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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권유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 주민의 열악한 인권상황에 대해 북한 당국이 책임을 통감하라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5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군의 날 대통령께서 기념사에서 말씀하신 것은 북한 주민이 겪는 열악한 인권상황과 그에 대한 북한 당국의 책임을 지적한 것”이라며 “북한 주민이 인간적 삶을 영유하고, 자유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향유해 나갈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노력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의 체제 균열 가능성이 많다거나 적다고 공개를 하면 그 파장이 북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북한은 더욱더 체제를 결속하려 할 것”이라며 즉답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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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4일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공조를 위한 외교활동이 '파멸을 재촉하는 압박구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민주조선은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가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접촉이나 유엔 등에서 대북 제재와 압박 공조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에 대해 "돌아가는 물정도 모르는 무지한 얼간망둥이들의 역겨운 추태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또한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에 대처해 핵을 보유하고 지금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강국의 전열에 당당히 들어섰으며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고 있는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우리의 전략적 지위를 깎아내리려고 온갖 책동을 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0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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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제60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핵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핵능력 고도화를 지속 추구하면서 2009년 이후 모든 IAEA의 안전조치 및 사찰을 거부하고 있다"며 "핵실험 주기도 과거 3년에서 8개월로 대폭 단축됐다는 점에서 핵능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고도화,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또한 "북한의 이러한 광적인 무모함과 핵개발에 대한 집착을 감안할 때, 북한의 다음 핵실험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일어날 수 있다"며 "거듭되는 핵실험 및 미사일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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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28일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을 통해 "박근혜패당이 함북도 북부지역에 들이닥친 혹심한 자연재해까지 반공화국모략선전에 악용하는 망동을 부리고 있다"고 비방했다. 이날 민주조선은 '동족의 재난까지 대결에 악용하는 패륜의 무리'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근혜패당은 괴뢰 보수언론들을 내세워 '복구비용 부담'이니 '불만이 커져가는 분위기'니 하며 피해복구 상황을 왜곡 날조하면서 온갖 악담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큰물피해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재해지역을 도와주는 것이 초보적인 인륜도덕이고 보편적인 국제관례이며, 더욱이 남의 집의 불상사를 자기 일처럼 여기고 상부상조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조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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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경제간부들에게 목숨을 걸고 함북도 북부지역의 수해복구를 진행하고 외부원조를 기대하지 말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해복구를 마치 전쟁 때 전시물자 증산운동을 벌렸던 것처럼 하고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신경쓰지 말라는 의미다. 27일 북한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은 사설을 통해 "경제지도일군(꾼)들은 북부 피해복구전역의 승리를 위한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조직전개해 나가자'란 제목의 사설에서 "전시생산투쟁으로 승리를 보장하던 전화의 나날의 경제지도일군들처럼 북부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이 울리도록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사설은 그러면서 "군사지휘관들이 전투작전과 지휘를 잘해야 이길 수 있는 것처럼 경제지도일군들이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들 때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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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주 워싱턴 D.C.에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존 브레넌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레이몬드 A. 토마스 미 특수전사령관 등 미군 주요지휘관들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26일 한미연합사령부는 밝혔다. 이날 이들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연합사령부에 따르면 브룩스 사령관은 회동을 통해 북한의 고조되는 위협에 대한 협력 강화의 필요성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또한 “이들이 또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안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미측 지휘부는 이번 회동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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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제5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일본 중참의원 양원이 본회의에서 이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26일 중의원은 결의문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해 “국제적인 핵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일 뿐 아니라, 유일한 피폭국인 우리나라로서 결코 용인할 수 없는 폭거”라며 “일본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위협으로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결의문은 또한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아들여 한반도의 비핵화에 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 이어 결의문은 일본 정부에 대해서 “유엔 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등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과 일본의 독자적인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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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전국 지질탐사부문 일군열성자회의'에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서한을 통해 최신 과학기술로 탐사설비들을 현대화 국산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북한의 지질탐사사업에 대해 일대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에 2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서한에서 이같이 지시하며 "지질탐사는 사회주의경제 강국건설의 척후전선"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경제강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지질탐사부문의 발전전략을 과학적으로 전망성 있게 세우고 단계별로 어김없이 집행해야 하며,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 밑에 지하자원을 개발하는 규율과 질서를 세울 것"을 밝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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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상에서 제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26일 중국도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한 우려를 갈수록 크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병세 외교장관은 국제사회가 모두 우려하는 북한의 핵 무력 기술적 진전을 막기 위해서는 민생 등을 이유로 한 빈틈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해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나, 최근 들어 (5차 핵실험 이후) 중국 측도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미사일 위협의 기술적 진전에 더 많이 우려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며 "북핵 미사일 위협의 엄중성에는 두말할 필요 없을 정도로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감사에서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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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데 대해 한미일 3국이 강경한 제재조치를 취하기 위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이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강경에는 