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천도 동서양의 스파시설과 수(水)치료 개념이 도입돼 건강과 휴식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쪽으로 온천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인근 온천지구내에 새롭게 문을 연 문경 기능성온천도 그 중 하나며 이 기능성 온천은 그동안 문경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문경온천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개념의 테마 온천으로 ‘업그레이드 된’것이어서 온천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온천욕’이라면 단연 문경온천이 전국적으로 손꼽혀 왔다.문경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칼슘 중탄산과 알칼리 온천수 등 2종류의 온천수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조하고 튼 피부, 주부습진으로 갈라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해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였으며 이외에도 보양
여행/레저
고도현 객원
2006.04.03 09:00
-
윤석화가 2003년 아들을 입양한 후에 매년 준비하는 자선콘서트, ‘사랑은 계속되어집니다’ 가 오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석화의 자선콘서트는 지난 2003년 ‘엄마의 자장가’, 2004년 ‘작은 평화’라는 타이틀로 공연되었다. 이번 2006년에 이어지는 세 번째 공연은 연극배우 윤석화를 사랑하는 친구들이 배우 30년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만들어진다. 이번 공연은 연극배우 윤석화가 걸어온 30년의 시간에 친구로, 후배로, 혹은 선배로서 마치 그녀를 친구처럼 지켜보았던 문화예술인들이 그녀의 30년을 축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30년동안 배우로서 받은 사랑을 다시 관객들에게 되돌리는 ‘사랑의 잔치’, ‘감사의 잔치’로 30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진 공연이라는 것.또한 윤석화
문화/전시/공연
2006.03.30 09:00
-
파워풀하고 로맨틱한 팝의 선율을 무대위의 화려한 3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들이 들려준다. 이에 더해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밴드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더욱 풍성하게 들을 수 있다. 뮤지컬 콘서트 ‘지킬앤하이드’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과 작사가 레슬리 브리쿠스에 의해 각색되었다. 이들은 이 뮤지컬 콘서트를 위해서 직접 팀을 구성했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뮤지컬콘서트를 위해 새로운 곡과 함께 뮤지컬스토리를 탄생시켰다. 때문에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콘서트는 기존의 뮤지컬 콘서트와는 색다르다. 로버트 에반은 ‘지킬’과 ‘하이드’로 1인2역을 소화해 낸다. 그는 초연 때부터 3년간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스타로 최고의 지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부시 대
문화/전시/공연
2006.03.30 09:00
-
공주의 생일에 초대 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 그의 저주를 받아 100년 동안 잠든 오로라 공주, 사랑의 키스로 공주의 잠을 깨운 데지레 왕자. ‘동화’ 가 전형적인 왕자, 공주의 사랑 이야기라면 ‘발레’ 는 고전 발레의 원형이 가장 잘 살아있는 발레이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작인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에서도 특히 이 작품은 동작이나 안무 모든 면에서 고전 발레의 규칙을 가장 충실히 따르고 있다. 따라서 발레 애호가라면 관람은 필수. 귀족적이고 화려한 유럽풍의 무대, 무용수 전원이 보여주는 고난도의 기량은 비단 발레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3막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축하연에서는 ‘파랑새 2인무’, ‘늑대와 소녀’, ‘흰고
문화/전시/공연
2006.03.30 09:00
-
대한민국 최고의 탈출묘기를 보여주는 탈출왕이라고 자부하며 자만심에 빠져있던 무태천. 그는 생명을 위협하는 납치를 수차례 당한다. 그러자 그는 자신에게 다가온 위협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해 감금 전문업체를 찾아가 ‘스스로’ 갇힌다. “이 지구상을 이 잡듯이 뒤져서라도 나를 찾아내라. 나를 못 찾으면 넌 사람이고, 정말 신이라면 네 앞에서 내 스스로 목숨을 끊어주마.” 그가 감금업체와 계약한 시간은 6개월. 그러나 6개월은 그만 10년 6개월이 되고 만다. 스스로 감금을 선택한 무태천은 사실 누군가가 치밀히 계획한 복수의 덫에 걸린 것이다.이번 연극을 제작한 ‘제이티컬쳐’는 지난 2000년 창사 후 총 50 여편 이상의 연극, 전시회, 퍼포먼스 등을 기획한 전문 제작사이다.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젊은
