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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인터넷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13일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대표의 탈당은 2014년 3월 당대 당 합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이 된 지 1년9개월 만이다. 안 전 대표는 1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며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라는 당원과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그대로 머물러 안주하려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의 능력이, 힘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5.12.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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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인터넷뉴스팀] 검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울 어젯(11일)밤 청구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이르면 오늘밤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한 위원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일반교통방해와 해산명령불응 등 8가지 등이다. 논란이 됐던 형법상 소요죄는 일단 제외됐다. 한 위원장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한편 민주노총은 16일로 예정된 총파업과 19일 3차 대규모 집회 역시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5.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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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 씨는 11일 상중에 빈소를 방문했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서울 청구동 자택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철 씨는 이날 김 전 총리와 약 30분간 이어진 면담에서 "장례식에서도 누구보다 제일 먼저 와주셨고, 오랜 시간 동안 위로해주셨다"고 사의를 표했고, 김 전 총리는 첫 마디로 현철 씨에게 "자당(남의 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을 잘 모시라"고 당부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현철 씨가 정치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최근의 언론 보도를 언급, "지금 한창인데 가신 분(YS)이 무엇을 희망하는지 말씀하시고 돌아가셨느냐"면서 "뭔가 아버지께서 조금 덜한 게 있을 텐데 그걸 대신해서 실현하는 것이 아버지가 원하시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5.1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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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10일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비주류인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위의장직 사퇴를 선언한 것이다. 최 정책위의장은 "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루도 예외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영식, 주승용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최 정책위의장까지 당직을 사퇴함에 따라 '문재인 지도체제'가 마비상태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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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문제로 ‘발 묶인’ 신인 의정보고회 등 통해 얼굴 알리는 현역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신인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여야가 담판회동을 벌이고 있지만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일단 여야는 300석의 의원 정수를 유지한 채 농어촌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해 지역구를 늘리는 대신 비례대표를 줄인다는 원칙에는 공감했다. 하지만 비례대표 축소에 따른 해법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가 선거구획정 문제를 놓고 논의하는 가운데 현역 의원들은 아쉬울 게 없다. 느긋할 뿐 아니라 의정보고회나 여론 수렴 등의 방식을 통해 얼굴 알리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역을 꺾어야 하는 정치신인들로서는 선거구 획정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했으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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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류제성 언론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대통령 프렌들리’ 전략이 성공하려면 당내 친박계를 일부라도 우군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을 읽고 김 대표를 차기 유일 주자로 인정해야 김무성 대권플랜의 골격이 짜인다. 하지만 여기에 변수가 있다. 친박계 대안으로 지목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여의도 정치 복귀가 임박한 까닭이다. 경북 경산-청도를 지역구로 둔 현역 국회의원인 최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12월 2일)을 몇 시간 넘겨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현역 의원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부 장관, 총선 출마가 유력한 정종섭 행정차지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조만간 개각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정치일반
류제성 언론인
2015.12.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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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지난 3일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김 전 차장에 대해 오전부터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처장이 혐의 사실 대부분을 부정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긴급체포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처장이 지난해 VIK로부터 받은 자금 상당액을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증거를 확보해 추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검찰에 출두한 김 전 처장은 "(불법적인 자금인지) 몰랐다"며 "내가 알 바 아니다"고 말했다. 해당 자금을 선거에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그는 "단정적인 질문"이라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2.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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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송승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일 노영민 의원이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책을 팔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의 엄격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진이고, 국회 상임위원장이기 때문에 주시해서 보겠다”며 “(당 윤리심판원 회부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지난번 정치인의 축·부의금과 출판기념회에 대해 종전의 방법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국회의원윤리실천특별법안을 제가 발의했다”며 “그 법안이 국회에 아직 처리되지 않고 남아있는데, 그 원칙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정치개혁 차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모든 의원이 다 동의해 냈던 법안인만큼 그 취지가 잘 지켜질 수 있
정치일반
송승환 기자
2015.1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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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경남 학부모와 시민사회로 구성된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30일 홍 지사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부를 경남도선관위에 제출했다. 지난 7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120일 동안 받은 서명 수는 모두 36만 6천964명. 주민소환 법적 청구요건인 유권자의 10%(26만 7천416명)보다 10만 명 가량 더 많은 서명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18개 시군 가운데 13곳에서 서명률이 10%를 넘었다. 양산시에서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 22만 9천273명 가운데 4만4천968명이 서명해 20%의 서명률을 기록했다. 최소서명인 수보다 2배 많은 수치로 시군 가운데 서명률이 가장 높다. 운동본부는 지난 재선거가 치러진 고성군과 일부 사천지역에서 서명운동을 다하지 못해 이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5.12.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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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의 호남 출신 4선의 김성곤 의원이 호남 지역 불출마를 선언했다. 호남 중진의 텃밭 불출마는 처음이다. 김 의원의 호남 불출마 선언으로 호남 물갈이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30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 방침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호남 내 최다선 의원으로서 저부터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일단 현 지역구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험지 출마 가능성은 열어놨다. 그는 "당에서 어려운 지역에 나가라고 한다면 그러한 여지까지 닫는 건 아니다"며 수도권 열세지역 차출 가능성을 열어뒀던 것. 한편, 김 의원은 재외국민 투표권 문제 드엥 많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1.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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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류제성 언론인] “대구지역 12개 선거구의 실전 배치도가 사실상 완성됐다. 지금부터는 부분적으로 출마지역을 교통정리 하는 절차만 남았다.” 대구 정가의 새누리당 주변에서 나도는 말이다. 청와대와 친박계 핵심부에서 대구에 박근혜 대통령 친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현 정부 내각과 청와대에서 활동한 인물들을 전진 배치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얘기다. 현재 사실상 출마가 확정된 ‘대통령의 사람들’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동구갑·현역 류성걸),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달성·이종진), 윤두현 전 홍보수석(서구·김상훈), 전광삼 전 춘추관장과 김종필 전 법무비서관(북갑·권은희) 등이다. 경북에선 백승주 전 국방차관의 구미갑 출마가 확정적이다. 특히 정 장관의 동구갑 출마에 대해
정치일반
류제성 언론인
2015.1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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