 질풍노도처럼 산업화·민주화의 길을 달려와 선진국에 진입했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들과 건너야 할 강들이 우리를 시험하고 있다. 진정한 선진국에 걸맞는 정치·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품격을 갖춰야 한다.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북핵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지만, 우리 정치는 여전히 극단적인 좌우 이념으로 갈라져 있고 포퓰리즘에 매몰돼 있다.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백년대계를 위한 ‘국가대개조 방안’을 세워야 한다. 특히 외교는 초당적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3.01.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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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지난해 12월 8일 발표한 ‘2075년으로 가는 길’이라는 보고서는 매우 충격적이다. 골드만삭스는 ‘대한민국의 통일’을 전제하지 않은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53년 뒤 한국의 경제규모가 파키스탄과 필리핀보다 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인구절벽으로 미래가 암울한 와중에 계묘년(癸卯年) 새해 아침이 밝았다. 2023년 최우선 과제는 수출, 투자, 소비 등 경제의 3대 축이 흔들리는 ‘삼각파고’와 복합위기를 돌파하는 일이다.또 다시 ‘분단 78년’을 맞게 된다. 분단은 한민족의 자유 발전을 크게 억압하고 있으며, 통일은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3.01.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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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포함된 두 번째 특별사면을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면을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고 밝혔다.어떤 국가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지 못하면 사상누각(士喪)이 되고 만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아직도 국민통합과 지역균형발전은 요원한 과제이다.지난 12월 21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 추진성과 및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여 ①다양성 존중, ②사회갈등 및 양극화 해소, ③신뢰에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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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2.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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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포함된 두 번째 특별사면을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면을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고 밝혔다.어떤 국가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지 못하면 사상누각(士喪)이 되고 만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아직도 국민통합과 지역균형발전은 요원한 과제이다.지난 12월 21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 추진성과 및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여 ①다양성 존중, ②사회갈등 및 양극화 해소, ③신뢰에 기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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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2.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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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국가 삼국시대의 ‘3대 정복군주’는 4세기 백제 근초고왕, 5세기 고구려 광개토대왕, 6세기 신라 진흥대왕이다. 이 세 영걸의 공통점은 현인(賢人)들을 제대로 써서 천하가 복종하고 따르게 한 점이다.4세기 동아시아는 혼란한 가운데 새로운 질서를 찾는 ‘격변의 시대’였다. 중국은 4세기 초부터 100여 년 동안 ‘5호(五胡:흉노,선비,갈,강,저) 16국 시대’로 불리며 분열과 통합을 거듭했다.이러한 중국의 극심한 혼란은 동북아 정세변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구려는 세력 확장에 뛰어들어 313년, 314년에 낙랑군과 대방군을 멸망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2.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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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대주의, 당파성 등 조선 사회의 단점이 지나치게 부각된 점이 있다. 선비정신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지만, 조선이 역동성을 잃어 쇠망에 이른 원인 중 하나가 남녀·적서·반상차별 등이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려시대에 비교적 자유스럽던 여성들의 삶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남존여비, 칠거지악, 여필종부 등 성리학의 이념체계 안에서 점차 위축되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은 유교 신분질서에서 극히 제한적이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집안에서 길쌈이나 육아, 부모 봉양을 맡아 순종의 부덕(婦德)으로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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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2.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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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공개된 중·고교 역사 교과서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1차 시안은 좌편향적 시각으로 기술돼 있었다. ‘6·25 남침’ 서술이 빠지고, ‘자유민주주의’ 대신 북의 인민민주주의를 포함할 수 있는 ‘민주주의’를 넣었다. 논란이 일자 연구진은 2차 시안에서 ‘6·25 남침’을 포함했지만, ‘민주주의’ 표현은 그대로였다. 문재인 정부가 좌파 연구진을 통해 ‘역사교육 알박기’를 시도한 결과였다.나라의 근본을 좀먹는 좌편향 역사교과서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동량을 가르칠 수는 없다. 교육부가 2025년부터 고교생이 배우게 될 새 한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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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초기 홰외 원조와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던 국가 경제를 국민과 기업 정부가 혼연일체 되어 선진국으로 끌어올린 배경의 핵심은 수출에 있었다. 12월 5일은 ‘무역의 날’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수출입국(輸出立國)’이라는 기치 아래 수출주도형 개방경제정책을 추진하여 한국이 세계 무역 8위, 경제력 10위가 되는 길을 닦았다. 그는 ‘수출이 아니면 죽음!’ 이라며 ‘팔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 팔아라’라고 수출을 독려했다.1963년에 수출은 8,680달러였는데 박 대통령의 독려로 1964년 11월 30일에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2.