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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헌법재판소가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MBN이 15일 오전 보도한 '긴급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5%는 헌재가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해야 한다고 대답한 반면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19.5%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는 탄핵에 찬성한다고 대답한 이들이 79%였다.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15%로 집계된 바 있다. 닷새 사이 탄핵 반대 여론이 약 4~5% 가량 늘어난 것이다. 최근들어 '해볼만한 싸움이 됐다'는 청와대 내부의 기류 변화와 함께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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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이 된다면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5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는 금번 사건이 심히 중대하다는 인식 하에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현재의 북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야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당국과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주기 바란다"며 "외교·안보부처는 국제 사회와 함께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2.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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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오전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이자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피살된 것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NSC 상임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황교안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장관,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 1차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김정남의 피살 배경과 향후 대응, 이번 사태 이후 북한의 동향 파악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9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2.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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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바른정당이 김정남 피살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등 안보 위기를 계기로 국군이 직접 사드(THAAD) 2~3개 포대를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지지율 부진의 늪에 빠졌던 바른정당으로서는 잇따른 대북 변수로 안보국면이 조성되자 이를 계기로 보수층을 향해 볼륨을 높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승민 의원은 15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김정남 암살, 이 두 가지 사건 보며 우리의 국가 안보 태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유 의원은 지난 12일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개량된 성능을 문제 삼았다. 그는 "최대고도가 550km로 높이 솟았고 최대속도는 마하 10, 수평사거리 500km, 고체 연료 사용 등 과거와 양상 다르다"며 "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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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주자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위, 안희정 충남지사가 3위를 기록했다. 더리더 의뢰로 진행된 조원씨앤아이 정례조사에 따르면 대선후보 다자대결에서 문 전 대표가 33.8%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황 권한대행이 17.4%를, 안 지사가 17.3%를 기록하며 단 0.1%p차 접전을 펼쳤다. 그 뒤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0.6%를, 이재명 성남시장이 6.7%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3.8%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3%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3%를 기록했다. 없음은 4.6%, 기타/잘모름은 2.8%로 응답했다. 보수진영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황교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2.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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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대구·경북의 잠재적 대권후보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용포럼` 창립으로 조직다지기에 나선다. 일각에서는 `용포럼`이 사실상의 대선 출마선언과 다름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 도지사의 팬클럽 성격인 ‘용포럼’은 14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신관 5층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 활동에 들어간다. 용포럼은 김 지사의 오래된 지지모임인 `느티나무회`가 확대된 것으로,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7만여 명의 지지자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창립대회를 통해 정관을 확정하고 중앙회장을 선출하는 용포럼은 보수결집과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포럼, 세미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김 지사의 지지모임답게 그의 활동 상황을 널리 알리는 등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2.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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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15일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에 공식 입당해 대선출마 선언을 한다. 자유한국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적인 보수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며 "김 전 논설위원의 입당식은 15일 오전 비대위회의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논설위원은 입당과 함께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이며, 15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면서 "김 전 논설위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7.02.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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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4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돕지 않아 2012년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주장과 관련해 "이제와 남 탓하는 것은 정말 대선주자로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당시 제가 알기론 안 전 대표도 상당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유세에 도움을 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후보자에게 90%가 있는 것"이라며 "당시 단일화가 되면 무조건 승리할 것이라고 해서 안 전 대표가 아무 조건 없이 문 전 대표에게 후보직을 양보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그것만 가지고도 문 전 대표는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2.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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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 당국은 도발행위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리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어리석은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끊임없는 발사실험을 통해 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북한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지난해에만 2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지난 주말 또다시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결코 묵과할 수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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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중랑천변 정비 계획이 포함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발표,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동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7년간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을 기울인 성과이다. 사업 내용은 2026년까지 2조6000억 원을 들여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도로를 걷어낸 중랑천 일대에 여의공원 10배 규모의 친환경 수변공원(중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이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2010년도 서울시 의회 재정경제위원장 역임시부터 서울시와 수도권 경제발전 및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력히 주장해왔다"며 "그 결과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동부간선도로 지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7.0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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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4일 자신의 대선 본선 경쟁상대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닌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더불어민주당 본선 주자로)문재인 전 대표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오늘은 그렇지만 내일, 모레는 달라질 것”이라며 문 전 대표에 각을 세웠다. 또한 최근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그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했다. 여당인지 야당인지 정체성을 확실히 안 했다”며 “투표연령 18세 낮추는 공직선거법도 하는 듯하다가 슬쩍 뒤집어 버렸다. 정체성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2.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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