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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노무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유고 차베스 대통령을 닮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노대통령이 반미 사회주의자인 차베스 대통령을 닮았다는 것은 매우 부끄럽고 모멸적인 비유가 아닐 수 없다. 노대통령이 차베스와 같다고 비유한데는 그럴만한 근거가 있다. 노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차베스와 같이 반미·반국제화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데 기반한다. 노대통령은 작년 11월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관련해 자신은 빈곤국가 편을 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APEC 회의에서 “부국과 빈국을 가르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제동을 걸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데서 그렇다.바로 이 대목은 중남미의 반미 선동자 차베스가 입만 열면 내뱉는 말이다. 차베스는 그동안 기회만 있으면 미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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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노무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유고 차베스 대통령을 닮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노대통령이 반미 사회주의자인 차베스 대통령을 닮았다는 것은 매우 부끄럽고 모멸적인 비유가 아닐 수 없다. 노대통령이 차베스와 같다고 비유한데는 그럴만한 근거가 있다. 노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차베스와 같이 반미·반국제화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데 기반한다. 노대통령은 작년 11월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관련해 자신은 빈곤국가 편을 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APEC 회의에서 “부국과 빈국을 가르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제동을 걸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데서 그렇다.바로 이 대목은 중남미의 반미 선동자 차베스가 입만 열면 내뱉는 말이다. 차베스는 그동안 기회만 있으면 미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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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비겁한 겁쟁이라는 사실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방문을 계기로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는 이번 중국 지역 순방 때도 암살이 두려워 모든 일정을 완전히 숨겼다는 데서 그렇다.김정일의 과잉 보안에 대해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2004년 4월 용천역 폭발사고 여파 때문이라고 했다. 김정일이 탄 특별열차가 용천역을 통과한 후 9시간만에 역내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 북한 당국은 그것을 김정일 암살 기도로 의심하며 보안을 강화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일 순방의 과잉 보안은 용천역 폭발 사건 이전부터 그랬다. 더욱이 용천역 폭발은 암살기도가 아니라 화물차간의 충돌로 빚어진 것으로 후에 확인되었다. 원래 김정일은 극도의 의심증 환자이다. 그래서 그는 국내외 나들이 때마다 자신의 방문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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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비겁한 겁쟁이라는 사실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방문을 계기로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는 이번 중국 지역 순방 때도 암살이 두려워 모든 일정을 완전히 숨겼다는 데서 그렇다.김정일의 과잉 보안에 대해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2004년 4월 용천역 폭발사고 여파 때문이라고 했다. 김정일이 탄 특별열차가 용천역을 통과한 후 9시간만에 역내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 북한 당국은 그것을 김정일 암살 기도로 의심하며 보안을 강화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일 순방의 과잉 보안은 용천역 폭발 사건 이전부터 그랬다. 더욱이 용천역 폭발은 암살기도가 아니라 화물차간의 충돌로 빚어진 것으로 후에 확인되었다. 원래 김정일은 극도의 의심증 환자이다. 그래서 그는 국내외 나들이 때마다 자신의 방문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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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코드 맞추기 인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노대통령은 집권 여당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지난 3년간 노대통령은 좌파 코드에 맞고 개인적 아첨과 충성심만 확인되면, 자격이야 미달하든 말든,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되건 말건, 장관 자리에 앉혔다. 