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연이은 한파로 에너지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 범사회적 운동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들의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온(溫)맵시 캠페인’은 따뜻하다는 의미의 ‘온(溫)’과 ‘옷을 차려입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맵시’를 합친 말로 지난 2009년부터 환경부 주최로 진행해 온 캠페인이다. 특히 내복 등의 보온속옷 착용, 폴라폴리스와 양모 등의 보온성 소재 의류 껴입기 등 실내 난방 온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온(溫)맵시 캠페인’에서 권장하는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을 유지하면 실내 온도를 약 3℃ 가량 낮춰 난방용 에너지 절약, 전력부족 현상 방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질병 발병을 줄일 수 있다고 대구은행 측은 설
재계
김종현 기자
2012.01.11 09:30
-
올해 들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파가 절정에 이르면서 전국이 꽁꽁 얼었는데요. 매서운 한파에 한강도 두텁게 얼어붙었습니다. 이니셜로밖에 쓸 수 없는 뒷이야기들로 이번주 기자방담 시작하겠습니다. 현역의원, 넓은 선거구 유불리 논란 19대 총선에서 선거구 크기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의 유불리가 결정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주장을 간단히 요약하면, 공식선거운동 일정이 짧아 후보들이 선거구 구석구석을 모두 방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직접 만나봤던 현역에게 절대 유리하다는 것인데요. 지난 4년간 동네 구석구석을 제한 없이 다녀온 현역은 특히 몇 개 지역구가 붙어있는 큰 지역구일수록 정치 신인들과 차별화를 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
종료작보기
최은서 기자
2012.01.10 21:39
-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식적인 장례절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동시에 북한은 최근 열린 대규모 추도대회를 통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새 시대를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새 지도부가 어떻게 권력기반을 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이니셜로 쓸 수밖에 없는 뒷이야기를 들어볼까요. A그룹, M&A팀 대폭 강화하는 이유 A전자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M&A 전담인력을 크게 늘리면서 M&A를 통한 첨단기술 확보에 적극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전자는 최근 단행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에서 M&A를 전담하는 전략 TF팀 인원을 종전 40여명에서 100명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지난해 말 신사업 추진단을 중심으로
종료작보기
김규리 기자
2012.01.02 16:45
-
“인터넷 악플 등 모든 것을 법과 제도로 규제하려고 하면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따라 갈 수 없다” - 이명박 대통령, 지난달 29일 방송통신위원회 내년도 업무보고 자리에서 제도적으로 강제하기보다 건전한 문화와 윤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스마트 시대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산에서) 과반수 당선의 목표는 저희가 충분히 달성이 가능한 목표라고 믿고 있다”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달 28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민주통합당이 부산시민들로부터 대안정당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한나라는 혁신 쇼라도 하는데, 민주당은 난닝구 쇼” - 진중권씨,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통합당이 분위기에 취해 정신 줄을 놓은 듯 하다고 비판하면서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1.02 11:51
-
기업들이 최근 계속된 경기부진으로 인해 한 층 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삼성, LG, SK, STX, 외환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기업들은 12월 한 달 동안 김장나눔, 불우시설 위문, 온라인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체감온도를 높여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7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1년 제3차 사회공헌임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기업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별 기업들이 진행하는 연말 봉사활동에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장을 넓혀 우리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재계
이범희 기자
2011.12.13 09:46
-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6일 “당의 문제가 국회업무에 먹구름을 지우지 않도록 국회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서 당과 국회에 분명한 선을 그으면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것이 지금 우리 여야가 해결해야 할 정치관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여러 가지 문제로 당이 어렵고 정치적인 한파가 몰려온다 하더라도 국회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민생과 국정현안을 살피는 것이 최소한의 의원들의 도리”라며 “흔들림 없이 집권 여당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민주당의 등원거부로 예산심의가 파행을 치닫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며 “예산심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여당으로 챙길 것은 챙기고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후속대책을 최종 점검을 마쳤으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1.12.06 10:34
-
-
