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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연구원(이하 경제연구원)은 최근 상하이에서 2005년 중국은 5가지 중대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연구원에 의하면 2004년 중국경제발전은 “빠르고 안정되고 훌륭하다”는 표현으로 대변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발전속도가 신속하며 운행상태도 안정된 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2005년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중대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거시적 정책조정은 경제의 급격한 하강방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첫째 위기는 취업압력이다. 2005년 중국의 GDP는 2004년에 비해 0.6~0.7%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예년의 경우에 비춰볼 때 약 60만개~7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중앙
사건/사고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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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인생최대의 비즈니스’라는 세간의 인식을 이용해 고액의 성혼비를 요구하는 마담뚜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의 등장으로 마담뚜의 입지가 확연히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마담뚜들은 여전히 활동중이다. 실제로 최근 서울의 모 명문대 여자화장실에는‘의사와의 결혼만 주선한다’는 전화번호가 여기저기 나붙어 있다. 마담뚜들이 ‘1등 신랑감’으로 타깃을 잡고 내세우는 남성들은 판검사, 의사와 같은 고전적인 엘리트층으로 뚜쟁이들은 혼사를 성사시켜주는 대가로 보통 1천만원 가량의 사례비를 보장받는다.대치동에 거주하는 임미연(28)씨는 3년전부터 한달에 두세번 이상 일명 마담뚜들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최근들어서는 강남일대 명문가 자제끼리의 성혼을 유독 많이 시키기로 입소문 난 유여사라는
사건/사고
이수향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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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울산남부경찰서에서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폭행 당한 여중생들의 인권을 외면하고 폭언까지 일삼는 등 피해자 및 가족에게 두 번의 고통을 안겼다는 지적이다.또한 인터넷 사이트에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고 밀성고에 대한 각종 루머가 난무한 상태다.네티즌들은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의 가해자가 반성하지 않는 것과 경찰이 가해 고교생 일부만 구속하고 훈방이나 불구속 입건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분개하고 있다.이번 사건의 발단은 가해학생들의 일부가 오히려 피해학생들을 비난하고 피해자들이 관계를 원했다는 내용들을 적는 등 반성하지 않고 두둔한 것에 네티즌들이 격분하면서부터다. 이번 사건에서 불구속 입건돼 나왔다는 게시
사건/사고
김현진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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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울산남부경찰서에서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폭행 당한 여중생들의 인권을 외면하고 폭언까지 일삼는 등 피해자 및 가족에게 두 번의 고통을 안겼다는 지적이다.또한 인터넷 사이트에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고 밀성고에 대한 각종 루머가 난무한 상태다.네티즌들은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의 가해자가 반성하지 않는 것과 경찰이 가해 고교생 일부만 구속하고 훈방이나 불구속 입건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분개하고 있다.이번 사건의 발단은 가해학생들의 일부가 오히려 피해학생들을 비난하고 피해자들이 관계를 원했다는 내용들을 적는 등 반성하지 않고 두둔한 것에 네티즌들이 격분하면서부터다. 이번 사건에서 불구속 입건돼 나왔다는 게시
사건/사고
김현진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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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인생최대의 비즈니스’라는 세간의 인식을 이용해 고액의 성혼비를 요구하는 마담뚜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의 등장으로 마담뚜의 입지가 확연히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마담뚜들은 여전히 활동중이다. 실제로 최근 서울의 모 명문대 여자화장실에는‘의사와의 결혼만 주선한다’는 전화번호가 여기저기 나붙어 있다. 마담뚜들이 ‘1등 신랑감’으로 타깃을 잡고 내세우는 남성들은 판검사, 의사와 같은 고전적인 엘리트층으로 뚜쟁이들은 혼사를 성사시켜주는 대가로 보통 1천만원 가량의 사례비를 보장받는다.대치동에 거주하는 임미연(28)씨는 3년전부터 한달에 두세번 이상 일명 마담뚜들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최근들어서는 강남일대 명문가 자제끼리의 성혼을 유독 많이 시키기로 입소문 난 유여사라는
사건/사고