그런 각료 인사는 소대장을 사단장에 임명하는 격이고, 근본이 안된 사람을 중용하는 것이며, 수련의를 종합병원 원장에 보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노대통령의 각료 인사를 ‘오기’와 ‘좌파 코드인사’라고 하며 ‘참여 정부’를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한다.노무현씨는 2002년 12월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자신의 정부를 ‘참여 정부’라며 모든 국민들의 국정 참여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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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코드 맞추기 인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노대통령은 집권 여당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지난 3년간 노대통령은 좌파 코드에 맞고 개인적 아첨과 충성심만 확인되면, 자격이야 미달하든 말든,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되건 말건, 장관 자리에 앉혔다. 그런 각료 인사는 소대장을 사단장에 임명하는 격이고, 근본이 안된 사람을 중용하는 것이며, 수련의를 종합병원 원장에 보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노대통령의 각료 인사를 ‘오기’와 ‘좌파 코드인사’라고 하며 ‘참여 정부’를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한다.노무현씨는 2002년 12월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자신의 정부를 ‘참여 정부’라며 모든 국민들의 국정 참여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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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아무리 보아도 정상적이지 않고 거꾸로 선 나라 같다. 법과 질서를 지키는 시위진압 경찰이 툭하면 폭력시위자들에 의해 마구 두들겨 맞는다는데서 그렇다. 국가 지배의 힘은 국가 공권력에서가 아니라 폭력시위 쇠파이프에서 나오는것 같기 때문이다.서울의 전·의경 부모들은 1월7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지난 달 농민들의 여의도 폭력시위와 관련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전·의경 부모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경찰청장만 물러나게 했고 폭력시위의 책임과 처벌에 대해선 입을 다문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것이다. 한 전·의경의 어머니는 “폭력시위대만 인권이 있고 우리 애들은 아무리 맞아도 인권이 없습니까?”고 반문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퇴임사에서 “경찰만이 길거리에서 온 몸으로 막아내고 그 책임을 끝까지 짊어져야 하는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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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아무리 보아도 정상적이지 않고 거꾸로 선 나라 같다. 법과 질서를 지키는 시위진압 경찰이 툭하면 폭력시위자들에 의해 마구 두들겨 맞는다는데서 그렇다. 국가 지배의 힘은 국가 공권력에서가 아니라 폭력시위 쇠파이프에서 나오는것 같기 때문이다.서울의 전·의경 부모들은 1월7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지난 달 농민들의 여의도 폭력시위와 관련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전·의경 부모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경찰청장만 물러나게 했고 폭력시위의 책임과 처벌에 대해선 입을 다문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것이다. 한 전·의경의 어머니는 “폭력시위대만 인권이 있고 우리 애들은 아무리 맞아도 인권이 없습니까?”고 반문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퇴임사에서 “경찰만이 길거리에서 온 몸으로 막아내고 그 책임을 끝까지 짊어져야 하는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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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선비’ 그것이다. 선비는 학식은 높되 벼슬을 탐하지 않고 학문 탐구에만 전념하는 지식인,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며 바르게 사는 사람, 어질고 예의바른 사람 등으로 인식된다.그러나 요즘 언론 매체에 오르내리는 일부 대학교수들은 선비가 아니라 학식 높은 협잡꾼같고 3류 선동가처럼 보인다. 그들은 국가에 해독을 끼치는 독기를 뿜어내기도 한다.하루 아침에 국민적 영웅에서 조작의 명수로 추락한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추악한 대학교수로 몰락했다. 그는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고 바르게 살아야 할 선비이기를 스스로 포기하고 시정잡배처럼 구부러졌다.강정구 동국대 교수는 학문 탐구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3류 선동가 처럼 막말하고 다녔다, 그는 계속 반미친북 선동에 앞장섰다. 그의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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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선비’ 그것이다. 선비는 학식은 높되 벼슬을 탐하지 않고 학문 탐구에만 전념하는 지식인,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며 바르게 사는 사람, 어질고 예의바른 사람 등으로 인식된다.그러나 요즘 언론 매체에 오르내리는 일부 대학교수들은 선비가 아니라 학식 높은 협잡꾼같고 3류 선동가처럼 보인다. 