-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올 겨울 예상되는 전력난과 관련, "전력문제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 차원이 아니라 위기관리 차원에서 국민 모두 절박한 심정으로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연설에서 "예상되는 전력난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세워놓고 있지만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여름, 원전사고로 대규모 전력난을 겪고 있던 일본을 방문했을 때 보니 정부, 기업, 국민이 서로 협의해서 치밀한 절전을 실천하고 있었다"며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일본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97년 IMF 외환위기 때 국민 스스로 금모으기 운동에 나선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저도 최근
대통령실
조기성 기자
2011.11.28 09:37
-
서울시가 겨울철 추위 및 안전에 취약한 노숙인 및 부랑인의 보호를 위해 노숙인·부랑인·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85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해 18일까지 3주간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노숙인 등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에 대한 안전보호는 물론 시설 이용 시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견해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노숙인 쉼터 44개소, 부랑인 시설 8개소, 지역자활센터 32개소, 기타 무료 급식장 1개소로 대부분 노숙인 및 부랑인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동파, 제설장비 구비 등 한파 및 폭설에 의한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화재보험 가입, 소화장비 구비 등 화재발생 대비 예방책 그리고 지난여름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상태를 중
사회일반
전수영
2011.11.08 13:49
-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표가 무산되면서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습니다. 이번 주민투표 결과로 인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와 서울시장 보선, 총·대선까지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요한 정책 사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정치 쟁점으로 변질돼 안타깝습니다. 그럼 이번 주 기자방담 시작하겠습니다. [정리 : 김규리 기자] A여사의 굳은 심지, 남편도 움직였다 ▶ 창업주 A회장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자수성가형으로 유명한 인물이며, 어린 시절 가난이 싫어 집을 나와 숱한 역경을 이겨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를 닮고 싶어하는 젊은 경영학도가 많을 정도니까요. 그런 그에게는 항상 내조의 여왕 B여사가 있었습니다. B여사는 회장 사모님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겸손한 인
사회일반
정리=김규리 기자
2011.08.29 14:01
-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2일 무더위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하계 전력수급 안정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장마가 끝난 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전력수요는 현재와 같은 무더위가 계속될 경우, 다음 주 초반 혹은 피서기 직후인 8월 둘째 주쯤에는 지난 겨울 한파로 인한 사상 최대 전력수요치인 7314만㎾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전력수요는 장마가 끝난 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연일 7000만㎾를 상회하고 있다. 지난 18일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역대 하계 최대치인 6989만㎾를 넘어선데 이어 19일과 20일에는 각각 7130만㎾와 7035만㎾를 기록했다. 최
재계
박준호 기자
2011.07.22 11:40
-
-
저축은행 로비사건이 정치권의 뇌관(雷管)으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의 저축은행 비리 관련 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 인사와 청와대에까지 사정한파가 몰아치면서 정치권의 분위기가 급랭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BBK 대책팀'을 이끌었던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30일 긴급체포된데 이어, 또 다른 정치권 인사 연루설도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로비에 연루된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치인은 한나라당 부산·경남 의원 2∼3명과 민주당 호남 의원 4∼5명 등이다. 정치권에서는 "저축은행 사태로 정치인 한둘은 죽어 나갈 것"이라는 등 흉흉한 소문이 여의도 정가에 떠돌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이 청와대 핵심
정치
박주연 기자 기자
2011.06.01 09:55
-
-
한창 일에 몰두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느 4,50대와 마찬가지로 필자 역시 평일에는 거의 TV를 볼 여유가 없다. 평일에는 고객들의 투자 상담이며 각종 회의와 정보공유를 위한 컨퍼런스 콜이 하루 종일 숨 가쁘게 이어진다. 폐장 후에는 섭외를 중심으로 한 각종 외부활동이 아주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평일보다 다소 느슨하기는 하지만 주말에도 역시 미국이나 유럽증시를 살펴보고 각종 경제지표를 점검한다. 이는 다음 주 투자전략을 수립하느라 분주하여 사실 TV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가족들과의 식사 전후 잠깐 뿐이다. 최근 잠시라도 틈이 나면 곁눈질하게 되는 TV프로그램이 예능이다. 그런데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보면 가장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것이 바로 어휘의 남발과 오남용이다. 흥미를
금융/블록체인
기자
2011.03.15 11:07
-
-
참 석 취재부 이진우 부장, 홍준철 부장, 윤지환 차장, 이범희 기자, 최수아 기자, 전성무 기자, 박주리 기자, 최은서 기자, 이창환 기자, 이지영 기자 사진부 맹철영 기자 [정리=이지영 기자] 매서운 겨울 한파가 끝나고 봄이 왔습니다. 온 나라가 봄기운에 취하는가 싶었는데 여기저기서 춥다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보아 당분간 봄을 느끼기엔 어려울 전망입니다.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물가 때문에 추워진 살림형편도 이를 뒷받침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 대학 캠퍼스에선 등록금 문제를 두고 학생들이 연일 시위를 이어가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사건/사고
정리=이지영 기자
2011.03.08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