문화/전시/공연
2006.03.30 09:00
-
작업계의 대표선수 민준(송종국)과 지원(손예진)이 만났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 첫 눈에 강하게 끌린 이들은 상대가 결코 쉽지 않음을 안다. 보통 남녀에게 하는 방법으로 슬쩍 서로를 떠보는 작업 남녀. 하지만 이들에게 평범한 버전이 통할 리 없다. 드디어, 그동안 갈고 닦은 비장의 작업기술을 테스트해볼 상대를 만난 민준과 지원의 작업 대결은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본격 대결에 들어간 민준과 지원. 백발백중 먹혔던 그들의 작업은 자꾸만 빗나간다. 절대지존의 내공은 무너질 대로 무너지고 최고의 작업 선수라는 자부심마저 흔들리기 시작한다. 자신만만한 지원의 노하우도, 여유만만한 민준의 테크닉도, 자연스러운 마음의 움직임을 당해낼 비법은 없음을 어렴풋이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작업의 진검 승부를 펼치는 마
문화/전시/공연
2006.03.30 09:00
-
180km로 질주하는 스포츠카 안. 캐서린 트라멜(샤론 스톤)은 유명한 축구 선수이자 그녀의 약혼자와 차 속에서 위험한 정사를 나눈다. 전속력으로 달리던 차는 인근의 강으로 추락하고, 약혼자는 결국 사망한다. 약혼자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캐서린 트라멜. 경찰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적이고 냉철한 정신과 의사 마이클 글래스(데이비드 모리시)를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처음 본 순간부터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증거 불충분으로 살인 혐의를 벗게 된 캐서린. 그러나 ‘통제가 불가능한 위험 중독’이라는 최종 정신 감정을 받은 그녀는 마이클에게 정신과 치료를 요청한다. 그를 향해 캐서린은 도발적인 유혹을 시작하고. 마이클은 의사로서의 자제심을 잃고, 그녀의 유혹 앞에 무너지고 마는데….캐서린과 은밀한 관계
문화/전시/공연
2006.03.30 09:00
-
봄을 가장 확실하고도 황홀하게 장식해주는 벚꽃은 매화와 달리 한창 봄이 무르익을 무렵에 핀다. 향기가 없어서 귀빈대접을 받지는 못하지만, 한꺼번에 우르르 피어나는 모습은 봄날을 떠올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껏 부추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매화가 ‘군자의 꽃’이라 하여 양반들이 좋아했던 꽃이라고 한다면 벚꽃은 맑은 햇살에 한꺼번에 소박하게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서민대중의 꽃. 봄기운이 절정을 이루는 4월에 일시에 피어나는 벚꽃은 4월 중순쯤이면 전국을 하얀 꽃구름으로 뒤덮는다. 서울의 대표적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는 30~35년 된 왕벚나무 1,400여 그루가 벚꽃 터널의 장관을 이루는 서울 최고의 벚꽃 명소. 국회의사당 뒤편 파천교 일대 10km에 이르는 길은 절정기 때는 수만 명의 인파로 발 디딜 틈
여행/레저
2006.03.30 09:00
-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음에도 백제를 기억하는 우리의 가슴은 시리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도 잃어버린 왕국의 한을 침묵으로만 버텨왔다. 화려한 신라의 도읍 경주와 달리 빛바랜 사진 속 추억으로만 남아 있던 부여. 영영 잠들 것만 같던 백제사가 한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부활하고 있다. 긴 세월동안 감춰 두었던 백제의 속살과 마음을 여행객들에게 이제야 비로소 드러낸 부여는 찬연했던 과거의 그것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부여 여행골목에서 만나는 역사들은 모두 백마강 줄기를 따라 흐르고 있다. 백제 패망의 아픔을 간직하고, 오랜 세월을 침묵으로 보냈던 충남 부여에는 태평성대를 누렸던 그 시대 선조들의 혼과 숨결이 집약된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5층석탑과 같은 국보 5점을 비롯해
여행/레저
신정인
2006.03.30 09:00
-
봄을 가장 확실하고도 황홀하게 장식해주는 벚꽃은 매화와 달리 한창 봄이 무르익을 무렵에 핀다. 향기가 없어서 귀빈대접을 받지는 못하지만, 한꺼번에 우르르 피어나는 모습은 봄날을 떠올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껏 부추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매화가 ‘군자의 꽃’이라 하여 양반들이 좋아했던 꽃이라고 한다면 벚꽃은 맑은 햇살에 한꺼번에 소박하게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서민대중의 꽃. 봄기운이 절정을 이루는 4월에 일시에 피어나는 벚꽃은 4월 중순쯤이면 전국을 하얀 꽃구름으로 뒤덮는다. 서울의 대표적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는 30~35년 된 왕벚나무 1,400여 그루가 벚꽃 터널의 장관을 이루는 서울 최고의 벚꽃 명소. 국회의사당 뒤편 파천교 일대 10km에 이르는 길은 절정기 때는 수만 명의 인파로 발 디딜 틈
