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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미르·K스포츠재단 불법 설립을 방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인사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정에서 충분히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16일 오후 1시42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오후 2시에 열리는 자신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등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 전 수석이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이 의무가 아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건을 몰랐다는 입장이 유효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담담한 표정으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7.06.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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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가 15일 "이번 사드 보고누락 의혹 사건과 관련된 전·현직 청와대 안보라인에 면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사드대책특위 대변인을 맡은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사드특위는 앞으로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드관련 보고누락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을 따져 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 총무와의 대화록 일체에 대해서도 자료요청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차장 등 이번 의혹 사건과 관련된 전 현직 청와대 안보라인에 면담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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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20명, 원외위원장 2명 등 총 22명으로 출발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TK 특위’를 만들어 ‘불모지’인 대구‧경북 민심 잡기에 나선다. 민주당은 14일 오전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신설 기구로 ‘TK(대구․경북)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임명된 홍의락 의원(62‧대구북구을‧재선)은 “그동안 민주당이 TK 지역에서는 열심히 해도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통에 적극 나서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마침 대구·경북 주민들이 정치와 민주당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종래 고착화되고 고립주의적이었던 대구·경북의 정치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특위 설치의 배경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6.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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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7월 3일 전당대회에서 정치혁명을 통해 강한 자유한국당을 만들겠다"며 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유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패권정치, 계파정치에 몰두했던 20세기의 낡고 병든 닫힌 정당을 젊고 건강한 열린 정당으로 혁신하자"며 "젊고 강한 야당, 민생중심의 생활정치정당, 정의롭고 쿨한 정당으로 뼛속까지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또 "역사적으로 흥하는 나라는 보수와 진보의 양 날개가 상호 견제와 보완 기능을 적절히 수행했다"면서 "한국당이 헌법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합리적이고 건강한 정치세력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원 의원은 "당대표로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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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자유한국당은 15일 문 대통령 대한 비판의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다만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어떤 방식으로 대여 투쟁에 나설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아꼈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제시한 5대 비리에 해당하는 사람을 (공직 후보자로) 임명하며 오만과 독선의 인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렇게 강행해 나간다면 협치가 어렵지 않겠나"라며 "이런 것이 쌓일 때 민심이 어떻게 돌아갈지 예측할 수 없고 오히려 부메랑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강 후보자 임명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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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만일 임명 강행한다면 앞으로 협치는 안하겠다는 대통령의 자세로 판단하고, 정부·여당과의 협력에 동행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고성연수원에서 개최 중인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강 후보자에 대해 저희 당은 도덕적인 흠결, 업무능력, 자질을 모든 것을 종합해볼 때 국민눈높이에서는 부적합 후보자로 당 방침을 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문 정국에서 정부·여당의 행보에 대해 “소탐대실, 내로남불 그런 자세는 안 되고 이제까지 정부의 자세는 국정 발목잡기, 정치화라는 구태의연한 술책으로 국회를 압박하고 있다”며 “그런 자세가 시정이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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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가 유력시 되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12일 문재인 정부를 주사파로 규정, “주사파 정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그들 못지 않는 이념적 무장이 필요하다. 더이상 이익집단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당의 체질을 ‘이익집단’에서 ‘이념 무장’한 우파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주사파 정권(문재인 정부)과 맞설 수 있다는 것.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 글을 통해 대선 패배의 원인을 “청·장년들의 지지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그런데 왜 무너졌느냐에 대해서는 이론이 분분합니다만 근본적인 이유는 자유한국당이 정의와 형평을 상실한 이익집단이였기 때문에 그들의 지지를 상실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친박당이 몰락한 이유가 거기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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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원유철 의원(5선, 평택갑)이 12일 ‘어대홍(어차피 대표는 홍준표)이라는 얘기도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 “결국은 ‘대결원’(대표는 결국 원유철)이 될 것이다. ‘대결원’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지금의 입장에서는 경쟁력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을 때 당원과 국민들이 새로운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과거와의 타협인가 아니면 미래와의 전진인가의 경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홍준표 후보가 선전을 했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절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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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 도전을 준비 중인 원유철 의원(5선. 경기 평택갑)이 13일 한국당의 약세 지역인 수도권과 취약 계층이라 할 수 있는 젊은층과 여성들 공략을 위해 '원하는대로 버스킹 투어'를 시작한다. 원 의원은 이날 '원하는대로 투어 1탄'의 장소로 젊음의 거리인 홍대를 찾아 첫 버스킹을 실시하기로 했다. 원 의원은 '버스킹 투어'의 콘셉트를 '정치를 연주한다'로 잡았다. 이어 공무원시험생이 많은 서울 노량진과 IT 근로자들이 많은 구로디지털단지 등을 시작으로 경기 수원, 부평 등 수도권을 지나 전국으로 투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 의원은 "청년, 가정주부, 노동자들이 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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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상승하며 10%대 중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리얼미터 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CBS 의뢰로 6월 5~9일(6월 6일 현충일 제외)까지 4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2명을 대상으로 6월 1주차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54.2%, 자유한국당 14.3%, 국민의당 7.3%, 정의당 6.7%, 바른정당 5.9%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1.4%, 무당층(없음·잘모름) 10.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더불어민주당(▼1.4%p), 국민의당(▼0.7%p)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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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57·인천 남동구을·국토교통위)은 11일 자동차대여사업자에게 친환경차 보유를 의무화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 등 친환경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차량 확대를 위한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나, 실제 전기차 등의 판매는 부진하고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기자동차 보급 목표 8만5700대 대비 실제 보급은 5000대에 불과했으며, 연료전지차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6.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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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12일 "17개 부처 가운데 11개 장관급 후보자를 지명했는데, 그중 9명이 대선 공신으로 분류된다"고 문 정부의 인사를 ‘보은 인사’로 규정했다. 정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하던 대통합과 대탕평은 어디로 갔는지 답답하고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혁과 적폐 청산이라는 명분으로 코드가 맞는 전교조·운동권·시민단체 출신들만을 골라 보은 인사격으로 요직에 앉혔다"며 "대통합과 대탕평을 실천하려면 적재적소의 인사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어제(11일) 발표한 5개 부처의 장관에 대해서도 "신선한 면을 찾아볼 수 없었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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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7월 3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전면적인 모바일 투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탁금을 전혀 받지 않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전당대회 규칙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당 당헌·당규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선거인단의 유효투표 결과 70%와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해 선출한다. 이 가운데 선거인단 투표에 대해 전면적인 모바일 사전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모바일투표는 오는 30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인단의 스마트폰으로 선거인단 고유의 URL을 전송하면 이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12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