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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친박 입지 축소 ‘DJ동향 보고’ ‘차질’ [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친박계의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 복안이 헝클어지고 있다. 당초 친박계에서는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통해 “반기문 대통령-친박 실세 총리론‘으로 정권 재창출 복안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20대 총선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권심판으로 흐른 총선 민의를 목도하면서 반기문 카드 역시 힘이 빠지고 있는 형국이다.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실패와 더불어민주당의 대약진 그리고 국민의당의 선전으로 2017 대권 방정식이 상당히 복잡다기하다. 그동안 반기문 카드는 청와대와 친박계에서 노골적 ‘러브콜’로 ‘반기문 대망론’은 탄력을 받아왔다. 친박계 내에 마땅한 대권 후보가 없다는 점이 반기문 카드에 매달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총선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4.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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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전화 샘플 부족. 젊은층 표심 반영 못해 -20대 총선 여론 조사 관련 불법행위 3.3배 증가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4.13 총선 결과는 충격이었다. 여론조사기관의 예측이 크게 빗나갔다. 여론조사 결과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번처럼 심하진 않았다. 여론조사 관련 불법행위 마저 증가했다.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지난 13일 치러진 총선 결과는 사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와 큰 차이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종로가 그렇다.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나가던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KBS-연합뉴스 여론조사 결과 정세균 후보 지지도는 28.5%로, 오세훈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4.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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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 방문은 평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찾은 것일 뿐" -더민주 내부갈등 심화 될듯, 정청래 “셀프공천, 북한식 용어”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총선 승리 이후 지도부 구성에서 친노 진영을 배제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했다. 일각에서는 문전대표의 호남행이 차기 대권주자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비공개 일정으로 찾았다. 문 전 대표는 하의도에 도착한 뒤 지역 주민·당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호남이 우리 당에 회초리를 주셨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4.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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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총선에 출마하지 못했던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 전 구청장은 "당헌,당규를 위배한 선거 과정상의 위법행위를, 선거관리위원회가 시정조치 없이 묵인·방치해 자신의 피선거권과 공무담임권은 물론 주민들의 선거권과 참정권이 침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이 현저히 저해되고 선거결과에서 민의를 왜곡시켰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새누리당의 기강도 바로잡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소송은 사상 초유로 지역구를 무공천으로 희생시킨 무참한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징표가 되고 새누리당의 기강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4.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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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원내대표·당권 도전의사 밝혀 -나경원 의원 차기 원내대표 가능성 커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곤두박질치고 있다. 특히 친박계는 더욱 그렇다. 총선 참패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비박계가 원내대표·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계파 갈등이 재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원내대표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비박계 의원은 4선에 성공한 나경원 의원, 5선이 되는 심재철 의원 등이다. 나 의원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4선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아직 고민 중”이라면서도 “중진 의원으로서 당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 어떤 역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4.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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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합의 추대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볼 문제” -친노 “당대표직 추대는 그 자체가 절차적 민주주의에 맞지 않다”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신임 지도부 선출과 관련 계파별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당권 경쟁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 당대표직은 내년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김종인 대표 측 인사는 당대표직과 관련 “총선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었고 여러 대권 후보들과 특별히 가까운 사람이 없기 때문에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별히 일부 계파에 쏠리지 않았기 때문에 중립적으로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얘기다. 진보성향의 수도권 재선 의원은 “김 대표 추대론도 하나의 가능한 방법”이라고 했다. 비상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4.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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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80년대 중반 외교부 공무원으로 미국에서 연수를 받고 있을 때 미국에서 망명 생활 중이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향을 관찰해 상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가 17일 공개한 1980년대 외교문서에 따르면 1985년 1월8일 류병현 주미 한국대사는 이원경 외무장관에게 미국 학계·법조계 인사 130여 명으로 구성된 ‘김대중 안전귀국 보장 운동’이 김 전 대통령의 안전 귀국을 요청하는 연명 서한을 전두환 당시 대통령 앞으로 같은 달 10일 보낼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반기문 당시 참사관(과장급)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연수 중이었고, 이 정보를 하버드대 교수로부터 입수해 류 대사에게 보고했다. 이는 ‘김대중 동정’이라는 제목의 전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4.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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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당대표 경쟁 치열 [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새누리당 지역구 당선자가 105명에 불과하지만 절반 가까이가 중진의원으로 채워져 당의 중량감은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가장 높은 선수로는 8선의 서청원 당선자가 있고 김무성 전 대표가 6선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5선도 당내 5명으로 이주영, 정갑윤, 정병국, 심재철, 원유철 당선자가 있다 4선 당선자로는 나경원, 신상진, 홍문종, 한선교, 유기준,김정훈, 조경태, 정우택, 정진석, 최경환, 김재경, 이군현 등 이상 12명이다 가장 많은 3선은 이혜훈, 김용태, 김성태, 이종구, 홍일표, 이학재, 박순자, 김학용, 김영우, 유재중, 이진복, 김세연, 조원진, 권성동, 황영철, 이명수, 홍문표, 이철우, 김광림,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4.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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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15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20대 총선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의 무안 남악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mariocap@ilyoseoul.co.kr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4.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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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제20대 총선 이튿날인 14일 검찰이 몇몇 당선인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선거법 위반사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전국에서 10여명 안팎의 총선 당선인이 일찌감치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검찰은14일 하루에만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과 무소속 윤종오, 이철규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은 14일 경기 수원무 지역에서 4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의 사전선거운동혐의와 관련해 이천시청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운동기간 전인 올해 2월 조병돈 이천시장과 함께 수원의 한 산악회 회원 3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쌀을 나눠주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울산지검도 울산 북구 호계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4.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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