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B ℃ 보통 경기 B ℃ 보통 인천 B ℃ 보통 광주 B -0.7℃ 좋음 대전 B ℃ 좋음 대구 B ℃ 좋음 울산 B ℃ 좋음 부산 B ℃ 좋음 강원 B ℃ 좋음 충북 B ℃ 보통 충남 B ℃ 보통 전북 B ℃ 좋음 전남 B -0.2℃ 좋음 경북 B 0.4℃ 좋음 경남 B -1.2℃ 좋음 제주 B ℃ 좋음 세종 B ℃ 보통
기사 (9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고위공직자 인사청문처’(가칭) 신설 국회 개혁 시발(始發)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 카드를 뽑아 들었다. 6.13지방선거 후의 인사 요인을 반영하여 국무위원 5인과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 등 모두 9인에 대한 인사청문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무위원 5인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국방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인데, 이 중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은 지난 인사청문회 때 논란이 되었던 인물들로 1년 남짓 만에 물러나게 되어 실소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년여 동안의 인사청문회에서 안경환 법무부장관 지명자,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지명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지명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지명자 등이 낙마했는데, 이러한 추세라면 문재인 정부가 역대 다른 정권과 비교해도 인사청문회 성적이 좋다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우려스러운’ 이해찬 사단의 태동(胎動)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이틀 전,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이해찬·김진표 두 후보를 향해 ‘배후 세력’을 운운했다. 송 의원은 “이해찬 후보는 추미애 당대표를 비롯해 김부겸·이재명 두 분이 지지하고 있고, 김진표 의원은 정세균·전해철 두 인사가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당대표가 되든 ‘배후세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결과는 ‘대세론’을 등에 업은 이해찬 의원의 넉넉한 승리였다. 7선의 이 대표는 등록일까지 출마 선언을 늦추면서 강력한 경쟁자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하게 만들고 지지를 얻어내는 정치력을 발휘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이해찬 의원이 출마를 끝까지 고민하다 결심한 배경에는 주변 측근과 참모들의 권유도 한몫했다. 이해찬 사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DJ, 노무현, 안희정, 문재인의 ‘실패’ 문재인 대통령의 ‘협치 내각’이 물 건너가는 모양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최근 회동을 통해 분기별 여야정 협의체를 열기로 했지만 ‘협치’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멋쩍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정권을 잡기 위해서 혹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최고 권력자들은 ‘협치’니 ‘연합’, ‘연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1997년 DJP 연합이 있었다. DJ는 호남과 충청을 아우르는 DJP연합을 통해 정권을 거머질 수 있었지만 권력 분점은 오래가지 못하고 실패했다. 2005년 7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선거구제 개편을 고리로 한나라당에 대연정을 제안했다. 총리 지명권과 조각권까지 넘기는 파격적인 제안이었다.하지만 야당은 단칼에 제안을 거부했다. 후폭풍은 거셌다. 지지층이 돌아서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이해찬·김진표 줄서기 ‘도’(道)를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주자를 둘러싼 줄서기가 치열하다. ‘대세론’을 내세우고 있는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과 신친문으로 등극한 김진표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의 경우 ‘이재명 갈라치기’ 전략으로 친노와 친문 주류를 갈라놓으면서 판을 흔들었다. 결과적으로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3철’ 인사 중 한 명인 전해철 의원의 지지를 얻어 내는 성과를 이뤘다. 전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적군보다 치열’하게 경선을 치르면서 앙금이 쌓여 있었다. 주류 속 비주류 인사들도 분화되기 시작했다. 당초 정세균계로 알려진 김진표 의원이 나서면서 정 전 국회의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문을 등에 업고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한국당 ‘텅빈 곳간론’의 민낯 자유한국당이 돈이 없어 힘들다고 한탄하고 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제1야당의 재정 상태가 이토록 심각한지 몰랐다고 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한발 더 나아가 ‘당이 존속’을 운운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했다. 익명의 한국당 관계자는 이대로 가면 내년 7월 당의 현금 보유가 바닥날 것이라고 장단을 맞췄다. 주요 원인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책임당원의 당비를 월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인 점을 들었다. 