초강경을 맞받아 나가는 것이 우리의 대응방식"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25일 '초강경으로 다스릴 것이다'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 역도가 또 다시 국제무대에 나가 반공화국 핵공조구걸 놀음을 벌려놓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또한 "적대세력들이 '제재압박' 따위로 그 누구를 놀라게 하겠다는 것은 우리에게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를 각종 명목의 '제재'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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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송승환 기자] 한국·미국·일본 외교장관이 공동 성명을 통해 전보다 더욱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압박을 견인(牽引)해가기로 했다. 3국(國) 외교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국제사회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안보리 결의 이행 견인 ▲핵·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원 제한 강화를 위한 가능한 독자적 조치 검토 ▲북한 인권(人權) 침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모멘텀 강화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北韓)의 핵(核) 능력이 이번 5차 핵실험과 최근 일련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도화됨에 따라 이 시점에서 강력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한반도와 동북아(東北亞) 차원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재앙(
북한/국제사회
송승환 기자
2016.09.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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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유엔이 주변국들과 함께 강력한 제재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북한은 "썩은 제재 몽둥이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없다"고 반발하며 23일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을 통해 지난 4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 2270호 등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제재에 제재를 거듭하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 보려고 발악했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는 미국이 바라던 것과는 정반대의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질식되지도 않았으며 자기 사상과 이념을 버리고 미국에 굴복하지도 않았다"며 "오히려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정면으로 맞서 싸웠으며 그 길에서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강국,위성을 자력으로 만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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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육군 헬기 보유 현황’을 보면 육군이 운용 중인 헬리콥터의 절반 이상이 기준 수명 연한인 30년을 넘긴 것으로 확인돼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550여대 가운데 230여대가 30년 이상 됐고, 500MD는 210여대 가운데 160여대가 30년 이상 사용 중이다”며 “가장 오래된 기종으로는 1976년 도입돼 41년째 사용 중인 것도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특히 UH-1H 기동헬기는 현재 운용 중인 60여대가 모두 30년 이상 됐으며, 이 중에는 1966년 도입된 뒤 51년째 현역으로 활용 중인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978년 도입해 39년 된 헬기가 가장 최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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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21일 한반도에서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비행을 전개한 항공사진을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22일 게시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B-1B는 남북 군사분계선(MDL)에 가장 가까운 비행을 했다”는 글도 함께 올렸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같이 밝히며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는 대구 상공에서부터 한국의 F-15K의 호위를 받아 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B-1B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함으로써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는 북한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날렸다. 지난 13일 미군의 전략폭격기 비행 전개 때와는 달리 미사일로 무장한 B-1B 2대는 MDL에서 30㎞ 남짓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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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남한이 자신들의 수뇌부를 제거하려 한다면 징벌의 핵탄이 서울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라고 협박했다. 또한 북한은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 등이 한반도에 계속 전개된다면 괌 미군기지 등 미군의 전략자산도 지구상에서 완전 없애버리겠다고 큰소리쳤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는 어떤 수단을 다 동원해서라도 특대형도발자들이 이 땅에서 살아 숨쉬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징벌 의지"라며 "징벌의 핵탄은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 몰려있는 동족 대결의 아성, 서울을 완전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괴뢰군부악당은 참수작전과 평양초토화에 동원할 특수작전무력과 각종 정밀타격미사일들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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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부는 오는 22일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북핵 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 등 북핵 문제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앞서 양측은 북한이 지난 9일 5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다음날 유선협의를 열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당시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입장이 확고함을 표명하면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핵 보유를 묵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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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수재민 구호 정책의 일환으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에 일주일 분의 영양비스킷과 한 달 분의 콩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WFP는 지난 20일 공개한 국가지원보고서에서 4만4,000명의 수재민에게 영양비스킷 77t, 콩 79t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FA는 영양비스킷은 일주일, 콩은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RFA는 이어 “WFP는 이번 홍수 피해를 겪은 함경북도 지역에서 농경지와 관개 시설 등에 대한 피해도 광범위하게 발생한 만큼 긴급 식량 지원 외에 추가 지원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RFA는 WFP가 “홍수로 인해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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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외무성 실무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벨라루스를 방문했다. 대표단의 단장은 외무성 국장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실무대표단이 벨라루스에서 대사관 개소식에 참석하고 쌍방 친선관계 발전과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외무성 국장이 누구인지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벨라루스 외무성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북한 외무성 실무대표단은 벨라루스 외무성 국장과 협상을 진행하고 이 나라 주재 북한 대사관 개소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어 "두 나라 외무성 국장간의 협상과정에 쌍방은 친선협조관계를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 발전시킬 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했으며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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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일본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대북 제재에 대해 전화통화한 내용을 중국이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아닌 개별국가의 일방적 제재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본 외무상과 통화한 왕 부장은 북한 핵실험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도 각국이 안보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방적인 제재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왕 부장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함께 한반도에서 발생한 새로운 변화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0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