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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유학기금 관리위원회에 의하면 중국내 한국유학생들은 본과생(학부생)등 학위과정에 52.1%가, 중국어 어학코스 등 비학위과정에 47.7%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학위과정 유학생들은 먼저 어학연수 과정에서 1년 정도 중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한 뒤 HSK(영어의 TOEFL과 같은 중국어 시험) 6~7급을 취득, 본과나 연구생(대학원) 과정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 학위과정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로는 중국문화와 중국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대외 한어(漢語)학과나 중문학과, 중의학 및 금융`경제계통의 학과로 나타났다. 한편 상하이의 한 대학 국제교류처에서 한국학생관련 업무를 보고있는 조선족 리(익명요청·남·30대중반)선생은 일부 무분별한 중국내 한국유학생들
사건/사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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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연구원들이 오랜 시간 동안 해왔던 캠페인으로 얻지 못했던 국가의 정책에 대한 효과를 최근 들어 TV가, 그것도 연예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을 이용해서 큰 효과를 얻고 있어 TV의 위력을 새삼스레 느끼게 해준다.얼마전 방송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는 전국에 독서의 열풍을 불게 했다. 오락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 불과했지만,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만들어 전국 서점을 울고 웃게도 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책 읽는 습관을 지향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자치구의 예산으로 도서관을 짓도록 하기도 했다.그 후로 이어진 ‘아시아 아시아’는 대한민국 땅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삶과 눈물을 돌아보게 했고, 이제는 장수프로로 자리잡고 있는 ‘사랑의 리퀘스트’는 돕고 사는 사회가 어떠한 것인지 많은
사건/사고
유병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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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장금’ 이영애가 ‘아름다운 재단’에 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했다. 그 이유를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대장금에 주신 사랑이 너무 많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을 계속하고 싶습니다.”그녀가 팬들의 감당할 수 없는 큰 사랑에 ‘진정한 공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일반인들은 연예인들을 쉽게 공인이라 부르는데, 정작 연예인들도 스스로를 공인이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것뿐일까?SBS ‘일요일이 좋다’(연출 하승보)의 ‘사랑의 위탁모’ 코너를 보면 그 답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이 코너는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연예계 스타들이 출연, 해외 입양 전까지 몇 주 동안 입양아들을 돌보는데, 연예인의 사생활과 가족들이 공
사건/사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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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간부, 대학교수, 병원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성매매를 폭로한 여성들은 자신들이 일했던 업소와 관계당국의 유착의혹을 제기했다. 여성들에 따르면 업주는 명절과 평상시에 관할 파출소 및 경찰서에 과일상자, 상품권, 난 화분 등 뇌물을 제공해 왔다는 것. 특히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변태적인 접대행위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또 순천 사법기관 관계자들은 여천에 있는 모 룸살롱에서 정기적으로 경비업체 경영주로부터 접대와 성상납을 받아왔으며 모 룸살롱 개업시 23명의 여성들에게 퇴폐신고식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성들의 신고에 경찰의 늦장 대처주장도 제기됐다. 한 룸살롱에 종사했던 여성이 지난 4월 27일 개인장부를 들고 여수경찰서에 업주를 고소했지만, 여수경찰서는 3개월이 다 되도록 성구매자와 대질조사
사건/사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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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연구원들이 오랜 시간 동안 해왔던 캠페인으로 얻지 못했던 국가의 정책에 대한 효과를 최근 들어 TV가, 그것도 연예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을 이용해서 큰 효과를 얻고 있어 TV의 위력을 새삼스레 느끼게 해준다.얼마전 방송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는 전국에 독서의 열풍을 불게 했다. 오락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 불과했지만,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만들어 전국 서점을 울고 웃게도 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책 읽는 습관을 지향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자치구의 예산으로 도서관을 짓도록 하기도 했다.그 후로 이어진 ‘아시아 아시아’는 대한민국 땅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삶과 눈물을 돌아보게 했고, 이제는 장수프로로 자리잡고 있는 ‘사랑의 리퀘스트’는 돕고 사는 사회가 어떠한 것인지 많은
사건/사고