또한 주요 직책을 맡은 당원들의 특별당비 감소를 들었다. 광역단체장은 월50만 원 이상,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 의장 월 30만 원 이상, 광역의원과 기초의회 의장 월 20만 원 이상 내왔는데 지방선거에 참패하면서 확 줄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선 패배 후 청와대·정부부처·공공기관 등에 파견됐던 국회 보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8월 ‘폭염’(暴炎)처럼 뜨거운 민주당 대표 경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이해찬이냐 아니냐의 대결 구도가 바뀌고 있는 양상이다. 당초 이 의원의 출마선언과 함께 컷오프를 통과하자 당 안팎에서는 ‘이해찬 대세론’이 힘을 받았다. 하지만 김진표 의원이 ‘이재명 자진 탈당론’을 주장하면서 당 안팎의 기운이 ‘이해찬 대 김진표’, ‘구친문 대 신친문’ 구도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나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초기 국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신친문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를 지낸 인사로 친문보다는 참여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경제관료 정도로 인식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해찬 의원에 비해 인지도뿐만 아니라 세력도 모자란 게 정치적 현실이었다. 또한 강경 친문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정자법과 특활비 그리고 노회찬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정자법과 특활비 그리고 노회찬 - 국회의원 중심 정치자금법 개정 움직임 반대- 특활비 폐지하고 정치 신인 후원 기간 늘려야 노회찬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인한 심적 압박으로 투신 자살했다.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현금 4000만원을 두 차례 나눠 받은 것이 사단이 됐다. 노 의원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정치권에서는 두 가지 법안이 주목받고 있다. 하나는 정치자금법과 국회의원 특별활동비 폐지를 담고 있는 ‘국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노 의원의 자살이 결국 ‘돈’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노 의원이 돈을 받은 시점은 2016년 3월이다. 20대 총선 한 달 전이다. 19대 국회의원이던 노 의원이 삼성 떡값 검사들 실명공개로 인해 의원직을 상실된 상황에서 다시 국회의원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에게 바란다!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에게 바란다! - 가치·정책·공천 투명화보다 ‘사람’ 중요… 先인적 청산해야- ‘당헌·당규’ 당대표 권한…‘당협위원장 교체’가 답(答)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으로 김병준 교수가 추대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가치와 논쟁’의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계파 논쟁과 진영 논리를 배척하고 만약 현실 정치를 내세워 반발한다면 싸우다가 거름이 되는 게 영광이라고 비장함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 교육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때 국무총리에 지명됐다가 철회됐고 한국당 내에서 꾸준하게 차기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다. 마침내 ‘뜻’을 이룬 그에게 여야 반응은 싸늘하다. 친박계에서는 김 위원장이 홍준표.김성태 등 비박계가 ‘김병준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기로에 선 이해찬과 김부겸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기로에 선 이해찬과 김부겸 - 8.25 전당대회 뜨거운 감자 부상한 두 인물- 여론조사 1위 김부겸… ‘하향식 낙점’ 기다리나 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공천권을 쥔 당대표라는 점에서 뜨거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당권 출마자들의 출마 행보가 느린 형세다.외형상 당권 도전에 거론되는 인사들은 10여 명이 훌쩍 넘지만 공식적으로 출마를 밝힌 의원은 소수에 불과하다. 박범계 의원이 스타트를 끊었고 김두관, 김진표 의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자들의 관심은 따로 있다. 7선의 친노·친문 좌장인 이해찬 의원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출마 여부다. 이 의원은 ‘고민 중’이라며 금명간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개각 대상에 포함시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한강에서 ‘고래’ 잡으려는 한국당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한강에서 ‘고래’ 잡으려는 한국당 - 혁신비대위원장 하마평 인사들 살펴보니…‘인물난’- 답 알면서 풀지 못하는 한국당, 차라리 헤쳐 모여 윤여준, 김병준, 박형준, 정의화, 김형오, 이회창, 전원책, 이정미, 안대희, 반기문, 최장집, 김종인, 이문열, 홍석현, 홍정욱, 박관용, 김황식, 황교안, 김문수, 남경필, 이인제, 김태호, 김용옥, 이국종, 이석수, 김진태, 전희경, 주광덕, 인요한, 김진명(이상 30명)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른 당내외 인사들이다. 비대위 준비위 측은 36명이라 언급했으니 ‘깜짝 인사’가 더 있는 셈이다. 준비위 측은 비대위원장이 여러 경로로 추천을 받아 리스트 업한 결과라고 밝혔다. 