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가 급한 일이 있어서 내가 대신…30대 트랜스젠더 남성이 여자 행세를 하며 인터넷을 통해 만난 남성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 동안 10대, 20대 꽃뱀들이 사이버상에서 남성들을 유혹, 돈을 갈취해온 사례는 많았지만, 트랜스젠더가 꽃뱀행각을 벌이다 발각돼 처벌받기는 이번이 처음. 황당한 트랜스젠더 꽃뱀사건의 내막을 들여다보았다. 목소리 때문에 속았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7단독 홍성칠 판사는 오랫동안 호르몬제를 복용해 여자목소리가 나는 점을 이용, 사이버 상에서 만난 남성에게 14차례에 걸쳐 3,810만원을 뜯어낸 트랜스젠더 이성훈(가명·32)씨에 대해 사기죄를 적용해 징역 4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호르몬제 복용 목소리가 여자처럼 변해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19
사건/사고
이인철
2004.01.06 09:00
-
검찰의 불법대선자금수사를 보면 한 가지 특이한 사실이 발견된다. 재계 서열 1,2,3위인 삼성, LG, SK 등이 한나라당 관계자를 접촉하는 서열이 다르다는 것. 금액은 삼성 152억(채권 할인용 12억 포함), LG는 현금 150억원, SK는 현금 100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최돈웅 의원과 서정우 변호사가 만난 이들 3그룹의 파트너들의 직책을 보면 재계서열 순위와 비슷한 면을 보인다. 검찰조사 결과 SK는 손길승 회장이 최돈웅 의원을 직접 만나 자금을 요청 받았고, 김창근 구조조정 본부장이 현금을 전달하는 최 의원의 동부 이촌동 아파트 자택 지하 주차장에 직접 나타났다. LG는 최돈웅 의원이 강유식 구조조정 본부장(현 그룹 부회장)에게 연락했고, 이후 서정우 변호사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사건/사고
2004.01.06 09:00
-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9일 대통령 측근관련 비리의혹사건의 특별검사보로 이준범(47·사시22회), 양승천(46·사시22회). 이우승(46·사시24회) 변호사 3인을 각각 임명키로 했다.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임명 내정자들은 정치적 중립성이나 성품 면에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특별수사관등을 지휘 감독하면서 철저하게 국민의 의혹을 규명할 수 있을만한 경륜과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특별검사보로 임명키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또 “특히 편파시비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평무사하게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인의 특검보가 출신지역과 학교, 법조 경력 등 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내부적으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특검보는 김진흥 특별검
사건/사고
2004.01.06 09:00
-
기계음 대신 음악 들려주는 ‘컬러링’서비스, 자사의 특허 침해 주장이동통신 3사 “해당 특허 너무 광범위” 특허등록 무효 심판 맞대응소규모 모바일 솔루션업체가 대형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화연결음(일명: 컬러링)에 대한 ‘특허권’분쟁이 그 것. ‘애드링 시스템’은 “SK텔레콤 등 국내이동통신사업자들이 서비스 중인 통화연결음의 서비스 방법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민·형사상의 고소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 3사는 ‘특허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하는 등 맞대응하고 있다. ‘통화연결음(일명 컬러링)’에 대한 특허권을 둘러싸고‘다윗과 골리앗’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업체인 애드링 시스템은‘유무선 통신 단말기 및 이를 이용한 사업 방법’의 특
사건/사고
정하성
2004.01.06 09:00
-
기계음 대신 음악 들려주는 ‘컬러링’서비스, 자사의 특허 침해 주장이동통신 3사 “해당 특허 너무 광범위” 특허등록 무효 심판 맞대응소규모 모바일 솔루션업체가 대형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화연결음(일명: 컬러링)에 대한 ‘특허권’분쟁이 그 것. ‘애드링 시스템’은 “SK텔레콤 등 국내이동통신사업자들이 서비스 중인 통화연결음의 서비스 방법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민·형사상의 고소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 3사는 ‘특허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하는 등 맞대응하고 있다. ‘통화연결음(일명 컬러링)’에 대한 특허권을 둘러싸고‘다윗과 골리앗’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업체인 애드링 시스템은‘유무선 통신 단말기 및 이를 이용한 사업 방법’의 특
사건/사고
정하성
2004.01.06 09:00
-