이수향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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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的去韓國!!”상하이의 택시에 오르면 종종 눈에 띄는 차내 광고의 하나이다. “택시 타고 한국에 가자!”는 말이다. 아니, 택시를 타고 한국에 간다니 무슨 말인가.위 슬로건 옆으로는 몇 명의 대표적 한류스타들의 사진이 있고 그 아래에는 하얀 가운을 걸친 의사들의 사진과 그들의 약력이 적혀 있다. “한국 ○○대학 의과대학 졸업. 한국성형외과학회 회원. 한국○○성형외과의원 원장 및 상하이 ○○성형외과 원장” 이들은 다름아닌 한국에서 온 한국인 성형외과 전문의들이다. 즉 택시를 타고 한국으로 가자는 것은 이들이 개업한 병원(성형외과)에 가서 한국의 한류 스타들처럼 멋지게 변신하자는 것이다. 이는 바로 중국내 한류의 현주소를 잘 대변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중국에 오는 한국인 가운데 의사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건/사고
중국 상해=우수근 통신원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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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연구원(이하 경제연구원)은 최근 상하이에서 2005년 중국은 5가지 중대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연구원에 의하면 2004년 중국경제발전은 “빠르고 안정되고 훌륭하다”는 표현으로 대변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발전속도가 신속하며 운행상태도 안정된 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2005년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중대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거시적 정책조정은 경제의 급격한 하강방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첫째 위기는 취업압력이다. 2005년 중국의 GDP는 2004년에 비해 0.6~0.7%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예년의 경우에 비춰볼 때 약 60만개~7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중앙
사건/사고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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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 업주들이 계속되는 ‘악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주측은 자발적 성매매를 지지하는 아가씨측과 연합하여 다방면으로 노력을 계속해왔지만 정부측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수차례에 걸친 전국 집회와 아가씨들의 단식농성에도 정부측에서는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특이한 것은 약속이나 한 듯 모든 업주들이 일제히 다시 입을 닫았다는 사실이다. 불과 한달전만해도 언론에 자신들의 입장과 주장을 늘어놓던 업주들이 돌연 침묵으로 돌아선 것이다. 이러한 업주들의 태도를 두고 항간에서는 업주들이 이미 물밑으로 다른 생존전략을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지난 10월 23일 성매매특별법이 발표된 이후 50여일이 지났다. 업주측의 공식적인 영업개시 선언과 동시에 홍등은 밝혀졌지만 집창촌은 계속되는
사건/사고
김현진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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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객실 회전율이 하루 평균 2∼3회나 되는 등 호황을 누렸던 양평 지역의 러브호텔은 내수침체와 펜션의 등장으로 지난해부터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 매출이 외환위기 때보다 못한 곳이 많고 심한 곳은 외환위기 때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기침체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든 데다 돈이 있는 사람들은 러브호텔 대신 고급형 펜션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러브호텔의 영업이 이처럼 악화됨에 따라 급매물도 급증하고 있다. 은행으로부터 52억원을 대출 받은 잠실의 한 러브호텔은 55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대출만 승계할 수 있다면 3억원에 살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시가의 70∼80%만 받고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다.소호대출을 담당하는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러브호텔 중 과반수
사건/사고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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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만남은 올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15~19살인 이들 4명은 모두 중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한 뒤 마땅한 일없이 방황하던 상태였다. 이들은 경기도에 사는 한소리(16·가명)양을 비롯해서 포항, 마산, 부산 등 제각기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다. 올 초 화상채팅을 통해 서로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이들 4명은 서로의 형편에 대해 얘기하다가 함께 뭉치는데 의견을 모으게 된다. 10월 말 부산에서 만난 이들 10대 남녀 4명은 여관과 찜질방 등을 떠돌며 함께 생활해왔다.그러기를 한달여. 집에서 가지고 온 돈이 모두 떨어지자 이들은 생활비 및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하기에 이른다. 이들이 고안해낸 방법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물주’를 구하는 것이었다.그들은 이를 위해 한 채팅사이트에 ‘고아남매