여행/레저
2006.03.30 09:00
-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음에도 백제를 기억하는 우리의 가슴은 시리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도 잃어버린 왕국의 한을 침묵으로만 버텨왔다. 화려한 신라의 도읍 경주와 달리 빛바랜 사진 속 추억으로만 남아 있던 부여. 영영 잠들 것만 같던 백제사가 한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부활하고 있다. 긴 세월동안 감춰 두었던 백제의 속살과 마음을 여행객들에게 이제야 비로소 드러낸 부여는 찬연했던 과거의 그것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부여 여행골목에서 만나는 역사들은 모두 백마강 줄기를 따라 흐르고 있다. 백제 패망의 아픔을 간직하고, 오랜 세월을 침묵으로 보냈던 충남 부여에는 태평성대를 누렸던 그 시대 선조들의 혼과 숨결이 집약된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5층석탑과 같은 국보 5점을 비롯해
여행/레저
신정인
2006.03.30 09:00
-
여드름은 모피지선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사춘기에 시작하여 20대 중반에 소실되는 것이 보통. 남자는 16~19세, 여자는 14~16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다. 또한 생리 전 약 1~2주일간 황체호르몬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 하지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성인남성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심한 형태의 여드름은 남자에게서 더욱 많이 나타난다. 피지분비가 많은 얼굴, 목, 가슴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 변화와 ‘밀접한 관계’ 현대인들 중 누구나 한번쯤은 사춘기 시절 함께 했을 것이다. 여드름은 환자가 내분비적인 질환이 있을 때, 월경 전, 피임제, 뜨겁고 습한 환경, 강한 햇볕,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병이다.여드름은 호르몬의 변화에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생활/건강
신정인
2006.03.29 09:00
-
여드름은 모피지선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사춘기에 시작하여 20대 중반에 소실되는 것이 보통. 남자는 16~19세, 여자는 14~16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다. 또한 생리 전 약 1~2주일간 황체호르몬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 하지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성인남성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심한 형태의 여드름은 남자에게서 더욱 많이 나타난다. 피지분비가 많은 얼굴, 목, 가슴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 변화와 ‘밀접한 관계’ 현대인들 중 누구나 한번쯤은 사춘기 시절 함께 했을 것이다. 여드름은 환자가 내분비적인 질환이 있을 때, 월경 전, 피임제, 뜨겁고 습한 환경, 강한 햇볕,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병이다.여드름은 호르몬의 변화에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생활/건강
신정인
2006.03.29 09:00
-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When A Man Loves A Woman” 등의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최고의 남성 팝 보컬리스트. 90년대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 마이클 볼튼이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마이클 볼튼의 이번 무대는 오는 3월 31일 시작으로 이틀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4월 4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까지 총 3회의 공연을 통해 품격있는 소울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5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2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6번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저력 있는 팝 스타가 들려주는 주옥 같은 히트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최초의 기회다.