그들은 국가에 해독을 끼치는 독기를 뿜어내기도 한다.하루 아침에 국민적 영웅에서 조작의 명수로 추락한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추악한 대학교수로 몰락했다. 그는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고 바르게 살아야 할 선비이기를 스스로 포기하고 시정잡배처럼 구부러졌다.강정구 동국대 교수는 학문 탐구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3류 선동가 처럼 막말하고 다녔다, 그는 계속 반미친북 선동에 앞장섰다. 그의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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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이 대한민국의 주적을 북한에서 미국으로 바꾼 것 같아 걱정이다. 노정권은 주적인 북한 공산정권을 옹호하고 혈맹인 미국을 동내 북 치듯 두들겨댄다는 데서 그렇다. 얼마전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북한은 범죄 정권”이라고 말한데 대해서도 그랬다. 김원웅 열린우리당 의원은 버시바우의 대북 비난이 “주재국의 외교정책에 간섭하려는 건방지고 방자한 태도” 라며 “대사가 아니라 총독처럼 행세하려 한다”고 막말했다. 그러나 “범죄 정권”이라는 지적은 사실 그대로 표현한 것이고 한국에 대한 간섭과는 전혀 무관한 말이었다. 건방지고 방자한 측은 버시바우가 아니라 그것을 왜곡해 막말한 김의원이다. 도리어 “총독 행세”를 한 자는 버시바우가 아니라 지난 8·15 남북 공동행사 때 서울에 내려와 “미군철수하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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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이 대한민국의 주적을 북한에서 미국으로 바꾼 것 같아 걱정이다. 노정권은 주적인 북한 공산정권을 옹호하고 혈맹인 미국을 동내 북 치듯 두들겨댄다는 데서 그렇다. 얼마전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북한은 범죄 정권”이라고 말한데 대해서도 그랬다. 김원웅 열린우리당 의원은 버시바우의 대북 비난이 “주재국의 외교정책에 간섭하려는 건방지고 방자한 태도” 라며 “대사가 아니라 총독처럼 행세하려 한다”고 막말했다. 그러나 “범죄 정권”이라는 지적은 사실 그대로 표현한 것이고 한국에 대한 간섭과는 전혀 무관한 말이었다. 건방지고 방자한 측은 버시바우가 아니라 그것을 왜곡해 막말한 김의원이다. 도리어 “총독 행세”를 한 자는 버시바우가 아니라 지난 8·15 남북 공동행사 때 서울에 내려와 “미군철수하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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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대통령으로부터 일반 국민들에 이르기까지 보수와 진보의 참 뜻이 왜곡되고 있어 혼란스럽다. 보수주의는 자유시장경제를 신봉한다. 개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국가권력의 경제활동 규제를 극소화한다. 국가에 의한 평등 배분 보다는 각자의 치열한 경쟁을 통한 총체적 국부 상승을 도모한다. 급진 보다는 안정적 변혁을 도모한다.보수주의는 대외관계에 있어서 주적에 대해 가차없는 강경책을 취한다. 미국의 공화당과 영국 보수당이 그에 속한다. 보수주의가 극단적으로 경쟁만 강조하게 되면, 약육강식의 적자생존 투쟁상태로 빠질 수 있다.이에 반해 진보주의는 보수주의의 시장경쟁 극대화 정책이 낙오자를 빚어낸다는데서 자유경쟁을 규제코자 한다. 진보주의는 소외된 계층을 구제하기 위해선 부의 평등 배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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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대통령으로부터 일반 국민들에 이르기까지 보수와 진보의 참 뜻이 왜곡되고 있어 혼란스럽다. 보수주의는 자유시장경제를 신봉한다. 개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국가권력의 경제활동 규제를 극소화한다. 국가에 의한 평등 배분 보다는 각자의 치열한 경쟁을 통한 총체적 국부 상승을 도모한다. 급진 보다는 안정적 변혁을 도모한다.보수주의는 대외관계에 있어서 주적에 대해 가차없는 강경책을 취한다. 미국의 공화당과 영국 보수당이 그에 속한다. 보수주의가 극단적으로 경쟁만 강조하게 되면, 약육강식의 적자생존 투쟁상태로 빠질 수 있다.이에 반해 진보주의는 보수주의의 시장경쟁 극대화 정책이 낙오자를 빚어낸다는데서 자유경쟁을 규제코자 한다. 진보주의는 소외된 계층을 구제하기 위해선 부의 평등 배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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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과 비전향장기수 출신을 영웅으로 미화했던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의 6개 묘비들이 7개월만에 박살났다. 북파공작특수임무동지회, 북파공작특수임무국가유공자, 대한민국애국동지회 등의 시민단체들이 솟구치는 분노를 견디다 못해 지난 5일 망치를 들고 찾아가 빨갱이 미화 묘비들을 모조리 부숴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그 자리에 ‘간첩 빨치산이 의사가 웬말이냐’는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접수되었던 대한민국의 영토 일부가 급기야 해방된 느낌을 금치못하게 했다. 반역들의 묘가 버젓이 반년이나 넘게 애국 투사로 둔갑되어 있었다.보광사 내의 붉은 묘비 글들은 김정일이 써 보낸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그들을 영웅으로 추켜세웠다.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묘역’ ‘영원한 여성 전사’ ‘전향을 하지않고… 빛나는 생을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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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과 비전향장기수 출신을 영웅으로 미화했던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의 6개 묘비들이 7개월만에 박살났다. 