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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발탁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체ㆍ농림ㆍ환경부 등 3개 부처 대상 개각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4개 부처 차관급 교체 인사도 단행했다. 국무조정실 2차장에는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산업부 1차관에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임명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청와대 농축산식품 비서관을 선임했다. ○ 조윤선 △세화여고, 서울대 외교학과 △콜럼비아대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8.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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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특별감면 조치를 의결해 사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박근혜 정부 들어 세 번째로 단행되는 이번 특사는 2014년 설 명절, 작년 광복절과 마찬가지로 서민과 중소 상공업인 등 생계형 사범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정치인은 사면·복권 대상에서 제외되며, 재벌 총수도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극히 일부만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재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된 이 회장은 CMT(샤르콧 마리 투스)라는 신경근육계 유전병과 만성신부전증에 따른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 9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의결한 사면 대상자 명단에 재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8.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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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간 11일 청와대 오찬 회동은 '당·청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 날 오찬은 '당·청 신(新) 밀월관계'를 암시하듯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웃음꽃이 만발했다. 오찬에는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이원종 비서실장,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이, 새누리당에서 이정현 대표, 조원진·이장우·강석호·최연혜 최고위원, 유창수 청년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오찬 회동은 오후 12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20분이 더 지난 1시 50분이 돼서야 끝이 났다. 박 대통령은 분홍색 재킷 차림으로 오찬장에 들어와 새누리당 지도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8.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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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조선일보는 민정수석의 처가가 보유한 부동산을 넥슨이 구입함에 있어 진경준이 다리를 놔주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 민정수석은 처가 소유의 부동산 매매에 전혀 관여한 바 없습니다. 2) 민정수석은 김정주와는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고, 전화통화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또한 김정주 이외의 넥슨 관계자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조선일보도 “우 수석과 아내 등은 넥슨 김정주 대표와 개인적 인연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3) 이 부동산은 민정수석의 처가에서 부동산중개업체를 통하여 정상적으로 매매한 것입니다. 당시 강남 일대의 수많은 부동산중개업체에서 대기업 또는 부동산 시행업자들이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7.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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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는 18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가 부동산을 넥슨코리아가 1천억원대에 매입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와 관련, "당시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중개수수료 10억원을 주고 한 정상적인 거래"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공식방문을 수행 중인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진경준 검사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우 수석의 장인이 4명의 딸에게 상속한 서울 강남역 인근 1천300억원대 부동산을 넥슨코리아가 매입해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면서 넥슨으로부터 공짜 주식을 받아 구속된 진 검사장의 주선으로 거래가 이뤄진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서초동 안팎에서 넥슨 김 대표와 대학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진경준 검사장의 주선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7.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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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이제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하고, 정치적 이해 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치돼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으로 새누리당의 지도부와 의원 전원 등 15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앞으로 가는 길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으로 의원 한명 한명이 중심을 잡아주고 더욱 힘을 내 뛰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정부는 국민에 약속한 국정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재도약의 토대를 닦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면한 경제 위기와 안보 위기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7.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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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4월 워싱턴 D.C. 핵안보정상회의 때 별도로 극비 회동을 가지고 현안을 논의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만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인사를 나누기 위한' 의례적 만남이었을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간 극비 회동이 있었냐는 질문에 "공개된 장소인데 그게(극비 회동) 되겠냐"며 "(핵안보정상회의) 세션1이 끝나고 휴식시간에 반 총장께서 인사차 찾아오셔서 본회의장에서 잠깐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사전에 조율되거나 일정이 잡혀 있었던 그런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회동 시간이 20여분이나 꽤 깊은 대화가 오고갔을 것으로 관측된다는 시각에 대해선 '20분이라고 확정할 수 없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7.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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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 조인근 연설기록비서관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조 전 비서관은 2004년부터 박 대통령의 연설문 원고를 써온 인사다. 조 전 비서관은 2004년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천막당사 시절 당 대표를 맡았던 박 대통령을 돕기 위해 메시지팀에 합류,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2007년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의 정책메시지총괄부단장으로 합류한 이후 지금까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도맡아왔다.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의 메시지를 총괄담당하는 중앙선대위 메시지 팀장을 맡았고, 이듬해 3월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연설기록비서관에 임명돼 4년 동안 박 대통령 메시지를 만들어왔다. 전남 영암 출신의 조 전 비서관은 서강대 국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7.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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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앞으로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게 하기 위해선 정치가 국민을 위해 헌신해야 하고, 정쟁을 거둘 수 있는 정치문화의 변화가 절실하다"며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이 20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화합’과 ‘협치’였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안고 출발하는 20대 국회가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정의 한 축을 든든히 받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6.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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