유병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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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장금’ 이영애가 ‘아름다운 재단’에 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했다. 그 이유를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대장금에 주신 사랑이 너무 많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을 계속하고 싶습니다.”그녀가 팬들의 감당할 수 없는 큰 사랑에 ‘진정한 공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일반인들은 연예인들을 쉽게 공인이라 부르는데, 정작 연예인들도 스스로를 공인이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것뿐일까?SBS ‘일요일이 좋다’(연출 하승보)의 ‘사랑의 위탁모’ 코너를 보면 그 답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이 코너는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연예계 스타들이 출연, 해외 입양 전까지 몇 주 동안 입양아들을 돌보는데, 연예인의 사생활과 가족들이 공
사건/사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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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간부, 대학교수, 병원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성매매를 폭로한 여성들은 자신들이 일했던 업소와 관계당국의 유착의혹을 제기했다. 여성들에 따르면 업주는 명절과 평상시에 관할 파출소 및 경찰서에 과일상자, 상품권, 난 화분 등 뇌물을 제공해 왔다는 것. 특히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변태적인 접대행위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또 순천 사법기관 관계자들은 여천에 있는 모 룸살롱에서 정기적으로 경비업체 경영주로부터 접대와 성상납을 받아왔으며 모 룸살롱 개업시 23명의 여성들에게 퇴폐신고식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성들의 신고에 경찰의 늦장 대처주장도 제기됐다. 한 룸살롱에 종사했던 여성이 지난 4월 27일 개인장부를 들고 여수경찰서에 업주를 고소했지만, 여수경찰서는 3개월이 다 되도록 성구매자와 대질조사
사건/사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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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 제일의 정치·경제 대국으로 부상중인 중국. 그 엄청난(?) 나라가 바로 우리의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탓인지 중국은 현재 우리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 가운데서 빠지질 않는 부동의 지위를 점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국인의 중국행은 가히 ‘중국 러시’를 이루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더구나 최근 우리의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니 이는 곧 중국내 한국 유학생 급증으로 이어진다. 이를 잘 증명하듯 중국교육위원회의 최근 통계에 의하면 2003년말 현재 중국에서 유학중인 한국인들은 3만5,353명으로 중국내 전체 유학생 7만7,715명의 45,5%를 차지, 중국유학생 최다배출국이었던 일본을 제치고 1위로 부상하기도 하였다. "들러리가 된
사건/사고
중국 상해=우수근 통신원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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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유학기금 관리위원회에 의하면 중국내 한국유학생들은 본과생(학부생)등 학위과정에 52.1%가, 중국어 어학코스 등 비학위과정에 47.7%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학위과정 유학생들은 먼저 어학연수 과정에서 1년 정도 중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한 뒤 HSK(영어의 TOEFL과 같은 중국어 시험) 6~7급을 취득, 본과나 연구생(대학원) 과정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 학위과정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로는 중국문화와 중국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대외 한어(漢語)학과나 중문학과, 중의학 및 금융`경제계통의 학과로 나타났다. 한편 상하이의 한 대학 국제교류처에서 한국학생관련 업무를 보고있는 조선족 리(익명요청·남·30대중반)선생은 일부 무분별한 중국내 한국유학생들
사건/사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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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위원회와 국방부가 잇단 폭로전을 펼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의문사위는 정모 조사관 등 허원근 일병 타살 의혹 사건을 맡았던 조사관 4명이 정수성 1군 사령관에게 지난 3월 서울 방배동의 한 음식점에서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내용은 정 사령관이 “조사결과를 먼저 알려주지 않으면 죽을 줄 알라”고 했다는 것. 또 “내가 사건의 진상을 다 알려줄 테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국고 낭비하지 마라”고 비하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사령관은 “의문사위 관계자 4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특조단의 조사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었고 당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며 의문사위의 주장을 부인했다. 정 사령관의 협박 논란에 이어 지난 12일 의문사위와 국방부간의 2라운드 폭로전이 펼쳐졌
사건/사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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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이즈 계획(UNAIDS)은 지난 6일 아시아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에이즈 계획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는 아시아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에이즈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가 새로운 감염자수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전세계 에이즈 감염자수는 3,780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290만명이나 증가한 수라고 명시했다. 특히 아시아의 경우 지난해 110만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인구가 많은 중국과 인도는 에이즈 확산의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내 에이즈 환자도 급증추세 에이즈 확산추세에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자는 85년 이후