검찰의 불법대선자금수사를 보면 한 가지 특이한 사실이 발견된다. 재계 서열 1,2,3위인 삼성, LG, SK 등이 한나라당 관계자를 접촉하는 서열이 다르다는 것. 금액은 삼성 152억(채권 할인용 12억 포함), LG는 현금 150억원, SK는 현금 100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최돈웅 의원과 서정우 변호사가 만난 이들 3그룹의 파트너들의 직책을 보면 재계서열 순위와 비슷한 면을 보인다. 검찰조사 결과 SK는 손길승 회장이 최돈웅 의원을 직접 만나 자금을 요청 받았고, 김창근 구조조정 본부장이 현금을 전달하는 최 의원의 동부 이촌동 아파트 자택 지하 주차장에 직접 나타났다. LG는 최돈웅 의원이 강유식 구조조정 본부장(현 그룹 부회장)에게 연락했고, 이후 서정우 변호사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사건/사고
2004.01.06 09:00
-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9일 대통령 측근관련 비리의혹사건의 특별검사보로 이준범(47·사시22회), 양승천(46·사시22회). 이우승(46·사시24회) 변호사 3인을 각각 임명키로 했다.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임명 내정자들은 정치적 중립성이나 성품 면에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특별수사관등을 지휘 감독하면서 철저하게 국민의 의혹을 규명할 수 있을만한 경륜과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특별검사보로 임명키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또 “특히 편파시비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평무사하게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인의 특검보가 출신지역과 학교, 법조 경력 등 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내부적으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특검보는 김진흥 특별검
사건/사고
2004.01.06 09:00
-
누나가 급한 일이 있어서 내가 대신…30대 트랜스젠더 남성이 여자 행세를 하며 인터넷을 통해 만난 남성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 동안 10대, 20대 꽃뱀들이 사이버상에서 남성들을 유혹, 돈을 갈취해온 사례는 많았지만, 트랜스젠더가 꽃뱀행각을 벌이다 발각돼 처벌받기는 이번이 처음. 황당한 트랜스젠더 꽃뱀사건의 내막을 들여다보았다. 목소리 때문에 속았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7단독 홍성칠 판사는 오랫동안 호르몬제를 복용해 여자목소리가 나는 점을 이용, 사이버 상에서 만난 남성에게 14차례에 걸쳐 3,810만원을 뜯어낸 트랜스젠더 이성훈(가명·32)씨에 대해 사기죄를 적용해 징역 4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호르몬제 복용 목소리가 여자처럼 변해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19
사건/사고
이인철
2004.01.06 09:00
-
남편이 다른 여성과 불륜을 맺었지만, 그 전에 이혼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라면 간통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지난 24일 이혼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간통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기소된 서모(44) 씨 등에 대해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혼에 대해 명백하게 합의했을 경우 법률적으로는 혼인관계가 존속해도 상대방의 간통에 대해 사전동의가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서씨의 부인이 2001년 6월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은 혼인관계를 유지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밝힌 것이므로 이혼소송 제기 후 바람을 피운 남편을 고소하는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서씨가 간통했을 당시 부인과의 이혼소송이
사건/사고
2004.01.06 09:00
-
손가락을 절단해 충성을 다짐하는 의식까지 거행했던 조직폭력배들이 대거 검거됐다. 조직폭력사범 전담 서울지역 합동수사부(공동본부장 서울지검 강력부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활동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경기 부천 지역 최대 조직 폭력배 54명을 적발했다. 합수부는 지난 26일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단속을 벌여 부천식구파 두목 김모(41)씨 등 31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합수부는 또 이모(27)씨 등 조직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부두목 안모(34)씨와 행동대원격인 김모(24)씨 등 20명을 수배했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지난 2001년 5월 울산의 A사 노사분규 현장에 동원돼 일당 10만원씩을
사건/사고
2004.01.06 09:00
-