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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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은 ‘부국강병의 영도자’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주년이다. 서울 상암동 박정희기념재단과 구미 상모동 박정희생가에서는 숭모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어느 해 보다 축원과 활력이 넘치는 행사였고, 정권교체가 가져다준 선물(?)이었다.이날 박정희 대통령 탄신일을 통해 시대의 난관을 이겨낸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배우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 이유를 윤석열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분명하게 밝혔다.서울 상암동 박정희기념재단 무지개광장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1.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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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은 국권 회복을 위하여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분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 날은 치욕스러운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이기도 하다.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을사늑약의 역사적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독립투사들의 넋과 충성심을 기리는 날로 정하였다.지난 좌파 정권 5년 동안 국가정체성은 무너졌고, 순국선열들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하고 지하에서 통곡해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북한 김영남 앞에서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 했고, 2019년 6.25 전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1.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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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을 지낸 자들은 하나같이 불행한 말년을 맞았고, 우리 역대 대통령들의 불운한 말로(末路)로 인해 청와대 터에 대한 ‘흉지설(凶地說)’이 회자되었다. 이런 연유로 김영삼 대통령 시절부터 청와대 이전 문제가 거론되다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이전 공약을 발표했지만 추진하지 못했다.단재 신채호 선생은 에서 묘청의 평양천도운동이 좌절된 것을 ‘일천년래 제일 대사건’으로 규정했다. 이처럼 청와대를 옮기는 일은 천도(遷都)에 버금가는 큰일이다.윤석열 대통령 취임으로 ‘용산 시대’가 열렸다. 조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1.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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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과 국운융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목표와 지도자의 리더십이 바로 서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외교·안보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국내정치는 혼란스럽고 경제는 불안하다. 설상가상 ‘이태원 참사’로 정부는 여리박빙(如履薄氷)의 위기상황을 맞게 되었고, 북은 국가애도기간에 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쏘는 반인륜적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정부는 낮은 자세로 책임을 규명하고 참사를 수습, 재발방지에 힘을 모아야 한다. 무엇보다 가짜 뉴스로 촉발된 광우병 난동과 세월호 참사의 트라우마를 조기에 잠재워야 한다. 좌파세력은 비극적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1.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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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유명세로 인해 유비·관우·장비의 ‘도원결의(桃園結義)’는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동맹’의 이름이 유난히 많다. 신라 눌지왕과 백제 비유왕의 ‘나제동맹’, 김유신과 김춘추의 ‘옷고름 동맹’, 신라와 당나라의 ‘나당동맹’, 왕건의 ‘혼인동맹’, 안중근의 ‘단지동맹(斷指同盟)’, 한국과 미국의 ‘한미동맹’ 등.‘명철보신(明哲保身)’의 사전적인 의미는 ‘사리에 밝아서 일을 잘 처리하여 일신을 잘 보전함’을 말한다. 이 말은 ‘권력의 눈치를 보며 자기 몸을 지킨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되었다. 이러한 세태를 개탄한 다산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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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5년 역주행이 만든 ‘부채 덩어리’ 공공기관의 대수술이 시급하다. 문 정부 출범 전 해인 2016년 350여 개 공공기관의 전체 순익은 15조7000억원에서 작년 10조8000억원으로 31% 급감했다. 반면 직원 수는 33만명에서 42만명으로 늘어 인건비가 32% 급증했다. 부채도 499조원에서 583조원으로 10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정·사·노(政使勞) 합작 ‘도둑질’로 비칠 정도로 부실·방만 경영의 극치와 도덕적 해이가 그 원인이다. 경영평가마저 비정규직 제로, 사회적 가치구현 등의 정치적 목적을 우선하고 경영실적은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0.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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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역사는 그 자체가 대한민국의 역사다. 2018년 10월 1일.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축하 위문 행사’ 정도로 축소돼 열린 적이 있다. 당시 5년마다 해 왔던 국군 시가행진을 하지 않은 건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나왔다.건군 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다. 한국전쟁에서 국군이 100만 명 희생(전사, 부상, 실종 포함)됐다. 육탄으로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국군과 학도병의 핏값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다. 평화를 만드는 원동력은 강한 군대이다.러시아가 지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0.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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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글 창제 576돌을 맞는다. 1443년 완성되어 1446년 반포된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언어’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문맹률은 각각 50%, 21%에 이르는데, 우리의 문맹률이 0%에 가까운 것은 한글의 간결함과 과학성 때문이다. 컴퓨터로 메시지를 전하는데 한글은 일본어나 중국어보다 7배나 빠르다.그러나 한글창제 이후 한글의 고난사(苦難史)는 말로 형용하기 어렵다. 조선시대에는 선비들에 의해 ‘언문(諺文)’이라고 천대 받았다. 일제 강점기에는 한민족 말살을 위해 한글 사용을 금지했고, 조선어학회
우종철의 일요논단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2022.10.07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