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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3월 23일 ‘2017 상반기 인천광역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부평지하상가 및 부평민자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민·관의 신속한 협력과 대응·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같이 실시하기 위해 인천시는 이번 위원회를 현장에서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천시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들로 구성됐으며 2015년 11월에 출범했다. 평상시에는 재난예방과 안전개선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와 재난안전점검 전문가 위주로 재난안전 예방활동을 수행한다. 재난발생 시에는 민간단체, 기업, 협회 전문가 중심으
인천권
인천 이석규 기자
2017.03.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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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가 야심작으로 세계시장에 내놓은 갤럭시7이 연이은 발화·폭발로 생산 및 판매를 영구적으로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일로 삼성은 엄청난 금전손실을 보았고 수십년간 쌓아올린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라는 아픔도 겪어야 했다. 경쟁업체인 애플사를 지나치게 의식해 ‘속도전의 함정’, 즉 ‘빨리빨리 문화’에 빠진 결과였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진위 논란을 비롯해 500 여명의 사망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나, 32명이 숨진 성수대교 붕괴사고 역시 우리 한국인의 DNA에 뿌리박힌 성과 위주의 “빨리빨리” 문화가 원인이었다. 무슨 일이든 빨리 하는 것을 훌륭한 가치로 삼다가 당한 참사였다. 그랬던 ‘빨리빨리’ 정신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태에서도 여지없이 그 위력을 떨치고 있
고재구의 세상보기
고재구 회장
2017.02.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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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일 오후 4시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성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안 해병대 캠프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경주리조트 붕괴사고 등 대형 사고를 통해 체험위주 안전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은 오승현 부교육감 등 부산시교육청 관계자와 부산소방안전본부 김성곤 본부장 등 119안전체험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이날 협약으로 해마다 부산 학생 4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 119안전체험관에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재난에
부산광역권
부산 전홍욱 기자
2016.11.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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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는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 등 108곳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수원시 관리부서 10곳(시민안전과, 건축과, 주택과 등)과 시민 참관단, 안전관리 자문단 등 민‧관이 함께 진행한다. 대형공사장(95곳)에 대해서는 차량 미끄럼방지를 위한 설해 대비용 자재 확보,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대책 수립, 공사현장에 인화성 물질 방치 여부와 지하굴착 및 터파기 구간의 붕괴사고에 대비한 계측관리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위험시설(8곳) D등급에 대해선 균열측정기를 통한 변위 진행 여부 와 변위부위의 위험요인 추가발생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D등급은 주요부재가 노후화 됐거나 구조적 결함이 있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6.10.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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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울산 물탱크 폭발, 정릉천 고가 폐쇄 등 부실자재로 인한 인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건설용 강재 전반에 대해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찬우 의원(새‧천안 갑)은 14일 국토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현행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의무 품목이 3가지(근, H형강, 6mm이상 건설용 강판)로 한정되어 짝퉁 중국산 철근 등 부실자재가 유통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붕괴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리조트에 사용된 건설용 강판, 울산 물탱크 사고 원인인 고장력볼트 등은 현행 건설기술진흥법상 품질관리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박 의원은 “일본의 경우 이러한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모든 건설용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10.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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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및 대형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충청지역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중밀집건축물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붕괴, 화재 등 사고발생 시 생명 신체 재산상의 대형 피해발생 우려가 높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이탈리아 등 국내외에 빈발하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다중밀집건축물 붕괴를 가정해 실시된다. 대형마트 등 다중밀집건축물 붕괴사고 발생 시 국토관리사무소 직원이 현장에 출동 신속한 상황파악 및 장비지원 등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긴급구조기관인 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확
지자체
대전 박재동 기자
2016.08.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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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로 숨진 희생자 유가족과 장례와 보상 문제에 합의했다. 5일 시공사 포스코건설과 유가족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밤 만나 장례절차와 보상방안 등에 합의하고 희생자들을 6일 오전 9∼12시 발인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측은 정식 사과와 함께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약속함으로써 유가족과 보상 및 장례절차에 대한 논의를 매듭지었다. 책임자 처벌 문제는 경찰 수사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포스코건설 시공총괄담당 임원과 현장 소장이 이날 오전 빈소인 남양주 한양병원장례식장을 찾아 사고와 그간 있었던 실수를 정식 사과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7시 27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복선전철 주곡2교 하부통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6.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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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대전충청 박장선 기자] 대전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자치구, 재난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비하여 매년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현장훈련을 중점 실시하여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문화 의식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부대, 경찰, 소방서, 대전도시철도공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유치원, 공장 등 많은 재난관련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 한다. 훈련 첫날 새벽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을 기르고 오후 2시에는 적의 공습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지자체
대전충청 박장선 기자
2016.05.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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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해빙기 안전 대(大)진단’을 추진한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오는 3월 31일까지 2개월 간 도내 건설공사장 628개소, 축대·옹벽·석축 154개소, 노후건축물 등 157개소 등 총 939개소에 대한 해빙기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다. 도는 지난 2009년 2월 성남 판교 흙막이 붕괴사고로 10명이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매년 새로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대책을 추진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재난안전본부는 올해도 해빙기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2월 15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5.02.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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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Ⅰ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재난안전 관련 주요 이슈 중 직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사건, 정책, 행사 등 분야별로 10건씩 총 30건의 주요 이슈 중 직원 6,42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1.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 2.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해결해야 될 우리의 숙제 안전불감증 / 3.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故 고영호 소방위 / 4. 안전 최우선 굿모닝 경기도! 민선6기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 / 5. 경기도소방! 위상강화 및 재난안전본부장 직급 상향 / 6. 경기도내 재난정보를 한눈에 최첨단 재난종합지휘센터 개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4.12.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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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앞으로 건축물 부실 설계와 시공 등 불법 행위로 인명사고가 나면 시공자는 업계에서 즉시 퇴출된다. 또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안전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난연재료 기준 등은 규모와 용도에 관계없이 모든 건축물에 적용한다. 국토교통부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사고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건축물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8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했다. 우선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대폭 강화한다. 국토부는 우선 1·2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불법 설계 또는 시공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해당 건축관계자(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관계전문기술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2.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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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라고는 하지만 문제의 근원을 살펴 올라간다면 조그마한 갈등의 불씨가 커져 일어난 것이다. 회사와 종업원, 수요자와 공급자, 공무원과 시민, 갑과 을의 관계…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을 무시하고 강행한 데서 연유한 참사들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2001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사건, 192명 사망, 148명 부상을 비롯해 올해의 세월호 침몰사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로 10명 사망·103명 부상, 서울 송파 버스 질주 추돌 사고로 19명의 사상자, 고양시 종합버스 터미널 화재로, 사망자 6명 사망,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 참사로 21명 사망, 22사단 임병장의 총기 난사사건으로 5명이 사망, 7명 부상 , 판교 공연 환풍구 추락사건으로 사망 16명, 부상11명 등 이루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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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식 교수
2014.10.27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