불륜현장 포착 등 사생활 추적은 기본, 서슴없이 청부살인도최근 무허가 흥신소나 심부름 센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 등을 조사해주고 수고비를 받아 챙기는 무허가 흥신소나 심부름 센터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 일부 심부름센터는 단속이 어려운 인터넷 사이트나 카페 등에 ‘무엇이든 조용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준다’는 글을 올려 의뢰인을 확보한 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각종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특히 이들은 돈만 주면 청부살인부터 불륜현장급습까지 뭐든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경기도 광주에서는 한 여인이 내연의 남편을 청부살해하려다 경찰에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인이 내연남의 청부살해를 부탁한 곳은 ‘인터넷 심부름 센터’.경기도 광주경찰서는 지난
사건/사고
정하성
2003.12.31 09:00
-
돈도 벌고 남자랑 즐기기도 하는 일석이조의 ‘엔조이 알바(아르바이트)’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개방적인 성관념과 경제적 한파가 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생기는 신풍속도인 셈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고학력 전문직의 여성들조차 이러한 ‘엔조이 알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아르바이트는 바로 일명 ‘노래방 도우미’. 특히 이곳은 저녁 때만 일을 하면 되기 때문에 직장여성들이 ‘투잡스’를 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노래방 도우미는 특별한 기술이 없고 학력이 낮은 주부들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 초중반의 여성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약사, 교사 등 엘리트 여성들도 대거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는 것. 이러한 ‘괴소문’은 최근 일산의 모 노래방에
사건/사고
박경민 프리라이터
2003.12.31 09:00
-
‘37번은 행운의 숫자.’로또 1등 당첨을 위해선 815만분의 1을 뚫어야 한다. 벼락을 두 번 맞고도 살 확률이라고 할 만큼 어렵다. 그러나 당첨자는 나오기 마련. 이에 최근 당첨확률을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로또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 각종 로또 비법들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외국의 통계와 국내 통계를 이용해 만든 비법들이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이를 통해 번호를 조합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로또 당첨번호 통계를 살펴보면 어떤 특색이 있을까? 지난 12월13일 54회차까지 로또 당첨숫자를 분석하면 가장 많은 당첨횟수를 자랑하는 번호는 단연 37번이다. 37번은 무려 14번이나 1등 당첨숫자로 선택됐다. 이어 40번이 13회, 7번과 26번이 11회,
사건/사고
2003.12.31 09:00
-
인터넷 채팅방이 원조교제의 소굴이 된지는 이미 오래. 최근에는 원조교제를 이용해 돈벌이에 나선 청소년들까지 등장하고 있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청소년들이 원조교제를 미끼로 성인남성들을 유혹, 금품을 터는가하면 채팅을 통해 윤락을 직업으로 삼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 또 이를 미끼로 한 범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처음엔 단순 강도인 줄 알았는데 여자 청소년들까지 끼여있어 뭔가 수상했죠. 다시 조사해본 결과 이들이 원조교제를 미끼로 강도행각을 벌인 사실을 밝혀냈습니다.”서울 북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원조교제’를 미끼로 남성들을 여관으로 유인한 뒤 금품을 털던 19살 윤모군과 16살 문모양 등 10대 남녀 청소년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군 등 남자
사건/사고
이인철
2003.12.31 09:00
-
‘인생역전’,‘대한민국은 로또 공화국’, ‘광풍’. 로또에 관한 갖가지 수식어만큼이나 그 위력도 대단했다. 지난 12월 1일 첫 발행이후 대한민국 사회가 대박열풍에 휩싸인 것. 100억대 이상의 당첨자 8명(12월13일 현재), 1등 1인당 평균당첨금액 41억8,800만원(12월13일 현재). 직장인들에게 ‘인생역전’의 꿈을 실현시켜줄 유일한 희망으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로또. 발행 1년을 되짚어봤다. ‘새해엔 로또복권 1등 맞게 해주세요.’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직원 742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로또복권 당첨’을 꼽았다. 또 9.6%가 ‘여타복권 당첨’이라고 응답했다. 조사결과 로또 등 복권당첨 희망자는 20대 직장인 168명 가운데 78%인 131명, 30
사건/사고
이인철
2003.12.31 09:00
-