준비위 측은 이들 중 5~6명으로 후보군을 추리고 한편으론 국민공모제를 실시해 8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이해찬·전해철·최재성 ‘친문(親文), 그들만의 리그’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이해찬·전해철·최재성 ‘친문(親文), 그들만의 리그’ - 권리당원 150만 명 추정… 120만 명 ‘친문’- 친문 패권주의 ‘팽배’ 부담은 대통령 몫 더불어민주당이 8.25 전당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압승한 민주당이다. 중앙권력·지방권력을 장악한 ‘무소불위’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갖는 무게감은 남다르다. 무엇보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파별, 선수별 당권 도전자들은 당 지도부 입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뛰는 운동장과 룰이 친문 주자들에게 유리하게 정해지면서 비문 진영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비문 주자가 당대표 경선에 불출마해 자칫하면 ‘친문 그들만의 리그’로 김빠진 전당대회를 전락할 수 있다는 우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2018 한국당의 민낯 비박 김무성 ‘불출마’ 친박 서청원 ‘탈당’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2018 한국당의 민낯 비박 김무성 ‘불출마’ 친박 서청원 ‘탈당’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막장 드라마를 펼치고 있다. 선거 패배에 대한 참회하고 반성하기보다는 망당(亡黨)의 한 원인이자 고질병인 친박 비박 계파 싸움을 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뒤에서 향후 꾸려질 당권과 대권을 거머쥐려는 계파 간 속셈이 엿보인다. 문제는 계파싸움이 본격화하기 전 비박계 대표인 김무성 의원은 차기 총선 불출마를, 친박 좌장 서청원 의원은 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오늘 이 사태에 대해서 누구를 탓하기보다 각자가 자기 성찰부터 하는 반성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책임과 희생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한국당을 탈당하면서 “친이 친박의 분쟁이 끝없이 반복되며 한 발짝도 못나가고 있다. 친이 친박 분쟁이 두 분의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지 않았나? 역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싹쓸이’ 文 정권, 그리고 권불십년(權不十年)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싹쓸이’ 文 정권, 그리고 권불십년(權不十年) - 내각·의회·지방권력까지…‘독주’하는 집권 여당- ‘브레이크’ 없는 권력, 곪아 터질 수 있다 문재인 정부가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7개 시도광역단체장 중 14곳에서 승리했다.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 2곳에서 이겼고 제주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선거도 압승했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에서 승리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기초단체장 226곳 중에서 과반이 훨씬 넘는 151석을 가져갔다. 한국당은 53석, 민주평화당 5석, 무소속 후보는 17곳에서 당선됐다. 비례대표를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도 민주당이 광역의회 비례대표 53석, 기초의회 비례대표 237석 가량의 의석을 가져갈 것이라는 조사도 나왔다. 광역의회 비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6.13 지방선거 前과 後 달라지는 세 가지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6.13 지방선거 前과 後 달라지는 세 가지 - 보수·진보, 정당체제, 지역 구도 ‘지각 변동’ 예고- ‘보수 인물 부재론’ 지속 ‘대선 주자 무덤’이 된 지방선거 6.13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정치 지형은 대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 발표된 방송 3사 여론조사를 보면 17개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4석 자유한국당이 2석, 무소속이 1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 경북만 자유한국당이 가져가고 텃밭이던 부산·울산·경남이 민주당의 손으로 넘어간다는 관측이다. 여론조사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지만 역대 선거와는 다른 선거 환경에 안 믿을 수도 없는 게 유권자의 처지다. 여론조사 결과대로 선거결과가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실험을 하게 된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문재인 對 反문재인 된 지방선거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문재인 對 反문재인 된 지방선거 - 본격 선거운동 영남권에 부는 ‘문재인 마케팅’- ‘대리전’ 캠페인 30년 된 풀뿌리 민주주의 ‘역행’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5월31일 자로 시작됐다. 13일간의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하지만 지방선거 분위기는 크게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지역 이슈나 정책 대결은 사라지고 오히려 중앙 이슈가 휩쓸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인물 대결보다는 정당 대결로 굳어지면서 지방선거가 빨간 후보냐 파란 후보냐 친문후보냐 아니냐로 분열적 선거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거 캠페인이 ‘문재인 마케팅’이다. 