사건/사고
이수향
2004.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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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두한의 후계자임을 자처해 온 전국 조직 폭력계의 원로 조일환(66·폭력등 9범)씨가 폭력을 교사하고 갈취를 일삼다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부동산 개발과 자서전 발간 등의 명목으로 42회에 걸쳐 40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충남 천안 송악파 고문인 조씨를 전격 구속했다. 조씨의 폭력·사기 행각 전모를 취재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씨는 2000년 10월 하순경 개발 중이던 ‘천수만 회센터’ 분양업자인 피해자 방모(46)씨에게 무조건 분양하고 돈은 먼저 받아서 챙기라고 지시했다. 방씨가 이를 이행하지 않자 조씨는 조직원 6명에게 집단 폭행을 지시했고, 조씨의 사주를 받은 조직원들은 야구 방망이와 쇠 파이프 등으로 승용차를 부숴 약 800만원 상당의 재물을 파손했다. 조씨는 또
사건/사고
김현진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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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대정부 시위현장 거대한 둑에서 자그마한 구멍을 발견, 자기 손으로 막음으로써 결국 대재해를 막아낸 한 네덜란드 소년의 영웅담. 그래도 그때는 구멍이 하나였기에 가능하지 않았던가. 만약 엄청나게 거대한 댐에 구멍이 하나 둘씩 뚫리며 서서히 그 댐 전체의 균열로 이어진다면? 그 댐의 바깥쪽 동편에는 7천만의 이웃이 살고 있는데 말이다. “다행히 우리 가족들은 무사했지만 대단했다고 합니다.”현재 상하이의 한 대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중국인 짱모(30대·여)씨는 사천성의 한 시골마을 출신이다. 한 토론회 석상에서 기자를 발견하고는 슬쩍 불러내어 얼마 전 자기 고향 마을 근처에서 발생한 시위에 대해 넌지시 들려주었다. 그녀에 의하면 지난 10월말경, 사천성의 한 시골마을에서 그곳 인민정부(중국에서는 관공서
사건/사고
중국 상해=우수근 통신원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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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만의 대륙전문가들이 중국의 국가통계국 발표자료를 인용, 앞으로 10년간 중국에서 투자가 집중될 유망사업 몇개 분야를 소개하였다. 이에 중국진출을 고려하는 한국기업들을 위해 요약, 소개한다. 1. 2008년 북경 올림픽, 2010년 상하이 국제박람회 관련산업: 위 2개의 국제행사까지 이들 관련 산업은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0.3% 씩 끌어올릴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경 올림픽까지 중국 경제에 투입될 금액만도 중국돈 1억58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 의약품 판매업: 최근 중국의 의약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나타난 비만인구 급증이나 각종 현대병의 증가와도 관련이 깊은데 이에따라 중국정
사건/사고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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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합격자, 토익 만점자도 취업난의 그늘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을 가면 미래가 보장이라도 되는 듯 대규모 커닝 사태까지 빚어져 그야말로 사회 전체가 뒤숭숭하다. 20대 청년실업자를 비롯, 10대까지도 신종 아르바이트에 혈안이 돼 있다. 그들의 의도는 용돈(?)이라도 벌어보겠다는 것. 아르바이트를 찾는 일부는 그 도를 넘어 ‘노예족’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단지 용돈을 벌기 위한 순수한 거래일까. 일명 ‘노예족 세계’를 들여다봤다.‘노예족’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채팅방에 자신의 프로필을 제시한다.강우석(23·가명)씨는 “안녕하세요. 사진과 함께 인사 드립니다. 너무 무섭게 생겼나요? 하지만 저는 당신의 노예랍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힘(?) 좋게 생겼죠?”, “제가 필요하신 여왕님들은 메
사건/사고
김현진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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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기획사 대표가 마약 유통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지난 달 말에는 현역으로 활동중인 유명 작곡가가 필로폰을 팔다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예관계자들의 마약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일부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약쟁이’로 알려진 아무개가 위험하다는 식의 ‘불안한’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연예 관계자들은 마른침을 삼키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수원지검 강력부 조수연 검사는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작곡가 송모(38·서울 강남구)씨를 구속했다. 구속된 송씨는 국내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펼쳐온 현역 작곡가라는 점에서 가요계는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 송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에서 만난 박모(41·여)씨에게 5
사건/사고