북파공작특수임무동지회, 북파공작특수임무국가유공자, 대한민국애국동지회 등의 시민단체들이 솟구치는 분노를 견디다 못해 지난 5일 망치를 들고 찾아가 빨갱이 미화 묘비들을 모조리 부숴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그 자리에 ‘간첩 빨치산이 의사가 웬말이냐’는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접수되었던 대한민국의 영토 일부가 급기야 해방된 느낌을 금치못하게 했다. 반역들의 묘가 버젓이 반년이나 넘게 애국 투사로 둔갑되어 있었다.보광사 내의 붉은 묘비 글들은 김정일이 써 보낸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그들을 영웅으로 추켜세웠다.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묘역’ ‘영원한 여성 전사’ ‘전향을 하지않고… 빛나는 생을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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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의정 활동을 하면서 고민에 빠질 때가 많다. 지역구 유권자들의 요구에 영합해야 하느냐, 아니면 소속 당의 노선에 추종해야 하느냐, 또는 양심에 따라가야 하느냐, 세 갈래의 선택을 놓고 주저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 세 가지 선택에 대한 정답은 명백하다. 지역구 유권자나 당 보다 자신의 양심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에 양심을 선택한 정치인 둘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는 미국의 월터 존스 2세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의 조일현 의원이 그 주인공 들이다.원래 국회의원은 지역구 유권자들의 요구에 순응치 않고 맞섰을 때, 다음 선거에서 낙선되고 만다는 것을 잘 안다. 또한 소속 당의 노선이나 지시에 추종하지 않는다면, 당으로부터 불이익을 당한다는 것도 간파하고 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지역구 유권자들이나 당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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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의정 활동을 하면서 고민에 빠질 때가 많다. 지역구 유권자들의 요구에 영합해야 하느냐, 아니면 소속 당의 노선에 추종해야 하느냐, 또는 양심에 따라가야 하느냐, 세 갈래의 선택을 놓고 주저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 세 가지 선택에 대한 정답은 명백하다. 지역구 유권자나 당 보다 자신의 양심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에 양심을 선택한 정치인 둘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는 미국의 월터 존스 2세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의 조일현 의원이 그 주인공 들이다.원래 국회의원은 지역구 유권자들의 요구에 순응치 않고 맞섰을 때, 다음 선거에서 낙선되고 만다는 것을 잘 안다. 또한 소속 당의 노선이나 지시에 추종하지 않는다면, 당으로부터 불이익을 당한다는 것도 간파하고 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지역구 유권자들이나 당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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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는 북한에 실컷 퍼주면서도 김정일이 무서워 할 말도 못한다. 남한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은 적지않다. 지난 7월 80세의 한 독거 할머니는 생활고로 지병조차 치료할 수 없게 되자. 서울 지하철역에서 달려오던 열차를 향해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 저렇게 불쌍한 국민들이 수없이 많은데도 노정권은 김정일이 요구만 하면, 즉각 충성스럽게 갖다바친다. 금년 1월 북한이 봄철에 뿌릴 비료 50만t을 요구하자. 40만t을 서둘러 보내주었다, 이어 6월 북한이 쌀 50만t을 북송하라고 하자, 또 50만t 전부를 지체없이 실어다 주었다. 거기에 든 비용은 무려 1조400억원에 이른다. 이 돈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지하철로 뛰어든 불쌍한 할머니 수만명의 생명을 구 할 수 있는 천문학적 숫자이다.노정권은 고통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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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는 북한에 실컷 퍼주면서도 김정일이 무서워 할 말도 못한다. 남한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은 적지않다. 지난 7월 80세의 한 독거 할머니는 생활고로 지병조차 치료할 수 없게 되자. 서울 지하철역에서 달려오던 열차를 향해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 저렇게 불쌍한 국민들이 수없이 많은데도 노정권은 김정일이 요구만 하면, 즉각 충성스럽게 갖다바친다. 금년 1월 북한이 봄철에 뿌릴 비료 50만t을 요구하자. 40만t을 서둘러 보내주었다, 이어 6월 북한이 쌀 50만t을 북송하라고 하자, 또 50만t 전부를 지체없이 실어다 주었다. 거기에 든 비용은 무려 1조400억원에 이른다. 이 돈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지하철로 뛰어든 불쌍한 할머니 수만명의 생명을 구 할 수 있는 천문학적 숫자이다.노정권은 고통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11.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