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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노숙자를 모집해 유령법인을 설립, 대포통장을 만들어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 구속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2일 A(34)씨 등 3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서울역 등지에서 노숙자 10여 명에게 접근, 숙식과 용돈을 제공하겠다고 유인해 고시촌과 원룸 등에 합숙을 시키고 이들 명의로 유령법인 22개를 설립했다. 이들은 유령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72개를 개설해 지난해 8월~올 11월 통장 1개당 100만~150만 원을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범죄조직에 팔아넘겨 약 4억 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노숙자와 유령법인을 개설해 준 법무사 등 공범이 더 있을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12.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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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최근 4년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의 공공부문에서 무기계약직근로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임금은 정규직의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근로자 인권상황 실태조사결과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은 꾸준히 진행돼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근로자는 지난 2012년 13만3562명에서 2016년 20만7317명으로 약 55.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임금은 정규직 근로자의 약 61% 수준인 월평균 271만8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규직의 47%에 불과한 기간제근로자 임금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정규직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7.12.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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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북 성주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경 경북 성주군 선남면 현대주유소 부근 30번 국도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성주지역에 내린 눈과 비로 인해 승용차 등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12.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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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3억 원대 뇌물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청연(63·구속수감) 인천시교육감에 대해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교육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3억 원, 추징금 4억2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2015년 6~7월 인천의 한 학교법인 소속 고등학교 2곳의 신축 이전 공사 시공권을 넘기는 대가로 모 건설업체 이사 등 2명에게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4년 인천시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선거홍보물 제작업자와 유세차량 업자에게 계약 대가로 1억2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 이 교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7.12.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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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북한 6차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4㎞ 지역(북위 41.32도·동경 129.13도)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자연지진으로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 발생 지역은 지난 9월 3일 진행된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에서 5㎞ 지역 떨어진 지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6차 북한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7.12.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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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고용노동부 2018년도 예산이 내년부터 크게 오르는 최저임금에 따라 27% 늘어났다. 6일 국회가 처리한 고용노동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총 23조7580억 원으로 올해(18조6193억 원)보다 5조1387억 원(27.6%) 증가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2조9708억 원) ▲일자리위원회 운영(52억 원) ▲4차 산업혁명 미래 유망분야 선도 고졸인력 양성(20억 원) ▲고용보험 미적용자 등 능력개발지원(19억 원) ▲공공부문 고용개선 지원(11억 원) 등 총 5개 세부사업이 신규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일자리안정기금은 내년 큰 폭으로 오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사업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기존 사업 중에서는 구직급여 사업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7.1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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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4대보험(건강·연금·고용·산재보험)료’를 상습 체납한 고액체납자 6180명의 인적사항이 30일 공개됐다. 공개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2년 이상 1000만 원 이상 체납하거나 연금보험료를 2년 이상 5000만 원 이상, 고용·산재보험료를 2년 이상 10 억 원 이상 체납한 개인과 사업장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인적사항이 공개된 건강보험 고액체납자는 5629명, 연금보험 531명, 고용·산재보험 20명 등이다. 체납자의 성명이나 상호, 나이와 주소, 체납액 종류와 납부기한 금액, 체납 요지 등이 공개됐다. 건보공단은 지난 3월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예정 대상자 3만1410명을 선정한 뒤 사전 안내문을 발송, 6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줬다. 공단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7.11.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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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차량에서 잠이 든 40대 남성이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2시 22분경 구미시 비산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운전석에 있던 A(4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자는 골목길을 지나던 행인으로, “주차된 차량에서 가속 페달을 밟는 것 같은 시끄러운 소리가 나고 조수석 아래에 불꽃이 튀는 것 같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동을 켜둔 채 잠이 든 A씨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11.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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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 사업이 ‘일반재정지원 사업’과 ‘특수목적지원 사업’으로 단순화된다. 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단순화하는 내용이 담긴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고 기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율협약형 대학지원(가칭)’ 사업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전체 대학 가운데 우수한 축에 속하는 자율개선대학(상위 60% 내외)에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비는 사용처에 제한을 두지 않고, 대학별로 중장기 발전 계획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목적지원 사업은 교육·산학협력(LINC)·연구(BK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7.11.30 09:45