사건/사고
윤지환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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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최초 발견된 시기는 1985년인 것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한국인 최초의 에이즈 감염자는 1985년도 중동에서 근로자로 일을 하다 귀국한 근로자 B씨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중동에서 일하던 그 근로자를 ‘한국의 에이즈 1호 환자’로 단정지을 수가 없다. 현재 국립보건원에는 이 환자에 대한 어떠한 유전자 정보나 자료가 남아있지 않는 데다 그는 이미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그가 감염됐다는 바이러스가‘B형’인지,‘한국형 바이러스’소유자였는지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 다시 말해 우리나라는 현재 최초 감염자가 누구인지 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B씨는 사우디 현지에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후 곧바로 국내로 소환, 당국의 보호를 받은 것으로
사건/사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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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HIV/aIDS 인권모임 나누리 플러스’등 (이하 나누리+로 표현) 국내 에이즈 관련 인권단체 대표 10여명은 서울 중구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에이즈 정책을 비판했다.‘나누리+’의 윤가브리엘 대표는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과 편견이 인권 침해와 차별, 도덕적 타락의 결정체라는 낙인을 떠 안고 삶을 살게 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살던 집과 직장에서 쫓겨나는 것은 물론이고 소재가 파악이 안 되면 보건소에서 수사기관에 의뢰하라는 내부 지침까지 만들어 놓을 정도로 사생활 침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표는 “가벼운 치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도 서울에 4군데만 존재하는 병원을 찾아와야 한다”며 “손가락이 잘리거나 맹장염 등의 응급 상황에서도 수술
사건/사고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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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에로 비디오와 같은 성인물은 ‘AV(Adult Video)’라고 부른다. 하지만 실질적인 성관계를 갖고, 성기부분을 모자이크한다는 점에서는 한국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일본 최고의 미소녀 스타 3인방으로 꼽히는 배우는 샐리 요시노, 비비안 슈, 그리고 카자나와 분코. 이 가운데 카나자와 분코는 최근 한국에서 성인 비디오를 찍었다. 이 그녀를 만나 일본 성인 배우로서의 즐거움과 이 일의 매력, 그리고 그녀의 사생활에 대해서 물었다.분코는 한국에 팬카페만 5~6개가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일본에서도 폭넓은 마니아층이 있고 그녀가 출연한 AV는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는 실정. 최근 한류 열풍 등 한일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성인배우들도 한국으로
사건/사고
박경민 프리라이터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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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서울 모 병원 앞에서 “멀쩡한 남편의 장기를 오진으로 떼어 냈다”며 항의하는 일인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일인시위를 한 사람은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오모(62)씨의 아내 유모(56)씨. 유씨는 이날 응급실에서 강력하게 항의하는 도중 주머니 속에 넣어둔 주스병이 깨지기도 했다. 병원측은 주스병이 깨지자 유씨가 자해를 할 우려가 있다 보고 이를 강력하게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병원측은 보상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유씨를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본인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안정제를 주사, 다음날 문제를 더욱 키우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유씨는 병원측이 오진에 항의하는 자신을 자해하려 한다며 정신병자로 몬 뒤 강제로 끌고가 못 움직이게 속박하고 강제로 신경
사건/사고
윤지환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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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조직 형태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사이버 윤락을 알선한 윤락업주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일산 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사이버 윤락을 알선한 강모(33)씨와 지모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사건은 특히 윤락가가 붕괴되면서 흩어진 윤락업 종사자들이 도모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사실 윤락가가 붕괴되면서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상은 전부터 있어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창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그러나 이는 여성부를 비롯한 사회단체의 강력한 비난여론과 함께 기를 펴지 못했다. 경제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윤락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뚝 끊어졌다. 이 때문에 윤락가는 몇 달 전부터 문닫는 업소가 속출하고 있다.
