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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이 '초대형 외교이벤트'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철통보안 확보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현지 언론에선 베트남 당국이 수천명을 동원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베트남 언론 틴퐁은 20일 공안부 대표들의 발언을 토대로 보안 등을 위해 수천명을 동원하는 내용의 보안·명령계획 초안이 완성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보안사령부는 정상회담 나흘 전부터 교통 및 통화당국, 경찰당국 등과 협력해 보안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하노이 경찰국은 보안 핵심 계획과 (명령체계) 간소화 계획을 하노이 공안
북한/국제사회
김원희 기자
2019.02.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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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국무부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례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비건 특별대표가)오늘 하노이로 떠나 계속해서 다음 주 열리는 2차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하노이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만나 실무협상을 갖고 정상회담을 준비한다.비건 대표와 김 대표는 지난 6일~8일 평양에서 만나 영변 핵시설 폐기와
북한/국제사회
김원희 기자
2019.02.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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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이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단계로 연락관을 서로 파견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양국간 논의내용을 잘 아는 2명의 고위 외교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외교관계 진전을 위한 첫번째 조치는 연락관의 상호 교환이 될 전망이다.이 계획이 잘 진전된다면 미국측에서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고위 외교관이 이끄는 여러명의 연락관이 북한내 사무소 설치를 위해 파견될 것이라고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미 국무부는 CNN의 확인 요청을 회피했다. 그러나 이 보도가 사실이
북한/국제사회
김원희 기자
2019.02.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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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remain intact) 지도자들은 기습공격의 파괴에 대비해서 미사일 조립라인과 시험용 시설들을 각지로 분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AP, 로이터통신 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 기밀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AP통신이 5일 입수해 보도한 안보리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유엔 제재에 계속해서 저항해왔으며, 공항 같은 민간 시설을 탄도미사일 조립과 시험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 측에서 조립과 저장, 시험 위치를 분산
북한/국제사회
오두환 기자
2019.02.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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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한국과 미국 측 수석대표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앞서 서울에서 만나 협상 전략을 최종 조율한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3일 한국에 도착, 다음날 오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교섭평화본부장을 만난다. 앞서 미 국무부는 비건 특별대표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논의의 진전을 위해 북한 측과 실무협상을 하러 서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건 특별대표의 귀국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접점을 찾기 전까지 철수하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양측은 이러한 입장을 공
북한/국제사회
김원희 기자
2019.0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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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오는 31일 서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진행한다. 통일부는 남북이 오는 31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협력 관련 실무접촉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측에서는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신혜성 통일부 과장, 이무정 통일부 과장 등 3명이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3명이 참석한다.통일부는 관련해 "이번 접촉은 도로 관련 기술적 자료 교환 등 실무적 차원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해 8월 경의선 도로 개성-평양
북한/국제사회
김원희 기자
2019.01.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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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9·19 군사합의에 따른 한강하구 민간선박 자유항행 등을 보장하기 앞서 제작한 공동이용수역 일대 해도를 공유한다.국방부는 30일 오전 10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상 군정위 회의실(T-3)에서 한강하구 해도 전달을 위한 남북군사실무접촉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접촉은 지난 25일 군사실무회담 남측 수석대표 명의의 전통문을 통한 우리측 제안에 북측이 호응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우리 측에서는 국방부 조용근 육군대령, 윤창희 해병대령(공동조사단장), 해수부 담당자 등 5명이, 북측에서는 함
북한/국제사회
김원희 기자
2019.01.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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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초계기 위협비행을 놓고 한일 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8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잇따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도렴동 외교청사를 방문해 강 장관과 만난 뒤 20여분 뒤에 청사를 빠져나갔다. 해리스 대사는 강 장관과 총액과 유효기간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정경두 국방장관도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해리스 대사를 만나 한미 간 여
북한/국제사회
김원희 기자
2019.0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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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한 러시아 고용주가 극동지역에서 고용 중인 200여명의 북한 근로자 가운데 50명을 아브하즈 자치공화국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2017년 12월 이후 새 북한 노동자들을 신규 고용할 수 없으며, 기존에 고용한 근로자들도 올해 말까지 북한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아브하즈는 러시아의 지지를 받지만, 유엔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대북 제재 결의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유리 디아코프라는 이름의 이 사업가는 국제사
북한/국제사회
오두환 기자
2019.01.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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