인터넷 채팅방이 원조교제의 소굴이 된지는 이미 오래. 최근에는 원조교제를 이용해 돈벌이에 나선 청소년들까지 등장하고 있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청소년들이 원조교제를 미끼로 성인남성들을 유혹, 금품을 터는가하면 채팅을 통해 윤락을 직업으로 삼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 또 이를 미끼로 한 범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처음엔 단순 강도인 줄 알았는데 여자 청소년들까지 끼여있어 뭔가 수상했죠. 다시 조사해본 결과 이들이 원조교제를 미끼로 강도행각을 벌인 사실을 밝혀냈습니다.”서울 북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원조교제’를 미끼로 남성들을 여관으로 유인한 뒤 금품을 털던 19살 윤모군과 16살 문모양 등 10대 남녀 청소년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군 등 남자
사건/사고
이인철
2003.12.31 09:00
-
‘인생역전’,‘대한민국은 로또 공화국’, ‘광풍’. 로또에 관한 갖가지 수식어만큼이나 그 위력도 대단했다. 지난 12월 1일 첫 발행이후 대한민국 사회가 대박열풍에 휩싸인 것. 100억대 이상의 당첨자 8명(12월13일 현재), 1등 1인당 평균당첨금액 41억8,800만원(12월13일 현재). 직장인들에게 ‘인생역전’의 꿈을 실현시켜줄 유일한 희망으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로또. 발행 1년을 되짚어봤다. ‘새해엔 로또복권 1등 맞게 해주세요.’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직원 742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로또복권 당첨’을 꼽았다. 또 9.6%가 ‘여타복권 당첨’이라고 응답했다. 조사결과 로또 등 복권당첨 희망자는 20대 직장인 168명 가운데 78%인 131명, 30
사건/사고
이인철
2003.12.31 09:00
-
‘37번은 행운의 숫자.’로또 1등 당첨을 위해선 815만분의 1을 뚫어야 한다. 벼락을 두 번 맞고도 살 확률이라고 할 만큼 어렵다. 그러나 당첨자는 나오기 마련. 이에 최근 당첨확률을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로또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 각종 로또 비법들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외국의 통계와 국내 통계를 이용해 만든 비법들이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이를 통해 번호를 조합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로또 당첨번호 통계를 살펴보면 어떤 특색이 있을까? 지난 12월13일 54회차까지 로또 당첨숫자를 분석하면 가장 많은 당첨횟수를 자랑하는 번호는 단연 37번이다. 37번은 무려 14번이나 1등 당첨숫자로 선택됐다. 이어 40번이 13회, 7번과 26번이 11회,
사건/사고
2003.12.31 09:00
-
돈도 벌고 남자랑 즐기기도 하는 일석이조의 ‘엔조이 알바(아르바이트)’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개방적인 성관념과 경제적 한파가 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생기는 신풍속도인 셈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고학력 전문직의 여성들조차 이러한 ‘엔조이 알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아르바이트는 바로 일명 ‘노래방 도우미’. 특히 이곳은 저녁 때만 일을 하면 되기 때문에 직장여성들이 ‘투잡스’를 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노래방 도우미는 특별한 기술이 없고 학력이 낮은 주부들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 초중반의 여성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약사, 교사 등 엘리트 여성들도 대거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는 것. 이러한 ‘괴소문’은 최근 일산의 모 노래방에
사건/사고
박경민 프리라이터
2003.12.31 09:00
-
불륜현장 포착 등 사생활 추적은 기본, 서슴없이 청부살인도최근 무허가 흥신소나 심부름 센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 등을 조사해주고 수고비를 받아 챙기는 무허가 흥신소나 심부름 센터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 일부 심부름센터는 단속이 어려운 인터넷 사이트나 카페 등에 ‘무엇이든 조용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준다’는 글을 올려 의뢰인을 확보한 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각종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특히 이들은 돈만 주면 청부살인부터 불륜현장급습까지 뭐든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경기도 광주에서는 한 여인이 내연의 남편을 청부살해하려다 경찰에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인이 내연남의 청부살해를 부탁한 곳은 ‘인터넷 심부름 센터’.경기도 광주경찰서는 지난
사건/사고
정하성
2003.12.3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