윤지환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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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기획사 대표가 마약 유통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지난 달 말에는 현역으로 활동중인 유명 작곡가가 필로폰을 팔다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예관계자들의 마약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일부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약쟁이’로 알려진 아무개가 위험하다는 식의 ‘불안한’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연예 관계자들은 마른침을 삼키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수원지검 강력부 조수연 검사는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작곡가 송모(38·서울 강남구)씨를 구속했다. 구속된 송씨는 국내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펼쳐온 현역 작곡가라는 점에서 가요계는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 송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에서 만난 박모(41·여)씨에게 5
사건/사고
윤지환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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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대정부 시위현장 거대한 둑에서 자그마한 구멍을 발견, 자기 손으로 막음으로써 결국 대재해를 막아낸 한 네덜란드 소년의 영웅담. 그래도 그때는 구멍이 하나였기에 가능하지 않았던가. 만약 엄청나게 거대한 댐에 구멍이 하나 둘씩 뚫리며 서서히 그 댐 전체의 균열로 이어진다면? 그 댐의 바깥쪽 동편에는 7천만의 이웃이 살고 있는데 말이다. “다행히 우리 가족들은 무사했지만 대단했다고 합니다.”현재 상하이의 한 대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중국인 짱모(30대·여)씨는 사천성의 한 시골마을 출신이다. 한 토론회 석상에서 기자를 발견하고는 슬쩍 불러내어 얼마 전 자기 고향 마을 근처에서 발생한 시위에 대해 넌지시 들려주었다. 그녀에 의하면 지난 10월말경, 사천성의 한 시골마을에서 그곳 인민정부(중국에서는 관공서
사건/사고
중국 상해=우수근 통신원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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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만의 대륙전문가들이 중국의 국가통계국 발표자료를 인용, 앞으로 10년간 중국에서 투자가 집중될 유망사업 몇개 분야를 소개하였다. 이에 중국진출을 고려하는 한국기업들을 위해 요약, 소개한다. 1. 2008년 북경 올림픽, 2010년 상하이 국제박람회 관련산업: 위 2개의 국제행사까지 이들 관련 산업은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0.3% 씩 끌어올릴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경 올림픽까지 중국 경제에 투입될 금액만도 중국돈 1억58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 의약품 판매업: 최근 중국의 의약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나타난 비만인구 급증이나 각종 현대병의 증가와도 관련이 깊은데 이에따라 중국정
사건/사고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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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합격자, 토익 만점자도 취업난의 그늘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을 가면 미래가 보장이라도 되는 듯 대규모 커닝 사태까지 빚어져 그야말로 사회 전체가 뒤숭숭하다. 20대 청년실업자를 비롯, 10대까지도 신종 아르바이트에 혈안이 돼 있다. 그들의 의도는 용돈(?)이라도 벌어보겠다는 것. 아르바이트를 찾는 일부는 그 도를 넘어 ‘노예족’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단지 용돈을 벌기 위한 순수한 거래일까. 일명 ‘노예족 세계’를 들여다봤다.‘노예족’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채팅방에 자신의 프로필을 제시한다.강우석(23·가명)씨는 “안녕하세요. 사진과 함께 인사 드립니다. 너무 무섭게 생겼나요? 하지만 저는 당신의 노예랍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힘(?) 좋게 생겼죠?”, “제가 필요하신 여왕님들은 메
사건/사고
김현진
2004.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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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두한의 후계자임을 자처해 온 전국 조직 폭력계의 원로 조일환(66·폭력등 9범)씨가 폭력을 교사하고 갈취를 일삼다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부동산 개발과 자서전 발간 등의 명목으로 42회에 걸쳐 40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충남 천안 송악파 고문인 조씨를 전격 구속했다. 조씨의 폭력·사기 행각 전모를 취재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씨는 2000년 10월 하순경 개발 중이던 ‘천수만 회센터’ 분양업자인 피해자 방모(46)씨에게 무조건 분양하고 돈은 먼저 받아서 챙기라고 지시했다. 방씨가 이를 이행하지 않자 조씨는 조직원 6명에게 집단 폭행을 지시했고, 조씨의 사주를 받은 조직원들은 야구 방망이와 쇠 파이프 등으로 승용차를 부숴 약 800만원 상당의 재물을 파손했다. 조씨는 또
사건/사고
김현진
2004.12.1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