사건/사고
윤지환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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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박인원 문경시장과 관련된 민간 종합온천장과 경쟁관계에 있던 시직영 문경온천장을 폐쇄키로 한 방침(본보 6월30일자 19면 보도)에 반발한 지역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1일 문경온천장(이하 시욕장) 폐쇄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 파문이 일파만파로 일고 있다.또 문경지역 사회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를 비판했고 지역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시욕장 폐쇄조치를 중단해 달라는 탄원서를 내기로 했다. 인근의 (구) 점촌지역 기관 사회단체들도 문경지역 주민들이 벌이는 서명운동에 가세하기로 했으며 네티즌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문경지역 사회단체들은 이날 오전부터 시민들을 상대로 시욕장 폐쇄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고 (구)점촌시 지역 기관, 사회단체, 상가 등에서도 문경읍 등 주민들의 서명운동에 적극
사건/사고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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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지금 무료 사우나의 계절이다. 연일 35~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사우나가 따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무더위는 중국대륙이 밑으로 꺼져 지상의 모든 것이 사라질지라도 아직 버티고 남아 히죽거릴 정도로 많은 수의 중국인, 그 중국인들조차 자취를 감추게 할 정도이다.“뭐? 죽는다고? 그것도 일본×들한테?! 아이야오(중국인 특유의 감탄사), 일본×들, 여기서도 죽일 짓을 했구먼….“한낮의 땡볕이 가실 무렵, 잠옷차림(정말 잠옷차림으로 동네를 어슬렁거린다)으로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즐기는 한무리의 중국 아줌마들. “한류(韓流)에 대해 아는가?”라고 질문하는 기자에게 느닷없이 ‘명성황후’가 나중에는 죽느냐고 되물었다. 현재 중국TV를 통해 중국인 시청자의 시선을 놓아주질 않
사건/사고
중국 상해=우수근 통신원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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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8년간 운영해온 문경읍 하리 온천지구의 ‘문경온천장’을 폐쇄키로 하고 그 자리에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설립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문경시는 최근 문경시 문경읍 온천지구 문경온천장 자리에 3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12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 건립공사를 오는 8월에 착수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당초 노인전문병원은 문경읍 평천·요성 지구 등에 건립될 것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문경시가 이같은 계획을 갑자기 변경, 문경온천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키로 한 것.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문경온천장 코앞에 들어선 민간 종합온천이 호황을 맞게 됐다며 곱지 않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민간 종합온천은 현 문경시장인 박인원씨가 시장이 되면서 일가로 명의 변경을 했으며 사실상 박
사건/사고
경북 매일/고도현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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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8년간 운영해온 문경읍 하리 온천지구의 ‘문경온천장’을 폐쇄키로 하고 그 자리에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설립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문경시는 최근 문경시 문경읍 온천지구 문경온천장 자리에 3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12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 건립공사를 오는 8월에 착수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당초 노인전문병원은 문경읍 평천·요성 지구 등에 건립될 것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문경시가 이같은 계획을 갑자기 변경, 문경온천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키로 한 것.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문경온천장 코앞에 들어선 민간 종합온천이 호황을 맞게 됐다며 곱지 않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민간 종합온천은 현 문경시장인 박인원씨가 시장이 되면서 일가로 명의 변경을 했으며 사실상 박
사건/사고
경북 매일/고도현
2004.07.1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