문화/전시/공연
2006.03.22 09:00
-
영화 ‘살인의 추억’ 의 원작으로 유명한 연극 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10주년 공연을 가진다. 지난 17일부터 4월 9일까지 극장 용 무대에 오른 는 우리나라 최초의 연쇄살인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화성사건’을 주제로 한 연극으로 전국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각색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96년 극단 연우무대에 의해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올린 는 제 20회 서울연극제 작품상, 연기상 수상, 1997년 세계연극제 공식초청작, 1998년 제16회 전국연극제 장려상 수상, 제33회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신인연기상 수상 등의 성과를 올리면서 쉬지 않고 공연되어 2006년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2003년 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문화/전시/공연
2006.03.22 09:00
-
음악이 젊은 세대만을 위한 예술장르가 아닌 것처럼, 콘서트 또한 젊은 세대만의 놀이문화는 아니다. 나루아트센터(극장장 박평준)는 일반인들의 공연관람 기회를 넓히고, 편안한 공연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연장이 되고자 2006년 한 해 동안 포크, 재즈, 블루스 등의 대중음악 장르의 콘서트들을 마련했다. 오는 3월 30일(목)에는 유익종, 조덕배, 김도향이 마련한 가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어서 포크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중장년층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차분한 음색과 아름다운 노랫말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유익종. 시간이 흘러도 그의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여전히 애잔하다. , 등 유익종의 아름다운 노랫말을 봄이 오는 길목에서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 등
문화/전시/공연
2006.03.22 09:00
-
‘귀로’, ‘소중한 너’로 대중에게 알려진 후 ‘가수’라는 화려한 후광을 뒤로 한 채 홀연히 유학을 떠난 박선주가 10여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 95년 3집 이후 촉망 받는 여성 싱어송 라이터에서 가수들의 스승이자 음반 프로듀서 및 디렉터로 변신해 활동해 온 박선주, 그녀가 10년만에 4집 앨범을 들고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여줄 콘서트를 갖게 된 것.그녀는 오랜만에 찾아온 4집 에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각각 노래의 해설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 재킷의 디자인까지 그녀의 삶과 사랑이 하나로 완성된 박선주 그 자체를 진솔하게 보여준다. 그동안 박선주는 김범수, SG워너비, 리쌍, 동방신기, 디바, 샵 등 수많은 가수들을 가르쳐 왔지만, 이번 공연은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를
문화/전시/공연
2006.03.22 09:00
-
상공 4만피트. 비행기 안에서 사라진 딸을 찾아라. 남편의 죽음이후 딸과 함께 비행기에 오른 카일(조디 포스터). 피곤함에 잠이 들고 깨어보니 옆에 앉아있던 딸이 사라졌다. 비행기 안을 돌아다니며 찾아봐도 보이지는 않고, 비행사들과 스튜어디스는 그녀를 만류하고 카일은 자신의 딸이 6일전 사고로 죽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말을 믿지 않는 그녀. 홀로 비행기 안을 돌아다니며 딸을 찾아 헤맨다. 그리고 그녀를 막으려는 또 다른 보이지 않는 이들이 있다. 과연 그녀의 딸은 죽은 것일까. 아니면 살아있는 것일까.의 주인공 카일 플랫 역은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자 감독인 조디 포스터가 담당한다. 비행기 안에서 실종된 딸을 찾으려는 엄마의 절박함을 정신 이상자로 몰아가는 승무원과 탑승객들의 싸늘한 시선과
문화/전시/공연
2006.03.22 09:00
-
심천대학교의 염색과 교수인 동시에 환경단체 ‘푸른심천21’에서 대활약 중인 여교수 조은숙(문소리). 지성과 미모, 사회적 지위를 겸비한 그녀의 넘치는 인기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주변 모든 남자들의 애정공세는 심하다 못해 심각할 정도. 취재차 은숙을 만난 ‘내 고향 환경지킴이’의 김PD(박원상) 역시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향한 불같은 사랑을 고백한다. 모든 남자들로 하여금 본분과 체면을 망각하고 뜨거운 사랑에 빠지게 하는 그녀, 여교수에겐 우리가 모르는 ‘은밀한’ 매력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심천대학 만화과 강사로 부임한 인기 만화가 박석규(지진희)는 ‘푸른심천21’로부터 환경만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러나 젊고 잘생긴 만화가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환경운동보다 여교수를 향한 애정 공세를 퍼붓고
문화/전시/공연
2006.03.22 09:00
-
그동안 연인 혹은 불륜 남녀의 데이트 장소로 인식되었던 호텔이나 모텔이 최근엔 부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요즘 아이들이 워낙 눈치가 빠르다보니 자녀들의 눈을 피해 아예 바깥에서 부부관계를 맺는 부부가 늘었다는 것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집이 아닌 색다른 장소에서 하는 섹스는 자칫 권태로울 수 있는 부부관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들의 고민인 ‘발기부전’을 극복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게다가 시간까지 밤이 아닌 대낮으로 잡는다면 효과는 배가될 터이다. 생각해보라. 점심시간에 잠깐 아내와 만나 식사를 하고 근처 모텔에서 섹스하는 장면을 말이다. 점심시간에 섹스를 하고 들어와 다시 회사업무를 보는 중이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하겠는가. 바로 이러한 은밀한 즐
생활/건강
2006.03.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