여권 한 인사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과 반문재인 선거로 한국당이 어떤 카드를 내놓아도 백약이 무효”라고 평할 정도다. 남북미 정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빨간 옷’ 벗고 ‘파란 옷’으로 출마하는 사람들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빨간 옷’ 벗고 ‘파란 옷’으로 출마하는 사람들 - 정치적 신념? “정치적 이익 쫓는 철새 정치인”- 집권여당, ‘경쟁력’, ‘인물부재론’ 말하지만 ‘궁색’ 6.13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 자유한국당 출마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당 출마자들로선 ‘기울어진 운동장’ 상태에서 ‘당적’을 옮겨 무소속 출마를 하거나 차라리 민주당 후보로 말을 갈아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자유한국당 로고가 박힌 빨간 옷을 입고 출마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민주당 상징의 파란 옷으로 갈아입고 출마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부산, 울산, 경기 북부, 강남 3구 등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장 후보와 포천·가평 당협위원장이 모두 한국당 출신이지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지방선거 혈세 600억 원 ‘공보물 무용론’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지방선거 혈세 600억 원 ‘공보물 무용론’ - 선출직 후보 단체장, 교육감, 기초위원·교육위원 2만여 명- 3000원 곱하기 전국 유권자 2100만 가구 민주주의 비용? 6.13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유권자들은 적잖은 수고를 해야 한다. 왜냐면 일단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와는 달리 출마하는 인원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일단 선출직을 보면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기초의원 2519명, 여기에 비례대표 교육위원과 기초의원을 포함할 경우 4000여 명에 이른다. 이 숫자는 한 정당이 후보를 전국적으로 다 낼 경우에 한한다. 우리나라 정당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5당 체제로 후보자를 전국에 다 낼 경우 2만여 명의 후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6.13 지방선거와 ‘한반도 신경제구상’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6.13 지방선거와 ‘한반도 신경제구상’ - 환동해권·환서해권·군사분계선… 접경지역 ‘요동’- 집권 여당 지방선거 공약에 대거 반영 ‘선거 마케팅’ 4.27 남북정상회담 중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상’이 담긴 USB를 전달했다. 낙후된 북한의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대한 남측의 대대적인 투자와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의 반영이다. 통일연구원이 추산하는 통일비용은 831조 원, 이 중 북한 SOC 구축에 필요한 비용은 289조 원이다. 민간 부문에서 통일에 투자할 2790조 원을 제외한 수치다.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핵심적인 내용은 ‘환동해 경제벨트’, ‘접경지역 평화벨트’, ‘환서해 경제벨트’ 등 이른바 ‘H형 벨트’로 묶어 개발해 통일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실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홍준표? 홍감표(減票)!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홍준표? 홍감표(減票)! - 수도권부터 영남까지… 홍준표 ‘비토론’- 당권에 연연하는 모습 보이다간 '보수 폭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일도양단’식(一刀兩斷 한칼로 쳐서 두 동강이를 낸다) 발언으로 재차 리더십에 위기를 맞고 있다. 한마디로 내우외환(內憂外患)이다. 안으로는 지방선거 출마자들로부터 ‘선거 왕따’를 당할 처지에 몰렸고 밖으로는 지방선거 패배가 현실화될 위기에 몰렸다.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성공적이라는 국민적 평가가 높지만 홍 대표만이 ‘딴죽’을 걸고 있다. ‘위장 평화쇼’, ‘주사파들 간 숨은 합의’, ‘대통령의 감성팔이’라며 연일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참다못한 한국당 출신 단체장 출마자들이 나섰다. 김태호 경남지사부터, 남경필 경기지사에 이어 그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민주당 폭주, 비주류 출마자들의 ‘분노’ [홍준철의 여의도 안테나] 민주당 폭주, 비주류 출마자들의 ‘분노’ - ‘친문 마케팅’ 당협위원장 ‘밥그릇’ 싸움, 두 번 운다- 높은 지지율 기대 ‘갑질 공천’ 계속되면 ‘후폭풍’ 불 것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접입가경이다. ‘공천=본선 승리’ 방정식이 일반화되면서 경선이 본선보다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율에 기대 오만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단 되고 보자’는 심산이다. 게다가 보수 진영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분열되면서 여권 후보로서 이번 선거만큼 호재가 따로 없다. 무엇보다 친문 마케팅이 성행하면서 비주류 출마자들의 설움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 최성 민주당 고양 시장 후보의 경우 지난 조기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후보 경선을 치렀지만 컷오프되는 수모를 당했다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