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박종평 객원기자] 지난 「혜화문에서 미아리고개까지 1편」에서는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 혜화문, 시인 김광섭, 시인 겸 사상가 조지훈의 옛집터, 음악가 채동선 옛집터를 돌아봤다. 이번 2편에서는 조지훈 옛집터 위의 선잠단, 그 건너편에 있는 음악가 윤이상, 미술사학자 최순우, 이승만 대통령이 머물렀던 돈암장, 시인 신동엽 옛집터, 조각가 권진규 아틀리에, 미아리고개까지이다. 이 구간은 모두 성북구에 속해 있다. 세계 최고의 작곡가 윤이상과 조지훈, 선잠단 윤이상(尹伊桑, 1917~1995)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작
수도 서울 탐방기
박종평 객원기자
2021.03.08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