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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가 일주일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기 위한 ‘제2회 부에노스아이레스 북한인권주간 2017’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북한인권주간 행사기간 동안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대학 국제관계 대학원 세미나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 대학교 내 북한인권 강연과 북한인권 영화상영 등이 진행된다. ICNK와 CADAL(라틴아메리카의개방과발전연구소)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북한의 사상과 표현, 정보유통의 자유 위반’을 주제로 북방연구회 김형수 이사와 영화 ‘더 월’의 데이빗 킨셀라 감독이 동행한다. 김 이사는 김일성종합대학교를 졸업하고 당시 김정일의 건강을 연구하던 ‘만청산연구소'에서 생물학자로
북한/국제사회
오두환 기자
2017.06.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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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한국말에 이런 게 있잖나,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까 하노라~’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지난달 28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발사대 4기 추가 반입을 보고했나’란 질문에 옛시조의 한 대목을 읊은 것이다. ‘말하기 좋다 하고…’로 시작하는 작자 미상 시조로, ‘말 때문에 시끄러워지니, 차라리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게 낫다’는 뜻이다. 한 장관은 “조사가 되고 나름 정리되고 하는데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게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회담에서 매티스 장관에게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에 대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7.06.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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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19일 인민대회당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한·중 양국간 갈등을 원만하게 처리하자고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시 주석은 '사드'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 않았지만 양국 갈등의 핵심사안이 사드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힌 것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또 이 특사에게 "현재 한중 양국 관계는 결정적인 시점에 처해 있다"면서 "중국은 한·중 관계를 중시하며, 한국 측과 함께 어렵게 얻은 양국 관계의 성과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우리는 상호 이해, 상호 존중 기초 위에 정치적인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갈등을 원만하게 처리하며 양국 관계가 이른 시일 내 정상적인 궤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7.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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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의 실명을 언급하며 연일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한국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자신들의 최고수뇌부에 대한 테러를 기도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12일 이병호 전 국정원장 및 가담자들을 체포해 공화국으로 인도하라고 요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검찰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최고 존엄을 노린 특대형 국가테러범죄의 조직자, 가담자, 추종자들에 대한 형사소추를 이 시각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자신들의 형법 제8조를 언급하며 “특대형 국가테러범죄의 조직자, 가담자, 추종자들을 즉시 체포해 우리 공화국으로 인도할 것을 해당 당국에 요구한다”며 “미중앙정보국 조직자, 남조선 전 국정원 원장 리병호, 국정원 팀장 한가놈, 국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7.05.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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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최근 북한 리스크 전망과 우리의 대응’긴급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북한이 전쟁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트럼프 정부의 레드라인(Red line)은 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한미동맹 경색이 미·북 충돌 가능성을 높이는 만큼 차기 정부의 한미관계가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좌담회 발표자로 나선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에 애쓰는 이유는 미국과 전쟁을 하지 않고 한국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서다”며 “하지만 미국이 북한의 의도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에 두 국가가 타협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7.04.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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