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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신문사>는 2017 대선의 해를 맞이해 독자들에게 빠르고 깊이 있는 기사를 전달하기 위해 대선특별취재팀을 1월9일부터 가동합니다. 본지는 ‘한국인의 정통 주간신문'으로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과 비판 그리고 감시 기능에 충실하겠습니다. 아울러 대선 관련 기사는 온라인 일요서울i(ilyoseoul.c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를 부탁드립니다. ■ 팀장=홍준철 정치부장, 부팀장=오두환 사회팀장, 팀원=신현호, 권영찬, 고정현, 오유진, 조택영, 사진=정대웅 차장
정치일반
편집국
2017.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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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4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한다고 선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선다"며 새누리당 탈당과 개혁보수신당 합류를 선언했다.기자회견 자리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개혁보수신당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원 지사의 합류를 환영했다. 원 지사는 "2000년 입당 이후 지금까지 국민과 함께 가는 건강한 보수, 시대에 맞게 개혁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겠다고 노력해왔다"면서 "하지만 국가와 당보다는 대통령 개인만 바라보는 정치, 국민과 당원보다는 계파이익을 앞세운 패거리 정치에 막혀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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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非文 “親文 속내 드러났다. 제2의 최순실 게이트 발생할 것” - 박지원 “비열한 보고서, 문 전 대표의 뜻인가?”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서 작성한 개헌 저지 보고서 파문으로 발칵 뒤집혔다. 제3지대론을 ‘야합(野合)’으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저지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강조해 온 야권 연대 구상도 꼬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문(비문재인) 진영은 “개헌 논의를 뭉개려는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속내가 드러났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의 공식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개헌 논의 배경과 전략적 스탠스 & 더불어민주당의 선택’ 보고서에서 ‘제3지대 개헌연대론’에 대해 “대권을 위한 독자적인 조직이나 세력이 취약한 대권 주자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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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게 사실상 공개적으로 자진 탈당을 요구했다. 병원 입원 후 나흘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인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인적청산은 종양의 뿌리를 없애는 것”이라며 “핵을 제거하면 악성 종양으로 번지지 않을 수 있다. 그래야 새누리당이 살 수 있다”고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들을 ‘암 덩어리’에 빗댔다. 다만 “종양의 뿌리, 핵이 누구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져도 인 위원장은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다. 대신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스스로 다 얘기하지 않았나. 병이 있으면 저절로 증상이 나타난다”고만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직을 잃게 되는데, 탈당도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거나 “인명진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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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 지상욱 의원이 3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국민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새누리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선의원과 인 비대위원장의 면담 자리에서 “(인 위원장이) ‘새누리당이 죽어야 보수가 산다’고 했는데, 새누리당을 죽이는 게 우리 책임이라면 작게 죽이지 말고 완전히 죽여서 국민들로부터 속죄받는 길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범친박계 또는 중립계로 분류되는 지상욱(초선·서울 중·성동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초선 의원들 면담 자리에서 공개 발언을 신청한 뒤 “지금 국정안정에 저해되는 요인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핵심 친박(박근혜계)과 일반 친박으로 나뉘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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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국민의당이 3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친문인사들이 이른바 '개헌저지 보고서'를 돌려봤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라면 세월호 특조위에 세월호 조사를 방해하는 세력을 심어 고귀한 생명을 놓고도 당리당략만 좇는 죄를 저질렀던 새누리당과 다를 게 뭐냐"고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친문 패권세력은 1,000만 촛불 민심과 역사가 두렵지 않나"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교체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한낱 정권 잡을 기회로 쓰고 버리고자 한다면 국민이 들고 일어설 것"이라며 "추미애 대표는 보도된 문건의 작성 경위를 밝히고 개헌 방해세력을 개헌특위에 참여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질타했다.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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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매달린다면 김정은 정권은 미래가 없을 것 이라는 발언의) 진실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표가 그동안 보여준 대북관과 언행과 정반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그동안의 대북관에 비해 조금은 변화된 입장인 것 같아 다행"이라면서도 "그러나 문 전 대표는 그동안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 찬성 여부를 북한에 물어보고, 북핵 대응에 필수적인 사드 배치에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간다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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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친박 핵심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2일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들을 겨냥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 청산' 압박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 의원은 2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전달한 친전에서 인 위원장의 인선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친박 청산’ 방침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을 모시기 2주 전 통화에서 인 위원장은 ‘지금 누가 누구를 청산할 수 있겠나. 말이 안 된다’고 확실히 말씀하셨다. 저는 성직자의 말씀이기에 믿었다. 그런데 인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조찬에서 ‘몇 사람은 책임을 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입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사태가 마무리되면 제가 맏형으로서 당을 위해 책임지고 떠나겠다.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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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소폭 오른 23.5%를 기록하면서 초박빙 1위 자리를 지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0.1%p 내리며 23.0%를 기록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에 비해 0.5%p 낮은 초박빙의 격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1%p 내린 11.2%로 3주 연속 하락했으나 6주 연속 3위를 유지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과 충청권, TK, 30대 이하와 60대 이상,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내린 반면, 호남, 40대와 50대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전 총장은 새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03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