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은 그 어떤 것이든 그것이 만들어졌던 시대와 그것이 거쳐 온 시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옥새도 마찬가지다. 옥새는 한 시대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제도에 대해 소상하게 전해준다. 옥새를 통해 고대 은나라에서 시작된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조선을 잇는 면면의 우리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옥새는 일반에 생소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언제 처음 옥새가 만들어졌는지, 옥새와 국새는 어떻게 다른지, 옥새가 없으면 황제가 되지 못하는지, 영화에서 말하는 것처럼 옥새로 역사까지 바로 잡을 수 있는지, 옥새는 어떤 사람이 만드는지, 어떤 방법으로 만드는지, 그 어느 것 하나 명확하게 정리된 것이 없다. 이런 배경에서 가 태어나게 되었다. # 황제와 제국의 상징 옥
문화/전시/공연
2006.09.12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